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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11/21 04:47:09수정됨
Name   하얀
Subject   삭제




삭제합니다. 감사합니다.


"문득 생각나는 순간이…겨울들어 가장 춥다고 뉴스에 나오는 12월의 어느 일요일에  테헤란로에서 빈 사무실을 찾아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일을 하다가 배고프고 지친 상태로 문득 높은 빌딩들과 그 너머 하늘을 바라보았다.
세상에 나는 혼자고, 하늘은 높고 푸르며 몹시 추웠다. 이맘 때가 되면 늘 그 하늘이 생각난다. 높고 푸르고 시린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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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팩처럼 뜨거운 글..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늦었거나 어쨌거나 졸업은 축하
  • 춫천
  • 축하드립니다. 졸업은 조금 슬프기도 하지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잘 이겨내주어서 고맙습니다.
  • 굳은심지 굳세어라 삶이여
  • 추운 겨울 이겨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료사
겨울 다음에 봄이 와야 졸업을 하는데 자꾸 또 겨울이 찾아와서 졸업이 늦어졌나 봐요. 그래서 그렇게 추위에 약하실지도. 이제는 그동안 찾아오지 않았던 봄들이 지금까지의 너무 잦았던 겨울을 대신해 주었으면 해요. 새로운 학기, 새로운 전장에 - 따뜻한 바람과 촉촉한 봄비를 대동해서...
1
음...시리게 추운 겨울은 딱 두번 있었습니다. 저 1년은 어떻게 해도 장르 변경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봉인했었죠. 저 이후에 온 것은 경제적 한파였지만, 오히려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고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사람이 절 놀릴 때도 그렇고, 대부분 즐겁고 재밌습니다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파란아게하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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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NTAXS2
뭔놈의 글을 이렇게 잘 쓰십니까! 언어영역도 망치신분이!
4
와 지금까지 받은 리플 중에 Top5안에 들 정도로 기분 좋네요ㅎㅎ
칭찬과 디스와 라임이 완벽해...!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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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악군
졸업 축하드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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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복합적이라 스스로 건드리지 못했던 것을 그 상태 그대로 인정하고 흘려보내려구요.
무더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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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곰곰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졸업 기념으로 몸에 좋은 따듯한 음식 많이 드시고, 잠도 푹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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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감사합니다. 몸에 좋은 따뜻한 음식은 제가 참 좋아합니다. 이상하죠? 글을 썼을 뿐인데 제가 좀 더 가벼워질 거 같아요ㅎㅎ
아직도 물기가 어려있는 글을 읽는 것 같고.. 이어 읽는 이야기들 잘 읽고 있습니다. 글 감사하구요. 마음이 오히려 따뜻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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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잘 웃지만, 잘 울진 못해서 물기가 맺히기만 하고 흐르지는 않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따뜻ㅎㅎ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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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제 빙하가 움직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송림벽해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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