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10/24 11:28:33
Name   벤젠 C6H6
Subject   제가 흥미롭게 본 나무위키 항목들
제가 재미있게 본 나무위키 항목들입니다. 19금 관련한 항목도 좀 봤는데, 그것은 당연히 이 글에 링크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항목들의 신뢰도는 역시 꺼라위키 특성상 상당히 보장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1. 우리는 모른다는 것을 알았다
https://namu.wiki/w/%EC%9A%B0%EB%A6%AC%EB%8A%94%20%EB%AA%A8%EB%A5%B8%EB%8B%A4%EB%8A%94%20%EA%B2%83%EC%9D%84%20%EC%95%8C%EC%95%98%EB%8B%A4

뭔가 굉장히 멋진 말 아닙니까? 20세기 물리학의 테마라고 하네요. '우리는 모른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비전공자보다는 당연히 해당 학문에 대해 훨씬 많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인간 인식의 한계를 짚는 말일 뿐..




2. 환원주의
https://namu.wiki/w/%ED%99%98%EC%9B%90%EC%A3%BC%EC%9D%98

복잡한 것은 더 단순한 것들의 조합일 뿐인가? '-는 ~에 불과할 뿐이다'로 강력한 어그로를 끌 수 있뜸!
환원주의가 설령 옳다고 해도, 이것이 실제의 영역에 적용되기엔 난관들이 많은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어떤 현상을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이론적 틀의 하나로서'만' 환원주의가 굉장히 유용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대중심리학
https://namu.wiki/w/%EB%8C%80%EC%A4%91%EC%8B%AC%EB%A6%AC%ED%95%99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간이 심리 테스트' 같은 것을 보면 심리학 전공자들이 혈압이 오를 만 합니다.;;



4. 진화론/비방에 대한 반박
https://namu.wiki/w/%EC%A7%84%ED%99%94%EB%A1%A0/%EB%B9%84%EB%B0%A9%EC%97%90%20%EB%8C%80%ED%95%9C%20%EB%B0%98%EB%B0%95

진화론에 대한 여러 비방과 그에 대한 반박을 싣고 있습니다.




5. 용불용설
https://namu.wiki/w/%EC%9A%A9%EB%B6%88%EC%9A%A9%EC%84%A4

어떤 이론이든지 디테일이 굉장히 중요한 법이죠.
용불용설은 인간의 직관에 강력히 호소함에는 틀림없습니다. 저도 지금도 종종 헷갈리는데.. 러시아의 리센코라는 자는 이 용불용설을 가지고.. (이하생략)




6. 국가 막장·멸망 테크
https://namu.wiki/w/%EA%B5%AD%EA%B0%80%20%EB%A7%89%EC%9E%A5%C2%B7%EB%A9%B8%EB%A7%9D%20%ED%85%8C%ED%81%AC

이런 요인들을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하나의 항목에 실어놓은 것이 나무위키의 장점 같아요. 뭔가 머리에 정돈되는 느낌?



7. 소년만화/법칙
https://namu.wiki/w/%EC%86%8C%EB%85%84%EB%A7%8C%ED%99%94/%EB%B2%95%EC%B9%99

읽으면서 수긍이 가는 항목들이 있군요(..)



8. 무오사화
https://namu.wiki/w/%EB%AC%B4%EC%98%A4%EC%82%AC%ED%99%94

제가 어린이 역사만화책 같은 라이트한 교양책에서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을 짚어주는 것이 있었어요.




9. 호머 헐버트
https://namu.wiki/w/%ED%98%B8%EB%A8%B8%20%ED%97%90%EB%B2%84%ED%8A%B8

어니스트 베델
https://namu.wiki/w/%EC%96%B4%EB%8B%88%EC%8A%A4%ED%8A%B8%20%EB%B2%A0%EB%8D%B8

석호필
https://namu.wiki/w/%EC%84%9D%ED%98%B8%ED%95%84

저는 이분들을 보면서 애국심? 경외심? 같은 것이 올라오더군요.




10. 제1차 왕자의 난
https://namu.wiki/w/1%EC%B0%A8%20%EC%99%95%EC%9E%90%EC%9D%98%20%EB%82%9C

태조(조선)    5. 2번의 참극과 쓸쓸한 말년
https://namu.wiki/w/%ED%83%9C%EC%A1%B0(%EC%A1%B0%EC%84%A0)?from=%EC%9D%B4%EC%84%B1%EA%B3%84#s-5

정도전    4. 정치와 사상
https://namu.wiki/w/%EC%A0%95%EB%8F%84%EC%A0%84#s-4

태종(조선)       4. 아비의 눈 밖에 난 왕자
https://namu.wiki/w/%ED%83%9C%EC%A2%85(%EC%A1%B0%EC%84%A0)#s-4

의안대군(이방석)      1.2.1. 이방석이 세자가 된 이유
https://namu.wiki/w/%EC%9D%98%EC%95%88%EB%8C%80%EA%B5%B0%20?from=%EC%9D%B4%EB%B0%A9%EC%84%9D#s-1.2.1

이 항목들을 교차비교해가면서 쭈욱 보니, 정도전=신권주의 vs 이방원=왕권주의 구도가 성립되는지 의문이고, 이방석이 세자로 책봉되었던 것이 이성계가 후처를 사랑해서라고 꼭 생각할 수 있는지에도 ??가 되더군요.



2


    CONTAXS2
    스크랩트...
    벤젠 C6H6
    많이 읽어주세용.. ㅎㅎ
    졸려졸려
    저도 나무위키 수시로 읽어요! ㅎㅎ 그런데 나무위키는 내가 잘 모르는 분야는 그럴싸 한데, 정작 잘 아는 분야는 허점에 오류투성이 인걸로 보이더라구욤;
    벤젠 C6H6
    ㅋㅋㅋ 그렇죠. 하지만 저는 제가 잘 아는 분야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다 그럴싸 해보여요 ㅋㅋ
    마지막 괄호는 링크가 안되네요.
    아래 링크로는 연결이 됩니다.
    https://goo.gl/EY6c2W
    벤젠 C6H6
    벤양 링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링크도 그렇지만, 나무위키가 종종 주소의 끝이 링크에서 빠지곤 하네요;;
    닫는 괄호가 인식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무위키링크 써야할 경우, goo.gl로 들어가서 줄여서 링크를 겁니다. 아래처럼요 ㅎ
    벤젠 C6H6
    아.. 그렇군요. 앞으로 이 기능을 자주 써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알겠슘돠
    https://namu.wiki/w/%EB%B2%A4(%ED%95%9C%EA%B5%AD%20%EA%B0%80%EC%88%98%29
    마지막 괄호가 HEX코드로 29기에 %29를 닫는 괄호 대신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단축주소를 해킹 사이트로 연결시킬 가능성이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되는 것도 있고요.)
    2
    벤젠 C6H6
    제가 유일하게 나무위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항목이기 때문에..(?)
    4
    아 그렇군요!(납득)
    뒷짐진강아지
    켜라! (어?)
    1
    벤젠 C6H6
    나무위키를 키되 맹신하지 않는 입장을 취한다면, 나무위키는 괜찮은 지적 유희 마당이라고 생각해요.
    moneyghost
    저는 1번을 대학 다닐때, metacognition이라는 분야를 통해서 처음 접한 주제였는데, 물리학에서도 통용되는 화두군요. 신기합니다.
    벤젠 C6H6
    음.. 1번을 보고 소크라테스에 대한 존경심이 문득 솟더군요.
    *alchemist*
    어라... 댓글을 달았던거 같은데... ㅋㅋㅋㅋ;
    꺼라위키 재미로 보면 진짜 최고죠 ㅎㅎㅎ
    벤젠 C6H6
    옆동네에 댓글 달아주셨더군요 ㅋㅋ

    꺼라위키는 그 진위여부를 떠나서, 취소선 넣어서 모순점을 짚어내어서 뒷담화 까는 재미도 있고 아무튼 재미있어요 ㅋㅋ
    망손꽝손
    저두 나무위키 종종 읽는데, 연예인이나 대중문화 관련해서 정독 아닌 정독을 합니다. 사실 이제와 고백하건데 홍차넷두 나무위키로 배웠습니다.
    대중문화, 서브컬쳐 관련해서는 맥을 잘 짚을 거에요. 홍차넷도 나무위키 항목에 있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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