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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15/07/19 13:03:49 |
| Name | realise |
| Subject | 정직하게, 지킬 거 다 지키고 살면 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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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을 가다가 포장마차를 본다. 옆의 누군가가 저기서 뭐 하나 먹고가자. 라고 이야기 한다. 값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포장마차라며. "그 거 다 탈세와 불법으로 싸게 파는 거잖아. 저런 걸 사 먹으면 탈세와 불법에 동조하는 거다. 위생도 좋지 않고." "뭐 그런 거 일일이 따지고 그러냐 등신아. 그냥 먹어. 내가 탈세하는 것도 아니고." 2. 독서실, 헬스장 같은 곳을 등록하러 가면 현금할인을 해준다. 카드 수수료 때문에 현금으로 하면 싸게 해준다면서 할인 비율도 상당히 높다. 카드 수수료 아무리 비싸도 매출의 2%일텐데 할인은 적어도 5%, 10%씩 해준다. 목적은 뻔하다. 부가가치세, 소득세 탈세. 현금이 있어도 그냥 카드를 냈다. 정직하게 살고 싶거든 나는. 내가 이용한 서비스 부가가치세 사장이 아니라 국가에 내고 싶거든. 현금 할인 해준다는데 할인 안 받고 그냥 카드냈다고 주위에 말 한다. 돌아오는 답변은 "등신이냐?" 3.다함께 식당에 갔는데 식당 내부에 주차장이 없다. 네비게이션으로 근처 유료주차장을 찾는다. 그렇게 유료주차장을 찾아 주차를 하고 오면 다들 먼저 식당에 들어가 있다. 왜 이렇게 늦었냐 라는 질문에 주차장에 차 대고 오느라고 늦었다라고 대답했다. 역시나 돌아오는 답변은 "그냥 주위에 아무 곳이나 찻길에 대면 되지 등신이냐?" 4. 비가 오는 날 혼자 식당에 갔다. 입구에 우산을 놓고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내 우산이 없었다. 누가 들고 갔겠지. 뭐 비싼 것도 아니고. 그거 하나 가져가서 잘먹고 잘살아라 임마. 라고 생각하고 그냥 비를 맞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걸 본 주위사람들의 이야기 "그냥 아무거나 남의 것 하나 집어 쓰고 오면 되지. 등신이냐?" 5. 지갑을 길에서 주운 적이 2번 있다. 금액도 정확히 기억난다. 122,000원이 든 지갑, 30,000원이 든 지갑. 그대로 파출소에 가져다 줬다. 신분증만 있으면 경찰들 분실물 주인에게 돌려주는 능력 하나는 끝내준다. 전부 하루도 채 지나지 않고 주인에게 감사연락이 왔다. 어쨌든 그대로 파출소 갖다줬다고 지금도 이야기하면 제일먼저 듣는 소리가 "등신아 돈은 빼고 줘야지" 6. 공직에 가겠다라거나, 법을 다루겠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를 한다. 임용을 준비하는 대학교에서는 방학마다 학생들을 20~30명 정도 모아 교실에서 다함께 인강을 본다. 독서실에서도 인강을 공유하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스터디룸에서 인강을 보고 있다. 같이 보자는 제의에 공직에 나가겠다고 하는 사람이, 법을 다루겠다는 사람이 법을 어겨서는 안된다라며 거절했다. 역시나 돌아오는 답변은 "뭐야 저 등신새@는" 7.군 복무 시절 내가 복무하던 대대의 주임원사 왈: 추가근무수당 한도까지 전부 다 못 챙겨먹으면 등신이지" 8. 스팀으로 돈 주고 게임 사면 등신, 집에서 볼 영화 돈 주고 사서 보면 상등신. 만화책 사서봐도 등신, 밥먹는데 가게가 바빠서 소주한병을 계산서에 누락했는데 그거 말 하고 제값 내고 와도 등신. 지나가는 차 없는데 신호 빨간불이라 그냥 기다리고 있어도 등신 뭐 이렇게 등신이 많어. 9. 남의 이야기. 교통법규를 어기는 사람을 수고로움을 들여가며 블랙박스로 하나하나 저장해가며 신고한 사람에게 온갖 악플, 쌍욕이 달린다. 돈 한 푼 안 받고 자기 수고 들여가며 교통법규 위반을 제보하는 사람은 죽일놈. 서울대 자연대에서 컨닝에 대한 대응을 무감독 시험으로 대응하겠다고 한다. 수능 때부터 문제 한문제 맞히고 틀리는 것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걸 경험한 애들한테, 학점 0.1점에 따라 로스쿨,대학원,입사 등 인생 궤적 자체가 바뀔 애들한테 컨닝에 대한 대응이 감독 안할테니 시험 알아서 치란다. 글쎄요. 인터넷에서 욱일기랑 조금만 비슷한 디자인을 하면 매국노라고 쌍욕을 먹고, 남침 북침과 6.25 발발연도 를 모르면 국가관이 어떻고. 국사를 모르는 몰상식한 인간이 어쩌고 하면서 욕을 먹는다. 어느 당에 표 줬다 하면 나라팔아먹는다느니 얼른 죽어야 한다고 욕먹는다.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이 안 됐단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없단다. 게다가 특정 사이트를 하면 인간의 기본이 덜 된 인간 이하의 놈이니 직장이고 뭐고 사회에서 매장시키고 다 잘라야 된단다. ????????????? 등신과 매국노,몰상식과 인간안된 놈의 구분 기준이? 아몰랑. 등신이니까 점심으로 등심이나 구워 먹을랭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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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삶의 방식을 존중하긴 합니다만(어떤 의미에서는 존경스럽기도 하고), 위의 상당수의 문제는 시스템적/거시적 해법에 의해서만 풀릴 문제지 개개인의 도덕심에 의존해서는 조금도 해결의 가능성이 없는 것들이라... \'나의 선택\'이라는 개인적인 레벨에서는 그냥 이익을 챙기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좀 더 깊게 가자면 이익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같은 부분에서 걸리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러하고... 그리고 사실 룰 내에서라면 알아서 잘 해먹는게 능력이고, 못해먹는게 무능력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적재산권의 강화를 반대하는 책을 내서 그 인세로 사치를 누리는 것이 이중적인 태도라고 보지 않는 편인데, 위의 선택들에서도 이걸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현실과 인터넷의 괴리야 뭐...
그리고 현실과 인터넷의 괴리야 뭐...
예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저럴 뿐, 상대방 개인들도 이렇게 해야 한다고 앞에서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각자 추구하는 가치가 있고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용인되는 상황이면 말씀대로 룰 내에서 움직이는 거니 제가 거기다 법과 원칙을 지키라고 개개인에게 지적하는 것은 꼰대질밖에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그냥 제가 지키자라고 의식적으로 노력은 하는데 항상 또 저렇게 하는 것은 아니라....(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겐 관대하고 이중적이니까요. 저도 마찬가지일테고)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잘못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더 보기
예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저럴 뿐, 상대방 개인들도 이렇게 해야 한다고 앞에서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각자 추구하는 가치가 있고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용인되는 상황이면 말씀대로 룰 내에서 움직이는 거니 제가 거기다 법과 원칙을 지키라고 개개인에게 지적하는 것은 꼰대질밖에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그냥 제가 지키자라고 의식적으로 노력은 하는데 항상 또 저렇게 하는 것은 아니라....(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겐 관대하고 이중적이니까요. 저도 마찬가지일테고)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잘못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말씀대로 문제의 원인도, 해결책도 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한국사회에서 이전에 이뤄졌던 과거의 거시적 움직임에 따라 사회 분위기 자체가 지킬 것 지키면 등신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딱히 사회구성원들도 현재 분위기를 바꾸고 싶지 않아 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아서 한탄 좀 해봤습니다 힝...일부러 일상 얘기만 썼지만 사실 저기서 한 발만 더 나가면 그 때부턴 부정과 비리이기도 하고...말씀하신대로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도덕심이나 성향이야 뭐 전체적으로 보면 사회와 시스템에 100% 따라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학번이 좀 되시지 않나요? 수능 초기이시거나 학력고사시거나요.
흠 사실 취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지금처럼 경쟁이 심화되고 한문제에 인생이 180도 달라지는 상황에서, 사회에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 스스로 알아서 하라는 것은 결국은 시험감독의 책임을 관리자들이 학생에게 떠 넘기는 것 밖에 더 되지 않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시부야린님께서 다니신 학교를 잘 모르겠지만 아마 당시에는 내신문제 한두문제가 크게 영향이 없어서 그랬지 않을까요?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구요. 아니 틀리면 좋겠네요. 제가 사회나 사람들을 보는 시선이 긍정적이지가 않아서 저렇게 생각했는데 사족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흠 사실 취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지금처럼 경쟁이 심화되고 한문제에 인생이 180도 달라지는 상황에서, 사회에 신뢰가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 스스로 알아서 하라는 것은 결국은 시험감독의 책임을 관리자들이 학생에게 떠 넘기는 것 밖에 더 되지 않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시부야린님께서 다니신 학교를 잘 모르겠지만 아마 당시에는 내신문제 한두문제가 크게 영향이 없어서 그랬지 않을까요? 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구요. 아니 틀리면 좋겠네요. 제가 사회나 사람들을 보는 시선이 긍정적이지가 않아서 저렇게 생각했는데 사족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사람들이 같은 사람들이 아닌 이상 이중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텐데, 현실에서는 작은 규칙도 꼭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시면서 인터넷에서 보이는 도덕적 잣대는 몰아붙인다고 하시면 오히려 그게 이중적인 게 아닐까 싶네요. 뭐, 간섭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든 인터넷에서든 지킬 건 다 지켜야 되는 거죠. 글쓴분이 하는 현실에서 행동은 등신 소리 참아가면서 지키는 소신이고, 남들이 인터넷에서 하는 건 이중적이고 몰아붙이는 비난조의 잣대는 아니겠죠.
국가관이니 정치관이니 물론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신호등 지키고 작은... 더 보기
국가관이니 정치관이니 물론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신호등 지키고 작은... 더 보기
그 사람들이 같은 사람들이 아닌 이상 이중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텐데, 현실에서는 작은 규칙도 꼭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시면서 인터넷에서 보이는 도덕적 잣대는 몰아붙인다고 하시면 오히려 그게 이중적인 게 아닐까 싶네요. 뭐, 간섭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든 인터넷에서든 지킬 건 다 지켜야 되는 거죠. 글쓴분이 하는 현실에서 행동은 등신 소리 참아가면서 지키는 소신이고, 남들이 인터넷에서 하는 건 이중적이고 몰아붙이는 비난조의 잣대는 아니겠죠.
국가관이니 정치관이니 물론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신호등 지키고 작은 불법, 편법 저지르지 않는 것처럼 소신이 있어서 하는 이야길겁니다. 비난조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글쓴분이 다른 사람한테 하는 이야기도 비난조로 느껴질 수 있는 것들이죠. 같은 입장에서 이해할 것인데 약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한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국가관이니 정치관이니 물론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신호등 지키고 작은 불법, 편법 저지르지 않는 것처럼 소신이 있어서 하는 이야길겁니다. 비난조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글쓴분이 다른 사람한테 하는 이야기도 비난조로 느껴질 수 있는 것들이죠. 같은 입장에서 이해할 것인데 약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한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인터넷에서 비난하는 사람이 현실에서 원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과 같은 사람은 아닐지언정. 그 인터넷 집단 자체의 성향은 어느정도 동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의 비난은 그 자체가 정치적 혐오감일뿐 그 비난의 방향 자체가 현실 사회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비난을 우선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준, 원칙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불법주차하는 사람에 대해 일베에 대한 혐오감과 비슷한 레벨의 혐오감을 드러내진 않습니다. 공직에 나선다는 사람에게 국사관이 부족하다고 그렇게 몰아붙이면서 불법에는 관대합니다. 마찬가지로 대한민... 더 보기
인터넷에서 비난하는 사람이 현실에서 원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과 같은 사람은 아닐지언정. 그 인터넷 집단 자체의 성향은 어느정도 동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의 비난은 그 자체가 정치적 혐오감일뿐 그 비난의 방향 자체가 현실 사회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비난을 우선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준, 원칙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불법주차하는 사람에 대해 일베에 대한 혐오감과 비슷한 레벨의 혐오감을 드러내진 않습니다. 공직에 나선다는 사람에게 국사관이 부족하다고 그렇게 몰아붙이면서 불법에는 관대합니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역사의식이 중요하다고 운운하면서 대한민국 내에서 수시로 인용되는 반만년 역사가 날조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 인터넷에서 정녕 사회문제에 대해 비판을 하겠다면 고작 인터넷 찌질이들이나 사람들이 가진 사소한 한두개의 지식의 모자람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비방하는 것 보다 현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법과 원칙에 대해 비난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우선하는 게 맞지 않느냐라고 생각하는 거구요. 그 관점에서 인터넷 유저들의 옳음과 그름. 그리고 그 올바르지 않은 정도를 결정하는 기준 자체가 크게 왜곡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4번 9번은 점점 없어지는거 같기도하고, 개인적으로 9번은 확실히 인터넷 상에서 욕하는 사람보다 칭찬하는 사람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나머지중에서 카드사용은 애매한게 할인 못받아서가 문제가 아니라 대놓고 싫어하는 몇몇 업주들을 보고나서는 나름의 기준으로 현금/카드 결재를 하는지라 애매하네요. 얼마 안됬지만 저작권을 지켜야지 생각하면서 집에서 영화 결재하면서 보고 자주보는 채널 월정액 해놓고 보는데 막상 별로 사용안하게되면 아까운 생각이 들고 다운로드에 유혹에 시달리는데 이글을 보니까 다시 생각을 다잡게 되네요. 나라도 조금식 변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뭐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등신\' 이라고 이야기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 어투 범위 안에서 대화가 이뤄졌다는 사실은 맞습니다. 등신이 아니더라도. 바보냐? 븅신아? 등등의 대화를 그냥 제가 군대에서 주임원사에게 들었던 등신이란 용어로 통일 했던 것이고...특히 저 중 특정 예시에서는 등신보다는 좀 더 심각한 욕을 뒷담화로 먹었던 적도 있습니다. 저에게 그걸 알려주는 내부자(저랑 친분이 있었던 사람)가 있었기에 알 수 있었죠. 사실 저는 오히려 이 글을 쓰면서 답답한 사람이네요. 옳은 말만 하긴 하는데 주위에 있으면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은 사람이네요. 이라는 평가가 나올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도 나오지 않은 게 오히려 더 신기합니다.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무단횡단 안하기, 새벽에 운전하면서 신호 지키기 등등 교과서에 나온데로 살면 등신소리 듣기 딱좋은 사회가 우리 나라죠.
거기에 더해 오지랖이라고 부르는 문화도 심해서 자기 주변에 자기와 다르게 똑바로 살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가 잘못된 것이 되니까 \'꽉 막혔다, 등신이냐, 니 잘났다\'와 같은 반응을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내죠. 특히 접대에 관련해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왜 자기가 술을 마시는데 협력업체(협력이 맞나?? 노예인 것 같던데..)에서 술값내주고... 더 보기
거기에 더해 오지랖이라고 부르는 문화도 심해서 자기 주변에 자기와 다르게 똑바로 살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가 잘못된 것이 되니까 \'꽉 막혔다, 등신이냐, 니 잘났다\'와 같은 반응을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내죠. 특히 접대에 관련해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왜 자기가 술을 마시는데 협력업체(협력이 맞나?? 노예인 것 같던데..)에서 술값내주고... 더 보기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무단횡단 안하기, 새벽에 운전하면서 신호 지키기 등등 교과서에 나온데로 살면 등신소리 듣기 딱좋은 사회가 우리 나라죠.
거기에 더해 오지랖이라고 부르는 문화도 심해서 자기 주변에 자기와 다르게 똑바로 살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가 잘못된 것이 되니까 \'꽉 막혔다, 등신이냐, 니 잘났다\'와 같은 반응을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내죠. 특히 접대에 관련해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왜 자기가 술을 마시는데 협력업체(협력이 맞나?? 노예인 것 같던데..)에서 술값내주고 여자 불러주고.. 또 그것이 일감을 주는데 꽤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그것(접대)를 싫어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자기가 받아먹는 것에 차질이 생기니까 어떻게든 한발이라도 걸쳐놓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참 알 수 없는 사회입니다.. 언젠가 영업이라는 직종이 진짜 영업을 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접대 말구요..
거기에 더해 오지랖이라고 부르는 문화도 심해서 자기 주변에 자기와 다르게 똑바로 살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가 잘못된 것이 되니까 \'꽉 막혔다, 등신이냐, 니 잘났다\'와 같은 반응을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내죠. 특히 접대에 관련해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왜 자기가 술을 마시는데 협력업체(협력이 맞나?? 노예인 것 같던데..)에서 술값내주고 여자 불러주고.. 또 그것이 일감을 주는데 꽤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그것(접대)를 싫어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자기가 받아먹는 것에 차질이 생기니까 어떻게든 한발이라도 걸쳐놓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참 알 수 없는 사회입니다.. 언젠가 영업이라는 직종이 진짜 영업을 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접대 말구요..
글쓴분 본인이 현실과 인터넷에서 받은 비난 양쪽을 혼재해서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불법 주차는 경범죄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것입니다. 소방차 진입을 방해해서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고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불법 주차에 큰 혐오감을 느끼지 않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반면에 일베는 이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인데 이걸 동일선 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자체가 뭔가 피해의식이 의심되는 점입니다.
국사 관련 이야기도 어디서 그렇게 몇 가지 지식을 모른다고 심하게 직접 비난을 받아보셨거나 받는 걸 보신 바람에 ... 더 보기
불법 주차는 경범죄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것입니다. 소방차 진입을 방해해서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고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불법 주차에 큰 혐오감을 느끼지 않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반면에 일베는 이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인데 이걸 동일선 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자체가 뭔가 피해의식이 의심되는 점입니다.
국사 관련 이야기도 어디서 그렇게 몇 가지 지식을 모른다고 심하게 직접 비난을 받아보셨거나 받는 걸 보신 바람에 ... 더 보기
글쓴분 본인이 현실과 인터넷에서 받은 비난 양쪽을 혼재해서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불법 주차는 경범죄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것입니다. 소방차 진입을 방해해서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고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불법 주차에 큰 혐오감을 느끼지 않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반면에 일베는 이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인데 이걸 동일선 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자체가 뭔가 피해의식이 의심되는 점입니다.
국사 관련 이야기도 어디서 그렇게 몇 가지 지식을 모른다고 심하게 직접 비난을 받아보셨거나 받는 걸 보신 바람에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아요.
한국 사회가 북한 문제부터 한중일 특수한 위치 때문에 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걸로 남을 무시하면 안되겠지만 역사의식보다는 준법정신이 더 중요한데 역사의식을 내세우는 건 왜곡된 기준이다라고 말하긴 어렵죠. 특히 준법정신이 예로 든 것처럼 경한 것들이라면 더욱 역사의식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긴 힘들겁니다.
현실에서는 지킬 것 지키자고 말하다가 소수 인종 취급 받고, 인터넷에서는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라고 해서 지킬 것 안 지킨다고 또 소수 인종 취급 받으니 답답하다는 하소연인데 뭔가 지나친 합리화가 들어간 게 아닌가 싶네요...
불법주차나 일베나 전 개인적으로 별로 중요한 무언가라고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에 대해 개입하지 않을 겁니다. 불법주차는 방관하면서 일베를 비난하는 건 이중잣대라고 이야기하는 건 정말 지나치게 자의적입니다. (이 이중잣대를 가진 게 누군지, 그냥 경향성이라고 하셨는데, 아무런 관계도 없고 근거도 없는 두 가지를 강제로 엮었습니다. 약간의 피해의식이 보이는 지점입니다.) 불법주차는 비난하면서 일베를 방관할 수 있냐고 글쓴이에게 질문하면 어떻게 느끼시겠어요? 직간접젇으로 이미 그런 질문을 받았을 것이고 그게 너무 답답하고 모순적으로 느껴져서 이 글을 쓰게 된 것처럼 보입니다. 불법주차와 일베 사이의 균형추가 반대로 되어서 답답한 게 아니라 그걸 저울에 올려놓은 자신이 문제인 겁니다. 내려놓으세요. 도덕적으로 우월감을 느낄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주눅 들 것도 아니도 그저 자신의 소신에 관한 것입니다. 지켜낸 소신을 바라보는 다른이의 시선을 견뎌내지 못하면 소신이 아니라 고집과 몽니가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불법 주차는 경범죄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것입니다. 소방차 진입을 방해해서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고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불법 주차에 큰 혐오감을 느끼지 않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반면에 일베는 이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인데 이걸 동일선 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자체가 뭔가 피해의식이 의심되는 점입니다.
국사 관련 이야기도 어디서 그렇게 몇 가지 지식을 모른다고 심하게 직접 비난을 받아보셨거나 받는 걸 보신 바람에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아요.
한국 사회가 북한 문제부터 한중일 특수한 위치 때문에 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걸로 남을 무시하면 안되겠지만 역사의식보다는 준법정신이 더 중요한데 역사의식을 내세우는 건 왜곡된 기준이다라고 말하긴 어렵죠. 특히 준법정신이 예로 든 것처럼 경한 것들이라면 더욱 역사의식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긴 힘들겁니다.
현실에서는 지킬 것 지키자고 말하다가 소수 인종 취급 받고, 인터넷에서는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라고 해서 지킬 것 안 지킨다고 또 소수 인종 취급 받으니 답답하다는 하소연인데 뭔가 지나친 합리화가 들어간 게 아닌가 싶네요...
불법주차나 일베나 전 개인적으로 별로 중요한 무언가라고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에 대해 개입하지 않을 겁니다. 불법주차는 방관하면서 일베를 비난하는 건 이중잣대라고 이야기하는 건 정말 지나치게 자의적입니다. (이 이중잣대를 가진 게 누군지, 그냥 경향성이라고 하셨는데, 아무런 관계도 없고 근거도 없는 두 가지를 강제로 엮었습니다. 약간의 피해의식이 보이는 지점입니다.) 불법주차는 비난하면서 일베를 방관할 수 있냐고 글쓴이에게 질문하면 어떻게 느끼시겠어요? 직간접젇으로 이미 그런 질문을 받았을 것이고 그게 너무 답답하고 모순적으로 느껴져서 이 글을 쓰게 된 것처럼 보입니다. 불법주차와 일베 사이의 균형추가 반대로 되어서 답답한 게 아니라 그걸 저울에 올려놓은 자신이 문제인 겁니다. 내려놓으세요. 도덕적으로 우월감을 느낄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주눅 들 것도 아니도 그저 자신의 소신에 관한 것입니다. 지켜낸 소신을 바라보는 다른이의 시선을 견뎌내지 못하면 소신이 아니라 고집과 몽니가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2-9 번은 동의하겠는데요. 1번 경우에는 포장마차에서 사먹는걸 불법과 탈세에 동의하는 행위라고 보는 관점에는 저는 다른 의견이에요. 이유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4053&s_no=214053&page=1
이 비디오에도 나와있지만, 포장마차의 경우에 중산층 이상으로... 더 보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4053&s_no=214053&page=1
이 비디오에도 나와있지만, 포장마차의 경우에 중산층 이상으로... 더 보기
2-9 번은 동의하겠는데요. 1번 경우에는 포장마차에서 사먹는걸 불법과 탈세에 동의하는 행위라고 보는 관점에는 저는 다른 의견이에요. 이유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4053&s_no=214053&page=1
이 비디오에도 나와있지만, 포장마차의 경우에 중산층 이상으로 버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서도 제가 보았을때는 서민들이 생존하기 위해서 하는 사업 아닐까요.
있는 사람들 아는 사람들이 더 탈세하고 더 크게 해 먹고 온갖 디스카운트 받고 살기때문에 .... 그런 사람들 비지니스 프랜차이즈는 반대하고 싶지만서도 동네 서민 상권이나
포장마차경우는 제외시키고 싶습니다. 실제로 사업에 실패하고 소자본으로 다시 재충전으로 시작하는 젊은 사람들이 하는 포장마차 음식트럭 야채트럭 등을 많이 봐서
주관적인 면도 없지 않습니다만서두...
그리고 위에처럼 산다면 주위에서는 바보 취급하겠지만서도 오히려 법을 지키는 개인의 자존감과 행복지수는 높지 않을까요? 게다가 우리사회가 그나마 이만큼 유지되는 건 묵묵히 법을 지키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인의 저력? 이라고 가끔 아이들한테 이야기하기는 합니다만서두...
참... 저희집은 다른 사람들 초대하면 좋은 음식 대접하고 아이들 단체 모임에 가면 유기농 음식 사다줍니다... 그렇게 사니깐 주위에 오히려 배려를 많이 하는
사람들을 사귀게 되더라구요. 다른집에서 저희 아이한테 저희가 부담가서 못가는 이벤트에 저희 아이를 친구로 데려가준다고 표는 비싸서 지금 사기 어렵지
않겠냐 했더니 오히려 다 미리 구해 놓았다고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그냥...너무 잇속을 따지면서 사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서도
내면이 허한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하는 이야기힙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4053&s_no=214053&page=1
이 비디오에도 나와있지만, 포장마차의 경우에 중산층 이상으로 버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서도 제가 보았을때는 서민들이 생존하기 위해서 하는 사업 아닐까요.
있는 사람들 아는 사람들이 더 탈세하고 더 크게 해 먹고 온갖 디스카운트 받고 살기때문에 .... 그런 사람들 비지니스 프랜차이즈는 반대하고 싶지만서도 동네 서민 상권이나
포장마차경우는 제외시키고 싶습니다. 실제로 사업에 실패하고 소자본으로 다시 재충전으로 시작하는 젊은 사람들이 하는 포장마차 음식트럭 야채트럭 등을 많이 봐서
주관적인 면도 없지 않습니다만서두...
그리고 위에처럼 산다면 주위에서는 바보 취급하겠지만서도 오히려 법을 지키는 개인의 자존감과 행복지수는 높지 않을까요? 게다가 우리사회가 그나마 이만큼 유지되는 건 묵묵히 법을 지키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인의 저력? 이라고 가끔 아이들한테 이야기하기는 합니다만서두...
참... 저희집은 다른 사람들 초대하면 좋은 음식 대접하고 아이들 단체 모임에 가면 유기농 음식 사다줍니다... 그렇게 사니깐 주위에 오히려 배려를 많이 하는
사람들을 사귀게 되더라구요. 다른집에서 저희 아이한테 저희가 부담가서 못가는 이벤트에 저희 아이를 친구로 데려가준다고 표는 비싸서 지금 사기 어렵지
않겠냐 했더니 오히려 다 미리 구해 놓았다고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그냥...너무 잇속을 따지면서 사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서도
내면이 허한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하는 이야기힙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불법주차보다 단지 \'일베라는 사이트를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더 비난받는 현실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비교가 가능하지 않지만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그 내용에 상관없이 일베를 한다. 라는 사람이 받는 사회적 혐오감고 불법주차를 한다라는 사람이 받는 혐오감은 차원이 틀린 수준입니다. 어느쪽이 사회적 문제가 더 큰가? 라고 물어보면 삼공파일님은 불법주차가 가볍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이쪽이 훨씬 크다는 생각이구요. 일베 하는 사람은 고작 인터넷에서 찌질거리고 말지만 불법주차는 생명 자체를 ... 더 보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불법주차보다 단지 \'일베라는 사이트를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더 비난받는 현실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비교가 가능하지 않지만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그 내용에 상관없이 일베를 한다. 라는 사람이 받는 사회적 혐오감고 불법주차를 한다라는 사람이 받는 혐오감은 차원이 틀린 수준입니다. 어느쪽이 사회적 문제가 더 큰가? 라고 물어보면 삼공파일님은 불법주차가 가볍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이쪽이 훨씬 크다는 생각이구요. 일베 하는 사람은 고작 인터넷에서 찌질거리고 말지만 불법주차는 생명 자체를 위협하는 일입니다. 테러가 문제라면 일베가 없는 반대쪽에서도 일어나는 일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어느쪽이든 그런 행동을 하는 개인의 도덕성을 비난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독 특정 부분에서만 과도한 사회적 비난이 이뤄진다는 거구요. 온라인뿐만 아니라요.
위에도 국사이야기를 잠깐 했지만 아마 인터넷이든 오프라인이든 6.25의 발발연도를 모르거나 남침 북침을 모르면 대번에 한 소리 듣습니다. 역사의식이 없는 사람. 역사나 배워라. 올바른 역사를 배워라. 그럼 여기서 제가 질문하는 겁니다. 그럼 한국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했는데? 저는 당연히 두 개를 다 몰라도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지만 현 사회의 여론은 하나는 몰라도 하나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게 여론이 형성됐으니 수능 국사 필수까지 지정됐겠지요. 그 걸 역사를 알아야 한다라는 거창한 대의로 포장하지만 실상은 아니라는 거지요. 솔직하게 차라리 6.25는 알아야 한다. 정도로 이야기했으면 뭐 그래 알겠다. 로 넘어가겠지만 항상 거창한 대의가 언급됩니다. 결국 거창한 대의인척 정치적 사안이 포함된 특정 지식을 물어보면서 국사도 무식한 놈이라는 굴레를 씌워 비난하는 것 뿐이지요.. 당연하게도 특정 사안(첨예하게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사안)에만 유독 인터넷에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상대방을 비난을 하는 자체가 저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났다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인터넷에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남을 재단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사람이 많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제가 피해의식 가질 일은 없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쉽게 남을 재단하고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을 보는 것에 대한 짜증이 피해의식은 아닌 것 같고요... 일베는 그 자체가 절대악으로 취급되니 대표적인 예시로 삼기 좋으니 이야기 한 거구요.
위에도 국사이야기를 잠깐 했지만 아마 인터넷이든 오프라인이든 6.25의 발발연도를 모르거나 남침 북침을 모르면 대번에 한 소리 듣습니다. 역사의식이 없는 사람. 역사나 배워라. 올바른 역사를 배워라. 그럼 여기서 제가 질문하는 겁니다. 그럼 한국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했는데? 저는 당연히 두 개를 다 몰라도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지만 현 사회의 여론은 하나는 몰라도 하나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게 여론이 형성됐으니 수능 국사 필수까지 지정됐겠지요. 그 걸 역사를 알아야 한다라는 거창한 대의로 포장하지만 실상은 아니라는 거지요. 솔직하게 차라리 6.25는 알아야 한다. 정도로 이야기했으면 뭐 그래 알겠다. 로 넘어가겠지만 항상 거창한 대의가 언급됩니다. 결국 거창한 대의인척 정치적 사안이 포함된 특정 지식을 물어보면서 국사도 무식한 놈이라는 굴레를 씌워 비난하는 것 뿐이지요.. 당연하게도 특정 사안(첨예하게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사안)에만 유독 인터넷에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상대방을 비난을 하는 자체가 저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났다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인터넷에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남을 재단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사람이 많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제가 피해의식 가질 일은 없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쉽게 남을 재단하고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을 보는 것에 대한 짜증이 피해의식은 아닌 것 같고요... 일베는 그 자체가 절대악으로 취급되니 대표적인 예시로 삼기 좋으니 이야기 한 거구요.
사실 사회안전망과 임금 현실화가 우선이긴 합니다. 어쨌든 생계를 위한 계층도 분명히 있죠. 그 계층을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법 지키며 올바르게 장사하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구조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식으로 영업등록을 하고, 세금을 내고, 위생검사도 받고, 장소도 임대해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영업등록을 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고, 검사도 없고, 공유지를 무단 점거하여 장사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받는다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킬 것 지키면 손해보는 사회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법 지키며 올바르게 장사하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구조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식으로 영업등록을 하고, 세금을 내고, 위생검사도 받고, 장소도 임대해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영업등록을 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고, 검사도 없고, 공유지를 무단 점거하여 장사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받는다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킬 것 지키면 손해보는 사회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뭐 온라인이라서 말이 앞서는거고 사실 대략 운전할때 60km 제한 속도 도로에 다들 70으로 가면 흐름에 방해되지 않게 70으로 가는 편입니다. 물론 가끔씩은 바깥쪽 차선으로 빠져서 60으로 가긴 하지만 \'난 60으로 가고 있으니 법을 지키는거고 니들은 다 범법자야\' 등등의 부심은 부리지 않으며.. 절대 1차선에서 60으로 가지는 않습니다 (편도 2차선 아니면 2차선에서도 잘 안갑니다). 이런걸 한없이 미시적으로 따지면 저도 잘한건 없고, 소시민이라는 타이틀로 범법행위를 덮는거고, 남들의 불법행위에 눈을감고 이에 동조하는게 맞긴 합니다만 그렇게 사는거죠..
저도 편도 1차선에서는 혼자 달리는 거 아니면 교통제한 속도 잘 안지킵니다 ㅠㅠ 사실 뭐... 지키라고 만든 걸 다 지켜야 할 필요는 없고 개인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지키는 게 오히려 맞다고 봅니다. 잘 뚫린 도로에서 시속 60키로로 혼자 흐름 막고 달리는 건 그 속도위반보다 더한 민폐라고 저도 생각해서 안지키는데...이것도 제 자기합리화인지 저에 대해 이중적인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 편도 2차선 이상인 경우는 웬만하면 지킬려고 합니다. 2차선으로 달리다가 추월할 경우만 잠깐 1차선으로 나와서 옮기고 하는 식으로..... 더 보기
저도 편도 1차선에서는 혼자 달리는 거 아니면 교통제한 속도 잘 안지킵니다 ㅠㅠ 사실 뭐... 지키라고 만든 걸 다 지켜야 할 필요는 없고 개인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지키는 게 오히려 맞다고 봅니다. 잘 뚫린 도로에서 시속 60키로로 혼자 흐름 막고 달리는 건 그 속도위반보다 더한 민폐라고 저도 생각해서 안지키는데...이것도 제 자기합리화인지 저에 대해 이중적인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 편도 2차선 이상인 경우는 웬만하면 지킬려고 합니다. 2차선으로 달리다가 추월할 경우만 잠깐 1차선으로 나와서 옮기고 하는 식으로...
예 말씀대로 그렇다고 해서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는 너네들은 범법자야거나. 일일이 따져가며 사소한 트집 하나두개 잡아가며 지키지 않는 너네들은 비도덕적인 인간들이야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그냥 꽉 막힌 꼰대라고 생각해요. 내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지키는 건 나만으로 족하지 남에게 제 신념을 지키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 걸 해결하는 건 위에 레지엔님도 쓰셨듯이 개인이 아니고 시스템이고, 개개인은 다 그렇게 산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예 말씀대로 그렇다고 해서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는 너네들은 범법자야거나. 일일이 따져가며 사소한 트집 하나두개 잡아가며 지키지 않는 너네들은 비도덕적인 인간들이야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그냥 꽉 막힌 꼰대라고 생각해요. 내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지키는 건 나만으로 족하지 남에게 제 신념을 지키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 걸 해결하는 건 위에 레지엔님도 쓰셨듯이 개인이 아니고 시스템이고, 개개인은 다 그렇게 산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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