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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8/22 10:11:40
Name   사나남편
Subject   간밤에 꿈 이야기...(각색)
'음...왜 이리 고통스러워'

"자기야~!"

미녀가 나를 끌어 안는다. 나는 처음 보는 얼굴이였지만 과거의 첫사랑과도 비슷한 외모를 가진것 같기도 하다. 그녀가 이야기 한다.

"자기는 왜 저여자 한테만 잘하는거야? 자기 애 둘은 내가 놓았다는걸 잊지마! 애정표현도 저여자한테만 하고.."

나는 무슨소리를 하는지 몰랐다. 사실 우리애들의 엄마는 옆에 달라붙어 이야기 하고 있는 이여자가 아니라 저기 있는 나의 아내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일본에 여행을 가자. 애들 놔두고 우리 둘이가자~"  이해가 가지 않았다...평상시 이건 내가 자주하던 소리 아닌가.

"그럼 애들은???"

"저기 저여자가 보겠지...당신은 저 여자 한테만 너무 편애하는거 같아. 나도 당신 마누라라고."

그럼 나의 아내는 자기애도 아닌데 그렇게 애들 돌봤던건가??? 혼돈의 카오스였습니다. 써놓고 보니 별게 없네요...꿈은 더 야시꾸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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