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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8/13 01:40:12
Name   Leeka
Subject   [LOL] 롤챔스 서머 와일드카드전 리뷰

- 리뷰가 늦은 이유는..  유정이랑 도연이 싸인 받는 시간과 겹쳐서 VOD로 봤기 때문에 -.-;;



- 1경기


원딜이 타곤산을 가는 방법이 어떻냐는 작전을.. 중국에서 향로가 뜨기 시작하던 시점에 제시한 예언가가 있었는데..
LCK 프로레벨에서 실제로 나온 첫 경기가 아니였나..

초반에 손해는 보지만 글골과 템이 빡빡 나와서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 라는 느낌은 들었는데
이 작전을 쓸꺼라면

* 이미 향로 루난 무대 트위치에 잔나의 서포팅까지 빠르게 확보되고..  덤으로 오리아나까지 갖춘 조합

* 트위치가 안전하게 딜만 오래하면 큰 변수가 없음

* 이니시는 자르반이 있어서 이미 충분

* 탑은 막픽이였음..  그럼 그냥 안전하게 어그로 핑퐁 가능한 탱커를 하거나 / 아에 확실한 스플릿 푸셔를 하거나 / 둘다 아니면 중반을 버틸 레넥톤을 하거나. 
여기서 레넥톤은 밴 당했고, 상대는 나르를 뽑은 상태.  나머지 챔프들은 특별히 밴 당한것도 없으니 카드가 많았는데 굳이 케넨을 뽑아서.... 


트위치에 정말 힘을 많이 준 대신 초반을 손해본 조합인데..
트위치까지 들어오는 앞라인이..   너무 부실해서 한타가 성립이 되지 않고 그대로 끝.. 


케넨이 잘 컷다면 모를까... 인데 사실 최근 마린 폼을 생각하면 잘 클 확률보단 망했을 확률이 높았다고 봐서..


- 2경기


스크가 자크와 케이틀린을 다 푸는 작전 시작

결과론적이지만 저걸 다 풀고 스크가 '레넥톤'을 밴한건 정말 정답이 아니였을까 -.-

1,2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감안하면..  마린이 레넥톤을 하는게 가장 괜찮았을 확률이 높았다고 보여져서..



* 스피릿의 초반 큰 실수로..  분위기가 안좋았던 그때..  투신의 슈퍼플레이로 바텀 상황이 반전되고..
그때 '아니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를 보여주는 페이커의 플레이로 판을 다시 돌려놓는 페이커

* 그 후에 미드에서도 킬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탑을 가서 또 킬을 만들고..
페이커 최대 강점은 정말 가장 중요한 순간에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준다는게 아닐까.. 





- 총평


각 팀 최고 연봉 선수의 존재감 차이가... 가장 결정적인 차이 아니였을까.. 싶은 경기였네요. 

개인적으론 1,2경기 모두.. 마린의 픽 직전의 밴/픽을 감안했을 때.. 그냥 마오카이 하는게 가장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이제 롤챔스 서머는

15일 - 삼성 vs SKT
19일 - KT vs 15일 승자
26일 - 롱주 vs 19일 승자

롤드컵 선발전은

1라운드 - 아프리카 vs MVP
2라운드 - 미정
3라운드 - 미정

이 되었습니다. 


남은 6경기는 모두 '5판 3선승' 제.  가 되며

KT, 삼성, SKT 중 '결승에 진출하는 팀' 은 롤드컵 직행을 확정짓게 됩니다. 
(3팀 모두 결승 진출 시 롤드컵 확정.... 이 됩니다)




3


    원추리
    송경호 선수는 말짱한데 장경환 선수는 왜 이렇게 됬을까요
    차라리 그냥 마오카이를 하지 그랬나 싶었는데 7.15패치에서는 마오카이가 별로였나.....;;

    페이커는 정말 필요한 순간에 있어야할 위치에 나타나서 원하는 만큼의 플레이를 해준다는게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어쩔때는 위에서 다 내려보면서 하는 듯한 느낌이.
    Leonipy
    한타면 한타 라인전이면 라인전 센스면 센스 다 빛났던 15마린이 그리웠던 경기였습니다. 참 안타깝더군요..
    CJ팬들의 천추의 한이 된 마오카이 미드 진격 그 장면은 진짜... 역대급 센스였다고 봅니다.

    스프링 스플릿까지는 그래도 마린의 럼블은 다르다! 소리까지 나왔다만 이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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