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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8/03 18:24:56
Name   WisperingRain
Subject   초등티오에 대한 대략적 생각.
초교 티오로 이리저리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탐라에도 썼지만 5촌 조카가 올해 임용고시를 치는데
티오가 미친듯이 줄어서 왜 그런지 하고 좀 알아봤는데 재미있네요.

http://blog.naver.com/passp101/220154978129

19 2001 4735 0
20 2002 4855 120
21 2003 5015 160
22 2004 5615 600
23 2005 6015 400
24 2006 60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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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08 5227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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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11 4052 -444
30 2012 3583 -469
31 2013 3583 0
32 2014 3583 0

이건 일단 교대 입학정원수 추이.
00년도부터 IMF여파로 신생아수가 급락했고 이에 따라 초교 입학정원이 줄어들거라고 예측되는 시점에서
오히려 교대 정원을 늘려버린 참여정부의 실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989758
그리고 07년도부터 꾸준히 10%씩 교대인원 정원감소를 시도했지만
정부지원을 핑계로 줄이지 않고 오히려 더 늘리기를 요구하는 교대측
결국 15년 16년은 동결로 마무리..

"교원대양성발전위원회는 당초 육아휴직과 명예퇴직이 늘고 있고 임용시험 경쟁률은 낮아지고 있다는 이유로 교대 정원을 더 늘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에도 불구하고 실업자를 줄인다는 이유로
임용적체 그런거 무시하고 꾸준히 임용고시 티오를 유지한 이명박근혜정부의 안일함.

뭐 모든것이 다 어우러진 종합선물세트가 아닌가 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우리 5촌조카가 참 애가 얼굴도 이쁘고 착해서 평소에 친하게 지냈는데 이번에 붙어야 되는데..
힘들어 하는걸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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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kcircleX
    초등티오는 참여정부까지 올라가기엔 호흡이 너무 길지 않나 싶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연령이 만 5~7세니...
    WisperingRain
    미리 줄여놨어야죠. 8년전에 신생아 통계로 미리 잡히는게 초등학교 입학정원 예측인데요.
    04년 05년에 1000명을 늘려놨는데 얘들이 졸업하면 08-09년이에요.
    딱 00년 01년 애들이 태어나서 입학할때쯤입니다.

    호흡이 길다고 보긴 힘들어요.
    DarkcircleX
    학급당 학생정원 감소 계획하고 베이비부며 명퇴 생각하면 글쎄요..

    아, 물론 제 개인의견입니다.
    WisperingRain
    뭐 거기도 거기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죠.
    다만 이렇게 되고나서 보니까
    그 때 교대정원을 줄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정도의 아쉬움 토로입니다.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구요 ㅎㅎ
    결국 오랜 기간동안 쌓인게 터진 거니, 금방 해결되긴 어려운 문제겠네요.
    교사 : 학생비를 줄이던지, 정원을 줄이던지 해야되는데... 양쪽모두 당장은 어렵겠지요.
    WisperingRain
    네 그렇다고 올해 초등임고를 치는 애들한테 너네가 감수할 문제라고 하기는 너무나 가혹한 일이죠.
    사나남편
    지방으로 가는건 어떻습니까? 서울만 이번에 심한거로 아는데요...
    WisperingRain
    졸업생들이 지방으로 내려가길 꺼려하지 않을까요.
    저도 보냈으면 좋겠는데 가산점을 포기하고 내려가는건
    개인 선택이라 ㅠㅠ
    사나남편
    그렇다면 결국 자기 선택아니겠습니까...감안해야된다고 봅니다. 저라면 지방처서 발령받고 근무중에 서울에 다시 셤 치겠습니다만 이왕에 치는거 화이팅이라고...ㅠㅠ
    아랑어랑
    3년 전 충남(?)이 임용시험일에 교육청단위 전직원 연수 잡았다고 한 번 난리 났다 들었습니다.
    지방쪽으로 내려갈수록 교육청 분위기도 학교분위기도 빡세져서 올라오지 못하는 개미지옥이 떠오른다고 하더군요. 스터디 참여라든지 피로도같은 거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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