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6/17 18:33:52
Name   ArcanumToss
Subject   [펌]법원행정처와 안경환 후보자 그리고자유당 수상한거래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345179&category=

'싸움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겁니다.'라는 막줄이 실감나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안경환씨가 사퇴한 게 정말 아쉽네요.

안경환이 사퇴하고 그냥 한번 해 본 생각이긴 하지만 이해찬이 법무부 장관을 하면 어떨지... ㅎㅎ



이번 안경환 대전에서 당한 패배의 의미.txt라는 글도 읽어봄직 하네요.
http://theqoo.net/moon/488915970



0


    수성펜
    전 총리라서 ㅋㅋ
    탈락할만한 인사라서 탈락했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의미 부여가 과다한게 아닌가 하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동감합니다.
    우주최강워리어
    저도 보면서 꿈보다 해몽이라고... 게다가 본인이 자진사퇴한 것도 그 사건 때문이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그 사건이야 이미 06년에 인권위원장 임명될 때 문제가 됐다 넘어간 거라 아는 사람은 다 알았을 사안이라고 봐야 맞고 안경환 후보자도 그 문제는 밀고간다였으니까요. 판결문 빼온 과정이 이상하긴 한데 이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했으면 그에 따라 처벌받으면 되는거구요.
    사악군
    아침회견에서도 완주의사 밝혔는데 아들 서울대수시입학 터지니 더 버티지 못하고 간거죠. 사실 전 많이 놀랐습니다. 수업도 들었었는데 인상 괜찮은 교수님이셨거든요. 그래서 내정소식들었을 때도 참 실무법조인 싫어한다 생각은 했지만 캠프공신이고 대통령이 시키고싶은 사람 시키는것도 당연한 일이라 무난한 인사라 언급했죠. 그런데 이런 전력이 있었다니.. 조금이라도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을 사실은 몰랐구나 싶어서 놀랐어요.
    우주최강워리어
    사실 저 혼인무효소송 건 하나만 보면 여론 믿고 밀고갔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근데 말씀대로 아들 하나고 학생때 사건 알려지고 서울대 수시 문제 언론에서 터지니까 이 이슈 더 커지면 커질수록 아들 앞길 막는거라 여기서 아들걱정에 본인이 사퇴했을 거라고 보거든요. 참 공직이라는 자리가 무겁기는 한 가 봅니다. 인상 좋았다고 평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그렇다면 그 때문에 캠프내에서도 문제소지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전혀 못 했던 것 같긴 하네요. 조국 민정수석과도 가까운 사이라 그 분에 대해선 잘 안다고 생각했었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하나고 입시비리 일도 있고 더 끌다간 이상하게 꼬일지도 몰라서... ㅋㅋ 아들 서울대 보내놨는데 자기 장관하자고 아들 인생 종치면 평생 원망받을 텐데 접는 게 낫죠. 아무래도.
    켈로그김
    같은 생각입니다.
    ArcanumToss
    얼핏 보면 그렇게 보이지만 실명 공개된 판결문 입수의 불법성 문제도 있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건처럼 안경환 법무부장관 내정자를 처리(?)한 사건입니다.
    설마 적폐 세력이 순순히 '네~ 저 청산해 주세요~ 얌전히 가만히 있을게요~' 이러겠습니까.
    온 힘을 다해서 적폐청산을 방해할 겁니다.
    기득권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검찰과 법조계도 그들의 손을 잡으려 할 수 있죠.
    확실한 건 적폐 세력이 순순히 당하진 않을 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적폐 세력과 적폐를 청산하려는 세력 간의 전쟁이라고들 하는 것이고요.
    이 과정에서 이번엔 적... 더 보기
    얼핏 보면 그렇게 보이지만 실명 공개된 판결문 입수의 불법성 문제도 있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건처럼 안경환 법무부장관 내정자를 처리(?)한 사건입니다.
    설마 적폐 세력이 순순히 '네~ 저 청산해 주세요~ 얌전히 가만히 있을게요~' 이러겠습니까.
    온 힘을 다해서 적폐청산을 방해할 겁니다.
    기득권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검찰과 법조계도 그들의 손을 잡으려 할 수 있죠.
    확실한 건 적폐 세력이 순순히 당하진 않을 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적폐 세력과 적폐를 청산하려는 세력 간의 전쟁이라고들 하는 것이고요.
    이 과정에서 이번엔 적폐 세력이 안경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이죠.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과 법조계 모두를 개혁할 수 있는 첫번째 카드를 잃었죠.
    탈락해야죠
    Cibo & Killy
    드러내면서 진영 논리에 근거하여 주창하시는 분들 하고는 다른 얘기가 될까요? 피아 식별만이 의미 있는 것 아닙니까.
    안, 도 정도는 걸러야 된다, 라고 보는데 그 중에서도 안경환은 물러나길 잘한거죠.
    사나남편
    입시...군대...우리나라 양대 산맥임...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43 사회정부기관의 금전 관련 이상한 일처리 ArcanumToss 17/04/14 3891 0
    5803 정치[펌]법원행정처와 안경환 후보자 그리고자유당 수상한거래 16 ArcanumToss 17/06/17 5627 0
    5804 정치(펌)조대엽 후보자 제자가 쓴 글 2 ArcanumToss 17/06/17 4367 0
    5828 정치더민주 우원식 원내대표의 눈물. 2 ArcanumToss 17/06/22 4125 0
    5829 기타자유한국당 민경욱, 항의문자 발신자 실명 알아내 답장…“설마 협박?” 32 ArcanumToss 17/06/22 5989 0
    5831 정치문아무개가, 조국 X끼가 어디까지 저럴 수 있는지 한번 해보자 19 ArcanumToss 17/06/23 5782 2
    5844 정치22일 JTBC 뉴스룸의 군사 3급 비밀 보도에 대해 더민주에서 입장을 발표했군요. 12 ArcanumToss 17/06/27 5825 0
    5888 게임게임 단축키 변경 방법 + 강민 결혼식 박태민 축가 2 ArcanumToss 17/07/04 5194 0
    5912 게임스타크1 프로토스 단축키 변경 프로그램(셔틀 unload 단축키 편의성 향상) 2 ArcanumToss 17/07/07 9998 1
    5956 IT/컴퓨터마우스 영역 제한 프로그램(듀얼 모니터 이상을 사용하는 분을 위한 프로그램) 5 ArcanumToss 17/07/15 18745 4
    6613 사회플랜다스의 개? 계!! 3 ArcanumToss 17/11/18 7772 2
    6665 정치청탁금지법 개정안 반대 청원에 참여합시다. 1 ArcanumToss 17/11/28 5034 3
    9639 정치나경원 아들, 고등학교 시절 논문 1저자 등재 논란 23 ArcanumToss 19/09/08 6878 0
    9779 IT/컴퓨터(자작) 윈도우10 빠른 종료 프로그램 12 ArcanumToss 19/10/05 7091 0
    9789 정치검찰의 공소장 변경의 법률적 문제점 정리 18 ArcanumToss 19/10/07 6408 0
    9796 기타패스트트랙 관련 수사가 제대로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1 ArcanumToss 19/10/08 6832 0
    9855 정치10월 25일 광화문광장 안 나오면 생명책에서 이름 지우겠다 6 ArcanumToss 19/10/18 5996 0
    10473 정치4/10(금) ~ 4/11(토)에 사전투표가 있네요. + 사전투표소 검색 6 ArcanumToss 20/04/08 4872 6
    4321 일상/생각게임회사 다닌지 7년째, 처음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6 arch 16/12/07 5059 7
    6912 경제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생각. 14 arch 18/01/07 5540 0
    12528 정치내가 왜 윤석열을 싫어하는가. 21 arch 22/02/20 6370 22
    12593 도서/문학선거 기다리느라 초조하신 중년 여러분을 위해 정치소설 추천합니다. 6 arch 22/03/08 6531 4
    12974 육아/가정필즈상 수상자 인터뷰를 보고. 7 arch 22/07/06 4445 2
    13066 육아/가정식단 편성과 재고 관리 7 arch 22/08/08 3640 1
    13295 도서/문학[독후감]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6 arch 22/11/02 3700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