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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5/18 16:43:09 |
Name | 피아니시모 |
Subject | 공.감 |
5월 9일 새로운 대통령으로 문재인이 당선됩니다. 문재인이 당선되고 이제 막 2주차 2주차라고는 하나 아직 다 지나가지도 않았고 5월9일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제 일주일동안 일한 건데 벌써부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문재인이 최근 행동을 보면서 느끼는 건 이 사람은 정말로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을 공감해주며 함께 울어주는구나 라는 거였습니다. 그가 세월호 유가족 옆에서 함께 단식투쟁을 할 떄도 그랬고 유승민과 함께 여야에서 유이하게 세월호에 적극적이었으며 모두가 외면하던 스텔라 데이지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은 진짜구나 라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오늘 광주에서의 모습을 보고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진짜로 원했던건 겉으로만 강한 대통령이 아니고 말만 번지르르한 대통령이 아니고 기쁜 일에는 함께 웃어주고 슬픈 일에는 함께 울어줄 줄 알며 겉으로는 누구보다 부드러우면서 속으로는 누구보다 강인한 겉으로는 눌변일 지언정 그 어느 누구보다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공감을 해줄 줄 아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도 했던 생각이지만 오늘 확고해졌습니다. 전 그냥 이번 정권내내 적극적인 문재인 지지자로 살렵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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