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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5/20 22:47:18수정됨 |
Name | 피아니시모 |
Subject | 이준석의 출사표 |
괜히 하버드 출신 운운하는게 아니네요 말도 잘하는 만큼 글도 잘 쓰네요; 우선은 글부터 보시죠 --- <비겁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개방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준석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당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대선에서 멋지게 승리해 보이고 싶습니다. 2011년, 정치인보다는 프로그래머로 살고 싶었던 저에게 이 당에서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할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10년이 지나 이제 저는 이 당에 무한한 주인의식과 더불어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탄핵 이후의 길고 어두운 터널 끝에 값진 승리를 얻었습니다. 이번 승리는 지금까지 우리 당이 관성으로 여기는 영남 몰표, 수도권/충청권 선전을 바탕으로 한 승리가 아니었습니다. 60대 이상의 전통적 지지층과 2030이라는 새로운 지지층의 세대 간 결합을 통해 크게 이겼습니다. 그 승리의 여운 속에서 저는 매일 불안에 시달립니다. 얼떨결에 얻은 과분한 승리입니다. 우리는 젊은 세대의 이 변화에 대한 강한 열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젊은 지지층의 지지를 영속화하려면 우리는 크게 바뀌어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각자 마음 속에 깊게 자리한 만성적인 비겁함과 탐욕을 게워 내야 합니다. 보신주의에 젖어 틈만 나면 양비론과 눈치 보기로 일관하는 정당과 정치인들을 젊은 세대는 경멸합니다. 지난 총선이 끝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키웠을 때, 그것이 앞으로 사전투표 불참에 따른 표 손실을 계속 초래할 것은 자명했습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다들 외면했습니다. 가장 비겁했던 부류는 그것이 억측이었음을 알면서도 당당하게 맞서고 설득해서 조기에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보다는 “부정선거는 아니라도 부실선 거는 있었다”라는 나약한 주장을 하면서 음모론자들에게 면죄부와 땔감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에 기세등등해진 음모론자 유튜버들은 전당대회가 치르는 이 순간까지도 당을 흔들고 있습니다. 자기들 진영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추상같지 못한 비겁자들을 바라보면서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에 실망한 어떤 젊은 지지층이 우리에게 표를 주겠습니까.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비겁함 속에, “우리가 남이가” 라는 유치한 동지의식 때문에 우리는 틀린 것을 다르다고 하지 못했고, 악의에 찬 궤변과 야만을 막아 세우지 못했습니다. 당원 여러분, 잊지 맙시다. 우리는 박근혜 정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그에 대해 경종을 울릴 용기가 없었던 비겁자들이기에 벌을 받는 것입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우리는 다시는 진실과 정론을 버리지 않을 것이고 비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극단적인 주장이나 수단과 완전하게 결별하겠습니다. 비겁했던 우리는 자기 것을 내려놓는 것에 인색하기까지 했습니다. 지금까지 젊은 세대가 우리 당을 외면했던 것은 기성세대가 둘러친 장막 때문에 그들의 한 표가 유의미하지 않을 것이고,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이며, 내가 관심 가진 주제를 다뤄주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 섞인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젊은 세대가 우리 당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면 우리는 몰려드는 인재들로 행복의 비명을 지를 것입니다. 젊은 세대에게 약속해야 할 것은 개방이고 경쟁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젊은 세대에게 4평 남짓한 5t 유세차 트럭의 적재함을 내어주는 결단으로 젊은 세대의 유례가 없는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이제 당은 더 큰 혁신을 위해 무엇을 내어 줄 수 있습니까?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당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경쟁선발제를 주요 당직에 도입하겠습니다. 대변인과 전략, 기획 업무를 하는 당직은 토론배틀이나 정책공모전, 연설 대전 등의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빈번하게 여의도에 올 수 없는 재야의 능력자들과도 당의 기회를 공유하겠습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우리 당의 최고위 회의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매일 한편씩 현 시국에 대해 보내주신 당원과 시민들의 글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유세차에 오를 때마다 100만 조회 수를 달성하는 젊은 2030 영웅들이 탄생했던 것처럼, 회의마다 국민의 심금을 울리는 ‘조은산’이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가 우리를 지지해주기를 바란다면 젊은 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를 최우선 과제로 논의해야 합니다. 자산불평등, 젠더, 입시공정 등 테마는 많고 할일은 많습니다. 이제 정치권은 젊은이들이 쓰는 유행어를 학습하고 따라쓰는 수준을 지나, 그들의 이슈를 세밀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젠더 이슈는 길게 말 안 하겠습니다. 젠더 이슈가 불거진 이후로, 학습이 부족한 상태로 어설픈 양비론과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는 마음으로 이 이슈에 의견을 내는 인사들이 젊은 세대의 강한 배척과 조소를 받고 있습니다. 청년, 여성, 호남 할당제를 하겠다는 공약에 여의도에 익숙하지 못한 어떤 보편적인 청년과 어떤 보편적인 여성, 어떤 보편적인 호남 출신 인사의 가슴이 뛰겠습니까? 오히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널리 경쟁 선발하겠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실력만 있으면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정함으로 모두의 가슴을 뛰게 만듭시다.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혀야 합니다. 더 이념 논쟁과 지역 구도로 우리가 확장할 수 있는 지지층은 없습니다. 미래세대를 향해 우리가 바뀌어 나아가 는 것이 유일한 길입니다.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부터 우리 당이 공천하는 모든 공직선거 후보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 NCS와 유사한 최소한의 자격을 요구하겠습니다. 젊은 세대는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2~3년씩 수험생활을 합니다. 지방의원이나 국회의원의 으뜸가는 권한은 지자체와 중앙정부에 대한 감사권입니다. 우리 당의 공천을 받으려면 앞으로 기초적인 자료해석 능력, 표현능력, 컴퓨터 활용능력, 독해능력 등이 있어야 합니다. 시험봐서 1등한 사람 공천 주겠다는 이야기 아닙니다. 기초자격시험이고, 첫번째 시도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하면 노력해서 다시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당원이 있다면 우리 당이 그 교육프로그램 까지 제공하겠습니다. 우리는 노력하는 정당이어야 하고 실력있는 정당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선까지의 모든 정치 일정의 중심에 당이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정한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무처 당직자들은 우리당의 핵심전력입니다. 저와 함께 2012년 총선과 대선의 현장에서 승리의 경험을 공유하는 동지들, 이제 사무처의 중추가 되었습니다. 우리 당에 쏟아질 무수한 젊은 생각들, 그들과 힘을 합쳐 꼭 구현해 내겠습니다. 훌륭한 후보들이 당에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에 더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선 흥행을 이끌겠습니다. 각자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동원을 통한 세 대결에만 집중했던 대선 경선의 분위기를 일신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제토론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따로 또 같이”라는 기획으로 4명의 대선주자를 예비경선을 통해 선출한 뒤 미리 준비한 주제들로 대선주자를 주제별로 두 명씩 엮어 2:2 팀 토론배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 밥조차 같이 먹기 싫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같이 한 팀이 되어 토론하는 과정에서 국민은 대선주자를 대면에서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형식적인 논리나 논증의 과정만이 아닌, 협업의 능력, 배려의 자세,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 등의 다른 판단의 잣대들을 보여줄 수 있다면 우리의 대선 경선은 흥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습니까. 이준석과 함께라면 이번 전당대회로 우리는 불가역적으로 보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슬로건입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당신을 빼놓지 않도록” 6월 11일 전당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더 자세한 공약과 정견은 꾸준히 여러 경로로 알리겠습니다. ---------------------- 이준석이 원하는대로 될 지 안 될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글이나 말은 그럴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에게 기대가 되는 건 현재 보수의 문제점에 대한 자아비판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소위 극우/친박/틀딱 유튜버들이 설치고 다니는 점, 음모론자들이 온갖 개소릴 씨부리는 부분을 확실하게 얘기한거고 또한 본인들이 뭘 해야 2030의 지지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이 꽤 그럴듯합니다. 무엇보다 과거 박근혜의 실정과 같은편이란 이유만으로 그걸 지적할 수 없는 분위기 그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적절하게 적혀져 있습니다. (언젠가 지나가듯 본 댓글에서 극우 친박 유튜버들이 이준석을 그렇게 싫어한다는 데 왜 싫어하는 지 바로 확 와닿더군요.ㅋㅋ) 과거 박근혜와의 2시간 대화가 그의 발목을 계속해서 잡아왔고 그로인해 정말로 많이도 삥돌아왔지만 오히려 그랬기때문에 더더욱 지금과 같은 이준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당시 그대로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지금의 이준석은 없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박근혜와의 2시간대화는(..) 뭐 앞으로도 영원히 짊어질 흑역사겠지만 최근에 보여준 행보를 보면 지금 잠시 그 흑역사는 눈감아줄만한 거 같습니다. 물론 맹목적으로 이 사람을 지지하거나 믿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다가 통수 맞는건 문재인 하나로 족하니깐요. 다만 한가지 바라는 건 이러한 의견을 당당하게 낼 수 있는 사람이 여/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준석으로 하여금 또 다른 제대로 된 젊은 정치인들이 많아졌으면 하네요. (단순히 그냥 청년정치인이란 타이틀만 들고 뻘짓하는 바보들 말고) 아 그리고 굉장히 자주 말하는거지만 정말로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고 난 뒤의 진중권의 반응이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래서 꼭 이준석이 이번에 당대표 한번 됐으면 합니다. ㅋㅋㅋㅋㅋ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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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가 우리 정치인들에게 요구해야할것은
이력서가 아닌, 사업계획서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사업계획서는 일단 잘 써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나경원이나 주호영보다는 낫다는 생각도 들고(......)
이력서가 아닌, 사업계획서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사업계획서는 일단 잘 써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나경원이나 주호영보다는 낫다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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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나경원은
본인이 나가겠단 소리를 전혀 안했는데도
이미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었던 처지라....
안나오기가 어려웠을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 나경원은 원내대표하면서 무슨 이상한 검투사 이미지가 덧씌워졌는데
사실 원내대표하기 전에는 무색무취하고 적당히 중도 이미지가 있었어서
그 때 그 이미지로 회귀할수만 있다면
당대표하기 적당할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애초에 그 원내대표 이전의 나경원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합도 1위를 한것 같지는 않고... 으으음.... 더 보기
본인이 나가겠단 소리를 전혀 안했는데도
이미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었던 처지라....
안나오기가 어려웠을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 나경원은 원내대표하면서 무슨 이상한 검투사 이미지가 덧씌워졌는데
사실 원내대표하기 전에는 무색무취하고 적당히 중도 이미지가 있었어서
그 때 그 이미지로 회귀할수만 있다면
당대표하기 적당할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애초에 그 원내대표 이전의 나경원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합도 1위를 한것 같지는 않고... 으으음.... 더 보기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나경원은
본인이 나가겠단 소리를 전혀 안했는데도
이미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었던 처지라....
안나오기가 어려웠을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 나경원은 원내대표하면서 무슨 이상한 검투사 이미지가 덧씌워졌는데
사실 원내대표하기 전에는 무색무취하고 적당히 중도 이미지가 있었어서
그 때 그 이미지로 회귀할수만 있다면
당대표하기 적당할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애초에 그 원내대표 이전의 나경원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합도 1위를 한것 같지는 않고... 으으음...........................................
본인이 나가겠단 소리를 전혀 안했는데도
이미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었던 처지라....
안나오기가 어려웠을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 나경원은 원내대표하면서 무슨 이상한 검투사 이미지가 덧씌워졌는데
사실 원내대표하기 전에는 무색무취하고 적당히 중도 이미지가 있었어서
그 때 그 이미지로 회귀할수만 있다면
당대표하기 적당할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애초에 그 원내대표 이전의 나경원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합도 1위를 한것 같지는 않고... 으으음...........................................
말씀하신대로 원죄의 크기는 아직도 국힘이 훠어어얼씬 큽니다.. 이건 사실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준석이 당대표가 만약에 된다면?..
당대표가 돼서 진실로 광주에 참회를 하고 그걸 당론으로 삼으며 지난날 독재에 대해서 선을 그을수만 있으면 정말로 지지할 의사가 있습니다. 써놓고보니깐 그리 될 가능성이 별로 있을거 같진 않지만 ㅋㅋㅋ
저렇게까진 못해도 최소한 이준석 본인이 말한대로 음모론자 / 극우 유튜버들만 제대로 손절해서 조금이라도 국힘을 정상적으로 보이게만들기만 한다면 국힘을 지지하진 못해도 이준석이란 인물에 대해선 지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준석이 당대표가 만약에 된다면?..
당대표가 돼서 진실로 광주에 참회를 하고 그걸 당론으로 삼으며 지난날 독재에 대해서 선을 그을수만 있으면 정말로 지지할 의사가 있습니다. 써놓고보니깐 그리 될 가능성이 별로 있을거 같진 않지만 ㅋㅋㅋ
저렇게까진 못해도 최소한 이준석 본인이 말한대로 음모론자 / 극우 유튜버들만 제대로 손절해서 조금이라도 국힘을 정상적으로 보이게만들기만 한다면 국힘을 지지하진 못해도 이준석이란 인물에 대해선 지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준석이 말을 잘 하나요? 다른 건 잘 모르겠고, 혐오를 캐치해서 자기 자산으로 만드는 발화는 잘 하는 것 같아요. 진중권/페미니스트, 서울대 사회대 등 반대 진영과 싸우는 과정에서 채식에 대해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느꼈어요. (저는 이준석이 하는 다른 말들은 잘 모르고, 채식에 대해서 한 말들만 챙겨봤어요)
이준석은 진중권과 싸우는 와중에 "채식주의자들이 채식하는 건 아무 상관없는데, 채식하는 자신은 기후 변화를 챙기고, 트렌디한 사람이고, 안 하는 사람은 미개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꼴통인 양 묘사하면서부터 ... 더 보기
이준석은 진중권과 싸우는 와중에 "채식주의자들이 채식하는 건 아무 상관없는데, 채식하는 자신은 기후 변화를 챙기고, 트렌디한 사람이고, 안 하는 사람은 미개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꼴통인 양 묘사하면서부터 ... 더 보기
이준석이 말을 잘 하나요? 다른 건 잘 모르겠고, 혐오를 캐치해서 자기 자산으로 만드는 발화는 잘 하는 것 같아요. 진중권/페미니스트, 서울대 사회대 등 반대 진영과 싸우는 과정에서 채식에 대해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느꼈어요. (저는 이준석이 하는 다른 말들은 잘 모르고, 채식에 대해서 한 말들만 챙겨봤어요)
이준석은 진중권과 싸우는 와중에 "채식주의자들이 채식하는 건 아무 상관없는데, 채식하는 자신은 기후 변화를 챙기고, 트렌디한 사람이고, 안 하는 사람은 미개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꼴통인 양 묘사하면서부터 싸움 나는 것. 이런 트렌디함이 깃들면 피곤하다."라고 말했어요.
페이스북에는 채식급식 선택권 보장 기사를 인용하면서 딱 두 줄의 글을 남겼고요 : "애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란 바로 이런거다. 베지테리안 체험을 왜 애들에게 한달에 두 번 강요 하나."
서울대 사회대 일부 학생들이 "채식 급식 선택권에 대해 ‘애들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거란 바로 이런 거다’고 언급하는 등 다양한 신념과 선택을 보장하기 위한 시도를 비난하며 편견과 혐오를 정치적 세력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해왔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페미니즘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 여성혐오이고, 학생들에게 강제로 채식 급식하는 것을 반대하면 비건 혐오가 된다. 이런 주장을 할 바에는 차라리 '나는 이준석이 싫다'고 말하면 존중하겠다."라고 말했고요.
이 사람이 채식에 대해 한 말들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어요. 사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논리정연한 반론을 내어놓는 게 아니라, 스테레오타입/편견을 이용하고, 남들의 윤리적 목적추구가 '피곤하다'고 평가하고, 자기가 동의하지 않는 정책을 두고 '애들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폄하하고, 비판에 대해서는 '차라리 나는 이준석이 싫다'고 말하라고 인신공격을 하고 있어요.
이준석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최상위권인 한국에서,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뿐만 아니라 논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혐오와 모욕을 채워넣고 있죠. 이준석이 말을 잘 한다거나 똑똑하다는 표현, 극히 제한된 맥락에서만 동의하게 됩니다.
이준석은 진중권과 싸우는 와중에 "채식주의자들이 채식하는 건 아무 상관없는데, 채식하는 자신은 기후 변화를 챙기고, 트렌디한 사람이고, 안 하는 사람은 미개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꼴통인 양 묘사하면서부터 싸움 나는 것. 이런 트렌디함이 깃들면 피곤하다."라고 말했어요.
페이스북에는 채식급식 선택권 보장 기사를 인용하면서 딱 두 줄의 글을 남겼고요 : "애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란 바로 이런거다. 베지테리안 체험을 왜 애들에게 한달에 두 번 강요 하나."
서울대 사회대 일부 학생들이 "채식 급식 선택권에 대해 ‘애들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거란 바로 이런 거다’고 언급하는 등 다양한 신념과 선택을 보장하기 위한 시도를 비난하며 편견과 혐오를 정치적 세력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해왔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페미니즘을 강요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 여성혐오이고, 학생들에게 강제로 채식 급식하는 것을 반대하면 비건 혐오가 된다. 이런 주장을 할 바에는 차라리 '나는 이준석이 싫다'고 말하면 존중하겠다."라고 말했고요.
이 사람이 채식에 대해 한 말들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어요. 사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논리정연한 반론을 내어놓는 게 아니라, 스테레오타입/편견을 이용하고, 남들의 윤리적 목적추구가 '피곤하다'고 평가하고, 자기가 동의하지 않는 정책을 두고 '애들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폄하하고, 비판에 대해서는 '차라리 나는 이준석이 싫다'고 말하라고 인신공격을 하고 있어요.
이준석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최상위권인 한국에서,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뿐만 아니라 논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혐오와 모욕을 채워넣고 있죠. 이준석이 말을 잘 한다거나 똑똑하다는 표현, 극히 제한된 맥락에서만 동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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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저도 최우엉님과 비슷하게 느낍니다.
이준석은 아주 영리한 사람인건 맞고, 특히 이남자 계층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을 잘 캐치해서 표심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저도 아직(...) 이대남에 해당하는 입장에서 젊은 남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은 분명 정치권에 필요했고, 저는 이 점에서 이준석씨를 꽤 고평가 합니다.
근데 문제는 단순히 불만이 있다에서 끝날게 아니라 이 갈등을 어떻게 생산적으로 봉합할지, 정과 반이 있으니 이걸 어떻게 합으로 도출시킬지 까지 만들어야 진짜 정치인이고, 비전입니다. 근데 이준석은 거기까진 안가는거... 더 보기
이준석은 아주 영리한 사람인건 맞고, 특히 이남자 계층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을 잘 캐치해서 표심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저도 아직(...) 이대남에 해당하는 입장에서 젊은 남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은 분명 정치권에 필요했고, 저는 이 점에서 이준석씨를 꽤 고평가 합니다.
근데 문제는 단순히 불만이 있다에서 끝날게 아니라 이 갈등을 어떻게 생산적으로 봉합할지, 정과 반이 있으니 이걸 어떻게 합으로 도출시킬지 까지 만들어야 진짜 정치인이고, 비전입니다. 근데 이준석은 거기까진 안가는거... 더 보기
저도 최우엉님과 비슷하게 느낍니다.
이준석은 아주 영리한 사람인건 맞고, 특히 이남자 계층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을 잘 캐치해서 표심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저도 아직(...) 이대남에 해당하는 입장에서 젊은 남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은 분명 정치권에 필요했고, 저는 이 점에서 이준석씨를 꽤 고평가 합니다.
근데 문제는 단순히 불만이 있다에서 끝날게 아니라 이 갈등을 어떻게 생산적으로 봉합할지, 정과 반이 있으니 이걸 어떻게 합으로 도출시킬지 까지 만들어야 진짜 정치인이고, 비전입니다. 근데 이준석은 거기까진 안가는거 같더라고요. 단순히 반감과 혐오를 조직화 하는건 쉽고, 득표에도 도움되지만 이를 어떻게 봉합할지는 표심에도 도움 안되고, 비용도 많이 드니 할 마음이 없는거죠.
영리한건 맞지만, 좋은 정치인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이런 문제는 페미니즘 계통에서도 봉합에 대한 비전이 커보이지 않고, 국힘에서는 이마저 선녀로 보이니 뭐...
이준석은 아주 영리한 사람인건 맞고, 특히 이남자 계층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을 잘 캐치해서 표심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저도 아직(...) 이대남에 해당하는 입장에서 젊은 남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은 분명 정치권에 필요했고, 저는 이 점에서 이준석씨를 꽤 고평가 합니다.
근데 문제는 단순히 불만이 있다에서 끝날게 아니라 이 갈등을 어떻게 생산적으로 봉합할지, 정과 반이 있으니 이걸 어떻게 합으로 도출시킬지 까지 만들어야 진짜 정치인이고, 비전입니다. 근데 이준석은 거기까진 안가는거 같더라고요. 단순히 반감과 혐오를 조직화 하는건 쉽고, 득표에도 도움되지만 이를 어떻게 봉합할지는 표심에도 도움 안되고, 비용도 많이 드니 할 마음이 없는거죠.
영리한건 맞지만, 좋은 정치인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이런 문제는 페미니즘 계통에서도 봉합에 대한 비전이 커보이지 않고, 국힘에서는 이마저 선녀로 보이니 뭐...
채식이랑 환경정책이랑 서로 다른거 아닌가요?
한국이 육식을 많이해서 온실가스 배출량 최상위권이 된 건 아니잖아요.왜 이어져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페미니즘만 보면 a가 아니면 b나 c가 있음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a로 찍어누르는게 일상인데 차라리 싫어하라고 말하는게 더 논리적입니다.페미니즘에 동참하지 않으면 한남,여혐종자 취급받는 세상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그리고 이 글도 마찬가지네요.극단적인 채식주의자들의 운동에 대해 반발하는게 환경정책에 반대하는거라는 거라고 찍고 들어가는데 이러니까 싫어하는 겁니다.
한국이 육식을 많이해서 온실가스 배출량 최상위권이 된 건 아니잖아요.왜 이어져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페미니즘만 보면 a가 아니면 b나 c가 있음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a로 찍어누르는게 일상인데 차라리 싫어하라고 말하는게 더 논리적입니다.페미니즘에 동참하지 않으면 한남,여혐종자 취급받는 세상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그리고 이 글도 마찬가지네요.극단적인 채식주의자들의 운동에 대해 반발하는게 환경정책에 반대하는거라는 거라고 찍고 들어가는데 이러니까 싫어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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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채식급식은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인 식습관을 줄이기 위한 교육 목적으로 입안된 정책이에요. 육식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기여요인으로 IPCC도 지적하고 있고요.
따라서 채식급식을 "애들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표현한 건, 이준석이 환경 정책에 대해서 근거 제시 없이 폄하한 게 맞아요. 이 부분에서 이준석은 채식주의자들의 운동에 대해 반대한 것이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대해 폄하한 거예요.
또 "페미니즘은 이러저러한 행동이 일상"이다라는 단언적 발언은 동의할 수 없어요. 자신과 다른 사상적 입장의 소유자들을 한데 묶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려 할 때는 명... 더 보기
따라서 채식급식을 "애들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표현한 건, 이준석이 환경 정책에 대해서 근거 제시 없이 폄하한 게 맞아요. 이 부분에서 이준석은 채식주의자들의 운동에 대해 반대한 것이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대해 폄하한 거예요.
또 "페미니즘은 이러저러한 행동이 일상"이다라는 단언적 발언은 동의할 수 없어요. 자신과 다른 사상적 입장의 소유자들을 한데 묶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려 할 때는 명... 더 보기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채식급식은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인 식습관을 줄이기 위한 교육 목적으로 입안된 정책이에요. 육식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기여요인으로 IPCC도 지적하고 있고요.
따라서 채식급식을 "애들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표현한 건, 이준석이 환경 정책에 대해서 근거 제시 없이 폄하한 게 맞아요. 이 부분에서 이준석은 채식주의자들의 운동에 대해 반대한 것이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대해 폄하한 거예요.
또 "페미니즘은 이러저러한 행동이 일상"이다라는 단언적 발언은 동의할 수 없어요. 자신과 다른 사상적 입장의 소유자들을 한데 묶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려 할 때는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990176.html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9-02409-7
따라서 채식급식을 "애들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표현한 건, 이준석이 환경 정책에 대해서 근거 제시 없이 폄하한 게 맞아요. 이 부분에서 이준석은 채식주의자들의 운동에 대해 반대한 것이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대해 폄하한 거예요.
또 "페미니즘은 이러저러한 행동이 일상"이다라는 단언적 발언은 동의할 수 없어요. 자신과 다른 사상적 입장의 소유자들을 한데 묶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려 할 때는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990176.html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9-02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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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나라 육류 소비가 꾸준히 늘긴 했지만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국가도 아니고 평균도 채 안 되는 국가입니다.고작 선택권 가지고 과하게 반응했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상위권인 이유가 육식때문이라면 이 부분은 제가 잘못 생각한거겠죠.
페미니즘에 대한 설명은 혜화역,이수역 시위로 충분하다 생각하는데 더 필요하다 생각한다면 서울시장 선거를 예시로 들고 싶습니다.여성과 남성의5050할당이나 여성우대주거정책같은 극단적인 정책을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지지받는... 더 보기
만약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상위권인 이유가 육식때문이라면 이 부분은 제가 잘못 생각한거겠죠.
페미니즘에 대한 설명은 혜화역,이수역 시위로 충분하다 생각하는데 더 필요하다 생각한다면 서울시장 선거를 예시로 들고 싶습니다.여성과 남성의5050할당이나 여성우대주거정책같은 극단적인 정책을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지지받는... 더 보기
우리나라 육류 소비가 꾸준히 늘긴 했지만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국가도 아니고 평균도 채 안 되는 국가입니다.고작 선택권 가지고 과하게 반응했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상위권인 이유가 육식때문이라면 이 부분은 제가 잘못 생각한거겠죠.
페미니즘에 대한 설명은 혜화역,이수역 시위로 충분하다 생각하는데 더 필요하다 생각한다면 서울시장 선거를 예시로 들고 싶습니다.여성과 남성의5050할당이나 여성우대주거정책같은 극단적인 정책을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지지받는게 현실입니다.아,문제의 사이트였던 메갈의 딸이라고 언급했던 것도 추가해야겠네요.
이뿐인가요.양성평등위원회라는 곳은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이고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해야한다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걸 미취학아동부터 사회전반에 가르치도록 의무화할려고 하는 건 현재 다수당을 차지한 여당 국회의원들입니다.
이래도 근거가 부족하시다면 원하는 기준을 제시해주세요.그걸 찾아서 설득하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상위권인 이유가 육식때문이라면 이 부분은 제가 잘못 생각한거겠죠.
페미니즘에 대한 설명은 혜화역,이수역 시위로 충분하다 생각하는데 더 필요하다 생각한다면 서울시장 선거를 예시로 들고 싶습니다.여성과 남성의5050할당이나 여성우대주거정책같은 극단적인 정책을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지지받는게 현실입니다.아,문제의 사이트였던 메갈의 딸이라고 언급했던 것도 추가해야겠네요.
이뿐인가요.양성평등위원회라는 곳은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이고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해야한다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걸 미취학아동부터 사회전반에 가르치도록 의무화할려고 하는 건 현재 다수당을 차지한 여당 국회의원들입니다.
이래도 근거가 부족하시다면 원하는 기준을 제시해주세요.그걸 찾아서 설득하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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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국은 평균보다 육류를 많이 먹어요. 2014년 기준으로 전 세계 평균 1인당 43kg의 육류를 소비했어요. 2014년 한국의 육류소비량은 51kg 정도고 근래에는 50kg 후반대로 상승한 걸로 알아요.
https://ourworldindata.org/meat-production
어떤 단일 요인도 특정 국가를 온실가스 배출량 최상위 국가로 만들지 못해요. 에너지, 교통, 식량생산 등의 모든 요인이 복합 작용해 배출량이 계산되죠. 세계적으로는,... 더 보기
https://ourworldindata.org/meat-production
어떤 단일 요인도 특정 국가를 온실가스 배출량 최상위 국가로 만들지 못해요. 에너지, 교통, 식량생산 등의 모든 요인이 복합 작용해 배출량이 계산되죠. 세계적으로는,... 더 보기
한국은 평균보다 육류를 많이 먹어요. 2014년 기준으로 전 세계 평균 1인당 43kg의 육류를 소비했어요. 2014년 한국의 육류소비량은 51kg 정도고 근래에는 50kg 후반대로 상승한 걸로 알아요.
https://ourworldindata.org/meat-production
어떤 단일 요인도 특정 국가를 온실가스 배출량 최상위 국가로 만들지 못해요. 에너지, 교통, 식량생산 등의 모든 요인이 복합 작용해 배출량이 계산되죠. 세계적으로는, 채식으로 저감할 수 있는 배출량과, 화석연료 대신 원전에너지를 써서 저감할 수 있는 배출량은 동등해요. 따라서 채식으로의 전환은 기후위기 상황에서 원전 에너지만큼 가치있어요. IPCC는 이런 맥락에서 정책입안자들에게 육식저감 정책권장사항을 제시하고 있고요.
IPCC는 식품부문 배출량이 전세계 배출량의 21-37%를 차지할 거라고 말해요. 1.5도 특별보고서에서 권고하는 온실가스 감축 수치는 45% 내외고요. 한국의 목표는 20%대로 알고 있어요. UN 기후변화협약이 한국의 목표수치에 퇴짜를 놨다는 기사를 봤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45% 저감 목표는 수립하지 못한 상태에요.
이런 정책에 동의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한국이 참여하고, 또 수용하고 있는 국제기구의 과학자들이 제시한 수치와 정책권장사항을 이준석은 고려하지 않아요. 이준석은 IPCC가 육식 저감 정책을 제안했건 말건, 한국의 저감목표량이 IPCC타겟에 미달되건 말건, 특정 환경정책을 "장난"이라는 한 마디로 요약하고 있어요.
페미니즘적 행위가 '일상적으로 어떠하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일상'이라는 말의 의미를 구체화 할 수 있는 통계에요. 저는 "한국 남성은 성범죄를 일상적으로 방조한다"라는 식의 발화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통계가 없기 때문에 '일상'이라는 표현이 진영적/정치적으로 오용되기 때문이에요. 부적절한 개별 현상은 얼마든지 나열할 수 있죠. 그러나 나열은 나열일 뿐이에요. 페미니즘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서도 같은 원칙이 필요하죠.
https://ourworldindata.org/meat-production
어떤 단일 요인도 특정 국가를 온실가스 배출량 최상위 국가로 만들지 못해요. 에너지, 교통, 식량생산 등의 모든 요인이 복합 작용해 배출량이 계산되죠. 세계적으로는, 채식으로 저감할 수 있는 배출량과, 화석연료 대신 원전에너지를 써서 저감할 수 있는 배출량은 동등해요. 따라서 채식으로의 전환은 기후위기 상황에서 원전 에너지만큼 가치있어요. IPCC는 이런 맥락에서 정책입안자들에게 육식저감 정책권장사항을 제시하고 있고요.
IPCC는 식품부문 배출량이 전세계 배출량의 21-37%를 차지할 거라고 말해요. 1.5도 특별보고서에서 권고하는 온실가스 감축 수치는 45% 내외고요. 한국의 목표는 20%대로 알고 있어요. UN 기후변화협약이 한국의 목표수치에 퇴짜를 놨다는 기사를 봤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45% 저감 목표는 수립하지 못한 상태에요.
이런 정책에 동의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한국이 참여하고, 또 수용하고 있는 국제기구의 과학자들이 제시한 수치와 정책권장사항을 이준석은 고려하지 않아요. 이준석은 IPCC가 육식 저감 정책을 제안했건 말건, 한국의 저감목표량이 IPCC타겟에 미달되건 말건, 특정 환경정책을 "장난"이라는 한 마디로 요약하고 있어요.
페미니즘적 행위가 '일상적으로 어떠하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일상'이라는 말의 의미를 구체화 할 수 있는 통계에요. 저는 "한국 남성은 성범죄를 일상적으로 방조한다"라는 식의 발화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통계가 없기 때문에 '일상'이라는 표현이 진영적/정치적으로 오용되기 때문이에요. 부적절한 개별 현상은 얼마든지 나열할 수 있죠. 그러나 나열은 나열일 뿐이에요. 페미니즘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서도 같은 원칙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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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oecd기사 보고 쓴건데 그 부분을 빼먹고 썼네요.우리나라 인당gdp가 세계 30위 안이고 상위 20%안에 드는데 세계 평균보다는 높겠죠.소득이 늘 때 가장 명확한 상관관계를 갖는게 육류소비인걸요.
페미니즘에 대해선 잠재적 가해자라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도 일부 페미니스타가 아니라고 말해서 여혐이라고 몰아가는 사람도 일부 약간의 노출만으로도 성상품화라고 매도하는 사람들도 일부라는 뜻이군요.
https://www.hani.co.kr/... 더 보기
페미니즘에 대해선 잠재적 가해자라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도 일부 페미니스타가 아니라고 말해서 여혐이라고 몰아가는 사람도 일부 약간의 노출만으로도 성상품화라고 매도하는 사람들도 일부라는 뜻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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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기사 보고 쓴건데 그 부분을 빼먹고 썼네요.우리나라 인당gdp가 세계 30위 안이고 상위 20%안에 드는데 세계 평균보다는 높겠죠.소득이 늘 때 가장 명확한 상관관계를 갖는게 육류소비인걸요.
페미니즘에 대해선 잠재적 가해자라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도 일부 페미니스타가 아니라고 말해서 여혐이라고 몰아가는 사람도 일부 약간의 노출만으로도 성상품화라고 매도하는 사람들도 일부라는 뜻이군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986295.html
청년여자들 10에 7은 페미니스트를 선언하고 있고 그런 페미니스트 진영에서 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찾을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문제의식이 없다는 거죠.이건 통계로 조사하지 않았음에도 여성주의를 표방하는 단체,정당들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국 남성이 성범죄를 일상적으로 방조하기 위해 나서는 단체가 있나요? 있다면 그게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원내로 진출할만큼 규모 있는 지지세를 보여주고 있나요? 과거 그런 단체가 있긴 했었죠.네,일베입니다.그들은 뚜드려맞았고 그 단체는 소멸했습니다.반면 페미니스트는 그런게 아니죠.
페미니즘에 대해선 잠재적 가해자라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도 일부 페미니스타가 아니라고 말해서 여혐이라고 몰아가는 사람도 일부 약간의 노출만으로도 성상품화라고 매도하는 사람들도 일부라는 뜻이군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986295.html
청년여자들 10에 7은 페미니스트를 선언하고 있고 그런 페미니스트 진영에서 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찾을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문제의식이 없다는 거죠.이건 통계로 조사하지 않았음에도 여성주의를 표방하는 단체,정당들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국 남성이 성범죄를 일상적으로 방조하기 위해 나서는 단체가 있나요? 있다면 그게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원내로 진출할만큼 규모 있는 지지세를 보여주고 있나요? 과거 그런 단체가 있긴 했었죠.네,일베입니다.그들은 뚜드려맞았고 그 단체는 소멸했습니다.반면 페미니스트는 그런게 아니죠.
맞아요. 한국은 세계 평균보다 육류 소비량이 높고, 영국과 중국보다 육류를 많이 소비하며, OECD 평균을 미미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국가에요. "다른 나라들이 우리보다 더 먹으니까 우리의 책임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할 위치가 아니죠.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은 IPCC 권장에 따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장난"이라고 일축한 것이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준석에게 근거와 논리는 없었어요.
또 저는 페미니스트 중 이러저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이 "일부"라고 말한 적 없어요. 또한 "페미니스트 진영에서 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 더 보기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은 IPCC 권장에 따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장난"이라고 일축한 것이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준석에게 근거와 논리는 없었어요.
또 저는 페미니스트 중 이러저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이 "일부"라고 말한 적 없어요. 또한 "페미니스트 진영에서 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 더 보기
맞아요. 한국은 세계 평균보다 육류 소비량이 높고, 영국과 중국보다 육류를 많이 소비하며, OECD 평균을 미미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국가에요. "다른 나라들이 우리보다 더 먹으니까 우리의 책임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할 위치가 아니죠.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은 IPCC 권장에 따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장난"이라고 일축한 것이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준석에게 근거와 논리는 없었어요.
또 저는 페미니스트 중 이러저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이 "일부"라고 말한 적 없어요. 또한 "페미니스트 진영에서 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찾을 수 없"다 라는 말씀에도 근거가 없어요. 선생님이 어떤 사례들을 모아서, 임의적인 어떤 기준에 따라 분류하신다고 해도, 이것들은 "페미니즘은 이러저러한 행동을 일상적으로 한다"라는 말의 의미를 구체화하지 못해요. 여기서 추가로 논점을 확장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준석에 대한 이슈와 직결된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은 IPCC 권장에 따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장난"이라고 일축한 것이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준석에게 근거와 논리는 없었어요.
또 저는 페미니스트 중 이러저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이 "일부"라고 말한 적 없어요. 또한 "페미니스트 진영에서 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찾을 수 없"다 라는 말씀에도 근거가 없어요. 선생님이 어떤 사례들을 모아서, 임의적인 어떤 기준에 따라 분류하신다고 해도, 이것들은 "페미니즘은 이러저러한 행동을 일상적으로 한다"라는 말의 의미를 구체화하지 못해요. 여기서 추가로 논점을 확장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준석에 대한 이슈와 직결된 것도 아닌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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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과 환경정책은 무조건적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에서 육식의 비중은 매우 낮을 확률이 높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 봤을때 농업 전체에서 나오는 배출량이 총 배출량의 3% 정도고 순 배출량 기준으로 봐도 3.1% 입니다. 그리고 그 농업에는 고기 뿐만이 아니라 곡물 및 야채 농사도 들어가 있을테니 고기 생산에 들어가는 부분은 더 낮아질거구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채식을 하는게 먹을거 가지고 장난 친다는 소리로 보일수도 있는게 한국에서 채식에 가장 엄격한 불교에서도 동자승들에게는 성장 및 영양 균형을 위하여 육식을 허용하는게 현실입니다.
환경부의 국내 농업부문 온실가스 총배출량 측정치가 3%로 계산되는 건, 전과정평가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평가할 때 동물 장내발효에 의한 메탄과 가축분뇨처리과정에서의 메탄/질소 배출 항목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배출 요인만을 산정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것은 동물성 식품의 생산과정에 수반되는 토지이용변화, 사료작물 생산으로 인한 배출, 기타 지표사용으로 인한 배출, 운반수송으로 인한 배출 등 부수요인들을 배제한 평가에요. 전과정평가(LCA)가 이루어진 최근의 연구를 통해 평가하면 동물성 식품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환경부의... 더 보기
환경부의 국내 농업부문 온실가스 총배출량 측정치가 3%로 계산되는 건, 전과정평가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평가할 때 동물 장내발효에 의한 메탄과 가축분뇨처리과정에서의 메탄/질소 배출 항목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배출 요인만을 산정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것은 동물성 식품의 생산과정에 수반되는 토지이용변화, 사료작물 생산으로 인한 배출, 기타 지표사용으로 인한 배출, 운반수송으로 인한 배출 등 부수요인들을 배제한 평가에요. 전과정평가(LCA)가 이루어진 최근의 연구를 통해 평가하면 동물성 식품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환경부의 온실가스 총배출량 수치를 그대로 적용하는 건 적절치 않아요.
https://science.sciencemag.org/content/360/6392/987
불교에서 동자승에게 채식을 시킨다는 것은 어떤 주장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아니에요. 영양학자들은 채식급식의 대상 연령 아동에게 채식이 적합하다는 데에 대체로 합의하고 있어요. 독일 영양학회의 우려를 제외하면 대부분 전문가단체가 동의하는 바에요.
https://en.wikipedia.org/wiki/Veganism
채식급식이 "장난치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요. 다만 보이는 대로 말하면 책임있는 정치인이 아니죠. 명확한 근거를 통해 말해야 정치적으로 책임있는 태도에요. 이준석은 근거가 필요한 자리에 폄하를 채워넣었죠.
https://science.sciencemag.org/content/360/6392/987
불교에서 동자승에게 채식을 시킨다는 것은 어떤 주장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아니에요. 영양학자들은 채식급식의 대상 연령 아동에게 채식이 적합하다는 데에 대체로 합의하고 있어요. 독일 영양학회의 우려를 제외하면 대부분 전문가단체가 동의하는 바에요.
https://en.wikipedia.org/wiki/Veganism
채식급식이 "장난치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요. 다만 보이는 대로 말하면 책임있는 정치인이 아니죠. 명확한 근거를 통해 말해야 정치적으로 책임있는 태도에요. 이준석은 근거가 필요한 자리에 폄하를 채워넣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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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단 15%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모르겠는게 서플라이 체인을 뺀 고기 생산을 위해 쓰는 땅, 곡식 소비량 및 전체 소모량을 해도 11% 정도고 서플라이 체인의 반 정도를 거기에 쓴다고 해도 14%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님 말대로 15%가 맞다고 할지라도 그걸 무조건적으로 한국에 적용하긴 힘든게 님이 제시한 데이터는 농업 생산량과 수입량에 대한 데이타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거든요.
그리고 님이 제시하신 위키피디아 링크에도 나오지만 채식만으로는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지 못한다고 나와있죠. 가장 대표적인게 비타민 ... 더 보기
그리고 님이 제시하신 위키피디아 링크에도 나오지만 채식만으로는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지 못한다고 나와있죠. 가장 대표적인게 비타민 ... 더 보기
일단 15%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모르겠는게 서플라이 체인을 뺀 고기 생산을 위해 쓰는 땅, 곡식 소비량 및 전체 소모량을 해도 11% 정도고 서플라이 체인의 반 정도를 거기에 쓴다고 해도 14%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님 말대로 15%가 맞다고 할지라도 그걸 무조건적으로 한국에 적용하긴 힘든게 님이 제시한 데이터는 농업 생산량과 수입량에 대한 데이타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거든요.
그리고 님이 제시하신 위키피디아 링크에도 나오지만 채식만으로는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지 못한다고 나와있죠. 가장 대표적인게 비타민 B12인데 어린아이나 임산부에게는 더더욱 소모가 심합니다. 실제로 비건 식단이 아이들에게 안좋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가 뉴질랜드에서 아이들에게 비건 식단을 주다가 비타민B12 결핍증으로 아이가 사망했던 사건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하는 채식주의에 대한 정확한 설명 없이 채식 식단을 강제로 집어넣는건 충분히 애들 먹을거 가지고 장난 친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님이 제시하신 위키피디아 링크에도 나오지만 채식만으로는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지 못한다고 나와있죠. 가장 대표적인게 비타민 B12인데 어린아이나 임산부에게는 더더욱 소모가 심합니다. 실제로 비건 식단이 아이들에게 안좋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가 뉴질랜드에서 아이들에게 비건 식단을 주다가 비타민B12 결핍증으로 아이가 사망했던 사건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하는 채식주의에 대한 정확한 설명 없이 채식 식단을 강제로 집어넣는건 충분히 애들 먹을거 가지고 장난 친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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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채식을 강요하는 건 환경정책이고 그걸 반대하면 혐오입니까? 채식 강요를 거부하면 환경정책을 무시하는 사람이라는 그 발언, 그거야말로 부당한 폄하이고 모욕이 아닙니까? 어떤 극단주의 환경단체가 전기 아낀다고 에어컨 안 쓰기 운동을 하고, 애들한테 한여름에 월 2회 체험을 하는 정책이 채택된다면 그래도 옳다꾸나 하시렵니까?
자의적 윤리를 타인에게 강요하고, 거대한 한 가지의 목표를 말하는데 다양한 길을 무시한 채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지 않으면 남들을 대의에 반하는 혐오종자로 폄하하는 모습. 이게 이준석의 모습입니까, 그에 반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까?
자의적 윤리를 타인에게 강요하고, 거대한 한 가지의 목표를 말하는데 다양한 길을 무시한 채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지 않으면 남들을 대의에 반하는 혐오종자로 폄하하는 모습. 이게 이준석의 모습입니까, 그에 반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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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채식급식을 반대하면 혐오라고 주장한 사람이 누구죠? 저는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제가 그런 주장을 했다면 인용을 부탁드려요. 제가 혐오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니, 저는 "논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혐오와 모욕을 채워넣고 있죠"라는 말만 했어요. 채식급식을 반대하는 것이 혐오와 직결된다고 말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근거와 논리를 요구했죠.
"극단주의 환경단체가 전기 아낀다고 에어컨 안 쓰기 운동을 하고, 애들한테 한여름에 월 2회 체험을 하는 정책이 채택된다면"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논점과 어떤 관련... 더 보기
"극단주의 환경단체가 전기 아낀다고 에어컨 안 쓰기 운동을 하고, 애들한테 한여름에 월 2회 체험을 하는 정책이 채택된다면"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논점과 어떤 관련... 더 보기
채식급식을 반대하면 혐오라고 주장한 사람이 누구죠? 저는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제가 그런 주장을 했다면 인용을 부탁드려요. 제가 혐오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니, 저는 "논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혐오와 모욕을 채워넣고 있죠"라는 말만 했어요. 채식급식을 반대하는 것이 혐오와 직결된다고 말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근거와 논리를 요구했죠.
"극단주의 환경단체가 전기 아낀다고 에어컨 안 쓰기 운동을 하고, 애들한테 한여름에 월 2회 체험을 하는 정책이 채택된다면"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논점과 어떤 관련이 있죠? 제가 연관을 잘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 주장이 어째서 제 이전 주장들에 대한 반론이 되는지 설명을 부탁드려요. (저는 이게 미끄러운 경사면의 오류가 아닌지 의심스러워요)
"자의적 윤리를 타인에게 강요하고, 거대한 한 가지의 목표를 말하는데 다양한 길을 무시한 채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지 않으면 남들을 대의에 반하는 혐오종자로 폄하하는 모습"이 누구의 모습인가요? 만약 이준석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평가하신다면, 어째서 그렇게 평가하시는지 근거가 필요해요.
"극단주의 환경단체가 전기 아낀다고 에어컨 안 쓰기 운동을 하고, 애들한테 한여름에 월 2회 체험을 하는 정책이 채택된다면"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가 논점과 어떤 관련이 있죠? 제가 연관을 잘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 주장이 어째서 제 이전 주장들에 대한 반론이 되는지 설명을 부탁드려요. (저는 이게 미끄러운 경사면의 오류가 아닌지 의심스러워요)
"자의적 윤리를 타인에게 강요하고, 거대한 한 가지의 목표를 말하는데 다양한 길을 무시한 채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지 않으면 남들을 대의에 반하는 혐오종자로 폄하하는 모습"이 누구의 모습인가요? 만약 이준석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평가하신다면, 어째서 그렇게 평가하시는지 근거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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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는 발언 하나를 갖다놓고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매도하지 않으셨습니까.
자의적 윤리를 남들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지극히 당연한 말에 대해 왜 근거와 논리가 필요합니까?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이거 가져오면 근거가 되려나요?
아이들에게 교육의 형태로 무언가를 실시한다는 것은 국민으로서 배워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란 뜻이 되겠지요. 왜 고기를 먹지 않는 그런 극단적인 입장이 교육이란 미명하에 아이들에게 ... 더 보기
자의적 윤리를 남들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지극히 당연한 말에 대해 왜 근거와 논리가 필요합니까?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이거 가져오면 근거가 되려나요?
아이들에게 교육의 형태로 무언가를 실시한다는 것은 국민으로서 배워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란 뜻이 되겠지요. 왜 고기를 먹지 않는 그런 극단적인 입장이 교육이란 미명하에 아이들에게 ... 더 보기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는 발언 하나를 갖다놓고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매도하지 않으셨습니까.
자의적 윤리를 남들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지극히 당연한 말에 대해 왜 근거와 논리가 필요합니까?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이거 가져오면 근거가 되려나요?
아이들에게 교육의 형태로 무언가를 실시한다는 것은 국민으로서 배워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란 뜻이 되겠지요. 왜 고기를 먹지 않는 그런 극단적인 입장이 교육이란 미명하에 아이들에게 주입되어야 할 생활태도가 되었습니까? 재난지원금 받으면 소고기 사먹는 나라에서 그런 사회적 합의가 있었다고 믿을 근거는 정말로 전무합니다.
모든 정책은 이익 형량의 문제이고, 인내할 수 없는 것을 강요하는 정책은 그 정책이 가고자 하는 목표점이 옳은 것이라 하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정책입니다. 설령 '인내할 수는 있다' 하더라도 그런 불편을 줄이고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있는 마당에 (마이크로 원전을 포함해 원전을 짓고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기후공학이라는 수단도 가능한 선택지로서 존재합니다) 채식 강요에 저항하는 것이 무슨 혐오이고 모욕이겠습니까.
굳이 이쪽 이야기는 안 하려 했는데, 현재 한국 페미니즘을 보세요. 한국 남자들을 잠정적 가해자로 몰아붙이는 세뇌교육을 진행중이고, 그걸 심지어 법제화하려 노력중이지 않습니까.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능올림픽 우승자+특허+장애인과 같은 가점을 받는 어처구니없는 사례마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런 한심한 움직임에 반대하면 성차별주의자로, 시대의 반동으로 몰아가 입을 틀어막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정확히 같은 맥락 아래 있습니다. 채식에 반대하는 저 자는 반환경주의자다. 그것을 의도하셨든 아니든 위에서 하신 발언은 그렇게 들립니다.
자의적 윤리를 남들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지극히 당연한 말에 대해 왜 근거와 논리가 필요합니까?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이거 가져오면 근거가 되려나요?
아이들에게 교육의 형태로 무언가를 실시한다는 것은 국민으로서 배워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란 뜻이 되겠지요. 왜 고기를 먹지 않는 그런 극단적인 입장이 교육이란 미명하에 아이들에게 주입되어야 할 생활태도가 되었습니까? 재난지원금 받으면 소고기 사먹는 나라에서 그런 사회적 합의가 있었다고 믿을 근거는 정말로 전무합니다.
모든 정책은 이익 형량의 문제이고, 인내할 수 없는 것을 강요하는 정책은 그 정책이 가고자 하는 목표점이 옳은 것이라 하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정책입니다. 설령 '인내할 수는 있다' 하더라도 그런 불편을 줄이고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있는 마당에 (마이크로 원전을 포함해 원전을 짓고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기후공학이라는 수단도 가능한 선택지로서 존재합니다) 채식 강요에 저항하는 것이 무슨 혐오이고 모욕이겠습니까.
굳이 이쪽 이야기는 안 하려 했는데, 현재 한국 페미니즘을 보세요. 한국 남자들을 잠정적 가해자로 몰아붙이는 세뇌교육을 진행중이고, 그걸 심지어 법제화하려 노력중이지 않습니까.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능올림픽 우승자+특허+장애인과 같은 가점을 받는 어처구니없는 사례마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런 한심한 움직임에 반대하면 성차별주의자로, 시대의 반동으로 몰아가 입을 틀어막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정확히 같은 맥락 아래 있습니다. 채식에 반대하는 저 자는 반환경주의자다. 그것을 의도하셨든 아니든 위에서 하신 발언은 그렇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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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가능하시다면 제가 한 말을 인용해서 반론해주세요. 저의 어떤 말에 대해서 반론하시는 건지 알기 어려워요.
제가 알기로 이준석은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고 발언한 적이 없어요. "애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란 바로 이런거다. 베지테리안 체험을 왜 애들에게 한달에 두 번 강요 하나."라고 말했죠. 두 발언은 다릅니다. 저는 후자의 발언을 두고 이준석을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거예요. 그게 아니라 제가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라는 발언 하나를 이용해 이준석을 공격한 적이 있... 더 보기
제가 알기로 이준석은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고 발언한 적이 없어요. "애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란 바로 이런거다. 베지테리안 체험을 왜 애들에게 한달에 두 번 강요 하나."라고 말했죠. 두 발언은 다릅니다. 저는 후자의 발언을 두고 이준석을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거예요. 그게 아니라 제가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라는 발언 하나를 이용해 이준석을 공격한 적이 있... 더 보기
가능하시다면 제가 한 말을 인용해서 반론해주세요. 저의 어떤 말에 대해서 반론하시는 건지 알기 어려워요.
제가 알기로 이준석은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고 발언한 적이 없어요. "애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란 바로 이런거다. 베지테리안 체험을 왜 애들에게 한달에 두 번 강요 하나."라고 말했죠. 두 발언은 다릅니다. 저는 후자의 발언을 두고 이준석을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거예요. 그게 아니라 제가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라는 발언 하나를 이용해 이준석을 공격한 적이 있다면, 이를 인용해주시면 좋겠어요.
또한 저는 "자의적 윤리를 남들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주장에 대해 근거와 논리를 요구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좀 헷갈리네요. 제 어떤 말을 두고 하신 말씀이신가요? 인용을 부탁드려요.
제가 알기로 이준석은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고 발언한 적이 없어요. "애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란 바로 이런거다. 베지테리안 체험을 왜 애들에게 한달에 두 번 강요 하나."라고 말했죠. 두 발언은 다릅니다. 저는 후자의 발언을 두고 이준석을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거예요. 그게 아니라 제가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라는 발언 하나를 이용해 이준석을 공격한 적이 있다면, 이를 인용해주시면 좋겠어요.
또한 저는 "자의적 윤리를 남들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주장에 대해 근거와 논리를 요구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좀 헷갈리네요. 제 어떤 말을 두고 하신 말씀이신가요? 인용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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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란 바로 이런거다. 베지테리안 체험을 왜 애들에게 한달에 두 번 강요 하나." 이게 채식 강요에 반대하는 발언이 아니면 대체 무엇으로 해석하신 겁니까?
지금 채식(그에 더해 페미니즘)이라는 자의적 윤리를 교육이란 미명하에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그에 반대하는 이준석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것 아니었습니까? [혐오를 캐치해서 자기 자산으로] 하는 이준석이라는 발언을 보면, 그리고 그 맥락을 본다면 혐오라는 말의 대상은 사람들의 채식에 대한 태도일 수밖에 없어보이는데요. 제가 뭘 잘못 읽었는지요?
지금 채식(그에 더해 페미니즘)이라는 자의적 윤리를 교육이란 미명하에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그에 반대하는 이준석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것 아니었습니까? [혐오를 캐치해서 자기 자산으로] 하는 이준석이라는 발언을 보면, 그리고 그 맥락을 본다면 혐오라는 말의 대상은 사람들의 채식에 대한 태도일 수밖에 없어보이는데요. 제가 뭘 잘못 읽었는지요?
제가 무엇으로 해석했냐면, 저는 이준석이 채식 급식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다고 해석했지요. 이미 원 댓글에서 작성한 대로에요.
BibGourmand님은 제가 이준석을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는 발언 하나를 갖다놓고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하셨지요. 즉 구체적으로 제가 이준석의 어떤 '발언'을 근거로 이준석을 매도했다고 하셨는데, 이는 이준석이 한 발언의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이것은 이준석의 발언이 어떤 '취지'인가와는 별 관련이 ... 더 보기
BibGourmand님은 제가 이준석을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는 발언 하나를 갖다놓고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하셨지요. 즉 구체적으로 제가 이준석의 어떤 '발언'을 근거로 이준석을 매도했다고 하셨는데, 이는 이준석이 한 발언의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이것은 이준석의 발언이 어떤 '취지'인가와는 별 관련이 ... 더 보기
제가 무엇으로 해석했냐면, 저는 이준석이 채식 급식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다고 해석했지요. 이미 원 댓글에서 작성한 대로에요.
BibGourmand님은 제가 이준석을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는 발언 하나를 갖다놓고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하셨지요. 즉 구체적으로 제가 이준석의 어떤 '발언'을 근거로 이준석을 매도했다고 하셨는데, 이는 이준석이 한 발언의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이것은 이준석의 발언이 어떤 '취지'인가와는 별 관련이 없는, 사실에 대한 지적입니다.
IPCC, UNFCCC가 설정한 입장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채식급식 정책이 "자의적 윤리"라고 말씀하신다면, 이것 역시 근거가 필요합니다. "모든 정책은 이익 형량의 문제"라고 하셨지만 BibGourmand님은 "육식의 이익"을 육식저감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의 이익과 기타 이익보다 상향평가하시면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고 계세요. 이런 입장이 어째서 "자의적이지 않은 윤리"인지도 설명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채식주의자, IPCC, UNFCCC에게 없는 "근거 없이 남의 정책을 '장난'이라고 폄하하고도 정당할 권리"가 이준석에게 어떻게 허용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BibGourmand님은 제가 이준석을 "채식 강요에 반대한다는 발언 하나를 갖다놓고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하셨지요. 즉 구체적으로 제가 이준석의 어떤 '발언'을 근거로 이준석을 매도했다고 하셨는데, 이는 이준석이 한 발언의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이것은 이준석의 발언이 어떤 '취지'인가와는 별 관련이 없는, 사실에 대한 지적입니다.
IPCC, UNFCCC가 설정한 입장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채식급식 정책이 "자의적 윤리"라고 말씀하신다면, 이것 역시 근거가 필요합니다. "모든 정책은 이익 형량의 문제"라고 하셨지만 BibGourmand님은 "육식의 이익"을 육식저감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의 이익과 기타 이익보다 상향평가하시면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고 계세요. 이런 입장이 어째서 "자의적이지 않은 윤리"인지도 설명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채식주의자, IPCC, UNFCCC에게 없는 "근거 없이 남의 정책을 '장난'이라고 폄하하고도 정당할 권리"가 이준석에게 어떻게 허용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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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채식 급식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셨다면 굳이 이런 댓글을 길게 달 필요도 없었겠지요.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이라 쓰시지 않았습니까. 환경 정책으로 분류되는 것들 중 어떤 하나를 반대하는 사람과 [환경정책을 반대]하는 사람 사이에는 거대한 간극이 있습니다. 할당제를 반대하면 양성평등에 반하는 사람이라고 매도하는 것과 무엇... 더 보기
[채식 급식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셨다면 굳이 이런 댓글을 길게 달 필요도 없었겠지요.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이라 쓰시지 않았습니까. 환경 정책으로 분류되는 것들 중 어떤 하나를 반대하는 사람과 [환경정책을 반대]하는 사람 사이에는 거대한 간극이 있습니다. 할당제를 반대하면 양성평등에 반하는 사람이라고 매도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무엇을 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얼마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것은 과학적 검증의 대상이고, 제가 거기서 나오는 숫자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이상 학계의 주류 입장이 크게 틀리지 않았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저는 채식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 추론에 반대하지 않으며 반대할 이유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과 그걸 해야 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효과가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합니까? 그 대가가 무엇이든 간에? 이익 형량의 문제가 여기에서 엮이지요. 그리고 이 문제는 육식이라는 개인의 행복추구권이 걸린 것이고, 개인의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채식주의자들에게 고기를 줘 봤자 효용은 제로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몇 없는 삶의 낙입니다.
특정 기구의 입장이 일정 수준의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다 하여 그것을 사회적 합의로 부를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리고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특정 집단만의 윤리를 자의적인 윤리라 부르는 데 저는 어떠한 문제점도 찾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의적인 윤리를 남들에게 강요하는 움직임에 반대하기 위해 행복추구권을 제외한 다른 근거가 왜 필요하다는 것인지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무엇을 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얼마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것은 과학적 검증의 대상이고, 제가 거기서 나오는 숫자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이상 학계의 주류 입장이 크게 틀리지 않았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저는 채식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 추론에 반대하지 않으며 반대할 이유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과 그걸 해야 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효과가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합니까? 그 대가가 무엇이든 간에? 이익 형량의 문제가 여기에서 엮이지요. 그리고 이 문제는 육식이라는 개인의 행복추구권이 걸린 것이고, 개인의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채식주의자들에게 고기를 줘 봤자 효용은 제로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몇 없는 삶의 낙입니다.
특정 기구의 입장이 일정 수준의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다 하여 그것을 사회적 합의로 부를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리고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특정 집단만의 윤리를 자의적인 윤리라 부르는 데 저는 어떠한 문제점도 찾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의적인 윤리를 남들에게 강요하는 움직임에 반대하기 위해 행복추구권을 제외한 다른 근거가 왜 필요하다는 것인지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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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당연히 '누군가에게 육류가 삶의 낙'일 수 있죠.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그 육류가 '죽음을 초래하는 요인'이에요. 현재에도 기후변화로 매년 15만명이 죽어요(WHO). 따라서 육식하는 사람의 이익 총량은 기후위기로 죽는 사람의 이익, 앞으로 죽게 될 사람들의 이익, 생태계 구성원이 상실할 이익, 매년 먹히기 위해 죽는 700억 동물의 이익(여기에 어느 수준으로 가치를 부여하든간에, 그 가치평가가 당파적이거나 개인적이지 않은 보편타당한 평가라는 점에 대한 논증이 필요하죠)과 비교해 계량되어야 해요.
더하여 저는 IPCC나 UNF... 더 보기
더하여 저는 IPCC나 UNF... 더 보기
당연히 '누군가에게 육류가 삶의 낙'일 수 있죠.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그 육류가 '죽음을 초래하는 요인'이에요. 현재에도 기후변화로 매년 15만명이 죽어요(WHO). 따라서 육식하는 사람의 이익 총량은 기후위기로 죽는 사람의 이익, 앞으로 죽게 될 사람들의 이익, 생태계 구성원이 상실할 이익, 매년 먹히기 위해 죽는 700억 동물의 이익(여기에 어느 수준으로 가치를 부여하든간에, 그 가치평가가 당파적이거나 개인적이지 않은 보편타당한 평가라는 점에 대한 논증이 필요하죠)과 비교해 계량되어야 해요.
더하여 저는 IPCC나 UNFCC의 입장을 "사회적 합의"라고 부른 적이 없어요. 도리어 BibGourmand님께서 "육식을 저감하지 않는 것이 (육식 저감 정책과 달리)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인 것처럼 말씀하시지만, 여기에 근거는 없어요. 기후변화로 직접 희생당할 사람들, 기아에 노출될 사람들, 발생할 난민들에 대한 국제적인 책임을 고려하면 "합의"의 지지근거는 더욱 희박해지고, 동물 전체의 이익을 산입하기 시작하면 그 근거는 더더욱 희박해져요. 육식 저감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특정 집단'인데, 이들의 육식할 이익을 위해서 기후변화와 기아, 난민화를 강제당할 사람들, 희생당하는 동물들은 어째서 '육식 저감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이라는 권리에 비교해 '열위'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증이 필요해요.
그들의 입장에서는 '방해받지 않는 육식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윤리'야말로 '자의적 윤리'거든요.
정리하면 BibGoumand님은 (1) 육식을 저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인지 (2) 급식 교육으로 육식 저감 정책을 시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인지 (3) 내집단 다수의 합의가 존재한다면, 외집단의 이익을 평가절하할 수 있는지,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4) 왜 채식주의자나 IPCC, UNFCCC에게 없는 특정 정책을 모욕할 권리가 이준석에게 주어지는 것인지 논증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BibGoumand님께서 주장하신 바가 많아서 필요한 근거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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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정 윤리적 입장에 반대하기 위해 이러저러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누구에게나 정책이나 입장에 반대할 권리가 있되, 근거 제시 없이 "장난"등으로 폄하하는 것이 아닌 논리와 근거로 반대해야 한다는 거죠. 특히 그가 정치적 영향력을 갖추려 하는 정치인이라면 더욱요.
앞서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준석이 환경 정책에 진지한 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있을 경우, 저는 해당 표현이 모호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정정할 거예요. 그런데 저는 이준석이 환경정책에 진지한 입장을 드러낸 경우를 찾기 어려웠어요. 이준석이 환경정책에 대해서 드러낸 입장은 민주당이 가자환경당과 연대하려 했을 때, "노본드 절취선 적용 페트병라벨접작으로 페트병쓰레기 100% 재활용’, ‘플라스틱 쓰레기 100% 재활용" 정책에 대해서 "이게 뭔지는 알고 연대하냐" 한 마디 한 게 전부인 것 같아요. 이준석이 환경정책에 진지한 반응을 보인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더하여 저는 IPCC나 UNFCC의 입장을 "사회적 합의"라고 부른 적이 없어요. 도리어 BibGourmand님께서 "육식을 저감하지 않는 것이 (육식 저감 정책과 달리)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인 것처럼 말씀하시지만, 여기에 근거는 없어요. 기후변화로 직접 희생당할 사람들, 기아에 노출될 사람들, 발생할 난민들에 대한 국제적인 책임을 고려하면 "합의"의 지지근거는 더욱 희박해지고, 동물 전체의 이익을 산입하기 시작하면 그 근거는 더더욱 희박해져요. 육식 저감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특정 집단'인데, 이들의 육식할 이익을 위해서 기후변화와 기아, 난민화를 강제당할 사람들, 희생당하는 동물들은 어째서 '육식 저감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이라는 권리에 비교해 '열위'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증이 필요해요.
그들의 입장에서는 '방해받지 않는 육식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윤리'야말로 '자의적 윤리'거든요.
정리하면 BibGoumand님은 (1) 육식을 저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인지 (2) 급식 교육으로 육식 저감 정책을 시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인지 (3) 내집단 다수의 합의가 존재한다면, 외집단의 이익을 평가절하할 수 있는지,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4) 왜 채식주의자나 IPCC, UNFCCC에게 없는 특정 정책을 모욕할 권리가 이준석에게 주어지는 것인지 논증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BibGoumand님께서 주장하신 바가 많아서 필요한 근거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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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정 윤리적 입장에 반대하기 위해 이러저러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누구에게나 정책이나 입장에 반대할 권리가 있되, 근거 제시 없이 "장난"등으로 폄하하는 것이 아닌 논리와 근거로 반대해야 한다는 거죠. 특히 그가 정치적 영향력을 갖추려 하는 정치인이라면 더욱요.
앞서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준석이 환경 정책에 진지한 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있을 경우, 저는 해당 표현이 모호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정정할 거예요. 그런데 저는 이준석이 환경정책에 진지한 입장을 드러낸 경우를 찾기 어려웠어요. 이준석이 환경정책에 대해서 드러낸 입장은 민주당이 가자환경당과 연대하려 했을 때, "노본드 절취선 적용 페트병라벨접작으로 페트병쓰레기 100% 재활용’, ‘플라스틱 쓰레기 100% 재활용" 정책에 대해서 "이게 뭔지는 알고 연대하냐" 한 마디 한 게 전부인 것 같아요. 이준석이 환경정책에 진지한 반응을 보인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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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누군가가 아프리카에서 굶어죽는 동안 1만 5천톤 수준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내가, 내 가족이 거지꼴로 사는 대신 내 수입의 대부분을 아프리카 굶는 아이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기부할 수도 있겠죠. 말이 좋아 거지꼴이지 세계 수준에서 중위권은 넘는 삶을 유지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기대하십니까? 기대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무의미한 기대가 아닙니까.
그리고 한국인의 육류섭취량은 OECD 평균에 비해서는 낮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육식을 저감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존재하지 ... 더 보기
그리고 한국인의 육류섭취량은 OECD 평균에 비해서는 낮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육식을 저감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존재하지 ... 더 보기
누군가가 아프리카에서 굶어죽는 동안 1만 5천톤 수준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내가, 내 가족이 거지꼴로 사는 대신 내 수입의 대부분을 아프리카 굶는 아이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기부할 수도 있겠죠. 말이 좋아 거지꼴이지 세계 수준에서 중위권은 넘는 삶을 유지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기대하십니까? 기대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무의미한 기대가 아닙니까.
그리고 한국인의 육류섭취량은 OECD 평균에 비해서는 낮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육식을 저감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보다 더 확실한 근거는 없어보입니다.
육식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은 스스로가 고기를 먹지 않음으로서 충족될 수 있습니다. 육식을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거세하는 방법이 아니라요. 다시 말해 최우영님께서 원하는 행복추구권은 '육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고기를 끊거나 줄이도록 만드는 것'이지, 내가 고기 먹지 않을 자유를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남이 멀쩡히 누리고 있는 행복추구권을 제한하려는 사람이 근거를 가져와서 설득을 해야 하는 것이고, 그게 먹히지 않으면 포기하는 것이 정상이 아니겠습니까? 왜 이미 잘 누리고 있는 행복추구권을 연장하기 위해 그걸 제한하려 드는 이들의 근거를 반박해야 합니까? 저는 그런 일을 해야 할 이유를 단 하나도 느끼지 못합니다.
마땅히 누리고 있으며 누려야 할 권리를 누군가에게 연장심사 받아야 할 이유는 없고, 그런 움직임이 있다면 필요한 것은 저항이지 논리 싸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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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쓰셨다면 '이준석이 환경정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최소한 찾기 어렵다' 선에서 동의할 수 있었을 겁니다.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평가에는 여전히 동의할 수 없습니다. 환경정책이라는 단어를 아이들에 대한 채식 강요로 바꾼다면 100% 동의합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육류섭취량은 OECD 평균에 비해서는 낮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육식을 저감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보다 더 확실한 근거는 없어보입니다.
육식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은 스스로가 고기를 먹지 않음으로서 충족될 수 있습니다. 육식을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거세하는 방법이 아니라요. 다시 말해 최우영님께서 원하는 행복추구권은 '육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고기를 끊거나 줄이도록 만드는 것'이지, 내가 고기 먹지 않을 자유를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남이 멀쩡히 누리고 있는 행복추구권을 제한하려는 사람이 근거를 가져와서 설득을 해야 하는 것이고, 그게 먹히지 않으면 포기하는 것이 정상이 아니겠습니까? 왜 이미 잘 누리고 있는 행복추구권을 연장하기 위해 그걸 제한하려 드는 이들의 근거를 반박해야 합니까? 저는 그런 일을 해야 할 이유를 단 하나도 느끼지 못합니다.
마땅히 누리고 있으며 누려야 할 권리를 누군가에게 연장심사 받아야 할 이유는 없고, 그런 움직임이 있다면 필요한 것은 저항이지 논리 싸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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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쓰셨다면 '이준석이 환경정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최소한 찾기 어렵다' 선에서 동의할 수 있었을 겁니다. [환경정책을 '진지하게 반응할 대상'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평가에는 여전히 동의할 수 없습니다. 환경정책이라는 단어를 아이들에 대한 채식 강요로 바꾼다면 100%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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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저는 '육식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을 말한 적 없고, 육식 증대와 기후변화로 인한 사망, 기아, 난민화에 노출될 사람들과 동물들의 생존할 권리에 대해서 물었어요.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이 없는 것 같아요.
논리적으로, 근거가 필요한 것은 무언가를 주장하려는 사람이지 '무언가를 행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노예제를 옹호했던 노예주들 역시도 자신의 노예사용 권리를 "그들에게 이미 주어진 권리"라고 말했으나, 그 권리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싶다면 스스로 근거를 제시해야만 하는 거예요. '저항'이 '<정당성을 위해>... 더 보기
논리적으로, 근거가 필요한 것은 무언가를 주장하려는 사람이지 '무언가를 행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노예제를 옹호했던 노예주들 역시도 자신의 노예사용 권리를 "그들에게 이미 주어진 권리"라고 말했으나, 그 권리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싶다면 스스로 근거를 제시해야만 하는 거예요. '저항'이 '<정당성을 위해>... 더 보기
저는 '육식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을 말한 적 없고, 육식 증대와 기후변화로 인한 사망, 기아, 난민화에 노출될 사람들과 동물들의 생존할 권리에 대해서 물었어요.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이 없는 것 같아요.
논리적으로, 근거가 필요한 것은 무언가를 주장하려는 사람이지 '무언가를 행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노예제를 옹호했던 노예주들 역시도 자신의 노예사용 권리를 "그들에게 이미 주어진 권리"라고 말했으나, 그 권리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싶다면 스스로 근거를 제시해야만 하는 거예요. '저항'이 '<정당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BibGourmand님의 말씀하시는 '저항'의 정당성이 기후변화로 인해 희생되는 사람들, 동물들의 '저항'보다 정당하고 중요한지, 이 정당성과 중요성이 어떻게 지지되는지 설명해주셔야 해요.
정당성에 관심이 없다면 BibGourmand님은 이를 인정하시고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당파적 저항'을 택하시면 돼요. 그렇게 하시려면 말씀하신 대로 아무 논증이 필요 없죠. 그러나 이 경우에는 이준석의 특정 발언에 '정당성이 없다'는 비판을 당위 측면에서 방어하기는 어려우실 거고요.
즉 정당성의 영역에서는, 항상 무언가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그 주장을 입증할 책임이 귀속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니면 근거 없는 말, 논증 없는 말이 될 뿐이죠.
따라서 BibGourmand님께서 타인의 당위를 비판하고, 스스로의 당위를 옹호하려면, 근거를 제시해야 할 책임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 (1)은 일단 답을 하셨으니 추후에 반론 드리고요. (2) 급식 교육으로 육식 저감 정책을 시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인지는 다시 설명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현재로서는 답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3) 내집단 다수의 합의가 존재한다면, 외집단의 이익을 평가절하할 수 있는지,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4) 왜 채식주의자나 IPCC, UNFCCC에게 없는 특정 정책을 모욕할 권리가 이준석에게 주어지는 것인지 설명해주시면, 추가로 답글을 달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서로 여기까지만 얘기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논리적으로, 근거가 필요한 것은 무언가를 주장하려는 사람이지 '무언가를 행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노예제를 옹호했던 노예주들 역시도 자신의 노예사용 권리를 "그들에게 이미 주어진 권리"라고 말했으나, 그 권리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싶다면 스스로 근거를 제시해야만 하는 거예요. '저항'이 '<정당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BibGourmand님의 말씀하시는 '저항'의 정당성이 기후변화로 인해 희생되는 사람들, 동물들의 '저항'보다 정당하고 중요한지, 이 정당성과 중요성이 어떻게 지지되는지 설명해주셔야 해요.
정당성에 관심이 없다면 BibGourmand님은 이를 인정하시고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당파적 저항'을 택하시면 돼요. 그렇게 하시려면 말씀하신 대로 아무 논증이 필요 없죠. 그러나 이 경우에는 이준석의 특정 발언에 '정당성이 없다'는 비판을 당위 측면에서 방어하기는 어려우실 거고요.
즉 정당성의 영역에서는, 항상 무언가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그 주장을 입증할 책임이 귀속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니면 근거 없는 말, 논증 없는 말이 될 뿐이죠.
따라서 BibGourmand님께서 타인의 당위를 비판하고, 스스로의 당위를 옹호하려면, 근거를 제시해야 할 책임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 (1)은 일단 답을 하셨으니 추후에 반론 드리고요. (2) 급식 교육으로 육식 저감 정책을 시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인지는 다시 설명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현재로서는 답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3) 내집단 다수의 합의가 존재한다면, 외집단의 이익을 평가절하할 수 있는지,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4) 왜 채식주의자나 IPCC, UNFCCC에게 없는 특정 정책을 모욕할 권리가 이준석에게 주어지는 것인지 설명해주시면, 추가로 답글을 달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서로 여기까지만 얘기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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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육식 저감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는 최소한 대한민국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기 소비량이 일인당으로나 총량으로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세가 둔화되는 조짐조차 없는데 이 이상의 근거가 필요할까요?
설마 부재를 증명해 오라 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존재한다는 근거가 없다와 존재한다가 만나면 존재를 긍정하는 쪽이 근거를 찾아오는 것이 기본 룰입니다.
2. 헌법 31조 4항,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와 교육기본법 6조 1항,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 더 보기
설마 부재를 증명해 오라 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존재한다는 근거가 없다와 존재한다가 만나면 존재를 긍정하는 쪽이 근거를 찾아오는 것이 기본 룰입니다.
2. 헌법 31조 4항,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와 교육기본법 6조 1항,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 더 보기
1. 육식 저감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는 최소한 대한민국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기 소비량이 일인당으로나 총량으로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세가 둔화되는 조짐조차 없는데 이 이상의 근거가 필요할까요?
설마 부재를 증명해 오라 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존재한다는 근거가 없다와 존재한다가 만나면 존재를 긍정하는 쪽이 근거를 찾아오는 것이 기본 룰입니다.
2. 헌법 31조 4항,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와 교육기본법 6조 1항,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그 기능을 다하도록 운영되어야 하며, 정치적ㆍ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 된다"에 의거, 특정 정파적 의견을 교육에 멋대로 반영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다는 것은 주장할 수 있겠지요.
채식급식을 해도 되는가 아닌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 유무는 알 수 없으나, 광범위한 여론조사를 한다 해도 찬성율이 과반을 넘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 한국 내에서 육식 저감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가 존재한다는 어떠한 믿을만한 증거도 없습니다.
3.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습니다. 고급 식당에 가는 대신 그 돈을 기부하면 어딘가의 어린이가 일주일 넘게 생존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기부를 강요할 수 있겠습니까?
4. 남들이 자신들의 당파성에 근거하여 내 행복추구권을 제한하려 드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거기에 저항하는 방식으로 정책에 대한 모욕을 택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까?
막판에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생겼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는 '저의 행복추구권을 지키기 위한 당파적 투쟁'을 해 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최우영님이 찬성하시는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을 제한하기 위한 당파적 움직임'에 대항해서 말이지요.
설마 부재를 증명해 오라 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존재한다는 근거가 없다와 존재한다가 만나면 존재를 긍정하는 쪽이 근거를 찾아오는 것이 기본 룰입니다.
2. 헌법 31조 4항,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와 교육기본법 6조 1항,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그 기능을 다하도록 운영되어야 하며, 정치적ㆍ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 된다"에 의거, 특정 정파적 의견을 교육에 멋대로 반영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다는 것은 주장할 수 있겠지요.
채식급식을 해도 되는가 아닌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 유무는 알 수 없으나, 광범위한 여론조사를 한다 해도 찬성율이 과반을 넘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 한국 내에서 육식 저감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가 존재한다는 어떠한 믿을만한 증거도 없습니다.
3.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습니다. 고급 식당에 가는 대신 그 돈을 기부하면 어딘가의 어린이가 일주일 넘게 생존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기부를 강요할 수 있겠습니까?
4. 남들이 자신들의 당파성에 근거하여 내 행복추구권을 제한하려 드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거기에 저항하는 방식으로 정책에 대한 모욕을 택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까?
막판에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생겼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는 '저의 행복추구권을 지키기 위한 당파적 투쟁'을 해 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최우영님이 찬성하시는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을 제한하기 위한 당파적 움직임'에 대항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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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는 BibGourmand님이 이제까지의 주장을 "당파적 입장"이라고 인정하신 점으로 만족해요.
저는 도덕 논쟁에서 당파적인 입장이란, 도덕 원칙을 결정함에 있어 누군가의 이익을 다른 누군가의 동일한 이익보다 가중해서 가치부여하는 것을 뜻한다고 이해하고 있어요. 제가 동등한 이익은 동등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이익 평등 고려의 원칙)을 위배한 주장을, 여기에서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따라서 제가 당파적이라는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하지만, 굳이 요청드리지 않을게요.
BibGourmand님께서 당위가 아니라 당파적 이익... 더 보기
저는 도덕 논쟁에서 당파적인 입장이란, 도덕 원칙을 결정함에 있어 누군가의 이익을 다른 누군가의 동일한 이익보다 가중해서 가치부여하는 것을 뜻한다고 이해하고 있어요. 제가 동등한 이익은 동등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이익 평등 고려의 원칙)을 위배한 주장을, 여기에서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따라서 제가 당파적이라는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하지만, 굳이 요청드리지 않을게요.
BibGourmand님께서 당위가 아니라 당파적 이익... 더 보기
저는 BibGourmand님이 이제까지의 주장을 "당파적 입장"이라고 인정하신 점으로 만족해요.
저는 도덕 논쟁에서 당파적인 입장이란, 도덕 원칙을 결정함에 있어 누군가의 이익을 다른 누군가의 동일한 이익보다 가중해서 가치부여하는 것을 뜻한다고 이해하고 있어요. 제가 동등한 이익은 동등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이익 평등 고려의 원칙)을 위배한 주장을, 여기에서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따라서 제가 당파적이라는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하지만, 굳이 요청드리지 않을게요.
BibGourmand님께서 당위가 아니라 당파적 이익을 옹호하는 주장을 하신다면 이것은 정당성과 무관해요. 3번의 경우, 자율적 재산권 행사의 이익이 기부의 일시적 이익을 상회할 가능성을 제외해야 하고, 행동이 구체적 대상에 대한 가해행위를 반드시 초래하고 있다고 볼 근거가 없기 때문에(그 식사가 채식일수도 있으니까요), 저희가 논의하고 있는 상황과 달라요. 이런 반론을 계속 드리면서 세목을 따져갈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의미가 있을 것 같진 않아요.
"내 이익이 남의 이익보다 중하다"라는 전제가 도입된 이상 말씀하신대로 주장은 당파성을 띄게 되고, 합리적 논쟁은 중단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전제가 존재한다면, 노예제를 옹호하는 노예주를 향해 노예제의 부당함을 주장할 수도 없어요. 정당성과는 완전히 무관한 영역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당파적 개인에게 "내 이익이 남의 이익보다 중하다"는 반론불가능한 명제니까요.
제가 여기까지만 답을 달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덕 논쟁에서 당파적인 입장이란, 도덕 원칙을 결정함에 있어 누군가의 이익을 다른 누군가의 동일한 이익보다 가중해서 가치부여하는 것을 뜻한다고 이해하고 있어요. 제가 동등한 이익은 동등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이익 평등 고려의 원칙)을 위배한 주장을, 여기에서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따라서 제가 당파적이라는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하지만, 굳이 요청드리지 않을게요.
BibGourmand님께서 당위가 아니라 당파적 이익을 옹호하는 주장을 하신다면 이것은 정당성과 무관해요. 3번의 경우, 자율적 재산권 행사의 이익이 기부의 일시적 이익을 상회할 가능성을 제외해야 하고, 행동이 구체적 대상에 대한 가해행위를 반드시 초래하고 있다고 볼 근거가 없기 때문에(그 식사가 채식일수도 있으니까요), 저희가 논의하고 있는 상황과 달라요. 이런 반론을 계속 드리면서 세목을 따져갈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의미가 있을 것 같진 않아요.
"내 이익이 남의 이익보다 중하다"라는 전제가 도입된 이상 말씀하신대로 주장은 당파성을 띄게 되고, 합리적 논쟁은 중단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전제가 존재한다면, 노예제를 옹호하는 노예주를 향해 노예제의 부당함을 주장할 수도 없어요. 정당성과는 완전히 무관한 영역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당파적 개인에게 "내 이익이 남의 이익보다 중하다"는 반론불가능한 명제니까요.
제가 여기까지만 답을 달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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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깔거리는 다른것들로 차고 넘치는데 이준석이 잘못한 발언이라고 생각 해볼법만 하고 명백히 그릇된 발언도 아닌 사항으로 매도 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전세계를 통용 할만한 정치인이 출마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한정으로 목적의식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 출마 하는건데 무슨 기후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저버린게 크나큰 잘못인 마냥 그렇게 말씀 하시는거 부터가 엄청난 비약 이십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환경보호 문제에 대한 위기의식 가지는게 더 중요한가요 아니면 우리나라에 한정된 사회질서들 바로잡는게 먼저 인지 순서부터 바로 잡으셔야 하실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상황 부터 수습하고 바로잡는게 먼저지 기승전채식으로 흘러가는건 순서가 잘못된거죠
지금 전세계를 통용 할만한 정치인이 출마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한정으로 목적의식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 출마 하는건데 무슨 기후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저버린게 크나큰 잘못인 마냥 그렇게 말씀 하시는거 부터가 엄청난 비약 이십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환경보호 문제에 대한 위기의식 가지는게 더 중요한가요 아니면 우리나라에 한정된 사회질서들 바로잡는게 먼저 인지 순서부터 바로 잡으셔야 하실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상황 부터 수습하고 바로잡는게 먼저지 기승전채식으로 흘러가는건 순서가 잘못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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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 댓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준석이 하는 다른 말들에는 아무 관심도 없어요. 또한 이준석이 A를 잘못했다는 사실은, B를 잘못했다는 것을 비판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아요.
조지 포먼님께서 이준석의 말이 그릇된 발언이 아니라고 주장하신다면,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주셔야 해요. 기후위기는 어느 경우에도 개별 국가의 실천과 떨어뜨려 대응책을 강구할 수 없는 문제인데, 이준석은 단지 목적의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 폄하로 공격했어요. 이에 대해 논거는 없었고요.
또 타인의 이익 산정 방식이나 가치관에 대해서 비판하기 ... 더 보기
조지 포먼님께서 이준석의 말이 그릇된 발언이 아니라고 주장하신다면,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주셔야 해요. 기후위기는 어느 경우에도 개별 국가의 실천과 떨어뜨려 대응책을 강구할 수 없는 문제인데, 이준석은 단지 목적의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 폄하로 공격했어요. 이에 대해 논거는 없었고요.
또 타인의 이익 산정 방식이나 가치관에 대해서 비판하기 ... 더 보기
원 댓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준석이 하는 다른 말들에는 아무 관심도 없어요. 또한 이준석이 A를 잘못했다는 사실은, B를 잘못했다는 것을 비판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아요.
조지 포먼님께서 이준석의 말이 그릇된 발언이 아니라고 주장하신다면,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주셔야 해요. 기후위기는 어느 경우에도 개별 국가의 실천과 떨어뜨려 대응책을 강구할 수 없는 문제인데, 이준석은 단지 목적의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 폄하로 공격했어요. 이에 대해 논거는 없었고요.
또 타인의 이익 산정 방식이나 가치관에 대해서 비판하기 위해서는 '기승전~'과 같은 수사학이 아닌, 구체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째서 '(다른 것을 배제하고서라도) 무언가가 먼저다'라고 말씀하시는지, 그 '선후'는 누구의 선후인지 궁금해요. 해마다 기후변화로 죽어가는 15만명의 사람들에게, 한국의 국내정치 이슈 해결이 '먼저' 해야 할 과제인건가요? 그들의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근거 없는 폄하로 배제해도 좋을 만큼이요? 근거가 있을까요?
조지 포먼님께서 이준석의 말이 그릇된 발언이 아니라고 주장하신다면,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주셔야 해요. 기후위기는 어느 경우에도 개별 국가의 실천과 떨어뜨려 대응책을 강구할 수 없는 문제인데, 이준석은 단지 목적의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 폄하로 공격했어요. 이에 대해 논거는 없었고요.
또 타인의 이익 산정 방식이나 가치관에 대해서 비판하기 위해서는 '기승전~'과 같은 수사학이 아닌, 구체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째서 '(다른 것을 배제하고서라도) 무언가가 먼저다'라고 말씀하시는지, 그 '선후'는 누구의 선후인지 궁금해요. 해마다 기후변화로 죽어가는 15만명의 사람들에게, 한국의 국내정치 이슈 해결이 '먼저' 해야 할 과제인건가요? 그들의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근거 없는 폄하로 배제해도 좋을 만큼이요? 근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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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하루라도 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본인 먹고 싶은 걸 먹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취지가 아무리 좋든 어쩌든 채식 급식 정책은 부모 입장에서 아이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걸로 밖에 안보여서 이준석씨의 말에 더 공감이 됩니다. 물론 이준석씨가 부모의 마음으로 한 발언은 아닐꺼 같지만 어쨌든 단순히 환경정책의 취지도 모르고 혐오를 이용한다는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환경 정책을 할꺼면 어른들을 상대로 캠패인하거나 채식 급식을 선택할 수 있게 지원이 되어야 하지 왜 고기 먹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강제 하는지 모르겠네요. K-비건 메뉴를 개발하든 채식을 지원하든 다 마음대로 하되 나와 내 자식의 입에다 강제로 처 넣지는 말라는 겁니다.
환경 정책을 할꺼면 어른들을 상대로 캠패인하거나 채식 급식을 선택할 수 있게 지원이 되어야 하지 왜 고기 먹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강제 하는지 모르겠네요. K-비건 메뉴를 개발하든 채식을 지원하든 다 마음대로 하되 나와 내 자식의 입에다 강제로 처 넣지는 말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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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채식청소년이 강제로 육식을 제공받고 있어요. 육식의 결과로 전 세계의 아이들이 기아, 난민, 사망의 위협에 노출될 수 있고요. 또한 매 육식마다 동물과 그 아이들이 죽어나가죠. 서로 다른 이익을 조율하는 것이 정책 내지는 정치적/윤리적 원칙이고, 여기에 선생님 아이의 이익이 보다 우월하게 고려되어야 할 정당한 이유는 없어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어떤 강성 비건도 인간의 입에 채소를 욱여넣는 행동을 지지하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어떤 강성 비건도 인간의 입에 채소를 욱여넣는 행동을 지지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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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크크 제가 이래서 채식 주의자니 환경론자라니 하는 분들과 말이 안통해요. 본인들이 정답이고 선구자라고 생각하거든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댓글을 다시면 다실수록 그런 태도가 나타나요.
' 육식의 결과로 전 세계의 아이들이 기아, 난민, 사망의 위협에 노출될 수 있고요. ' 이게 진심이시죠? 육식이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거였군요.
인간은요. 생겨먹은게 잡식이에요.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살아왔고 지금도 대다수가 그렇게 살고 있어요. 이게 역사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나 팩트에요. 육식이 갑자기 어디서 떨어진게 아니라 원래 육식 ... 더 보기
' 육식의 결과로 전 세계의 아이들이 기아, 난민, 사망의 위협에 노출될 수 있고요. ' 이게 진심이시죠? 육식이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거였군요.
인간은요. 생겨먹은게 잡식이에요.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살아왔고 지금도 대다수가 그렇게 살고 있어요. 이게 역사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나 팩트에요. 육식이 갑자기 어디서 떨어진게 아니라 원래 육식 ... 더 보기
크크크 제가 이래서 채식 주의자니 환경론자라니 하는 분들과 말이 안통해요. 본인들이 정답이고 선구자라고 생각하거든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댓글을 다시면 다실수록 그런 태도가 나타나요.
' 육식의 결과로 전 세계의 아이들이 기아, 난민, 사망의 위협에 노출될 수 있고요. ' 이게 진심이시죠? 육식이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거였군요.
인간은요. 생겨먹은게 잡식이에요.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살아왔고 지금도 대다수가 그렇게 살고 있어요. 이게 역사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나 팩트에요. 육식이 갑자기 어디서 떨어진게 아니라 원래 육식 채식 골고루 하고 살아왔다고요. 채식의 반대는 육식이 아니고 골고루 먹는 거에요. 골고루 영양소를 배식 받는게 당연히 우선 고려대야할 디폴트이고 전제 조건이에요. 사명의식과 환경에 대한 위대한 걱정으로 이제부터 채식만 먹겠어 하면 그렇게 하시라고요 하지만 디폴트는 육식채식 섞인 영양식이에요. 거기서 의식있는 환경주의자 베지테리언님들은 고기 빼고 드시라고요. 물론 그러기 위해선 고기만 있는 식단을 내밀어서도 안되겠고 채소만 있는 식단을 내밀어도 안되겠죠.
반대로 말씀드리죠. 일반적으로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은 시민들이 채식주의자들을 보다 우월하게 고려해야할 정당한 이유는 없습니다.
' 육식의 결과로 전 세계의 아이들이 기아, 난민, 사망의 위협에 노출될 수 있고요. ' 이게 진심이시죠? 육식이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거였군요.
인간은요. 생겨먹은게 잡식이에요.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살아왔고 지금도 대다수가 그렇게 살고 있어요. 이게 역사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나 팩트에요. 육식이 갑자기 어디서 떨어진게 아니라 원래 육식 채식 골고루 하고 살아왔다고요. 채식의 반대는 육식이 아니고 골고루 먹는 거에요. 골고루 영양소를 배식 받는게 당연히 우선 고려대야할 디폴트이고 전제 조건이에요. 사명의식과 환경에 대한 위대한 걱정으로 이제부터 채식만 먹겠어 하면 그렇게 하시라고요 하지만 디폴트는 육식채식 섞인 영양식이에요. 거기서 의식있는 환경주의자 베지테리언님들은 고기 빼고 드시라고요. 물론 그러기 위해선 고기만 있는 식단을 내밀어서도 안되겠고 채소만 있는 식단을 내밀어도 안되겠죠.
반대로 말씀드리죠. 일반적으로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은 시민들이 채식주의자들을 보다 우월하게 고려해야할 정당한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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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근거를 중심으로 대화한다면 누구나 대화가 통할 수 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로 "인간은 생겨먹은 게 잡식이다. (따라서) 디폴트는 육식채식 섞인 영양식이다. 이것이 팩트다."라고 본인의 의견에 '사실'의 라벨을 붙이고 계세요.
기후변화로 인한 기아, 난민, 사망의 위협이 실존한다는 것은 제 의견이 아니라 IPCC 과학자들의 의견입니다. IPCC 1.5도 특별보고서를 참고하세요. 기상청이 국내에 번역도 해 뒀어요.
육식이 기후변화의 주요 요인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 자료를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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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기아, 난민, 사망의 위협이 실존한다는 것은 제 의견이 아니라 IPCC 과학자들의 의견입니다. IPCC 1.5도 특별보고서를 참고하세요. 기상청이 국내에 번역도 해 뒀어요.
육식이 기후변화의 주요 요인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 자료를 보시고요.
... 더 보기
근거를 중심으로 대화한다면 누구나 대화가 통할 수 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로 "인간은 생겨먹은 게 잡식이다. (따라서) 디폴트는 육식채식 섞인 영양식이다. 이것이 팩트다."라고 본인의 의견에 '사실'의 라벨을 붙이고 계세요.
기후변화로 인한 기아, 난민, 사망의 위협이 실존한다는 것은 제 의견이 아니라 IPCC 과학자들의 의견입니다. IPCC 1.5도 특별보고서를 참고하세요. 기상청이 국내에 번역도 해 뒀어요.
육식이 기후변화의 주요 요인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 자료를 보시고요.
https://ourworldindata.org/environmental-impacts-of-food
오지에서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인터넷 하는 한국인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 잡식을 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위키피디아 비건 페이지 각주의 영양학 학술근거들을 참고하세요.
https://en.wikipedia.org/wiki/Veganism
기후변화로 인한 기아, 난민, 사망의 위협이 실존한다는 것은 제 의견이 아니라 IPCC 과학자들의 의견입니다. IPCC 1.5도 특별보고서를 참고하세요. 기상청이 국내에 번역도 해 뒀어요.
육식이 기후변화의 주요 요인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 자료를 보시고요.
https://ourworldindata.org/environmental-impacts-of-food
오지에서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인터넷 하는 한국인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 잡식을 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위키피디아 비건 페이지 각주의 영양학 학술근거들을 참고하세요.
https://en.wikipedia.org/wiki/Veg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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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니 근거고 자시고 인간이 잡식 생활 한건 팩트이고 상식이잖아요. 2천년전에 인간은 고기를 안먹었나요. 고기를 안먹은 역사로 올라가려면 30만년전으로 올라가야 해요. 적어도 호모 사피엔스 시절부터 인간이 육식을 해왔다는것은 사실이에요. 수 십만년을 그렇게 살아왔고 인체도 그렇게 진화해 왔어요. 이런걸 뭐 근거를 제시하라고 하니 대화가 안되는 겁니다.
그렇게 환경적으로 보면 인간은 살아있는것 자체가 해악이죠. 사람이 호흡을 해서 이산화탄소가 나오고 이게 환경에 악영향을 주니 숨쉬지 않아야 합니까? 아얘 숨도 덜쉬고 음식 섭취도 줄... 더 보기
그렇게 환경적으로 보면 인간은 살아있는것 자체가 해악이죠. 사람이 호흡을 해서 이산화탄소가 나오고 이게 환경에 악영향을 주니 숨쉬지 않아야 합니까? 아얘 숨도 덜쉬고 음식 섭취도 줄... 더 보기
아니 근거고 자시고 인간이 잡식 생활 한건 팩트이고 상식이잖아요. 2천년전에 인간은 고기를 안먹었나요. 고기를 안먹은 역사로 올라가려면 30만년전으로 올라가야 해요. 적어도 호모 사피엔스 시절부터 인간이 육식을 해왔다는것은 사실이에요. 수 십만년을 그렇게 살아왔고 인체도 그렇게 진화해 왔어요. 이런걸 뭐 근거를 제시하라고 하니 대화가 안되는 겁니다.
그렇게 환경적으로 보면 인간은 살아있는것 자체가 해악이죠. 사람이 호흡을 해서 이산화탄소가 나오고 이게 환경에 악영향을 주니 숨쉬지 않아야 합니까? 아얘 숨도 덜쉬고 음식 섭취도 줄이고 똥도 덜싸면 환경에 훨씬 도움이 되겠네요. 숨만 붙어 있으면 되잖아요?
인간은 단순히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게 아닙니다. 더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지고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 사는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이 기본적인 욕구를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더 나은 세상, 환경, 세계 평화 같은 거창한 이유라고 할지라도요.
그렇게 환경적으로 보면 인간은 살아있는것 자체가 해악이죠. 사람이 호흡을 해서 이산화탄소가 나오고 이게 환경에 악영향을 주니 숨쉬지 않아야 합니까? 아얘 숨도 덜쉬고 음식 섭취도 줄이고 똥도 덜싸면 환경에 훨씬 도움이 되겠네요. 숨만 붙어 있으면 되잖아요?
인간은 단순히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게 아닙니다. 더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지고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 사는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이 기본적인 욕구를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더 나은 세상, 환경, 세계 평화 같은 거창한 이유라고 할지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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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호모 사피엔스 시절에 뭘 먹었느냐는, 양양학적으로 완전한 식단을 얻는 것과 무관해요.
말씀하시는 기본적인 욕구 안에는, 선생님의 기본적인 욕구만 존재하지는 않나요. 현재에도 기후변화에 노출되어 죽어가는 연간 15만명의 사람들의 살려는 욕구는요? 평생 0.3평에 갇혀 평생 살아야 하는 닭의 욕구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종들의 살고자 하는 욕구도 기본적인 욕구에요.
왜 이들의 욕구보다 선생님의 욕구가 더 중요한가요?
이준석은 왜 이들의 욕구를 고려하자는 정책을 "장난"이라고 부르고도 비호받는 것인지 모르겠고요.
말씀하시는 기본적인 욕구 안에는, 선생님의 기본적인 욕구만 존재하지는 않나요. 현재에도 기후변화에 노출되어 죽어가는 연간 15만명의 사람들의 살려는 욕구는요? 평생 0.3평에 갇혀 평생 살아야 하는 닭의 욕구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종들의 살고자 하는 욕구도 기본적인 욕구에요.
왜 이들의 욕구보다 선생님의 욕구가 더 중요한가요?
이준석은 왜 이들의 욕구를 고려하자는 정책을 "장난"이라고 부르고도 비호받는 것인지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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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쟁유발성 댓글 작성에 대해 이용정지 2일 드립니다.
작성하신 댓글들이 이 글에서 발생한 분란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글의 원 주제를 벗어나 분쟁주제인 채식에 대한 논쟁으로 확장된 것은 최우엉님이 작성하신 댓글들 때문입니다.
옳은 일이라고 해서 상대에게 강요 할 수는 없습니다.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는 일에 대해서 끝까지 지지 않고 맞서며 상대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분쟁유발이라고 판단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본인과 다른 이들의 생각을 인정해주시고 의견이 다르다면 대화를 중단하고 넘어가는 태도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옳음을 주장하며 댓글 타래의 마지막 대댓글까지 지키려는 것도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작성하신 댓글들이 이 글에서 발생한 분란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글의 원 주제를 벗어나 분쟁주제인 채식에 대한 논쟁으로 확장된 것은 최우엉님이 작성하신 댓글들 때문입니다.
옳은 일이라고 해서 상대에게 강요 할 수는 없습니다.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는 일에 대해서 끝까지 지지 않고 맞서며 상대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분쟁유발이라고 판단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본인과 다른 이들의 생각을 인정해주시고 의견이 다르다면 대화를 중단하고 넘어가는 태도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옳음을 주장하며 댓글 타래의 마지막 대댓글까지 지키려는 것도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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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글에서 작성하신 댓글들의 공격적인 표현에 대해 이용정지 2일 드립니다.
논쟁을 하더라도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주셔야 하고, 무시하는 표현의 사용은 지양해주셔야 합니다.
'입에다 강제로 처 넣지는' 과 같은 표현이나 '아니 근거고 자시고' 같은 표현은 대화하는 상대에 대한 기본 예의가 결여된 표현이라고 봅니다.
https://redtea.kr/?b=8&n=156
관련 공지 숙지해주시고 유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논쟁을 하더라도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주셔야 하고, 무시하는 표현의 사용은 지양해주셔야 합니다.
'입에다 강제로 처 넣지는' 과 같은 표현이나 '아니 근거고 자시고' 같은 표현은 대화하는 상대에 대한 기본 예의가 결여된 표현이라고 봅니다.
https://redtea.kr/?b=8&n=156
관련 공지 숙지해주시고 유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박근혜 키즈라는 건 처음부터 별로 동의할만한 평가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설령 그 평가를 받아들이더라도 최소한 탄핵에 찬성한 바른정당으로 간 시점 이후에서는 부당한 놀림에 지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준석은 그리 변한 게 없는데 그냥 자기들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자기들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변화가 있을 뿐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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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자라면 모자라는대로 대충 이준석 정도의 인물이 20대 남자들의 구심점이 된게 천만 다행이쥬ㅋㅋㅋ 진짜 한국의 트럼프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게 지금 분위기인데.. ㅋ 트럼프랑 비교하면 준석찡은 긔엽잖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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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 인식속의 국힘은 이렇게 말이라도 정상적으로 하는 사람은 죽었다 깨나도 당대표로 안뽑아주는 당입니다.
이번에 좀 달라질 지..
이번에 좀 달라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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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격과 비아냥에 대해 이용정지 2일 드립니다.
채식에 대한 이야기는 댓글상에서 언급 되었는데, 대댓글이 아닌 새 댓글로 작성하는 것은 규정상 저격으로 간주됩니다.
https://redtea.kr/?b=8&n=67
작성하신 내용은 상대 회원과 채식을 하는 이들에 대한 비아냥으로 해석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합니다.
비아냥 표현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채식에 대한 이야기는 댓글상에서 언급 되었는데, 대댓글이 아닌 새 댓글로 작성하는 것은 규정상 저격으로 간주됩니다.
https://redtea.kr/?b=8&n=67
작성하신 내용은 상대 회원과 채식을 하는 이들에 대한 비아냥으로 해석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합니다.
비아냥 표현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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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잘 썼는데 두가지가 걸리네요. 이게 지금 20-30대 고학력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인식인가? 하는 의문이 들고...
시험 점수가 모든 것에 우선한다. 순발력 있고 말 잘해서 상대를 면박 주는 사람이 능력자다.
세상 능력자들이 모두 시험을 잘 보는 것도 아니고, 말로 상대를 압살하는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닌데 그런 사람들만 모아 놓으면 그 당이 제대로 돌아갈까?
일단,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었을때 국힘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아니면 이준석 주도로 바뀐건 아니지만 어떻게든 바뀌어 질텐데, 어떻게 바뀔까?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국힘은 죽어도 안될거고 새로 보수당 하나가 생겨야 된다는 입장을 아직까지는 견지하렵니다.
시험 점수가 모든 것에 우선한다. 순발력 있고 말 잘해서 상대를 면박 주는 사람이 능력자다.
세상 능력자들이 모두 시험을 잘 보는 것도 아니고, 말로 상대를 압살하는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닌데 그런 사람들만 모아 놓으면 그 당이 제대로 돌아갈까?
일단,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었을때 국힘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아니면 이준석 주도로 바뀐건 아니지만 어떻게든 바뀌어 질텐데, 어떻게 바뀔까?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국힘은 죽어도 안될거고 새로 보수당 하나가 생겨야 된다는 입장을 아직까지는 견지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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