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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12/09 00:30:06
Name   삼공파일
Sub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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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부심
    관심 휙↗︎
    그래도 군대 안 가셔도 되니 좋은 거죠? 키보드배틀하면 이긴대..ㅋㅋㅋ 시험 꼭 합격하세요.
    삼공파일
    여기서도 한 번 의사 선배님들의 상담을 받은 적 있었는데... 그게 정밀 검사를 받아야 되면 대구로 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대구로 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냥 바로 지역 병무지청에서 CT 찍고 면제되었어요. 간단히 끝나서 좋았는데 막상 나 많이 아프구나 해서 씁쓸했다는...
    소노다 우미
    키보드배틀하면 반드시 이기시는 몇 분을 소환하셨으니 곧 그분들이 나타나시겠죠?
    많은 의사분들의 관심을 기원합니다. 환자가 여기 끼면 진단을 다양하게 받을것 같으니 도망가야겠어요.
    삼공파일
    사실 논리로 붙으면 충분히 이기고도 남지만 ...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어요!
    키보드배틀... 전투욕구가 상승하는군요
    맘에 드는 병원 꼭 가셨음 좋겠습니다.
    병원노조 만드실땐 역시 민주노조

    그럼 20000
    삼공파일
    의사는 노조가 없지요 ㅎㅎ 인턴 레지던트 총선거 같은 걸 해서 전공의 협회도 만들고 전공의법이 도입되긴 했지만 아마 한국에 의사 노조는 영원히 안 생길 겁니다 ㅋㅋㅋㅋ 다른 병원 직원들 노조는 아주 강력한 노조라서...
    ㅋㅋㅋ저는 노조 없는 직종 가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이렇게 영업(?)하고 다닙니다. 경찰하겠다는 친구한텐 경찰노조 만들라고.. 군인인 친구에겐 군인노조 만들라고.. ㅎㅎㅎ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앞으로 재미난 글 많이 올려주세요. 이 시국에 삼공님 글 읽고싶어서 기다리던 참이었어요.
    삼공파일
    진짜 재미있는 거만 올릴거에요 ㅋㅋ
    기대하겠습니다 쿄쿄
    하니n세이버
    이런 훌륭한 청년이 다 있을 줄이야...
    Beer Inside
    비교적 편하게 전공의를 마칠 수 있는 병원은 그냥 의미없는 수련입니다.

    가정의학과 수련받는 아무 병원이나 나면 대부분 편하게 수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련을 받는 의미가 별로 없죠.

    조금더 진지하게 생각하시고 수련기간이 편하면 나머지 인생이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삼공파일
    최근에 예방의학하는 친구랑 잠깐 진로 문제로 얘기를 하다가 거의 똑같은 조언을 들었어요. 원래는 공보의를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장래에 대해 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제 입장에서는 갑자기 심리적으로 일정이 당겨진 상황이지요. 1년 쉬면서 천천히 고민해볼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인턴하는 것도 너무 두렵고 딱히 열심히 살지도 않았는데 목이 죄인 것 같은 인생 살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고... 시험이 다가와서 그런지 더욱 더 의욕이 없고 우울하군요. 여자친구랑 계속 만나려면 지역 문제도 있고요.
    Beer Inside
    가장 좋은 것은 하고 싶은 것 하는 것 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없으면 1년 GP를 해 보세요.

    인턴도 하지 않은 GP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대우를 받는지 깨닫게 되면 생각이 좀 달라질 겁니다.

    부득이한 일로 다른 사람보다 한발자국 정도 빨라졌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인턴 성적 나빠서 자기가 원하는 과에 가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인턴 재수하는 사람도 있었고,

    전공의 3년까지 하다가 스텝과 싸우고 나와서 다른과 1년차 부터 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 더 보기
    가장 좋은 것은 하고 싶은 것 하는 것 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없으면 1년 GP를 해 보세요.

    인턴도 하지 않은 GP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대우를 받는지 깨닫게 되면 생각이 좀 달라질 겁니다.

    부득이한 일로 다른 사람보다 한발자국 정도 빨라졌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인턴 성적 나빠서 자기가 원하는 과에 가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인턴 재수하는 사람도 있었고,

    전공의 3년까지 하다가 스텝과 싸우고 나와서 다른과 1년차 부터 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인턴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인턴 아무것도 배우는 것도 없이 시간낭비하는 것 같지만 최소한의 생존기술은 가르쳐 줍니다.
    삼공파일
    무언가 현학적이거나 해학적인 대답도 내심 기대했는데... 역시 정론을 말씀해주시네요. 다른 길은 있어도 길이 아닌 길은 없겠지요. 고맙습니다.
    비교적... 아니 압도적으로 전공의를 힘들게 해도 의미없을 수 있습니다. ㅠㅠ

    제 말은 그냥 초치는 의견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말씀대로 앞으로 여생을 의사로 계속 보내실 생각이시라면, 전공의 기간의 고생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하지만 다시 오지 않을 중요한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많이 고민하셔서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하고 싶은게 무언지 처음에 제대로 찾는게 결국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ㅇㅅㅇ만화 인용이라니요ㅠㅠ
    삼공파일
    사실 유게에 있는 ㅇㅅㅇ 만화 댓글 제가 쓴 겁니다. 재가입하면 그것도 밝히고 싶었어요.
    소노다 우미
    윤적윤이라는 그 페북 댓글이요..?
    삼공파일
    ㅋㅋㅋㅋ 네
    댓글 쓰다 지워버렸는데 제 조카 같으면 무조건 빡신, 큰 병원가서 굴러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뭐 꼰대 같지만 예전같이 인턴 레지던트 생활이 특정과 빼면 미친 듯이 힘들지는 않죠. (오히려 요즘은 전임의가 헬이.) 그리고 인턴은 애매한 사이즈의 병원들이 더 힘들죠. 인생의 큰 그림이란게 그린다고 그려지지는 않습니다만..
    삼공파일
    꼰대론과 정론은 한끗 차이잖아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은데 계속 생각이 바뀝니다... 고맙습니다 삼촌(?)
    확실한건 대충 편하게 살자.. 라고 마음 먹으면 그렇게 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의 10년 뒤 의료환경을 버틸려면 어떤 방향으로던 독하게 나가야 됩니다. 자영업자가 되어서 하루하루 사는 것도 나름 주특기가 있어야 하고 (이럴때의 경쟁자는 주변의 의료기관이 아니라 그냥 다른 자영업자와 건물주겠죠.), 반대로 봉직의로 가늘고 길게 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바닥 월급이 네트로 벌어 주는거의 10% 미만이 월급이니 말이죠. 보통 많은 분들이 전공을 선택할때 하고 싶은걸 선택하는 거 보단 하기 싫은걸 r/o해 나가는데... 더 보기
    확실한건 대충 편하게 살자.. 라고 마음 먹으면 그렇게 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의 10년 뒤 의료환경을 버틸려면 어떤 방향으로던 독하게 나가야 됩니다. 자영업자가 되어서 하루하루 사는 것도 나름 주특기가 있어야 하고 (이럴때의 경쟁자는 주변의 의료기관이 아니라 그냥 다른 자영업자와 건물주겠죠.), 반대로 봉직의로 가늘고 길게 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바닥 월급이 네트로 벌어 주는거의 10% 미만이 월급이니 말이죠. 보통 많은 분들이 전공을 선택할때 하고 싶은걸 선택하는 거 보단 하기 싫은걸 r/o해 나가는데 그게 꼭 잘못된 일은 아니더라도 10년 뒤 나의 포지션을 어떻게 해야겠다라고 대략은 생각해야 합니다. 여튼 이 과정중에 인턴/레지던트는 전혀 힘들다고 생각하긴 어렵네요. 롱펠로우 4년차에서 발령 못받고 밀려나는거나, 자영업에서 빚해결 못하고 한강물 온도 재는게 괴롭죠. 여튼 인턴은 일단 필수라고 봅니다. 시각이 많이 바뀔 수 있어요. 또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삼공파일
    흠흠... 지금 1년 GP 알바하면서 밑바닥을 당해보고 인턴을 할 지 아니면 시간낭비 없이 일단 자교 인턴부터 하고 다시 생각할 지 고민중입니다. 막상 자교 인턴하고 나면 생각할 여유 없이 자교 내과 레지던트가 되어 있을 것 같아서... 그게 무섭네요.
    인턴을 빅5 같은데 질러보고 떨어지면 GP알바를 간다는 테크도 있죠. 가톨릭 계열은 TO도 많을테고.
    삼공파일
    일단 카톨릭 계열은 뽑히는 건 다 뽑는데 뽑히고 나서 대책이 없다고들 하더라고요.
    사실 은근히 (아니 대놓고) 본교 출신과 타교 출신을 꽤나 차별하는 학교긴 합니다. 인기과는 뚫기 힘들죠. 전에 오르비던가 어디 보내 병원별 배치사정표 같은것도 아예 만들었던데.. 수련 자체에 대해서는 오히려 학생이나 인턴들이 더 잘아는거 같긴 합니다만, 기차길이 놓여있던 과거에서 요즘은 범퍼카가 된 세상이라 쉽지가 않네요.
    Beer Inside
    카톨릭에서 인턴 후 지역 정신과병원 수련도 나쁘지 않아요.
    삼공파일
    이거 좀 현실적인 테크 같습니다. 자교에서 인턴해도 가능한 테크 같고요.
    Ben사랑
    반갑습니다.^^
    Beer Inside
    그래도 꼭 추천하라고 하면 대전성모병원입니다.

    인턴수련은 규모가 있는 곳이 수련도 체계적입니다.

    그리고 타교 출신이 수련하기 편한 곳은 대형병원이 좋습니다.

    그런면에서 카톨릭계열이 병원도 많아서 좋죠...
    ORIFixation
    페이닥을 원하시는 거라면 페이닥 자리가 많은 전공이 좋을거 같습니다. 미용GP로 개업할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오래하기는 힘들어 보이긴하더군요.
    인턴을 하면서 수련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것도 나쁜 초이스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삼공파일
    미용GP로 개업해도 누군 대통령이 해외진출까지 알아봐주라고 하는데...ㅠㅠ
    ORIFixation
    ㅋㅋㅋ 그럼... 마음도 몸도 편한 그 정형외과라는 데가 있는데
    https://youtu.be/-CpQx4SpQGw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ㅋㅋ
    삼공파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공파일
    실습돌 때 OS쌤들이 이상하게 저를 예뻐하시더라고요. 의미는 없지만 그래서 OS 실습 점수만 A+ 나왔다는... ㅋㅋㅋㅋ 얼굴이 OS상도 아닌데...
    비장만 내주면 되는 과죠.. 공보의때 정형외과 옆지소장이 있었는데 어찌나 아랫년차 패는 이야길 실감나게 하는 지.. 정말 인간같지 않더군요 ㅎㅎ
    삼공파일
    ㅋㅋㅋㅋ 작년에 친구들한테 splenic rupture 썰을 들었는데 ㅋㅋㅋㅋ 역시 유명한 얘기였군요 저는 그 얘기 듣고 몇 번 갈비뼈였는지 생각해내려고 했었는데...
    우리나라 척추수술의 전설같은 양반의 수술방을 마취과 인턴으로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사실 제 담당이 아니라 땜빵이었는데.. 인계하는 형이 개x끼 천번 정도 들으면 수술 끝나니 마취제 줄여놓으라고.. 근데 그날은 욕보다 아미네이비로 타구봉법을 펼치시더군요. 이거 다 20세기 이야긴거 아시죠?
    삼공파일
    이런 얘기 드리면 들통날 수도 있지만 자교가 PS가 레전드인 곳이라... PS는 말씀한 것보다 더한 것도 실습하는 동안에만 수차례 봤어요. 음... 인턴하기 무서워요...ㅠㅠ
    ORIFixation
    음... 서울에서 PS가 유명한 곳은... 그곳밖에...
    Beer Inside
    K대?
    ORIFixation
    Beer Inside 님// 어떤 K 일까요ㅎㅎ 손가락 10개 붙인 그 K 일까요
    PS는 전 스텝도 스텝이지만 전공의들 보고 문화충격이 커서.. 타과 전공의들은 우리 스텝 논문 안봐준다.. 그 방 환자 어떻게 치료했지? 와 누구 샘 피지컬 작살이네. 진방 판독 또틀렸네 이런 소리 할때.. 어제 어느 클럽 물이 좋았느니, 어느 술집 애가 안이쁘니.. 근데 인턴 정말 재밌다니깐요 ㅎㅎ
    Beer Inside
    그 친구들이 강남에서 개업해서 클럽과 룸 언니들의 미모를 향상시키고 있죠....
    삼공파일
    Beer Inside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이쁘면 내가 직접 고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RIFixation
    경추의 대가 라는 그분일까요ㅎㅎ
    Beer Inside
    상계동으로 이사하신 Stone 박사님 이야기이시군요.

    골절학이라는 책도 쓰신 그분인데, 골절학이 뿌러트리는 학문인지 맞추는 학문인지 궁금하더군요.
    병리 진단검사의학 방사선종양 핵의학 같은 서비스과는 어떤가요? 몸은 좀 편하고 논문 스트레스는 좀 있을겁니다. 앞 두개는 그래도 지방 트레이닝이 나쁘진 않을텐데 뒤 두개는 메이저병원 트레이닝 하셔야 할거에요
    엄마곰도 귀엽다
    병리는 생각보다 빡셉니다 ㅋ 진검은 전남대나 부산대 출신같은경우는 무난하게 그동네 취직하더군요, 방종은 스텝말고는 답이 없어서 리스크가 좀 크죠. 스텝만 되면 셋중에 제일 낫지만...
    Beer Inside
    병리는 좀 많이 빡시죠.

    병리로 밥 먹고 살려면 서울대, 아산이 정도가 최선인데, 여기는 힘들어서 못해먹겠다고 그만두는 이들이 속출하지요.
    레지엔
    넷 다 자리 있으면 좋지만 자리가 없어요...
    아나키
    얹혀가는 인생 부럽네요... ㅜㅜ
    레지엔
    이런 건 인생계획+능력+성적+캐릭터를 종합해야 하는거라... 보드만 따면 된다, 보드로 수익성을 내야 된다, 공부하는 척을 해보고 싶다, 수익성은 좀 떨어져도 사람 안 죽이는 건 배우고 싶다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질 문제입니다. 여기에 건강상태도 고려하셔야 될 거고. 충청권에서 보드만 따실거면 2차병원(가정의학과가 메인인 병원들) 가세요. 정신과 생각있으시면 지방의 국립정신병원이 맞을 상황이고요.
    Beer Inside
    가정의학과가 메인인 병원은 대성병원사태처럼 원장이 똘아이면 답이 없죠. 생각보다 리스크가 있습니다.
    레지엔
    리스크야 뭐 어디나 있죠. 대형병원도 QOL 깎아먹을 사건은 랜덤하게 생각보다 자주 터지니까요. 군대 해결됐고 큰 기대가 없는 수련 과정을 한다면 저런 쪽이 차라리 나은게, 더러우면 걍 사표내고 다른 병원 찾아가는 부담이 좀 적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 기대없이 수련만 해결할거면 인턴이랑 레지던트를 아예 다른 병원에서 할 생각으로 메뚜기질하는게 제일 나은 거 같습니다. 진짜 보드만 따고 땡칠거면.
    삼공파일
    선생님들 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인지 모르게 제가 선생님들 전공을 전부 알고 있군요. -0-...
    절름발이이리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삼공파일
    아... 이 생각을 못했군요? 뉴로써젼이 되어서 차원 이동술을 배워야 겠어요.
    까페레인
    스탠포드 대학 병원(정신과) 도 우리나라서 가깝고 좋지요. ㅋㅋ
    삼공파일
    ... (시무룩)
    그 대학은 밥값이 너무 비싸요. 그래서 아웃. 한국엔 전공의들에겐 공짜로 밥주는 병원들도 있다는..
    까페레인
    하하..역시 이과생들에게는 밥이 중요하군요. ㅋㅋ 구글도 그렇고 다들 밥으로 승부를 거네요.
    Beer Inside
    환경이 좋기는 하와이가 수련환경이 좋기는 합니다.
    세계구조
    어디나 헬이구낭
    삼공파일
    겉보기로만 봤을 때는 병원만큼 헬인 곳도 없죠...
    음 그러고 보니 국시도 한 달 남짓이군요 힘내시길
    몸이 안 좋으시면, 아무래도 규모가 작아서 엄청 편하거나 아님 반대로 인턴/던트 수 많은 병원으로 가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애매한 규모면 몸은 몸대로 피곤하고 얻는 것은 별로 없게 되거든요. 전공은 일단 인턴 마치고 생각해보시는 편도 좋습니다
    삼공파일
    네... 잘 마무리해야죠. 다른 분들 의견도 그렇고 어중간한 규모로 가면 아무 의미도 없을 수도 있겠네요. 고맙습니다.
    내과 한정이라면, 천안의 단국대가 편하다는 이야기가 있고 대점의 충남대도 많이 편해졌다고 하더군요. 자리도 많아서 손만 들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과가 3년제 된 마당에 굳이 가정의학과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게다가 몇 년 TO가 비다보니 로딩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가정의학과는 재활부터 피부미용까지 넘나드는 장점이 있기는 한데, 그게 또 단점이기도 해서요. 정신과는 이번에 법 바뀌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편하지도 않지요. 2차 병원에서 편하게 수련받는 것은 비추입니다. 향후 점차 세부전문으로 가야하는 현재 흐름에서는 조금이라도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삼공파일
    흠... 네. 내과 3년제가 된 것도 큰 사항이네요. 그만큼 또 내과는 펠로우 경쟁이 엄청 치열해진 것 같고 가정의학과는 다시 또 경쟁력이 줄고...
    삼공파일
    역시 홍차넷에 올리길 잘했군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아마 2달 내에 상황 변경이 있을테니 또 보고 드릴께요. 다른 선생님들 계시면 더 조언해주세요.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ㅋㅋ 감사해요.
    헛.. 삼공파일님 옆동네에서 예전부터 봐온 아이디인데.....
    생각보다 젊으시군요!... 읍읍...
    삼공파일
    피지알에서 활동한 것보다 홍차넷에서 훠~얼씬 많이 했지요. 아 그리고 홍차넷 초기 이전할 때 PGR에 썼던 글은 다 퍼와서 홍차넷에 있어요. 그 사이에 홍차넷에 썼던 글은 좀 지웠지만 피지알에서 옮겨온 건 다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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