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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11/20 02:56:39
Name   Leeka
Subject   어쩌다보니 사과 농장이 완성됫습니다.

과정까지 주저리 주저리 적으면 이상한거 같고..


아이폰7
아이패드 에어 2
맥북프로 레티나 13인치 15 얼리 CTO
애플워치 나이키 42mm

거기에 비츠 솔로3과 파워비츠3...
(여기서 고심끝에 비츠 솔로3은 반품 예정이긴 합니다..  다 좋은데 결국 운동할때 못쓰다보니 파워비츠3만 남기는게 나을거 같아.... 둘다 쓸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가난이..)


4개를 묶어서.. 정확히는 블투 해드셋/이어폰까지 하면 5~6개라고 해야 되려나요
이걸 같이 쓰면서 느끼는 소감이라면..
확실히 '별거 몰라도 알아서 해주니깐 편하다? -.-;;;;

알면 알수록 할수있는게 늘지만 할수 없게 막혀있는것도 정말 많다? -.-;;



아이폰이 허브일수밖에 없는건 결국

'문자도 아이폰이 받아서 모든 기기에 뿌리고
'전화도 아이폰이 받아서 모든 기기에 뿌리고
'인터넷도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선 아이폰이 받아서 모든 기기에 뿌리고
'사진도 아이폰이 찍어서 모든 기기에 뿌리고

아이폰 중심으로 구축된 생태계덕에 아이폰을 쓰니 편리해지는건 많네요.. -.-;


뭐 어떤면에선 애플생태계 애플생태계 하지만..  아이폰이 없는 나머지 기기간의 생태계는 정말 별거 없는 수준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애플생태계가 아니라 아이폰 생태계 같다는 생각도 -.-;



만족도 자체라면 가격.... 을 제외하곤 기기들 모두 만족도는 좋은 상태긴 합니다. -.-; 가격은 뭐 딱히 할말이 없는 상황이지만..


- 공공기관 & 게임을 안하면 맥 지원이 상당 수준까지 한국도 올라온 상태라는 점..  (아이폰/아이패드덕에 사파리 지원을 해주다보니 자연스럽게 맥이 인터넷하기 좋아지는 환경이...)

- 어플의 경우에도 '먼저 안나온다' 는 측면에선 좀 손해보는 앱들이 적당히 있습니다만.. 메이저급 앱이라면 거의 다 나오기 때문에 또 아주 큰 불편함은 없는

- 케이스나 악세사리도 구하기 쉬운편이기도 하고..


p.s 그래도 아직까지 안쓰시는 분이라면 굳이 넘어오는걸 추천하고 싶지는 않긴 하네요..
사과 생태계 자체가 편한게 꽤 많긴 한데 문제는 비용이.... -.-;;  
아에 발을 안들이면 저렴한 대체제가 참 많습니다. T_T)
(Xcode 개발 같은 일부 케이스가 아니라면..)



0


    관대한 개장수
    이번에 아이패드 구입해볼까 했는데 뭐가 좋을까요?
    음.. 지금은 패드가 약간 과도기 같은 느낌이라..

    펜이 필요없다면 개인적으론 에어2를 추천하고

    아니면 기다려보는것도.. 추천은 합니다

    패드쪽이 지금 다음 기종이 나오기 전의 애매한 상태라서..
    관대한 개장수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때 구입하려구요.

    에어2면 될려나...
    자꾸 애플뽕에 빠져서 뭐만 하면 PC한대로 대체 가능한걸 훨씬 고비용인 맥으로 바꿀라고 들면 발암입니다만
    애플 생태계에서 무언가를 얻는 분이라면 아이폰도 좋은 제품이죠.
    엑스코드 같은 전용 프로그램 제외하고.. 맥이 윈도우보다 확실하게 좋은건 트랙패드 + 해상도.. 라고 생각하는데 -.-;; (윈도우는 아직도 고해상도 대응이...)

    개인적으론 이것만으로도 값어치는 어느정도는 한다고 봅니다.. -.-;
    애플의 특징이죠. 자기가 혼자 다하기 때문에 협력사간의 문제로 일처리가 안될때 애플은 선수치는게 가능하다는 것.
    대신 그래서인지 독자규격을 좋아하는 경향이 생기지만 말이죠.
    그렇긴 한데.. 윈도우의 고해상도 대응은 상상 이상으로 너무 늦는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뭐 윈도우를 쓰는 사람들의 모니터가 애초에 고해상도 모니터가 보급이 안되고 있으니 답이 없긴 하겠습니다만..
    이런들저런들
    확실히 아이폰이 좋긴 해요. 안드로이드 제품은 보고 있으면 글쎄..좀 불안정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음..
    세계구조
    안드로이드 개발 맥에서 편하더라고요 ㅋㅋ 뭐지
    사실 안드 개발은.. 구글도 맥에서 하죠 -.-;;
    그런 문제도 있지만. 사실 안드로만 낼꺼 아니면 결국 아이폰으로도 낼꺼니깐..
    재밌다재밌다
    총 합쳐서 유지비용이 얼마쯤 나올까요?? 한번쯤 빠져보고 싶은 생태계네요.
    그냥 신형으로 간다고 치면

    아이폰 - 100만원
    아이패드 - 50~130만원
    (프로로 가면 100만대.. 에어나 미니로가면 50만대 전후에서 커트됩니다.)
    애플워치 - 40~200만원
    (스포츠로 가면 40~50만대.. 에르메스로 가면 200근처까지도..)
    맥 - 100~400만원
    (역시나 기종에 따라..)

    정도면 완성됩니다.

    그 뒤로는 교체 주기에 따라 다른데
    보통 아이폰은 2~3년 / 맥이나 패드는 본인이 원할때나.. / 워치는 배터리가 못버틸때쯤 .. 정도일거 같네요.
    tannenbaum
    아이폰만 쓰는데 이유는 단순합니다.
    첫 스마트폰이 아이폰이었고 젊은 친구들처럼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SNS도 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통화, 카톡, 뱅킹, 야구동영상 이정도만 쓰는지라...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지 않아서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를 새로 배운다는 게 귀찮으지라 쭉 아이폰만 씁니다.
    개인적으론 안드로이드는 폰 바탕화면이 좀 지저분해보여서 꺼려지더라구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겠죠.
    마찬가지 이유로 폰은 아이폰이지만 애플 생태계로 넘어가고 싶지는 않더군요. 윈도체계에 익숙한데 다시 맥을 배워야 된다는 게 귀찮아서요..
    사실 아이폰을 쓴 사람들이 맥에 적응하긴 가장 쉽습니다. -.-;
    기본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아이폰에도 있던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나..
    터치패드 인터페이스는 기본적으로 아이폰 인터페이스랑 같아서 (슬라이드 방식부터..)
    *alchemist*
    전 워치빼곤 다 있어요... ㅋㅋㅋ
    어제 패드 화면 깨먹어서 몇개월을 그냥 없이 새 모델 기다리며 살까 아니면 프로 9.7 그냥 살까 고민이네요ㅠㅠ
    패드 워낙 잘 써놔서.. 없음 아쉬울텐디
    지금 에어2가 많이 싸긴 합니다.. 문제는 신모델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시기라는게..
    *alchemist*
    지난번께 에어2였어서 사실 업글에 큰 의미는 없기에 그것도 생각중임다 ㅠㅠ
    피아니시모
    아이폰이 다른 안드로이드에 비해 좀 비싸서 못사고 있는데
    10월초에 개통한 갤s6엣지플도 만족중인데
    이거 기간 다 끝나고나면 아이폰도 한번 만지작거려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적응이야 뭐 애초에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잘 하는게 아니다보니.. 어떻게든 되겠죠 흐흐흐
    사실 갤럭시 쓰시다 아이폰 오면 오히려 실망하실만한 것들이 꽤 있는데
    (베젤, 카메라, 통화녹음, 삼성페이.. 정도가 대표적..)
    피아니시모
    아 맞다 삼성페이 깜빡했네요
    못바꾸겠다...
    반강제로(…) 아이폰 샀는데, 제가 구닥다리라 감당 안될때가 더러 있…
    앱도 한국 바깥에서는 아이폰이 절대 홀대받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의학 쪽 앱은 ios만 있는 경우도 많아서...
    ㅋㅋ 저도 아이폰7 아이패드프로12.9 맥북 2014미드 맥은 올해샀고.. 워치만 없네용 ㅋㅋㅋ저도 미친듯...
    로오서
    워치빼고 저랑 비슷하군요. (물론 사정이 넉넉했으면 이미 제 손목에는 미밴드가 아닌 애플 워치가 있었겠죠..=.=)
    말씀하신대로 애플 제품군의 장점은 여러가지의 편의기능을 '알아서' 해준다는점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아마도) 덜 중요한일에 덜 신경쓰고 싶어지니 알아서 해주는걸 더 선호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나중에 차를 구매해도 iOS쓰는걸로...!?

    요새는 시리 쓰는게 좀 익숙해졌습니다. 알람 설정, 날씨및일정 확인 등.. 이제 시리가 알아듣도록 발음하는게 조금 익숙해졌습니다. 은근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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