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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23 03:56:24
Name   Lionel Messi
Subject   새벽이니까 감성돋는 노래들 여러개.
1. Tom Odell - Heal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Tom Odell의 Heal입니다.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영화 If I Stay의 삽입곡(엔딩크레딧에서 나옵니다)이기도 하구요. 가사도 짧고, 어려운 단어도 없고, 멜로디도 복잡하지 않고, 사용된 악기도 적습니다. 




2. Tom Odell - Sense

이번에도 탐 오델입니다.  스튜디오에서 피아노 한대만 가지고 한 라이브네요. 




3. Coldplay - Trouble

이 노래도 유명한 노래죠. 4집인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앨범부터는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었는데, 본 곡은 그런 시도를 하기 한~참 전인 1집의 곡입니다. 소박한 감성의 곡이죠.




4. James Arthur - Impossible (Acoustic)

어쿠스틱 버전입니다. 원곡도 좋은데, 저는 어쿠스틱 버전이 더 와닿더라구요. 위의 노래들과는 좀 다른 감성입니다.




5. Sam Smith - Lay Me Down

개인적으로 이런 노래는 박자가 칼같지 않아야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라이브 버전입니다. 샘 스미스는 목소리에 애절함이 묻어나오는 보컬이죠.




6. Coldplay - Fix You

소위 '힐링' 느낌의 곡입니다. 가사도 그렇고 곡도 그렇고요. 뭔가 거룩한(?) 느낌으로 시작해서 CCM 느낌으로 달리다가 다시 거룩하게(?) 끝납니다. 




7. U2 - With or Without You

이 노래도 정말 유명하죠. 그나저나... 전 이성애자 남잔데 영상에 나오는 저 여자분 부럽네요...




8. Damien Rice - Elephant

초반엔 나지막이 시작하고, 브릿지에선 정돈되지 않은 절규가 참 매력적인 곡입니다.




9. Lana Del Rey - Young and Beautiful
영화 위대한 개츠비 OST로 유명하죠. 뭔가 가슴 벅찬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10. Radiohead - Creep

마지막은 끝판왕으로... 인적으론 섬머소닉 라이브 버전을 좋아하는데, 원곡보다 더 느려서 더 비참하게 느껴지고, 브릿지에선 원곡보다 음을 오래 끌면서 지르는 편이라 더 와닿아서 그렇습니다. 




고르다 보니 엄청나게 유명한 곡, 그리고 영국 곡을 많이 골랐네요. 아무래도 영국이 이런 감성에 강하다 보니 영국 노래가 많이 골라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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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empty bottle takes the rain...
    가사 좋네요.
    잘 듣겠습니다.

    여담으로, 탐 오델은 정말 이상한 이름이에요.
    탐은 너무 흔한 이름인데, 오델은 어감이 색다른 예쁜 성이네요.
    성과 이름의 불협화음이 저 아티스트의 정체성인것만 같은...크
    노래들이 다 좋네요
    탐 오델 곡은 처음 들어보는데요,
    목소리가 참으로 영상에 잘 젖어드는 목소리인거 같아요
    하나같이 감성에 젖는 곡들인거 같아요
    잘듣고 갑니다
    저는 라디오 헤드 creep보단 high and dry가 더 좋더라구요.
    Lionel Messi
    사실 크립을 좋아해서 올린건 아니고 그냥 올리다 보니 마지막곡으로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올린 것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론 OK Computer, Kid A 앨범이 제일 좋아요.
    *alchemist*
    저도 high and dry 참 좋아합니다!

    예전에 비가 주욱주욱 오는 날 클럽 롤링스톤즈에서 인디 밴드가 이 노래 부르는 걸 들었는데..
    지하 공간이라 완전 눅눅하고 축축한데 이 노래를 들으니
    \'아 물속에서 음악을 들으면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
    5 6 7 9 10 듣는 노래들이네요
    김치찌개
    좋은 음악이 많네요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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