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0/27 11:01:36
Name   nickyo
Subject   새 데스크탑을 샀습니다

스무살 언저리부터 온갖 알바를 하면서 제 돈으로 좋은 컴퓨터 하나 맞추는게 소원이었는데
무려 8년만에 이뤘네요. 돈이야 계속 있었지만 두번은 동생/가족 피씨 맞추는데 썼었고
나머지는 학자금이나 다른 급한 돈이 필요해서 결국 못 사고 계속 미루고 미뤘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샀습니다. 넘나 뿌듯한것..

24인치 FHD 알파스캔 모니터/ i5 6500 / DDR4 17000 16G / B150 기가바이트 / 이엠텍 gtx1060 6gb 스톰듀얼 / WD 1TB SATA3 / 240G SP550 ADATA / 슈퍼플라워 500 실버파워

이렇게 맞췄어요. 욕심같아서는 막 ssd도 500기가짜리로 달고 그래픽카드도 1070이나 80을 달고 싶고 씨피유도 i7 사고 싶었지만 그건 정말 통장을 거덜내는 일이라..

계속 사고싶었던지라 사면서 기분은 좋았지만 동시에 구매버튼 누르기까지 몇주동안 이게 정말 필요한건가 아닌가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사고나니까 그냥 좋네요 ㅋㅋㅋ
아마 컴퓨터 잘 아시는 분들은 '잘 가다가 ssd가 왜..?' 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텐데
예전에 용산에서 일할때 ADATA SSD가 가격이나 평가에비해 불량률이 좀 낮은편이더라고요. 나가는 개수에 비해 A/S접수가 상당히 낮은... 그래서 그냥 가격싸도 ADATA로 갔는데 만족합니당.

벤치마크나 이런것도 해보고.. 점수 완전 잘나오더라고요. 제 기억에 x60 번대 모델은 하이엔드는 아니고 보급형도 아닌 뭐래더라 퍼포먼스형? 뭐 그런 라인업이었던것 같은데 벤치마크 점수보니까 이것도 하이엔드급 아닌가 싶을만큼 신세계고..

모니터도 24인치라 문서파일/pdf 동시에 반반 열어두고 공부하기도 좋고 그렇네요.

물론 이렇게 좋은 컴퓨터 사서 하는게 스타1에서 밀리 커스텀 만들고 3:1 컴까기 하거나 롤 노말 가끔 돌려서 지기나 하는건 함정..
왜 비싼돈주고 샀지(....)

취직하면 이걸로 스팀게임 신나게 사서 돌리려고요. 취직을 한다면...


여튼 어디다 자랑하고 싶었어요. 요즘같은 시국에 철이 없군요..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068 음악새로 구운 우리 둘만의 크레이프 케익 6 바나나코우 21/09/11 3379 8
    1229 과학/기술새는? BBC 다큐 #4 12 눈부심 15/10/11 7562 1
    175 기타새누리당사 무료 배포 잡지 28 블랙이글 15/06/02 9288 0
    2255 일상/생각새누리당과의 아침 31 nickyo 16/02/19 4080 3
    2925 정치새누리 측 노동법 개정안 간단 요약 정리. 11 당근매니아 16/05/31 4412 5
    2827 정치새누리 당이 역대급 위기. 거의 분당 위기 수준 정도 같네요. 12 양웬리 16/05/17 4558 0
    4019 일상/생각새 데스크탑을 샀습니다 24 nickyo 16/10/27 3866 5
    11957 사회상호교차성 전쟁 23 소요 21/08/03 4311 9
    6609 여행상해(상하이) 여행기 1 pinetree 17/11/17 4558 3
    1608 음악상큼발랄한 음악 소개 8 *alchemist* 15/11/21 7771 1
    4947 일상/생각상처엔 마데카솔 4 아침 17/02/21 3981 14
    611 정치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사망자 1명 추가 발생 11 솔지은 15/07/18 7173 0
    9967 도서/문학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3 알료사 19/11/10 4856 7
    1071 일상/생각상식의 기준은 어디까지일까요? 29 damianhwang 15/09/23 10612 0
    14728 경제상속세율이 실제로는 꽤 높은 한국, 해외는 왜 내려갔나.. 32 Leeka 24/06/05 2691 0
    2183 요리/음식상상초월 먹방 10 눈부심 16/02/06 5790 0
    3286 스포츠상반기 크보 시청률 정리 15 Leeka 16/07/18 3434 0
    14015 영화상반기 극장관람 영화 한줄 감상평 3 소다맛체리 23/07/03 2210 2
    8264 창작상도동 秘史-하이웨이 민치까스 5 quip 18/09/22 5728 7
    11481 문화/예술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2010년대 추천 애니메이션 28편+1편 (추가) 17 이그나티우스 21/03/11 7992 11
    4795 일상/생각상담하시는 코치님을 만났습니다. 3 Toby 17/02/07 4446 8
    9674 일상/생각상견례 준비 중입니다. 20 모여라 맛동산 19/09/16 3866 24
    5657 IT/컴퓨터삽질로 잠긴 애플계정 복구까지의 기나긴 일대기 2 Leeka 17/05/17 17422 0
    14674 일상/생각삽자루를 추모하며 3 danielbard 24/05/13 1351 27
    8128 사회삽자루 vs 최진기&설민석 - 댓글 주작사건 논란?? 10 Groot 18/08/28 9404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