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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9/28 11:10:36 |
Name | 기쁨평안 |
Subject | 걸스피릿이 끝났네요. |
사실 전 걸그룹을 잘 모릅니다. 그냥 상위권 그룹들 정도만 아는 수준이죠.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보게되었는데, 저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오마이걸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었는데, 승희라는 친구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죠. 전 슈스케도 안봐서 이 친구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걸그룹중에서 외모가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닌데, 노래 뿐만 아니라 편곡, 무대 구성, 프로듀싱 재능까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번 파이널에서 마이클잭슨 춤추는거 보고 깜짝놀랐는데, 춤도 엄청 잘추네요. 그리고, 러블리즈도 그냥 노래 '아츄'만 들어본 정도였는데, 케이라는 친구 대단하네요. 매 무대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도 대단하고, 군부대 무대때 "오빠들 준비되셨죠?" 했던 모습과, 오늘 일탈을 부르면서 관객호응 유도 후에 "감사합니다!" 하고 터프하게 돌아서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한사람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사실 이 친구의 실제 성격이 어떤건지도 궁금해졌네요. 그런 것들이 계산되서 나오는 건지, 실제 성격인지... 스피카도 짠해서...잘됐으면 좋겠더라고요. 레이디스코드는....어쩔수 없는 슬픈 분위기가 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떨쳐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또 소정이라는 친구의 음색과 분위기가 과연 걸그룹에 맞는가? 이런 생각도 들었고요. 아무튼 실력은 엄청 좋은데 잘안되는 친구들 보면서 그냥 응원하는 마음도 들고 그러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역대급 무대였던 영상 하나 던지고 물러갑니다. 이 곡때문에 어반자카파라는 그룹도 처음알았고, 또 듣게 되었네요. 이 무대도 좋았지만 원곡도 엄청 엄청 좋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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