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7/30 07:13:20수정됨
Name   기아트윈스
Subject   <선우훈 <비평> 비평> 비평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8
  • Carissimus amicus Kiatwins et maximus
  • 놀라운....
  • 이맛홍(이맛에 홍차넷 한다는 뜻)
  • 잘 읽었습니다.


Ben사랑
헐.. 대단히 관심이 가는 소재(맥락설정)를 가진 글이지만, 가벼이 읽고 평할 수준의 글이 아니네요. 나중에 집에 돌아가서 프린트해서 밑줄치고 정밀하게 분석해서 봐야겠습니다. 댓글을 달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군요. 흐음..

맥락설정에 대해서는
김슬옹 ㅡ 언어분석을 위한 맥락설정 이론
이라는 논문을 재미나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최대 1주일 내로 여기에 댓글 달게요.
선우훈씨, 당근매니아님, 기아트윈스님 글 모두 읽고 댓글 달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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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네? 아니 뭐 이거 그렇게 심각한 글 아닌데요 ㅡㅡ;;; 가벼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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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사랑
저는 글이 조금만 복잡해져도 필기를 하거나 밑줄그으면서 읽어야 글이 머리에 들어옵니다. 킨취의 글에 따르면, 사람이 한번에 단기기억으로 가질 수 있는 의미덩어리가 4개였나 그럴 겁니다.

일단 저는 이 웹툰 사태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각도로 발전ㅡ분화ㅡ해석되는 양상을 못 따라가겠어요.ㄷㄷ 늙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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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사랑
음.. 생각해보니 여러 사람들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 글을 쓰지 않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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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사랑
일단 가벼이 이 웹툰 사태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웹툰 작가들의 이번 작태는,

현실과 괴리된 선비들이 대중에게 훈계질하는 것 같아요.

상품과 서비스를 다루는 전기공학도의 관점에서는, 배부른 돼지가 소크라테스 행세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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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사랑
이 글이 다루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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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사랑
자기가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자들을 개무시하는 멍청한 놈들이 이렇게 무더기로 나타날 줄이야. 삶의 현장과 괴리되었다는 증거죠. 이야 소비자들을 계몽하려 하다니. 자본주의 시스템을 초월해있는 신적인 존재들이라고 생각하는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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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현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다만 "머리채잡고 싸워보자는 게 아니라 그저 <비평>, 그리고 <비평비평>이라는 두 텍스트를 이렇게도 읽을 수 있다는, 일종의 대안 제시라고 봐주시면 고맙겠다." 고 하신 건 과욕이 아닐 지.. 하고 생각도 듭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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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님이 열받으면 이런 글도 쓰시는군요. 평소에 열받는 일을 좀더 자주 만들어 드려야 할 거 같은..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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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내려갈게요
뭐죠 이 고급진 키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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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심
아.. 너무 재밌어요. 저 긴글 잘 못읽는데 집중해서 다 이해하며 읽었어요. 수리력보다 어려운 게 바로 논리학을 바탕으로 문맥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것인 것 같아요. 영국에 계시지 말고 한국에서 꼭 교수님이 되셔서 많은 학도들에게 빛이 되어주세요.
-->
Ben사랑
수리력과 논리력 모두 비슷한 계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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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심
그렇긴한데 인문학의 위대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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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사랑
모든 학문이 다 위대하죠. 서로 분리하기 힘든 학문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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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봤습니다. 굉장히 아이러니한 게 DOT가 처음 나왔을 때 그림이 아니라 도트를 찍었다는 게 꽤나 주목받았고, 사람들은 도트 찍는 장인을 떠올리면서 이런 작업을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로 간주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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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raxia
착잡하네요. 고상한 비평의 틀을 쓰고 있지만 실은 "너 똑똑해?"라는 상대방의 말에 "ㅅㅂ내가 더 똑똑하거든? 보여줄까?" 이거잖아요. 글의 이면에 도도히 흐르는 표적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어요. 이 좋은 재능을 왜 이런 소모적인 이슈에 소모적인 방식으로 낭비하고계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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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사랑
ㅋㅋ 이거 기시감이 드는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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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티아
캬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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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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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raxia
글이 잘못됐으면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셔야지 다짜고짜 남의 수준을 무시하시면 누구의 수준이 인증되는 일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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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긴글을 미러링으로 답하신분이 틀린부분을 지적해달라고 하는건 좀 양심없으신거같아요. 전 그런걸 친절하고 성의있게 반론할대상으로 생각 안해서요. 남한테 성의랑 수준을 요구하시고 자기가 그런소리 듣기싫으면 본인부터 그런 자세로 사는게 지당한 상식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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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raxia
고작 저 수준도 낮은 짧은 댓글을 지적하는데 성의까지 필요한 일이었군요. 남의 사는 자세까지 끌어오는 정신승리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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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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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 주시길 바랍니다.

무절제한 표현 사용에 대해 이용정지 1일 부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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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 주시길 바랍니다.

무절제한 표현 사용에 대해 이용정지 1일 부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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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매니아
올ㅋ 되게 한가하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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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ㅋㅋ 배울게 한가지도 없는 키배가 얼마나 많은데 이런 반박글은 꿀경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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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이 제일슬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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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빼달라고하고싶은데 양심이 넘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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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raxia
위의 댓글과 묶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글이 좋습니다. 심지어 제가 팔랑귀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이 글의 내용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기아트윈스님은 이미 이걸 공격적 동기에 의한 소모적인 논쟁으로 치부하신 바 있지요. 이 글이 이전 논의의 무의미함을 보여주는 글은 아닌 것 같네요.
이상하게 이번 사건 관련해서 작가쪽 입장을 가진 분들은 상대편의 주장을 하찮게 여기는 분이 많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너무 아재 용어인진 모르겠지만.. '인터넷잉여'가 잉여짓을 멸시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하 설명충이 되어버렸어 쿨병이 만족되지 않는다 ㅠㅠ
-->
Ataraxia
제 댓글이 공격이라면 당근매니아님 글에 기아트윈스님이 달았던 댓글도 공격이겠죠. 이 글도 그렇습니다. 작성 맥락을 언급하면서 웹갤을 끌어오는게 진심으로 공격적 의도가 없는 단순한 분석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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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사랑
저도 그 댓글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댓글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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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raxia
둘 다 문제가 있습니다. 어디의 누군가들의 주장과는 달리 미러링이란 것이 본디 그러하죠.
-->
Ben사랑
문제가 있는 걸 아시면,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다른 식으로 얼마든지 지적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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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님이 진짜로 상대편의 주장을 하찮게 여겼다면 이렇게 공들여 장문의 분석글을 쓰지 않고 댓글 하나 쓰고 속 한번 긁어주고 그냥 넘어가셨겠죠. 이전 논의의 무의미함을 보여주는 게 이 글의 목적이 아니고, 이 글 때문에 이전 논의가 새로 조명을 받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게끔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공들인 '잉여짓'이 어떻게 멸시의 표현이 되나요.
-->
Ben사랑
Ataraxia님도 그건 아시지만, 그 때의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것을 지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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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점에서 그때의 표현이 부적절했다고 생각하세요? 반박이 아니고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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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사랑
음.. 당근매니아님에 기아트윈스님은 그 댓글 하나만 달으셨죠.

글의 이면에 도도히 흐르는 표적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어요. 이 좋은 재능을 왜 이런 소모적인 이슈에 소모적인 방식으로 낭비하고계신지 모르겠어요

증오와 적개심이 뒤에 잠재해있다고 느끼심 ㅡ> 이에 대한 근거를 그 때 바로 대셨어야 할 만큼의 심각한 발언입니다.

소모적인 이슈, 소모적인 방식, 낭비 ㅡ> 이렇게 깎아내리는 발언은 웬만하면 하지 않거나 상당히 돌려서 말하시는 게 나았겠죠.


제가 누굴 지적질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
Ataraxia
제가 먼저 쓴 http://redtea.kr/?b=3&n=3398&c=49597 댓글이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는 얘기였어요. 전 두 분 다 공격성이 글을 덮어버리는 정도까진 가지 않았다고 보지만, 기아트윈스님은 공격적이지 말았으면 한다는 의사를 표시하시고는 본인도 공격적인 글을 쓰셨길래 댓글을 단 거에요. 그리고 전 대상에 대한 공격성도 이 글이 더 높다고 봅니다. 당근매니아님은 선우훈을 비판하시면서 선우훈이 독자를 멸시한 댓글을 가져와 명시하지도 않았고, 그가 청강대 카르텔로 어떤 이득을 봤는지 구구절절히 써놓은 것도 아니죠. 하지만 이 글은 서두에서부터 당근매니아님은 이미 웹갤이 본진이고 그들의 주장에 입각해서 왜곡된 글을 쓴거라는 논지로 시작하고 있군요. 이 글은 당근매니아님 글보다 더 맞는 분석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덜 공격적인 글은 아니에요.
-->
아, 그러니까 ataraxia님 본인의 미러링 댓글을 '잉여짓'으로 지칭하신 거로군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나요?
-->
Ben사랑
..왠지 제가 이 분위기에 일조한 것 같아서, 더 이상 댓글을 자제하겠습니다.
-->
1
Ataraxia
어.. 뭐가 잉여짓이냐고 물으시면 홍차넷에 글을 쓰는 거의 모든 활동이겠죠. 그 얘기라기보단 이 글 이전에 당근매니아님 댓글 http://redtea.kr/?b=3&n=3390&c=49452 이것이 그런 의미였다는 거였어요. 같은 내용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제가 링크를 잘못 달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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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소모적인 이슈에 소모적인 방식으로 재능을 낭비.. 그 구절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기아트윈스님이 처음에 웹툰갤의 흐름을 소모적인 이슈라고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본문글을 보면 적어도 그 뒤로 웹툰갤 또한 열심히 보신 듯하니... 결국은 잉여의 길에 충실하셨던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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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raxia
넵. 저는 충실한 잉여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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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님은 그 댓글에서 '공격성'을 비판한 게 아니고 '증오와 적개심'을 비판하셨지요. 공격적이면서도 증오를 표현하지 않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글을 쓸 수 있어요. 이 본문글이 그러하듯이, 키배 상대의 논지를 까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 높은 목표가 있으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기아트윈스님은 '대중의 취향' 자체에 대한 분석과 긍정으로 보여주셨고요.
그리고 웹툰갤러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최근의 흐름과 관련해서 갤 바깥의 사람들이 알 필요가 있는, 여러 가지 맥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동인지 2차창작계의 취약성이 대중에게 드러났듯이 웹툰갤도 대중의 관점에서 관찰되고 평가되어야겠죠. 당근매니아님의 활동도 마찬가지고요.
-->
Ataraxia
저는 그 '증오와 적개심'을 묶어서 '공격성'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Moira님은 두 용어 사이에 어떤 차이를 가지고 말씀하신 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 글이 '대중의 취향'에 대한 분석으로 결론을 내렸기에 더 높은 목표가 있다는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글의 목적은 상대의 분석이 틀렸다는 걸 지적하기 위함이죠. 틀린 이유는 선우훈에 대한 공격에 눈이 멀어서 그런 거라고 밝히고 싶었던 거고. 그게 아니면 뭘 위해서 사학도들의 직업병 운운하면서 신상을 추적해 밝힌 건가요.
웹툰갤도 대중의 관점에서 관찰되고 평가되어야겠죠. 당... 더 보기
저는 그 '증오와 적개심'을 묶어서 '공격성'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Moira님은 두 용어 사이에 어떤 차이를 가지고 말씀하신 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 글이 '대중의 취향'에 대한 분석으로 결론을 내렸기에 더 높은 목표가 있다는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글의 목적은 상대의 분석이 틀렸다는 걸 지적하기 위함이죠. 틀린 이유는 선우훈에 대한 공격에 눈이 멀어서 그런 거라고 밝히고 싶었던 거고. 그게 아니면 뭘 위해서 사학도들의 직업병 운운하면서 신상을 추적해 밝힌 건가요.
웹툰갤도 대중의 관점에서 관찰되고 평가되어야겠죠. 당근매니아님의 활동도 마찬가지고요. << 이 부분은 아예 이해가 안 가는 말씀인데 당근매니아님은 공적 존재도 아니고, 그 활동을 스스로 공공연히 밝힌 적도 없습니다. 이건 기아트윈스님이 개인적으로 찾아서 폭로한 거죠. 해야만 하는 당위가 있는 일인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그럴 이유는 없습니다. 물론 해서 안될 이유는 없지만, 해야만 하는 일은 더더욱 아니에요. 기아트윈스님이 하고 싶어서 하신 거지.
사실 저 개인은 저격을 부정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인터넷이라고 각 커뮤니티마다 표현 수위를 조절하는 정도를 넘어 페르소나 자체를 마구 바꾸는 것에도 그다지 동의하지 않고요. 하지만 이 경우는 다른 주장을 한 것도 아니고 같은 글을 올린 건데 굳이 가져올 이유가 뭘까요. '소속'을 규정함으로써 이 사람을 성향을 규정짓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근매니아님의 저번 글도 공격적이었고, 거기에 기아트윈스님이 달아놓은 댓글도 공격적이었으며, 지금 이 글도 공격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글은 어차피 같은 내용인 웹갤 글을 끌어다가 공격의 도구로 쓰는 가장 공격적인 글입니다. 심지어 서로 별 관계가 없는 선우훈과 당근매니아님과는 달리 당근매니아님과 기아트윈스님은 같은 커뮤니티 회원이고, 바로 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군요. 이걸 공격성이 없다고 주장하시는 거야말로 고상한 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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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와 적개심은 감정을 지칭하는 말이고요, 공격성은 표현에서 드러나는 방향이지요. 때에 따라 증오와 적개심이 공격성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분노나 슬픔이 공격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기아트윈스님의 '공격성'의 원인이 무엇인가는 본문글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증오와 적개심으로 이런 글을 쓸 수는 없어요.

'신상 추적'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보통 신상을 턴다고 하면 인신공격을 말하는 것이고 당근매니아님의 웹툰갤 활동을 신상털이의 영역이라고 보기는 힘들 거 같아요. 웹툰갤에 당근매니아님이 그 글을(또는 당근매니아님의 다른 글들을) 올리셨다는 건 해당 글에 달린 댓글로도 충분히 짐작 가능했... 더 보기
증오와 적개심은 감정을 지칭하는 말이고요, 공격성은 표현에서 드러나는 방향이지요. 때에 따라 증오와 적개심이 공격성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분노나 슬픔이 공격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기아트윈스님의 '공격성'의 원인이 무엇인가는 본문글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증오와 적개심으로 이런 글을 쓸 수는 없어요.

'신상 추적'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보통 신상을 턴다고 하면 인신공격을 말하는 것이고 당근매니아님의 웹툰갤 활동을 신상털이의 영역이라고 보기는 힘들 거 같아요. 웹툰갤에 당근매니아님이 그 글을(또는 당근매니아님의 다른 글들을) 올리셨다는 건 해당 글에 달린 댓글로도 충분히 짐작 가능했어요.(http://redtea.kr/?b=3&n=3390&c=49388) 그 댓글을 보고서 저도 이분이 웹툰갤에서 활동하시는구나 생각했는데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고요. 그리고 당근매니아님이 웹툰갤의 활동을 홍차넷 활동과 선을 그어 구분짓고 싶으셨다면 같은 글을 동시에 복수의 장소에 올리지 않으셨다면 좋았겠다, 혹은 닉네임이라도 달리 썼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에도 넓게 보아 일종의 '저격' 내지 타겟팅일 수는 있는데, 그것은 분석의 대상이 된 당근매니아님의 글의 맥락과 성격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것이지 신상털이를 위한 건 아니지요. 그건 본문에서 기아트윈스 님이 명확하게 밝히셨고요. 게다가 웹툰갤의 담론 흐름이 그 자체로 남부끄럽고 감춰야 할 게 아니라면 당근매니아님이 웹툰갤에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코멘트하는 것이 저격이 될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네요.
-->
Ataraxia
당근매니아님 글에서 선우훈이 독자를 멸시한 트위터 글은 표시하신 적이 있네요. 사실관계가 틀린 점 정정합니다.
-->
YORDLE ONE
저는 비평 두개 다 좋습니다.
-->
April_fool
…인셉션? 건축무한육면각체?
-->
눈부심
저는 이 글 읽고 영국의회분위기 생각났는데..
영국의원들 같이 야유를 세련되게 하는 이들을 전 본 적이 없어요. 야유하는 이들이나 야유당하는 이들이나 너무나 근사해요.
-->
어째 댓글 분위기가 산으로 가네요.
-->
Darwin4078
댓글들이 날이 서있기도 하고, 친목의 느낌도 나고...
이건 좀 위태위태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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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코발스키
홍차넷에 올라온 비평 두개 다 재미있게 읽었는데... 댓글들 보고 엄근진해지고 갑니다.
-->
당근매니아
일어나서 본 뒤로 가만히 두고 봤는데, 흘러가는 꼬라지가 존나 어이가 없어서 추가로 코멘트 좀 달아봅니다.
자기는 누가 이렇게 반박을 해주시면 기쁠 거라는 둥, 영국 의회의 위트 같다는 둥, 장문의 분석글이니 의미가 있다는 둥 하는데 자신이 다른 커뮤니티 활동을 감시 당한 뒤 이런 글을 선사 받게 된 이후에도 같은 반응들을 보이실지 잘 모르겠군요. 남의 신상털이를 글의 기저에 깔아놓고 시작하는 걸 위트와 엄밀함으로 빨아줄 수 있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그간 인터넷 상에서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보통 커뮤니티... 더 보기
일어나서 본 뒤로 가만히 두고 봤는데, 흘러가는 꼬라지가 존나 어이가 없어서 추가로 코멘트 좀 달아봅니다.
자기는 누가 이렇게 반박을 해주시면 기쁠 거라는 둥, 영국 의회의 위트 같다는 둥, 장문의 분석글이니 의미가 있다는 둥 하는데 자신이 다른 커뮤니티 활동을 감시 당한 뒤 이런 글을 선사 받게 된 이후에도 같은 반응들을 보이실지 잘 모르겠군요. 남의 신상털이를 글의 기저에 깔아놓고 시작하는 걸 위트와 엄밀함으로 빨아줄 수 있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그간 인터넷 상에서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보통 커뮤니티 내에서 이너서클이 형성되어 정착했을 때가 되면 이러한 방식의 정당화 방식이 그룹 내에서 당연한 양 통용되기 시작하더군요. 이 작은 인원과 사이즈에서 이미 이러고 있으면 뭐 앞으로의 나아갈 길은 안 봐도 알겠습니다. 영국 의회요? 전 이 건과 관련해서 당신들을 대상 지정해서 먼저 공격한 기억이 없는데요. 요새 미러링이 유행이라던데 이런 식의 난반사나 일으키는 곰보유리를 거울이라 부르는 게 대세인 모양이군요.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맙시다.
-->
Ben사랑
당근매니아님 당사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당사자에게 상당히 무례한 내용(신상털이)이 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글쎄, 선우훈은 정작 논제로 삼았던 웹툰 비평과 무관한 트위터 쪽글까지 긁어와, 만화관 및 작가로서 태도 비평을 넘어 인격 비평까지 수행하신 분께서 반대로 자신의 인터넷 활동 내역 전반에 대한 인상비평에는 이리 반응하시니 뜨악하네요. 선우훈은 웹툰 작가로서 등단을 했으니 커뮤니티 유저의 비평 잣대 위에서 언제나 소재화 가능한 대상인 반면 당근매니아는 그런 신분이 아닌 만큼 그의 인터넷 활동은 그런 식으로 소비되어선 안 된다는 입장이신 거라면 그저 황당하구요. 타인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비평이라 이름하신 분이면 자신 역시, 아니, 적... 더 보기
글쎄, 선우훈은 정작 논제로 삼았던 웹툰 비평과 무관한 트위터 쪽글까지 긁어와, 만화관 및 작가로서 태도 비평을 넘어 인격 비평까지 수행하신 분께서 반대로 자신의 인터넷 활동 내역 전반에 대한 인상비평에는 이리 반응하시니 뜨악하네요. 선우훈은 웹툰 작가로서 등단을 했으니 커뮤니티 유저의 비평 잣대 위에서 언제나 소재화 가능한 대상인 반면 당근매니아는 그런 신분이 아닌 만큼 그의 인터넷 활동은 그런 식으로 소비되어선 안 된다는 입장이신 거라면 그저 황당하구요. 타인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비평이라 이름하신 분이면 자신 역시, 아니, 적어도 자신의 비평과 그에 얽힌 스탠스만큼은 누군가의 비평 잣대 위에 올라갈 수 있다는 각오 정돈 하셨어야죠. 그게 싫다면 그저 자신이 대상을 깐 기준은 검증이고 나발이고 필요치 않은, 호불호에 따른 감상에 불과하다고 하시던가요. 난 저새끼 트위터까지 긁어다 깔 거지만 니네는 내가 다른 커뮤니티에 올린 같은 글조차 소재화하면 안 돼란 마인드로 무슨 얼어죽을 비판입니까. 당근매니아님이 그랬던 것처럼 누가 님 sns나 블로그라도 긁어와 그 태도 전반에 대한 평이라도 달았다면 아주 난리가 났겠네요.

웹툰 작가도 공인은 아니에요. 걔네와 우리가 다른 건 인터넷에 컨텐츠 제공해서 돈 받느냐 아니냐뿐이죠. 우리의 커뮤니티 활동을 소재화하는 건 신상털이고 쟤네의 인터넷 활동 - 돈 받고 공급하는 컨텐츠가 아닌 sns를 까대는 건 정당한 비판인가요?
-->
길도현
휘발성이 있는 글임은 짐작했지만 이런 귀결은 의외네요. 커뮤니티 전체를 저주하시고 떠나시는건 안타깝습니다.
-->
당근매니아님 탈퇴하셨네요 쩝
-->
회원 상호간에 감정적 비난이 오가는 상황이 되고 있어서 댓글 잠금처리합니다.

이 글에서 여러가지 맥락의 상황이 동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자문단에서 다각도로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운영진과 자문단의 논의를 통해 이 글의 내용이 특정회원(당근매니아)에 대한 저격성 성격이 짙고, 이에 대해 제재처리가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정지 2일을 부여합니다.

이후에는 상대가 기분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말에 대해서 주의해주시고, 특별히 타 회원의 홍차넷 외부의 행적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외부의 행적을 들어 상대에게 공격적 발언을 하는 것은 문제삼지 않고 넘어가기 힘든 잘못이라는 것이 다수 회원들의 의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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