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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12 16:27:27 |
Name | 빛과 설탕 |
Subject | 메르스 지역사회감염 의심자 |
m.news.nate.com/view/20150612n21010?list=edit&cate=tot 평택 경찰로 알려진 메르스확진자가 병원 내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하여 지역사회감염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서 52번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지만, 평택박애병원에서는 CCTV를 토대로 경찰이 다녀간 후 52번 환자가 왔다 갔고, 52번 환자가 먼저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52번 환자에게 옮았을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주소지가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거주하는 아산이기 때문에 다른 경로도 의심됩니다만 아직까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당장 내일 서울시 공무원시험인데, 이미 시험을 연기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고 오늘 안으로 그 경로가 다 밝혀질 수는 없으리라 생각되므로 시험은 강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감염자가 지역사회감염자로 추후 밝혀진다면 '지역사회감염자가 나오면 시험을 연기하겠다'던 박원순 시장이 공격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고 '지역사회감염은 사실상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하던 보건복지부 또한 입장을 바꿀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입니다. 지역사회감염이 확인된다면 휴교가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고 상권 또한 더더욱 얼어붙으리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지역사회감염이 아니기를 바랄 것인데 경로를 얼마나 빨리 밝혀내는지가 관건이 되겠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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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issue/636/newsview?issueId=636&newsid=20150612115416501
이곳도 어제 새벽 확진 이후로 신경쓰이는 상황입니다.
외근 갔던 공장에서도 입구부터 마스크에 손 소독제는 필수가 되었고 들어갈 때 체온까지 측정을 할 정도이니...
이곳도 어제 새벽 확진 이후로 신경쓰이는 상황입니다.
외근 갔던 공장에서도 입구부터 마스크에 손 소독제는 필수가 되었고 들어갈 때 체온까지 측정을 할 정도이니...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2&aid=0007657538&mid=shm&mode=LSD&nh=20150612183818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지역 감염\'으로 의심된다고 하네요. 3차감염 확진자인 아버지에게 옮은 것으로 보인다네요.
아무래도 지근거리에 있던 친인척이다보니 위험성이 높은 지역감염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주의해야할듯 합니다...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지역 감염\'으로 의심된다고 하네요. 3차감염 확진자인 아버지에게 옮은 것으로 보인다네요.
아무래도 지근거리에 있던 친인척이다보니 위험성이 높은 지역감염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주의해야할듯 합니다...
http://m.media.daum.net/m/media/issue/636/newsview/20150612193617801
해당 병원에 같이 갔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위험한 것은 변하지 않지만...
해당 병원에 같이 갔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위험한 것은 변하지 않지만...
애시당초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환자가 발병했을때, 이 기간에 응급실 및 외래에 온 인원들, 그리고 간병인과 방문객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했었습니다. 그런데 환자는 몰라도 사실 방문객은 병원측에서도 알기가 힘들다 말이죠. 등록이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CCTV 확인인데.. 병원이란데가 생각보다 CCTV가 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의료법상 환자 진료실 내부에는 CCTV 설치가 안되게 되어있죠. 응급실은 조금 애매합니다.) 출입문과 복도 정도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많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병원과 서울시, 그리고 방역당국이 합심해서 정보공유와 국민홍보를 했었어야 하는데.. (기간 ... 더 보기
이 부분에 대해서 병원과 서울시, 그리고 방역당국이 합심해서 정보공유와 국민홍보를 했었어야 하는데.. (기간 ... 더 보기
애시당초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환자가 발병했을때, 이 기간에 응급실 및 외래에 온 인원들, 그리고 간병인과 방문객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했었습니다. 그런데 환자는 몰라도 사실 방문객은 병원측에서도 알기가 힘들다 말이죠. 등록이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CCTV 확인인데.. 병원이란데가 생각보다 CCTV가 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의료법상 환자 진료실 내부에는 CCTV 설치가 안되게 되어있죠. 응급실은 조금 애매합니다.) 출입문과 복도 정도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많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병원과 서울시, 그리고 방역당국이 합심해서 정보공유와 국민홍보를 했었어야 하는데.. (기간 중 응급실 방문자는 모두 자진신고 등등의) 이 골든타임에 쓸데 없는데에만 공방이 오갔죠. 그래서 제가 무증상의 잠복기 35번 의사의 행적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는걸 비판했던 겁니다. http://redtea.kr/?b=3&n=210&c=3125 행정력이란게 제한되어 있으니.. 뭐 이미 이때 걸린분들의 발병은 거의 끝나가고 있고, 이제 또다른 슈퍼전파자를 막아야 하는 것만 남아 있는데.. 삼성서울병원같이 전국구로 퍼져나갈 가능성은 적어서 그렇게 임팩트가 커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문제가 되긴 하는데, 지금이라도 지역사회감염의 우려가 있는 경찰과 접촉한 인원에 대해서 철저히 격리를 해야 할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병원과 서울시, 그리고 방역당국이 합심해서 정보공유와 국민홍보를 했었어야 하는데.. (기간 중 응급실 방문자는 모두 자진신고 등등의) 이 골든타임에 쓸데 없는데에만 공방이 오갔죠. 그래서 제가 무증상의 잠복기 35번 의사의 행적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는걸 비판했던 겁니다. http://redtea.kr/?b=3&n=210&c=3125 행정력이란게 제한되어 있으니.. 뭐 이미 이때 걸린분들의 발병은 거의 끝나가고 있고, 이제 또다른 슈퍼전파자를 막아야 하는 것만 남아 있는데.. 삼성서울병원같이 전국구로 퍼져나갈 가능성은 적어서 그렇게 임팩트가 커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문제가 되긴 하는데, 지금이라도 지역사회감염의 우려가 있는 경찰과 접촉한 인원에 대해서 철저히 격리를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삼성서울병원 왜 폐쇄를 안시키느냐고 묻는 분이 주변에도 있는데. 사실 이유가 없습니다. 화재로 치면 여기가 불이 시작한건 맞는데 불이 다 나고 다 타버린 재밖에 없어요. 지금 번지는건 다른데라서 의미도 없습니다. 삼성병원 욕을 많이 하지만 제가 봐서는 나름 삼성병원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 삼성병원이 이 정도 티어의 병원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항상 아산과 서울대 병원 아래라고 생각해왔어요.) 게다가 폐쇄 한다면 그 입원환자를 이송시켜야 하는데.. 빅4의 입원환자들은 중증도가 높아요. 반은 암환자고 나머지... 더 보기
그리고 삼성서울병원 왜 폐쇄를 안시키느냐고 묻는 분이 주변에도 있는데. 사실 이유가 없습니다. 화재로 치면 여기가 불이 시작한건 맞는데 불이 다 나고 다 타버린 재밖에 없어요. 지금 번지는건 다른데라서 의미도 없습니다. 삼성병원 욕을 많이 하지만 제가 봐서는 나름 삼성병원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 삼성병원이 이 정도 티어의 병원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항상 아산과 서울대 병원 아래라고 생각해왔어요.) 게다가 폐쇄 한다면 그 입원환자를 이송시켜야 하는데.. 빅4의 입원환자들은 중증도가 높아요. 반은 암환자고 나머지 상당수는 불안정한 환자이므로 이송도 안되고.. 또 다른데서 받기도 힘듭니다. 암 등등으로 수술 예정환자들은 더 답이 없고요.
첫 환자 국내 최초 진단도 이 병원에서 했고, 27-29일 응급실감염자 외에 몇명의 의료진 감염이 있었어도 이 의료진에서 부터 발생하는 3차감염도 없고, 실제로 메르스 환자들이 많이 입원해 있지만 병실에서의 전염도 전혀 없습니다. 이 당시 응급실의 환자 중 상당수가 입원했을텐데에도 불구하고, 그 입원환자들에게서 재차 감염이 발생안했다는건 병실내 격리가 완벽했다는 이야기에요. 게다가 격리병상이 몇개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전국의 메르스 환자 중 상당수 중증환자들이 삼성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에크모등등 설비와 의료진 수준을 생각해 보면 저라도 의료원급에 있는거 보다 삼성에 가겠습니다. 외래 환자 한명이 감염된건 좀 미스테리컬 하나, 그 기간에 응급실에 14번 슈퍼전파자가 있었고 접촉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현재 외래가 위험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6월에 이 병원에서 신규로 감염된 환자는 없기 때문에 지금 폐쇄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첫 환자 국내 최초 진단도 이 병원에서 했고, 27-29일 응급실감염자 외에 몇명의 의료진 감염이 있었어도 이 의료진에서 부터 발생하는 3차감염도 없고, 실제로 메르스 환자들이 많이 입원해 있지만 병실에서의 전염도 전혀 없습니다. 이 당시 응급실의 환자 중 상당수가 입원했을텐데에도 불구하고, 그 입원환자들에게서 재차 감염이 발생안했다는건 병실내 격리가 완벽했다는 이야기에요. 게다가 격리병상이 몇개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전국의 메르스 환자 중 상당수 중증환자들이 삼성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에크모등등 설비와 의료진 수준을 생각해 보면 저라도 의료원급에 있는거 보다 삼성에 가겠습니다. 외래 환자 한명이 감염된건 좀 미스테리컬 하나, 그 기간에 응급실에 14번 슈퍼전파자가 있었고 접촉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현재 외래가 위험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6월에 이 병원에서 신규로 감염된 환자는 없기 때문에 지금 폐쇄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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