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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08 23:11:36
Name   박초롱
Subject   오늘의 냉장고를 부탁해 후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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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봄
    저도 어느정도는 이번회에선 맹꼬치님이 평균은 할거라고 예상해서.. 그게 피디가 미리 귀뜸을 해주던, 본인이 자신있는 디져트라서건, 뭐 그냥 박준우기자가 말한대로 안전한 방법으로 하는걸 보고 역시 그렇구나 하고 보다가 마지막 미공개 오프닝 보고 어이가..

    맹꼬치님 디저트 만드실때 중간중간 들어가는 대본같은 말들도 그냥 참고 넘겼는데 정말 마지막 쉴드를 위한 방송보고선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볼만한 예능이었는데ㅠㅠ
    박초롱
    너무 대놓고 쉴드라서 솔직히 본방보다 당황했습니다 -_-;
    Holy shit !
    오늘 방송 한줄 요약
    사과(쉴드) 방송
    박초롱
    마지막 부분을 위해 정규 방송분을 버리는 과감함에 솔직히 놀랬습니다 덜덜
    위원장
    오늘 왜 레시피 설명이 안나올까 의아했었는데 마지막 영상이...
    난커피가더좋아
    저는 맹씨 하차할때까지 안볼라구요. 시청자 무시에 대한 작은 저항입니다. 크. 참고로 지금까지 올레티비로 결제해서 본 것 포함 한 번도 거른적 없습니다만....아니다. 그렇게 결제해서 본 게 훨씬 많으니 더 열혈/유료 시청자네요. 저들은 헤비유료시청자 한 명을 잃었어요 오늘.
    박초롱
    저는 그래도 지켜보려구요 ㅠㅠ 다른 셰프님들을 보는 걸 포기할 수가 없어요 흑흑.
    저도 프로그램에 확 정이 떨어졌습니다.
    위원장
    음 마지막 오프닝이 2주 뒤에 나왔다면 더 깔끔했을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이 정도 쉴드는 방송이 쳐줘야죠. 그리고 김성주의 언급처럼 다뤄보지 못한 식재료임을 인정도 했구요.
    늘 만들던 디저트 만드는 데에도 땀 뻘뻘 흘리는게 안타깝긴 하더군요.
    박초롱
    그쵸. 그게 더 깔끔했을 텐데 왜 이렇게 무리했나 싶어요. 솔직히 2주 뒤 오프닝 때 이렇게 했어도 쉴드 소리는 나왔겠지만 말이죠. 문제는 마치 오늘 방송의 미공개 오프닝인양 내보낸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누가 봐도 그게 아니라는 게.. 대놓고 농락하냐는 식의 반응도 심심치 않게 보이더라고요.
    김풍이 이길줄알았는데...
    안 보신 분을 위해 설명을 해드리자면

    맹모닝(지누션편) - 이번주와 다음주 방송분인 박현빈과 홍진영편 <---- 맹모닝 본방으로 퐈이야 ----> 다다음주 촬영.

    대충 이렇게 되는데 오늘 홍진영 냉장고에서 맹기용과 김풍이 붙었고 무난한 디저트를 내놓았습니다. 여기까진 씁쓸하긴 해도 문제가 없었는데,
    오늘 방송 끝부분에 미공개 오프닝이라는 이름으로 5분가량 쉴드 방송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다다음주 촬영분을 끌어온 것 같은데, 살다살다 이런
    적극적인 쉴드는 처음 봤습니다.

    맹기용을 계속 쓰려면 우직하게 ... 더 보기
    안 보신 분을 위해 설명을 해드리자면

    맹모닝(지누션편) - 이번주와 다음주 방송분인 박현빈과 홍진영편 <---- 맹모닝 본방으로 퐈이야 ----> 다다음주 촬영.

    대충 이렇게 되는데 오늘 홍진영 냉장고에서 맹기용과 김풍이 붙었고 무난한 디저트를 내놓았습니다. 여기까진 씁쓸하긴 해도 문제가 없었는데,
    오늘 방송 끝부분에 미공개 오프닝이라는 이름으로 5분가량 쉴드 방송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다다음주 촬영분을 끌어온 것 같은데, 살다살다 이런
    적극적인 쉴드는 처음 봤습니다.

    맹기용을 계속 쓰려면 우직하게 디저트류 양식류 쥐어주면서 밀어부치던가 했어야지 이런 식으로 쉴드 분량을 챙겨주는건 프로그램에 먹칠을 하는거죠.
    안 보길 잘했네요.
    그리고 맹씨 하차 상관없이 볼맛이 떨어졌습니다.
    이연복 셰프 나온편까지만 가끔 돌려봐야겠네요.
    Vinnydaddy
    맨 마지막 추가오프닝만 아니었어도 그냥저냥 지나가고 다음에 맹씨가 만드는 결과물만 괜찮으면 연착륙할 수 있었을 것을, 추가오프닝이 불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내일까지 인터넷 대폭발할듯...
    의리있는배신자
    저도 다음 녹화분량 끌어다 쓴 거 보고 또 난리나겠다 싶더라고요. 그냥 평소대로 한 것만 못한 선택 같아요. 제작진이 또 한 번 판단미스를 한 것 같네요.
    비싼치킨
    와 쉴드부분만 보고 있는데 욕나오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무리 종편이라지만 저 비싼 전파를 한 명 쉴드쳐주는데 쓰나요?
    안 볼랍니다 진짜
    피디 진짜 멍청하네요

    http://theqoo.net/index.php?mid=square&page=2&document_srl=108470261
    영상 주소입니다
    드록바
    지금까지 맹장고를부탁해 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과HDD
    지금까지 맹장고를 부탁해 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2)
    별로 거부감 없었습니다. 당장 마스터쉐프 US 탑 텐 안에 드는 애들도 맹기용씨같은 괴식 심심하면 쏟아내는데 정작 이들 요리 적절하게 할때는 그야말로 레스토랑 디쉬가 제대로 나오거든요. 흔히 말하는 고든램지같은 수준의 마스터가 아닌이상에야 요리실패야 뭐 종종 벌어질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쉐프 코리아랑 US를 둘 다 본 입장에서 양식의 개념으로 나오는 요리들(디쉬단위의)수준은 마쉡코가 US에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보고, US 탑텐 수준이면 어디서 맛집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실력이라고 봤습니다. 그런사람들도 괴... 더 보기
    별로 거부감 없었습니다. 당장 마스터쉐프 US 탑 텐 안에 드는 애들도 맹기용씨같은 괴식 심심하면 쏟아내는데 정작 이들 요리 적절하게 할때는 그야말로 레스토랑 디쉬가 제대로 나오거든요. 흔히 말하는 고든램지같은 수준의 마스터가 아닌이상에야 요리실패야 뭐 종종 벌어질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쉐프 코리아랑 US를 둘 다 본 입장에서 양식의 개념으로 나오는 요리들(디쉬단위의)수준은 마쉡코가 US에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보고, US 탑텐 수준이면 어디서 맛집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실력이라고 봤습니다. 그런사람들도 괴식 자주 뽑는데요 뭐. 냉부는 하물며 15분 컷이니.. 제가 맹기용씨를 1군 쉐프급으로 보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별 거부감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이원일씨 박준우씨 맹기용씨 김풍씨 에서 이원일씨 박준우씨랑 비슷하거나 약간 아래..정도로 봤거든요. 미카엘이나 홍석천씨한테는 확실히 안되고 최석현쉐프나 정창욱쉐프는 말할것도 없겠죠. 박준우씨나 이원일씨랑 비슷하게본건 두 분한테 자기가 못하는 창의적 요리 시키면 비슷하게 실패할 가능성이 좀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박준우씨는 마쉡코에서도 그런 경험이 있었던걸로 기억하고요.

    실드도 제작진이 뭐 맹기용씨를 실드쳐줘야 겠다 이런것보단 그냥 셰프들이 그때 이런의도였다는걸 말했다고 생각하고요. 냉부가 좀 핫 하긴 하지만 거기있는 최현석씨나 이연복씨같은 분들한테 맹기용씨 실드 쳐달라고 대본줘가면서 요리에 대한 본인 평가와 다른 말을 시킬만한 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거 아쉬워 할만한 수준의 요리사들도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맹기용씨 실드를위해 이런걸 마련했다! 이런건 좀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1류 쉐프, 대가 소리를 듣는 분들이 \'맛\'에 대해 얼마나 엄격한데 그걸 거짓으로 실드치고 이런걸 시켰을때 고분고분 하라는대로 하진 않을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딱 그정도라고 생각하고.. 그때의 편집이 오해를 충분히 낳았고 이후 실험적으로 드셔본 분들에 의해 또 여러저러한 말이 나와서 논쟁이 격해지니 있는 정보를 사실대로 전해야 한다는 생각수준에서 논란이 오해로 끝나지 않기 위해 썼다고 봅니다. 이건 맹기용씨를 위해서일수도 있지만 그 당시의 반응을 보인 셰프들의 입장과도 관련이 있죠. 의도치 않게 악의적으로 해석되었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면에서 별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번외로, 김풍씨의 디저트는 정말정말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조금만 더 제대로 보완한다면 진짜 미슐랭급 컨셉의 디저트로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쉐프들이 놀랄만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라이스칩을 약간 작게 부숴서 과일퓨레와 크림으로 탑을 쌓고 냉각시켜 굳힌뒤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엔젤헤어와 커피콩이나 초콜릿, 금박등으로 장식과 플레이팅 해두면 짱이겠다 싶었어요.
    박초롱
    괴식의 문제에 대해서는 온도차가 있긴 하겠지만 저도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사실 15분 컷 자체가 워낙 만만치 않은 미션이죠. 게다가 오늘 샘킴이 그랬듯이 조리용 화기가 아니다 보니 화력 문제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그동안에도 심심치 않게 있었고요.

    다만 미공개 오프닝 부분은 여전히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사실 이런 케이블 방송에서 발생한 편집의 오해 문제를 가장 빠르게 없애는 방법은 tvn의 더 지니어스가 그랬던 것처럼 무편집본 롱테이크를 유튜브에 공개하는 겁니다. 어차피 그걸 공개하지 않으면 여러분 이게 오해입니다, 라고... 더 보기
    괴식의 문제에 대해서는 온도차가 있긴 하겠지만 저도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사실 15분 컷 자체가 워낙 만만치 않은 미션이죠. 게다가 오늘 샘킴이 그랬듯이 조리용 화기가 아니다 보니 화력 문제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그동안에도 심심치 않게 있었고요.

    다만 미공개 오프닝 부분은 여전히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사실 이런 케이블 방송에서 발생한 편집의 오해 문제를 가장 빠르게 없애는 방법은 tvn의 더 지니어스가 그랬던 것처럼 무편집본 롱테이크를 유튜브에 공개하는 겁니다. 어차피 그걸 공개하지 않으면 여러분 이게 오해입니다, 라고 한들 안 믿는 사람은 계속 안 믿는다는 걸 그들도 알고 있을 거에요. 아니면 그냥 무대응으로 꿋꿋하게 방송을 이어가는 게 오히려 논란을 잠재우는 방향일 수도 있겠고요. 그런데 굳이 본방의 분량을 갉아먹어 가면서 이렇게 찝찝하고 오히려 논란을 재점화할만한 영상을 넣었는지.. 제작진이 여전히 판을 잘못 읽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맹모닝의 문제점을 빵 사이에 꽁치를 넣은 것으로 알고 있는 것도 그렇고.. 포인트는 꽁치 국물인데..

    김풍은 그간 올리브tv에서 단시간에 요리 만드는 걸 워낙 많이 했고 게다가 노오븐 디저트를 오래 해서 디저트류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높을 수 밖에 없죠. 저는 디저트라서 꽤나 기대하면서 봤고 역시나 그 기대에 부응하더군요 크크.
    스트로
    그런 괴식들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꽁치 통조림의 물을 쓰는 정도인가요? 꽁치 캔 한 번만 따보면 이건 절대 요리에 이용할 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비린 액체를 쓰는 수준의 괴식이 그렇게 자주 나오나요...?
    마쉡US 본선보다보면 과정은 모르겠지만 안익은 음식, 간이 안되어있는 음식은 진짜 자주나오고 겉보기엔 멀쩡한데 씹은뒤에 심사위원이 그자리에서 뱉고 접시를 쓰레기통에 말 그대로 \'쳐 넣으며\' 이딴 음식 만들면 바로 집에가는겁니다. 다른사람이 당신보다 망했길 빌라고 같은 말도 종종나옵니다. 그거에 비하면 맹꽁치샌드는 그래도 냉부 셰프들이 버릴음식 취급까진 안했죠.
    아리랑pitcher
    앞으로도 맹기용씨가 냉부해에서 보여주는 요리나 그것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냉부해를 하차하고 요리공부를 다시 시작했으면
    합니다. 머리도 어느정도 좋고 집안도 빵빵하니까 다시 시작할 여력도 충분하겠죠.
    처음 시작할때는 하도 떨어대길래... 짠했는데 미방분 보고나서 피꺼솟했습니다.
    그리고 김성주는 뭔데 게스트가 평가도 하기전에 질리니마니 하는건지 이해불가...
    그윈블리드
    사실 그 동안 이 프로를 보지 않다가 이번논란덕에 보게됐는데
    재미있네요~
    사과HDD
    프로그램 자체는 재미 있습니다.

    각각의 케릭터도 확실하고, 서로 꽁냥질도 잘하고,
    그러면서 쉐프라는 직업에 가진 자부심? 자신감? 그런것들을 정색하지 않고 웃음과 함께 전달해주죠.

    쉐프들 실력도 좋아서 암흑요리사 롤의 김풍 빼고 전부 자기 전문분야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요.

    실력있고 입담 좋은 쉐프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 하죠.
    그윈블리드
    지니어스에서만 봤던 김풍이
    여기서 미쳐날뛰고 있더군요 크크크
    차기녹화분 오프닝 방송이야 관심도 없으니 전 걍 넘겼네요.
    그것보단 김풍의 플레이팅에 진짜 놀랐습니다. 최현석, 미카엘 요리가 진짜 평소에도 예쁘게 나오고 다른 쉐프들은 그저 그런 느낌이었는데 김풍이 저렇게 요리를 예쁘게 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세계구조
    누워있다가 다음팟에 인기방에 있길래 틀었더니 김풍씨가 나선환을 만들고 있더군요.
    간장게장
    나선환 cg도 진짜 대박이었어요 크크
    크툴루
    PD는 지금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고 있는 모양입니다
    교양방송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예능방송에 가깝고, 김풍이나 박준우처럼 비전문 요리사들도 이미 문제없이 녹아든 데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샘킴,정창욱 등의 전문 요리사도 종종 실수를 하는 곳이 냉장고를 부탁해 라는 프로그램이거든요
    더군다나 첫 회에 적응을 못하고 괴식을 만드는 셰프는 얼마든지 있었기에
    맹기용 요리사와 맹모닝도 이렇게까지 극딜 당한 소스는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PD의 과도한 컨셉질과 편집질이었죠.
    맹기용 요리사를 \'경력은 짧지만 독창적인 시도를... 더 보기
    PD는 지금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고 있는 모양입니다
    교양방송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예능방송에 가깝고, 김풍이나 박준우처럼 비전문 요리사들도 이미 문제없이 녹아든 데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샘킴,정창욱 등의 전문 요리사도 종종 실수를 하는 곳이 냉장고를 부탁해 라는 프로그램이거든요
    더군다나 첫 회에 적응을 못하고 괴식을 만드는 셰프는 얼마든지 있었기에
    맹기용 요리사와 맹모닝도 이렇게까지 극딜 당한 소스는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PD의 과도한 컨셉질과 편집질이었죠.
    맹기용 요리사를 \'경력은 짧지만 독창적인 시도를 해보는 젊은 요리사\' 컨셉으로 잡아서 냉부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로 잡았으면 냉부 셰프군단 사이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끼어들어갈 수 있었고, 지금처럼 논란이 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PD가 처음부터 맹기용 요리사를 만렙찍은 천재 요리사급으로 소개를 하고 있고, 맹모닝이라는 희대의 괴식의 시식평을 거의 통편집하는 무리수를 시전하면서 까지 \'보기엔 이상하지만 맛은 나름 괜찮은 요리\'라고 포장을 하고 있고, 요리의 실패를 그저 첫 출연에 대한 실수 정도로 억지 진화를 하니 시청자들은 \'????????????????????????????????????\' 라는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죠
    그동안 맹기용을 둘러 싼 \"셰프\" 논쟁과 \"금수저 뒷배경\" 논쟁같은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도 다 여기서 출발했다고 보고요

    그런데 이 와중에 PD는 인터넷 민심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시 한 번 전격실드방송을 감행합니다
    결과는 뭐 당연히 꺼져가는 불씨에 꽁치기름을 퍼부어 불을 활활 키운 격이 됐고요
    특히 어제 방송에서는 손을 벌벌 떨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노력하는 맹기용 요리사의 모습에 동정표가 모이고 있었는데 마지막 5분 편집질로 갓끈을 벗고 투구를 다시 쓰게 만들었어요. PD가 손수 방송을 지옥의 한가운데로 인도한 거죠

    자업자득입니다. 설사 삼성 스마트오븐 스폰서 낙하산 설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냉부 PD는 맹기용 요리사의 컨셉 변경에 대해 어떻게든 설득을 했어야 합니다. 여담으로 스폰서 낙하산 설이 사실이라면 맹기용 요리사도 피해자입니다. 자기가 정말 저 쟁쟁한 셰프군단에 그들과 대등한 전문 요리사 컨셉으로 들어가고 싶었겠습니까... 광고주가 까래서 깐 거지...
    Last of Us
    전 악평을 듣고 봐서 그런가 나쁘지 않았네요;;
    기대만큼의 실드가 아니라서 그랬나봐요
    차라리 본방 중의 김성주씨 실드가 거슬렸습니다
    술먹으면동네개
    아 진짜 못보겠다 정도의 쉴드였나요??
    이런문제에 둔감해서 그런가 그냥저냥 재밌게 봤는데...
    공안9과
    - 어처구니없게도 셰프진이 오늘 출연한 분들이랑 달랐습니다. 네, 100% 따로 찍었다는 거지요. 아직 미방영분의 오프닝이 분명한데 미공개 오프닝이라고 해놓고 굳이 미리 공개(?)하면서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제작진의 멍청함에 좀 황당했습니다. -
    라고 격분하고 계시는데, 마지막 오프닝 나올 때, 상단에 \'6월 1일 녹화분\'이라고 자막을 달아 놨어요.
    아무도 지적 안하시네요.;;
    박초롱
    제가 멍청하다고 생각했던 건 미공개 오프닝을 왜 굳이 미리 공개를 하면서 논란을 일으키는가의 부분이었구요. 원래 본문에 6월 1일 녹화분 언급을 넣었다가 미공개라는 어휘랑 의미가 중복되서 뺐는데 이후에 내용 수정을 깜빡했었네요 흐.
    오늘뭐먹지
    저도 그냥 그랬습니다. 마지막 오프닝도 타이밍이 나빴다거나 실드가 과했다거나 생각하지 않구요.
    여전히 셰프로서 맹기용 씨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 더 크지만 일단은 계속 보려구요.
    실력+노력으로 논란을 잠재울지 아니면 자연스레 도태될지...

    그나저나 이번 방송은 김풍 작가덕에 엄청 재밌게 봤네요.
    야매요리 전문가에서 정통 셰프?로 성장하는, 요리만화 주인공 같아요 크크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뷰코크
    저도 이제 안보려구요. 누굴 빙다리 핫바지로 아나..
    쉴드방송을 따로 찍어서 방송한다는거 자체가, 하다못해 다음주에 방송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 땡겨서 따로 방송한다는게..
    내용도 얼척없구요.

    뭐 어차피 예능인거 승패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디저트 만들어 판다는 맹씨 메뉴가
    생크림+딸기+롤빵 만거가 끝이고, 게다가 딱히 모양도 잘 만들지도 않았고,
    저도 레시피만 있으면 15분안에 거의 똑같은 맛으로 만들 자신이 있지만, 아무튼 뭐 승패자체야 신경쓰지 않아요.

    맹씨는 시간이 모자라서 실패하는게 아니라
    아이디어가 없어서... 더 보기
    저도 이제 안보려구요. 누굴 빙다리 핫바지로 아나..
    쉴드방송을 따로 찍어서 방송한다는거 자체가, 하다못해 다음주에 방송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 땡겨서 따로 방송한다는게..
    내용도 얼척없구요.

    뭐 어차피 예능인거 승패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디저트 만들어 판다는 맹씨 메뉴가
    생크림+딸기+롤빵 만거가 끝이고, 게다가 딱히 모양도 잘 만들지도 않았고,
    저도 레시피만 있으면 15분안에 거의 똑같은 맛으로 만들 자신이 있지만, 아무튼 뭐 승패자체야 신경쓰지 않아요.

    맹씨는 시간이 모자라서 실패하는게 아니라
    아이디어가 없어서 실패하는 거에요. 이번에도 맹씨 시간걸릴게 별로 없었죠.
    대부분의 시간은 익는 거 기다리는 시간이지 조리에 15분을 쓴게 아니죠.
    저번에도 시간이 모자란게 아니라 시간이 남아서 쓸데없이 칼닦고 이러면서 시간죽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너무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민망해서 김치코울슬로같은 서브괴식이나 갑자기 추가로 만들고 그랬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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