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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4/15 15:39:39 |
Name | klaus |
Subject | 왜 그렇게 고증에 집착하는가 |
보통 흔히 드라마 같은걸 볼때 '우와 이런 상황에선 이런게 되네 참 놀랍다'같은 식으로 현실과 다른 드라마의 부분에 어이없음을 말하곤 합니다.(예 : 최근 마지막화인 16화로 종영한 태양의 후예 같은 경우 드라마속 군간부의 현실과 다른 상당한 자유로움에 어이없어 하는 경우) 이런 경우에 '드라마 속 상황인데 뭐 어떠냐'란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드라마속 상황인데 뭔 상관이냐 하는 식으로만 치부하기엔 드라마속 상황은 아주 판타지 배경이나 상황을 소재로 하지 않는한 누군가에겐 언젠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현실이거나 언젠가 앞으로 맞이하고 싶은 현실입니다. 드라마나 소설 만화 등등의 현실 표현 상황에 드라마속 상황인데 뭐 어때? 소설 속 상황인데 뭐 어떄? 하는 식의 부류만 있었다면 과연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같은 이런 편리한 전자기기가 과연 나왔을까요? 우리가 지금 편리하게 쓰고 있는 여러 전자기기들도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드라마속 상황, 소설속 상황 같은 창작물 속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여타 창작물 속의 현실 묘사의 고증에 집착하는것은 더 나은 앞으로의 현실과의 괴리를 최대한 줄여보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봅니다. 저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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