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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02 06:29:20
Name   치토스
Subject   안녕하세요. 홍차넷에 가입하고 첫 글 올립니다.
며칠전부터 글을 쓰려다가 딱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피지알에서 대단한 네임드 유저도 아니였기에
망설이다가 그래도 다들 가입인사는 하시는것 같아서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저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 무엇이든 선과 악이 뚜렷히 나뉜게 아니라면 둥글둥글 사는걸 추구하기 때문에 피지알도 열심히 접속하고 홍차넷도 열심히 접속하는
박쥐(?) 같은 유저가 되려고 합니다. 홍차넷을 가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토비님이 사이트를 열고 처음으로 쓰신 글귀중에

"물질적 보수가 주는 실질적 가치보다도 운영진이 열심히 해야 하는 당위성이 생겼으면 했고, 나 자신에게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맘 편히 더 시간을 쓸 이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말을 보고 자기 자신의 신념은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구나 라는걸 느껴서 살짝 감동도 받고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뭐 그런 이유입니다.
피지알에서 꼴보기 싫은 사람이 있어서 이쪽으로 옮기신분들도 있을테고, 운영방침이 마음에 안들어서 혹은 새로운것에 취하고 싶어서 오신분들, 저처럼 양다리 등등
많은분들이 계실텐데 서로 좋은 감정 공유하며 홍차넷이 오래 장수하는 날까지 초심의 순수함을 다들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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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절작곡가
    저도 둥글둥글한 편이어서,,,
    박쥐유저로 지내긴 할 것 같네요~크크
    같은 글이라도 나쁘게 볼 수 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도 초심 잃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천하대장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치찌개
    반가워요 치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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