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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12/05 23:00:30
Name   F.Nietzsche
Subject   베란다 사진가
카메라 들고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아, 집에서 뒹굴거리다 보면

가끔 베란다를 통해 보는 장면이 인상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날씨와 빛이 변하고 촬영하는 사람의 감정이 변하는 이상

같은 장소라도 항상 새로운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베란다로 보이는 풍경을 주기적으로 찍었더니,

창을 통해 계절의 변화가 보입니다.

별 생각없이 찍고 싶을 때마다 찍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사진이 모이다 보니

이것도 의미있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사진이 가진 강력한 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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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춫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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