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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5/08/07 01:06:59수정됨 |
| Name | 닭장군 |
| Subject | 서구권 애니매이션도 고난의 행군이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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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과장되고 우스광스런 표현들은, 사실 전통적으로 만화에서 늘 하던거죠. 그런데 외국양반들이 이걸 재미포인트로 이야기 하길레 처음에는 이상했습니다. 만화에서 맨날 개나소나 다 하는 표현이니깐요.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1. 내가 만화를 안본지 오래됨 2. 그 세월동안 최소한 디즈니나 픽사같은 서양권 메이저 애니메이션에서는 저러한 만화의 전통적인 과장놀이가 많이 사라지고 최대한 건전(?)해지는 경향이 오래 지속됨 이렇다고 하더군요. 제가 애니판을 잘 모르고 지금와서 갑자기 분석한답시고 디즈니 애니를 볼 여유도 없어서 확정적으로 진단할 수는 없는데, 증언만 보면 꽤 오랜기간 동안에 PC화에 건전화에 노잼콤보가 계속 이어져서 사람들이 진절머리가 난 상태였나 봅니다. 뭐 엔칸토? 코코? 그런 히트작들도 있었다는데 전체적인 경향성을 뒤집거나 한건 아니었던 모양이고... 당장 케밥데몬헌터하고 계속 비교당하는 위시나 엘리오인가 하는 애니며에션도 예고만 좀 봤는데 재미없게 생기긴 했더라고요. 말만 들어보면 뭔가 군사정권 시절 건전가요가 생각나기도 하고 그렇네요 ㅋㅋㅋ 엔칸토하고 코코가 뭔지 살짝 검색해 봤는데, 코코가 2017년이고 엔칸토가 2021년으로 그래도 나름 최근작이네요. 그리고 재미있는 감상평이 좀 있던데, PC를 지키려 노력하는 최근 서구 애니매이션은 여자가 억지로 남자흉내를 내지만, 케데헌은 남자 흉내 안내고도 강한 여성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고 합니다. 헌트릭스 정도면 겁나 강한여성 맞긴 하죠. 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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