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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1/29 19:04:02
Name   danielb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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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추운날씨엔 여자농구 직관을




야구 오프시즌에 예비와이프와 같이할것을 찾다가 인근 청주에 있는 KB 여농팀을 응원하기 시작했읍니다

장점 단점만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장점

1. 야구와 달리 예매 스트레스는 0에 수렴합니다. 뭐 인기가 없으니 당연하긴 한데

주말경기는 좋은자리는 빨리빨리 하긴 해야되구요 그래도 일반석은 항상 남아있읍니다

2. 티켓가격이 쌉니다. 1번과 연계되는 사항

3. 실내체육관들이랑 같이있어서 주차가 편리합니다. 물론 빡센곳도 있지만 대부분 도심안에 같이있어서 근처 공영주차장 혹은 대형마트에 대면 금방 걸어갑니다

4. 팀이 얼마 없어서(6개) 왠~~~~만하면 플옵(4팀) 못갈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5. 4번과 연계되는 사항인데 좀 보다보면 선수는 금방 다외웁니다 특히 농구라 주전라인업은 고정수준

단점

1. 기성 남자스포츠, 특히 동일종목인 농구와 비교하면서 보면 절대로 볼수가 없읍니다. 그냥 다른종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NBA 보신분들 여긴 그냥 NBA랑 룰부터가 다르고 선수들 수행능력도 아예 다른 스포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친구놈이 모션오펜스가 어쩌니 소리해서 헛소리 말라고 했읍니다 ㅋㅋ 리그 3점 성공률을 보고와야지

그대신 오히려 장점인게 점수가 엄청 안나서 클러치타임 가면 2점 득점의 밸류 가치가 어마어마합니다 비등비등하게 못가서 문제지

2. 에이스 의존도가 엄청납니다. 1달전 쿼터 0점 나왔을때 질타가 심했는데 그팀 전력의 70%(김단비)가 없는 상황이었읍니다 에이스 부상당하면 걍 끝입니다 진짜 끝 시즌 문 닫아야됨

3. 남자분들중에서 비쥬얼쪽으로 관심이 있다면 여자배구로 가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몸싸움이 디폴트인 농구라 선수분들 몸이 무조건 커야되고 비쥬얼쪽으로 관리할 환경이 안됩니다. 제가 응원하는 kb스타즈 허예은 선수 키가 165인데 어깨넓이는 구라안치고 저만하더군요 ㄷㄷ

4. 중계 선호도가 KBL급 순위라 TV없으면 보기가 좀 애로사항이 있읍니다 전 TV가있어서 그냥 보긴하는데요 없으시면 좀 빡셉니다

5. 구단이 기본 충북충남 위로만 있어서 밑에계신분들은 부산에 있는 썸 빼고 직관가기가 힘듭니다

6. 인기도가 바닥이라(그나마 요새 유입 많은편) 토쟁이들이 너무 많읍니다 전설의 토토안하고 맨정신으로 여농보고 있는 니들이 비정상 짤도 있을정도 직관가도 토쟁이형님들 라이브스코어 켜놓고 욕하는거 보기 거북하긴 합니다

리그 주요선수 간략히 소개하자면

김단비: WKBL의 르브론 제임스(전성기)입니다 그냥 막말로 유일 신 팀을 혼자 우승시킬 능력이 있읍니다 알고도 못막는 림어택과 상대 에이스 락다운 능력이 재앙급입니다 상대팀으로 만났을때 제일 답없다고 느껴짐

김소니아: WKBL의 아테토쿤보 운동능력을 기반으로한 1대1 매치업 수비가 전매특허입니다 특히 빅맨이랑 매치해도 꿀리지 않는게 멋집니다 골밑 메이드도 무섭고 특히 클러치때 가장 무섭읍니다 강심장 그자체

박혜진: 제가 올시즌 유입이라 부상이 많으셔서 잘 못봐서 말하기가 어렵읍니다 리그 탑 가드

허예은: 실제로 본인이 영 팬이기도 하고 별명이 허레이영입니다 제 응원팀 에이스이고 공격옵션이 엄청 화려하나 사이즈로 인한 수비가 아쉽읍니다

제가 0.5시즌차 뉴비라 다른분들이 선수소개는 더 잘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번 봐보십시오 나름 볼만합니다



4


    활활태워라
    한동안 안보다가 다시 봤는데 BNK가 1등인게 놀랍더라구요.
    BNK전에 어디 있었는데 부산은행에서 인수해서 처음 1년은 박은거 같은데 꼴지에서 1등으로 올라온게 정말 대단합니다 크크
    야구 키움같이 수원 읏샷 인수후 재창단이라 BNK썸이 역사시작이라고 합니다 ㅋㅋ

    BNK 최고강점은 사키-킹소니아 맨투맨 락다운 수비가 진짜 상대팀입장에서는 재앙입니다 수비괴물 둘이서 선수들 컨트롤하니 현재 리그최강 방패팀임
    활활태워라
    여자 농구 박지수 선수가 있고 삼성생명이 우승할때였나? 그때까지 본 거 같은데 간만에 보니까 일본인 용병 선수는 처음 본 거 같습니다.
    김단비 선수가 이적한게 가장 큰 충격이랄까요? 끝까지 원맨팀(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으나) 팀 레전드로 남을 줄 알았는데 말이져.
    하마소
    슈퍼 초 ufc급 하드콜은 선생님 기준에서 장점에 들어가읍니까 단점에 들어가읍니까 ㅋㅋㅋㅋ ㅠㅠ
    danielbard
    분단위로 콜 기준이 바뀌는게 더 문제라 봅니다. 5분동안 손끝만 스쳐도 파울이다가 클러치때는 박진감을 위해서 엘보로 찍어도 노파울이지 않나 ㅋㅋ
    whenyouinRome...
    심판 싯가 판정인가요?ㄷㄷㄷ
    골때리네...
    채하니
    김단비 선수는 아는 언니에서 많이 봤는데 그 정도 위상이었군요
    danielbard
    팀득 70점중에 30~40득을 때려박으니 솔직히 전성기 르브론도 못할짓입니다. 순수 득점력만 따지면 윌트체임벌린이나 카림압둘자바를 불러야될정도
    의외로 서울엔 없군요.
    whenyouinRome...
    여자농구는 옛날 삼성생명 우승할때 정은순 선수 시절에 보고 안봤.....
    그때가 참 재밌었다 싶습니다.
    danielbard
    WNBA 눈나들 알바뛰러 오던시절 이후 저도 첨 보는 수준입니다

    로렌잭슨 여농평득 30점 찍던 말도안되던 시절 ㅋㅋ
    1
    김단비는 왜 안 늙나요
    1
    danielbard
    천하의 김단비도 설연휴 빡센일정 막바지에는 체력방전이 보이더군요
    개인적인 편견이지만 농구는 겨울철에 난롯가에 앉아 책을 읽는 감성으로 보는 것이 참 재밌습니다. 다른 스포츠들이 문을 닫은 겨울철에 실내 체육관에 앉아 뜨끈한 캔커피 마시며 농구화 특유의 마찰음을 배경음악으로 삼아 선수들이 뛰어다니는 걸 보고만 있어도 왠지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입니다. 그러다보면 또 몰입도 하게 되는 거고, 그 역동적인 모습들이 눈에 들어올 수 있는 거고요. 아쉽게도 농구를 못 본지 좀 오래되어서 요즘 추세는 모르겠지만요.
    이혜리
    여농은.. 음..
    막하막하라서 그런가,
    김단비, 강이슬, 김소니아 정도만 빼면 이게 농구선수야 사람이야 싶은 게 너무 많습니다.

    특히 여농에서 가드는 도무지 정체가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신지현, 안혜지는 왜 그 정도의 돈을 받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danielbard
    놀랍게도 안혜지정도면 허예은이랑 국대 유력이라는게 ㅋㅋㅋㅋㅋㅋ

    신지현은 정신과 가서 멘탈부터 잡아야할듯요 아예 경기뛸 컨디션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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