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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8/06 15:35:17
Name   큐리스
Subject   어제 마트에서 황당한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마트에서 할머니 한분이 캐셔분과 다투고 있더군요.

줄이 엄청 밀려서 뭔일인가 봤더니만

"왜 이거는 쿠팡보다 비싸게 팔아!!!" 이러면서 계속 쿠팡가격에 달라고 싸우고 계시더라구요.

결국 점장이 나서서 해당 물건은 안팔겠다고 마무리가 되었지만 정말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무작정 우기기만 하면 되는건지 ㅎㅎ




1


    cheerful
    저렇게 상식 밖에 일이 벌어질 때는 [정신 질환] 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죠.
    2
    작은마음
    최저가 보상제를 인터넷 판매가 적용으로 해달라는 말이었나 보네요? 흐흐
    2
    Paraaaade
    오.. 이거 받아가는 분이 계셨군요
    미카엘
    에효오
    오쇼 라즈니쉬
    흔한 조선 풍경입니다만?
    1. 할머니도 쿠팡을 안다
    2. 할머니가 순수히 물러났다
    3. 캐셔랑 딜하면 할인을 해준다는 생각은 어떻게 해야....
    오렌지플래닛
    쿠팡에서 사세요 하고 말을 섞지 말아야하는데 이게 참 쉽지 않죠
    괄하이드
    아마 '최저가 보상제' (ex.다른데보다 비싸게 팔면 보상해드립니다) 같은게 붙어있는 마트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물론 그건 다른 오프라인 마트 대비인거지만... 설마 그것조차 안 붙어있는 마트에서 저랬을까 싶어서..?
    큐리스
    그런거 없는 마트에요 ㅠㅠㅠㅠ
    1
    꿀래디에이터
    상식적으로 추측하면 저런 분들의 행태를 맞추기는 어렵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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