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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7/12 14:47:54
Name   블리츠
Subject   여자를 잘 아는 남자가 된다는 것
저는 오랜 솔로 기간으로 인해 또 솔로 탈출을 위해(아직도 못했지만) 여자에 대해 좀 공부를 하려 했습니다.
물론 공부라 해봐야 연애 유튜버 좀 보고 연애서적 읽어보고 하는거지만요. 하지만 그동안 그래도 밖에 돌아다니며 이성과의 경험이 아주 조금 쌓인거 같긴 합니다.

근데 결국 결론은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외로워서 하는 연애는 결국 결핍으로 하는 연애이고, 그것은 결국 결핍을 낳는다, 이것이 저의 현재 이론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대충 살라 걱정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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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케이크
    성장에는 부정적 피드백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피드백 역시 중요합니다.
    부정적 피드백을 통해 배우는것도 있지만 긍정적 피드백을 통해서 배우는 것들도 많거든요.
    심리적인 여유라던지 시도에 대한 동기부여 같은 것들은 오로지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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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마요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연애를 잘 한다지만 그런 사람은 혼자서도 잘 살아서 연애 생각이 잘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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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가는 제로스
    웃긴게.. 그래서 연애를 하고 있을 때는 결핍이 없어서 인기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7
    스콘과홍차
    개인적으로 연애 서적/유튜브는 여자나 연인관계에 대해 일반화를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남자간 우정도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형태가 천차만별인것 처럼 남자-여자의 연애도 결국 사람간 관계라 상대에 따라 관계(시작)의 형태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일반적인게 어떤건지 아는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연애를 위한 인간관계와 다른 인간관계간에 간극을 크게 생각하면 본인에게도, 상대에게도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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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방구
    "여자를 잘 아는 남자"라는 말이 제가 듣기엔 좀 느끼한데(..죄송합니다) 인간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연애를 잘하겠는데? 싶네요.
    "남자로서 여자를 안다"는 말이 정면에 나오니까 외려 장벽이 느껴집니다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괜히 픽업이티스트 생각나고..(;;)
    다방면으로 사람을 궁금해하고 다층적으로 바라보는 것과 이성적으로 여자를 아는 남자가 되는 건 꽤 다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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