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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05 20:04:14수정됨
Name   큐리스
Subject   김과장 이야기 1편
갑자기 정신이 들었다.

눈을 뜨니 5시반.

머리는 띵한데 왜 정신이 든건지...

아... 눈뜨기 싫어.

김과장은 침대에 멍하니 누워 천장만 보고 있다.

오늘따라 왜이리 추운거야.

원래도 가기 싫었지만 오늘은 더 가기 싫은기분.

방문을 열고 거실에 나가 커피을 청해본다.

맥심??? 카누??? 뭘 마실까??

음 일단 오늘은 카누가 좋겠네.

뜨거운 커피 한잔에 정신이 좀 든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원래 매일 아침 깨워주던 와이프가 보이지 않는다.

어??? 뭐지???

뭔가 낯선 기분.

허둥지둥 안방으로 들어가본다.

없어.. 없어... 아무것도 없어...

나 어제 평범하게 잠들었는데..

아이들도 와이프도 아무런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카톡을 열어 대화창을 열어본다.

아 말도 안돼.

아무리 찾아도 와이프와 아이들의 대화내역은 없다.

미치겠네.

아이폰을 열어 연락처를 찾아보고 구글포토를 열어봐도 아무것도 없다.

일단 출근하고 생각해보자.

김과장은 일단 회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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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나와의 추억 5화인줄 알고 호다닥 왔으나... 재미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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