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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7/14 13:05:19
Name   큐리스
Subject   자꾸만 울컥울컥 하네요.
어제는 밤중에 공부하는 아들을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더군요.

이제 중1인데, 영어 학원에서 다녀와 집에 도착한 최종시간은 10시반,

학교에서 내준 수학숙제를 한다고 하더니, 제가 물마시러 일어난 새벽2시까지 숙제를 하고 잠들었습니다.

대신해줄수도  없고,

제 잠을 아들에게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빠는 이제 잠이 없어졌단다...아빠 잠까지 니가 다 가져가렴"

아들을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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