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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5/29 19:30:06수정됨
Name   이웃집또털어
Subject   자녀가 있는 부모님께 갑자기 궁금한게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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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찬마켓
    부모님은 자식이 자기보다 키 커지고 덩치 커져도 아기때 기저귀 갈아주고 맘마 먹여주고 했던 기억 절대 못잊습니다. 잔소리 하며 애 취급해도 그려려니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수밖에요.
    저희애도 뉴욕에 가더니 여자친구부터 사귀어서 제가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 아이도 저도 서로 다른 의견차에 삐긋했지만 차츰 아이가 여자친구의 좋은점을 저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둘이 사귀어서 아이의 긍정적인 변화, 여자친구와 서로 도움이 되고 학업도 소홀히하지 않고 등등... 일상에 있는 여러 긍정적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던데요.

    그런 모습에서 제 마음에서 아이가 잘해나가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가 누구에게 마음을 변화해달라고
    허락을 구하는것이 아니라 서로 자... 더 보기
    저희애도 뉴욕에 가더니 여자친구부터 사귀어서 제가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 아이도 저도 서로 다른 의견차에 삐긋했지만 차츰 아이가 여자친구의 좋은점을 저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둘이 사귀어서 아이의 긍정적인 변화, 여자친구와 서로 도움이 되고 학업도 소홀히하지 않고 등등... 일상에 있는 여러 긍정적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던데요.

    그런 모습에서 제 마음에서 아이가 잘해나가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가 누구에게 마음을 변화해달라고
    허락을 구하는것이 아니라 서로 자연스러워지는거지요. 아이는 저렇게 성장하는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과 평소에 긍정적인 생활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보세요. 주말에 동물원에 여자친구랑 다녀왔는데 등등...
    일상의 편안함이 전달되면 부모님도 걱정이 줄어 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님도 역시 똑같은 나약한 인간이구나라고 바라볼 수 있게 되면 그때부터 어른이 되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웃어른이나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동등한 인격체로서 이야기하게되면 그때부터는 행동이나 대화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을지라도 심리적으로는 변화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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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한봄
    부모도 그 시절 다 겪었고,
    자녀가 커가면서 부모 자신과 닮은 점, 다른 점을 매일 같이 느끼고 있으니
    자녀에게 변화가 오고 있다는걸 모를리는 없죠.
    엮인 스토리에 따라 내막을 자세히 모를 수도 있지만,
    [반대하는 결혼]이라는 명확한 스토리가 있었다면 이런 저런 감은 있으실거라 봅니다.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고자 모른척 하실 뿐.
    연예를 하면 아무래도 가족들은 대충 알거 같은 느낌이 들죠/
    생활패턴이 달라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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