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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9/16 19:39:33수정됨 |
Name | 이웃집또털어 |
Subject |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에 고민하는데 조언 한번씩만 부탁드려요.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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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아들 부모님이 반대하는 경우 의견이 잘 바뀌지 않더군요.
아들이 크게 삽질해서 빠른 매도?로 의견을 바꾼 경우 하나?
나머지는 연이 끊어지거나
마지못해 결혼은 인정하는 정도이지
단시간에 부모님이 호의적으로 돌아설 것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들이 크게 삽질해서 빠른 매도?로 의견을 바꾼 경우 하나?
나머지는 연이 끊어지거나
마지못해 결혼은 인정하는 정도이지
단시간에 부모님이 호의적으로 돌아설 것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통 저는 환경 차이나면 반대의견을 많이 내는 사람이지만 이건 고하셔도 됩니다. 현명한 여성분 만나는건 거의 로또 줍는겁니다. 4살차이요? 어차피 남자가 더 먼저 가서 딱 좋은 나입니다.
부모님께 정말 현명하고 나한테 잘한다고 어필하시고 혼수부터 만드셔도...
부모님께 정말 현명하고 나한테 잘한다고 어필하시고 혼수부터 만드셔도...
1) 부모님이 결혼식장에 등장하지 않는걸 감수하고 결혼 강행 = 부모님과의 절연 각오
2) 부모님말씀 듣기 = 파혼
3) 부모님이 아들을 포기하고 결혼 승낙 = 사돈간 사이가 안좋음 + 어머니 - 아내간 갈등 심화
보통 2,3번으로 귀결됩니다.
내가 포기하거나
부모님이 포기하거나
2) 부모님말씀 듣기 = 파혼
3) 부모님이 아들을 포기하고 결혼 승낙 = 사돈간 사이가 안좋음 + 어머니 - 아내간 갈등 심화
보통 2,3번으로 귀결됩니다.
내가 포기하거나
부모님이 포기하거나
저도 아내랑 4살차이고 제 아내도 지혜롭고 현명하다고 생각해서 꽉 붙든 케이슨데요...
부모님 말이 하나같이 공감이 안되네요..
자기 아들은 귀하면서 남의 딸은 하찮은건가요?
전 저런 말같잖은 이유의 반대라면 의절 선언합니다.
부모님 말이 하나같이 공감이 안되네요..
자기 아들은 귀하면서 남의 딸은 하찮은건가요?
전 저런 말같잖은 이유의 반대라면 의절 선언합니다.
이 정도 상황이면 설득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냥 일단 부모님이랑 절연하고 결혼해서 살다가 아기가 생기면 아기를 빌미로 자연스럽게 화해를 시도하심이 그나마 가장 해볼법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일단 부모님이랑 절연하고 결혼해서 살다가 아기가 생기면 아기를 빌미로 자연스럽게 화해를 시도하심이 그나마 가장 해볼법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다시 설득하기보단 약간 시간을 두고 설득해야 그나마 승산이 있지 않을까요?(그 와중에 본인도 스스로 충분히 고민 생각하시는 시간도 갖구요)
부모님 입장에서 4살 연상이면은 아쉬울 법하지요. 20대도 아니라 30대 후반을 향해 가는 나이이니, 옛날 어른들 시선으로는 그래도 여자는 젊을 때 애 낳아 키워하 한다는 생각도 드실 수도 있어요. 거기다 집안 수준 차이도 나니 아쉬우실 법 합니다.
주변에 6살 연상과 결혼한 케이스를 봤습니다. 여자가 37 또는 38이었는데 남자부모님이 나이 많고, 나중에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 더 보기
부모님 입장에서 4살 연상이면은 아쉬울 법하지요. 20대도 아니라 30대 후반을 향해 가는 나이이니, 옛날 어른들 시선으로는 그래도 여자는 젊을 때 애 낳아 키워하 한다는 생각도 드실 수도 있어요. 거기다 집안 수준 차이도 나니 아쉬우실 법 합니다.
주변에 6살 연상과 결혼한 케이스를 봤습니다. 여자가 37 또는 38이었는데 남자부모님이 나이 많고, 나중에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 더 보기
지금 다시 설득하기보단 약간 시간을 두고 설득해야 그나마 승산이 있지 않을까요?(그 와중에 본인도 스스로 충분히 고민 생각하시는 시간도 갖구요)
부모님 입장에서 4살 연상이면은 아쉬울 법하지요. 20대도 아니라 30대 후반을 향해 가는 나이이니, 옛날 어른들 시선으로는 그래도 여자는 젊을 때 애 낳아 키워하 한다는 생각도 드실 수도 있어요. 거기다 집안 수준 차이도 나니 아쉬우실 법 합니다.
주변에 6살 연상과 결혼한 케이스를 봤습니다. 여자가 37 또는 38이었는데 남자부모님이 나이 많고, 나중에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힘들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대답을 들은 후에 한 동안 시간이 지나고 결혼허락을 구하셨다고 하네요. 지금은 굉장히 싫어하신다고 하시니, 그나마 승산이 있는 것은 지금 당장 막 설득하신다고 하는 것보다 약간 시간을 두고 한 번 더, 부모님 입장에서 예상하는 어려움을 내가 어떻게 감당하실지 말씀드려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4살 연상이면은 아쉬울 법하지요. 20대도 아니라 30대 후반을 향해 가는 나이이니, 옛날 어른들 시선으로는 그래도 여자는 젊을 때 애 낳아 키워하 한다는 생각도 드실 수도 있어요. 거기다 집안 수준 차이도 나니 아쉬우실 법 합니다.
주변에 6살 연상과 결혼한 케이스를 봤습니다. 여자가 37 또는 38이었는데 남자부모님이 나이 많고, 나중에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힘들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대답을 들은 후에 한 동안 시간이 지나고 결혼허락을 구하셨다고 하네요. 지금은 굉장히 싫어하신다고 하시니, 그나마 승산이 있는 것은 지금 당장 막 설득하신다고 하는 것보다 약간 시간을 두고 한 번 더, 부모님 입장에서 예상하는 어려움을 내가 어떻게 감당하실지 말씀드려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파혼 기억이 떠오르네요. 완전 똑같진 않지만. 결혼은 원가족을 떠나 자신의 가족을 꾸리는 일입니다. 자신의 가족은 무엇보다(=원가족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이것을 못 하시면 결혼하지 마세요. 원가족에 휘둘리며 계속 힘든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자기 부모님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뒤엎지도 덮지도 못 하는 상대방을 보면서 신뢰를 잃었고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무엇이 진짜 님이 원하는 가정생활입니까?
1.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시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강행한다는 것은 직장을 포함하여 본인의 인생 전부를 건다는 뜻입니다.
2. 부모님이 내세우시는 반대이유의 성격과 여러 다른 요인들을 살펴볼 때 부모님께서는 높은 확률로 뜻을 굽혀주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냉정하게 볼때 드릴수 있는 정보들을 말씀드리니 글쓴분께서 원하시는 결과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2. 부모님이 내세우시는 반대이유의 성격과 여러 다른 요인들을 살펴볼 때 부모님께서는 높은 확률로 뜻을 굽혀주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냉정하게 볼때 드릴수 있는 정보들을 말씀드리니 글쓴분께서 원하시는 결과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반대하시는 이유가 아들가진 엄마입장에서 봐도
이해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나이문제는 14살연상도 아니고 4살연상에 같은 30대면
전혀문제없고요..
글쎄요 전 오히려 여자친구분이 글쓴분 부모님때문에
상처받고 자존감 잃으실까봐 걱정되네요
이해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나이문제는 14살연상도 아니고 4살연상에 같은 30대면
전혀문제없고요..
글쎄요 전 오히려 여자친구분이 글쓴분 부모님때문에
상처받고 자존감 잃으실까봐 걱정되네요
부모님의 회사에서 근무하시는데 부모님의 의사를 거절하는건 회사 이어받는거 포기한다는 선언을 하는겁니다.
은수저 포기하고 새로 시작할 각오가 되어있냐/아니냐 로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3가지 반대 이유보다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종속되어 있는게 더 리스크가 큽니다.
은수저 포기하고 새로 시작할 각오가 되어있냐/아니냐 로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3가지 반대 이유보다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종속되어 있는게 더 리스크가 큽니다.
냉정하게 이 여자와 결혼하고 부모와 절연해서
부모님의 지지는 평생 잃어버릴수 있을것이구요
그에 따라오는 회사 내 우산 더 나아가서 직장의 상실 그리고 멀게는 은수저 유산 및 회사도 물려받지 못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구작 과정에서 높은 확률로 동반될 자존감 하락과 경제적 위치 하락을 감내하셔야 할거구요.
이 과정에서 후회 없으실 자신 있으십니까? 수년 수십년 뒤에도? 아 내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들더라도 평생 배우자에게 안 들키고 티 안낼 자신 있으십니까?
그럼 고 하시는겁니다. 멈칫 하셨으면 ... 더 보기
부모님의 지지는 평생 잃어버릴수 있을것이구요
그에 따라오는 회사 내 우산 더 나아가서 직장의 상실 그리고 멀게는 은수저 유산 및 회사도 물려받지 못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구작 과정에서 높은 확률로 동반될 자존감 하락과 경제적 위치 하락을 감내하셔야 할거구요.
이 과정에서 후회 없으실 자신 있으십니까? 수년 수십년 뒤에도? 아 내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들더라도 평생 배우자에게 안 들키고 티 안낼 자신 있으십니까?
그럼 고 하시는겁니다. 멈칫 하셨으면 ... 더 보기
냉정하게 이 여자와 결혼하고 부모와 절연해서
부모님의 지지는 평생 잃어버릴수 있을것이구요
그에 따라오는 회사 내 우산 더 나아가서 직장의 상실 그리고 멀게는 은수저 유산 및 회사도 물려받지 못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구작 과정에서 높은 확률로 동반될 자존감 하락과 경제적 위치 하락을 감내하셔야 할거구요.
이 과정에서 후회 없으실 자신 있으십니까? 수년 수십년 뒤에도? 아 내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들더라도 평생 배우자에게 안 들키고 티 안낼 자신 있으십니까?
그럼 고 하시는겁니다. 멈칫 하셨으면 심사숙고 하십시요. 둘 뿐만 아니라 두분의 결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남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지지는 평생 잃어버릴수 있을것이구요
그에 따라오는 회사 내 우산 더 나아가서 직장의 상실 그리고 멀게는 은수저 유산 및 회사도 물려받지 못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구작 과정에서 높은 확률로 동반될 자존감 하락과 경제적 위치 하락을 감내하셔야 할거구요.
이 과정에서 후회 없으실 자신 있으십니까? 수년 수십년 뒤에도? 아 내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들더라도 평생 배우자에게 안 들키고 티 안낼 자신 있으십니까?
그럼 고 하시는겁니다. 멈칫 하셨으면 심사숙고 하십시요. 둘 뿐만 아니라 두분의 결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음 저도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는데요.
저는 기다렸습니다.
결혼이라는 이벤트를 가능한한 모든 사람의 축복속에서 하고 싶었거든요.
물론 저릐 마음이 확고하다는 것을 어필을 계속 했죠.
이 부분을 여성분에게도 계속 어필을 해줘야 하고 부모님에게도 어필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에는 부모님아 이 여자를 실체를 접하게 되면 무조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좋은 사람이다 라는 확신이ㅜ저한테 있었기도 했고요
저는 기다렸습니다.
결혼이라는 이벤트를 가능한한 모든 사람의 축복속에서 하고 싶었거든요.
물론 저릐 마음이 확고하다는 것을 어필을 계속 했죠.
이 부분을 여성분에게도 계속 어필을 해줘야 하고 부모님에게도 어필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에는 부모님아 이 여자를 실체를 접하게 되면 무조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좋은 사람이다 라는 확신이ㅜ저한테 있었기도 했고요
저랑 거의 비슷하신데 집 나간다고 하니까 승낙하시데요?
사촌형 케이스도 말씀드릴게요. 부모님 반대로 헤어지고 선보고 결혼했는데 애 셋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읍니다 본인도 후회 없고요.
사촌형 케이스도 말씀드릴게요. 부모님 반대로 헤어지고 선보고 결혼했는데 애 셋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읍니다 본인도 후회 없고요.
부모님과의 절연 각오 하시고 혼인신고만 하셔도 됩니다?
좀 극단적일수도 있는데 결혼하면 가정을 하나 새로 꾸리는거고 부모님이랑은 어차피 좀 멀어져야...
좀 극단적일수도 있는데 결혼하면 가정을 하나 새로 꾸리는거고 부모님이랑은 어차피 좀 멀어져야...
이것보다 약할지는 모르겠지만 전문직 여자 + 평범(?)남자 조합에서 여자 부모님이 극 반대했었는데 여자쪽이 오랜 시간동안 설득해서 결국 성공한 커플을 본 적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본인의 확신과 지속적인 노력이라고 봅니다. 설득하는 과정은 많이 힘들 겁니다.
중요한 건 본인의 확신과 지속적인 노력이라고 봅니다. 설득하는 과정은 많이 힘들 겁니다.
비슷한케이스로 외사촌형은 속도위반했는데 식장분위기는 상당히 심각했었구요(형수님측 가족분들이ㄷㄷ..) 둘째까지 빨리가면서 수년지나니까 손주버프로 사이가 좀풀리더라고요.
정확한 상황은 모르는 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생각일 수 있지만, 어쨌든 부모님을 설득하는 게 양쪽 다 잃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명인이나 주변인의 예를 들어서 이 사람 아니면 누구누구처럼 평생 혼자 살겠다. 그런 모습을 보고 싶으시냐.. 하고 말씀드리는 방법이 먼저 떠오르고요. 제 주변에도 그렇게 헤어지고 집과는 거의 절연하고 혼자 사는 친구가 있어서요. 거소님 덧글처럼 속도위반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결혼생활 초반이 좀 힘드시겠지만요.
누군가의 배우자가 된다는 것이 별거 아니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아들딸의 지위를 포기한다는 점에서 별 일이 맞기도 합니다.
큰 틀에서는 그렇고..
이 건을 두고 말씀드리자면,
자기쪽 부모 트러블은 자기가 알아서 입닫게 하는게 국룰입니다(...)
누군가의 아들딸의 지위를 포기한다는 점에서 별 일이 맞기도 합니다.
큰 틀에서는 그렇고..
이 건을 두고 말씀드리자면,
자기쪽 부모 트러블은 자기가 알아서 입닫게 하는게 국룰입니다(...)
1. 굉장히 긍정적이고 성실합니다.
2. 자립심이 강하고 현명합니다.
3. 부족한 제게 굉장히 잘해줍니다.
4. 제가 이 사람을 좋아합니다.
현 여자친구분과 결혼하려는 이유 4가지를 이렇게 쓰셨군요. 저라면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서라도 무조건 결혼하겠습니다. 직업이나 재산적인 부분에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생기더라도요. 저런 인연은 평생에 걸쳐 한 번이라도 만나기 힘들거예요.
저라면 부모님의 반대 이유가 왜 중요하지 않은지, 납득할 수 없는 것인지를 최대한 솔직하게, 논리적으로 설득해보고 통하지 않더라도 일단 결혼을... 더 보기
2. 자립심이 강하고 현명합니다.
3. 부족한 제게 굉장히 잘해줍니다.
4. 제가 이 사람을 좋아합니다.
현 여자친구분과 결혼하려는 이유 4가지를 이렇게 쓰셨군요. 저라면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서라도 무조건 결혼하겠습니다. 직업이나 재산적인 부분에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생기더라도요. 저런 인연은 평생에 걸쳐 한 번이라도 만나기 힘들거예요.
저라면 부모님의 반대 이유가 왜 중요하지 않은지, 납득할 수 없는 것인지를 최대한 솔직하게, 논리적으로 설득해보고 통하지 않더라도 일단 결혼을... 더 보기
1. 굉장히 긍정적이고 성실합니다.
2. 자립심이 강하고 현명합니다.
3. 부족한 제게 굉장히 잘해줍니다.
4. 제가 이 사람을 좋아합니다.
현 여자친구분과 결혼하려는 이유 4가지를 이렇게 쓰셨군요. 저라면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서라도 무조건 결혼하겠습니다. 직업이나 재산적인 부분에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생기더라도요. 저런 인연은 평생에 걸쳐 한 번이라도 만나기 힘들거예요.
저라면 부모님의 반대 이유가 왜 중요하지 않은지, 납득할 수 없는 것인지를 최대한 솔직하게, 논리적으로 설득해보고 통하지 않더라도 일단 결혼을 하겠습니다.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부모님도 결국 설득이 되지 않을까요.
2. 자립심이 강하고 현명합니다.
3. 부족한 제게 굉장히 잘해줍니다.
4. 제가 이 사람을 좋아합니다.
현 여자친구분과 결혼하려는 이유 4가지를 이렇게 쓰셨군요. 저라면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서라도 무조건 결혼하겠습니다. 직업이나 재산적인 부분에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생기더라도요. 저런 인연은 평생에 걸쳐 한 번이라도 만나기 힘들거예요.
저라면 부모님의 반대 이유가 왜 중요하지 않은지, 납득할 수 없는 것인지를 최대한 솔직하게, 논리적으로 설득해보고 통하지 않더라도 일단 결혼을 하겠습니다.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부모님도 결국 설득이 되지 않을까요.
냉정하게 말해서 가장큰 문제는 부모님의 회사에서 일하신다는것 - 그래서 30대이지만 사실은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완전히 독립하지 못하고 종속되어 있다는 점이겠네요.
보통은 이런 타이밍에 강하게 나서서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는 선택을 할 수 있지만 (보통 그렇게 되면 부모님이 포기하시지 진짜 연 끊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속담이 괜히 생긴게 아닌..) 글쓴분은 그런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신가 해서 (회사까지 그만두게 될수있으므로) 힘든것 같네요. 보통 저런경우 자연스러운 설득은 거의 불가능하고 일단 저지른 다음에 적응시키는수밖에 없거든요.
현실적으로는 강제로 스무스하게 진행하게 만들려면 애를 만드는수밖에 없겠습니다.
보통은 이런 타이밍에 강하게 나서서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는 선택을 할 수 있지만 (보통 그렇게 되면 부모님이 포기하시지 진짜 연 끊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속담이 괜히 생긴게 아닌..) 글쓴분은 그런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신가 해서 (회사까지 그만두게 될수있으므로) 힘든것 같네요. 보통 저런경우 자연스러운 설득은 거의 불가능하고 일단 저지른 다음에 적응시키는수밖에 없거든요.
현실적으로는 강제로 스무스하게 진행하게 만들려면 애를 만드는수밖에 없겠습니다.
어떤 결정을 할지는 본인 선택이지만... 만약 결혼을 할거라면 어차피 설득이 안돼더라도 부모님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한다는 느낌보다는, 최대한 설득하고 설명도 충분히 하고 노력도 보여드리고 등등 부모의 의사에 대한 존중의 의지를 시간을 충분히 들인후에...결혼을 진행하면 그나마 부모의 관계에 타격이 덜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변의 난관이 강할때 어려움 속에서도 가정이 행복하려면 두 분이 충분히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이어야 할텐데, 둘다 그런 부분에 대한 준비가 되었는지도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결혼은 사랑만으로 하는건 아니니까요..
부모님께 받을 수록 구속받고 부모님께 받지 않으면 자유를 얻을 수 있어요. 지금 부모님이 글쓴님에게 입김이 강하신건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기 때문이죠. 자유를 얻을라고 회사를 그만두라는건 아니구요, 자유를 얻을라면 각오를 다지시라는 겁니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부모님과 절연할 생각이 없으시면 그 분을 놓아주세요.
그 분 나이도 쌓이는데 다른 성품 좋으신 남편과 시부모님 사랑 많이 받게 놓아주세요.
이 상황에서 결혼성공의 여부는 남편 될 사람에게 있어요.
난 부모덕(회사 등등) 다 버리는 한이 있어도 이 여자와 결혼한다는 결심과 능력이 없으시면 놓아주세요.
아름다운 한 인간에 어찌 저런 혹독한 시부모님을 성공적으로 대면하게 하실 작정이신지요.
그 분 나이도 쌓이는데 다른 성품 좋으신 남편과 시부모님 사랑 많이 받게 놓아주세요.
이 상황에서 결혼성공의 여부는 남편 될 사람에게 있어요.
난 부모덕(회사 등등) 다 버리는 한이 있어도 이 여자와 결혼한다는 결심과 능력이 없으시면 놓아주세요.
아름다운 한 인간에 어찌 저런 혹독한 시부모님을 성공적으로 대면하게 하실 작정이신지요.
아버지 어머니 모두 반대하실경우, 은수저 포기각오까지 없으시면 놓아주세요.
부모님 중 한분만 반대하시는거면 고 해보시구요.
부모님이 글쓴이를 과대평가 하고 계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만약에 결혼하시게되면 무조건 와이프말대로 하세요
부모님 중 한분만 반대하시는거면 고 해보시구요.
부모님이 글쓴이를 과대평가 하고 계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만약에 결혼하시게되면 무조건 와이프말대로 하세요
위에서 다 좋은 얘기 써주셨는데 없는 하나만 더 쓰면...
자기 부모는 자기가 설득하는 겁니다. 여친분에게 우리 부모님이 이런저런 이유로 반대하지만, 내가 설득해볼게! 라는 말도 할 필요 없습니다.
만약 설득할 자신이 없으면 회사부터 옮기세요.
자기 부모는 자기가 설득하는 겁니다. 여친분에게 우리 부모님이 이런저런 이유로 반대하지만, 내가 설득해볼게! 라는 말도 할 필요 없습니다.
만약 설득할 자신이 없으면 회사부터 옮기세요.
저희 부모님도 몇 가지 비슷한 이유로 반대를 하셨습니다.
저는 아내가 저보다 연상은 아니었지만, 아내의 가정환경 및 아내 집안의 경제력, 거기다 저와의 사주팔자 궁합(?)까지 따져가면서 저희는 절대 안맞는다 하셨죠. 어찌저찌 성사되나 했는데 혼수 문제로 또 한 번 위험한 고비를 맞기도 했구요.
근데 결론적으로 지금 아무리 다시 돌이켜 생각해봐도 저는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이 제 평생에 제가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님께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그 이유랑 비슷한 이유로 저도 결혼하려고 마음을 먹었고, 지금도 그 이유... 더 보기
저는 아내가 저보다 연상은 아니었지만, 아내의 가정환경 및 아내 집안의 경제력, 거기다 저와의 사주팔자 궁합(?)까지 따져가면서 저희는 절대 안맞는다 하셨죠. 어찌저찌 성사되나 했는데 혼수 문제로 또 한 번 위험한 고비를 맞기도 했구요.
근데 결론적으로 지금 아무리 다시 돌이켜 생각해봐도 저는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이 제 평생에 제가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님께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그 이유랑 비슷한 이유로 저도 결혼하려고 마음을 먹었고, 지금도 그 이유... 더 보기
저희 부모님도 몇 가지 비슷한 이유로 반대를 하셨습니다.
저는 아내가 저보다 연상은 아니었지만, 아내의 가정환경 및 아내 집안의 경제력, 거기다 저와의 사주팔자 궁합(?)까지 따져가면서 저희는 절대 안맞는다 하셨죠. 어찌저찌 성사되나 했는데 혼수 문제로 또 한 번 위험한 고비를 맞기도 했구요.
근데 결론적으로 지금 아무리 다시 돌이켜 생각해봐도 저는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이 제 평생에 제가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님께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그 이유랑 비슷한 이유로 저도 결혼하려고 마음을 먹었고, 지금도 그 이유들이 저의 부모님께서 말한 그 모든 이유를 다 상쇄하고 넘치게 남는 이유로 저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거든요.
부모님 설득 물론 쉽지 않습니다만,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솔직하게 아내에게 우리 부모님께서 이러저러해서 잘 될지 모르겠다고 했고
아내가 그것 때문에 결혼하지 말까 이야기도 하긴 했었던지라
저희 부모님 뵐 때 좋은 이야기 안 나오면 아내가 안하겠다 할 것까지 각오했었는데
(아내가 한 성깔(?) 하는지라... 굳이 내가 이런 소리들으면서까지 할 이유가 없다 할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저희 부모님께 너무 잘 하고 어른들한테 잘 해서 결국 결혼 허락 받아내게 되었었습니다.
이래저래 아내가 캐리해서 결혼하게 된 케이스인데, 아내는 여자보다 아름답다는 광고카피가
성차별이나 억압 이런 의미가 아니라 정말 맞는 말로서 위대하다는 걸 느낄 때가 많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저는 아내가 저보다 연상은 아니었지만, 아내의 가정환경 및 아내 집안의 경제력, 거기다 저와의 사주팔자 궁합(?)까지 따져가면서 저희는 절대 안맞는다 하셨죠. 어찌저찌 성사되나 했는데 혼수 문제로 또 한 번 위험한 고비를 맞기도 했구요.
근데 결론적으로 지금 아무리 다시 돌이켜 생각해봐도 저는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이 제 평생에 제가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님께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그 이유랑 비슷한 이유로 저도 결혼하려고 마음을 먹었고, 지금도 그 이유들이 저의 부모님께서 말한 그 모든 이유를 다 상쇄하고 넘치게 남는 이유로 저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거든요.
부모님 설득 물론 쉽지 않습니다만,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솔직하게 아내에게 우리 부모님께서 이러저러해서 잘 될지 모르겠다고 했고
아내가 그것 때문에 결혼하지 말까 이야기도 하긴 했었던지라
저희 부모님 뵐 때 좋은 이야기 안 나오면 아내가 안하겠다 할 것까지 각오했었는데
(아내가 한 성깔(?) 하는지라... 굳이 내가 이런 소리들으면서까지 할 이유가 없다 할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저희 부모님께 너무 잘 하고 어른들한테 잘 해서 결국 결혼 허락 받아내게 되었었습니다.
이래저래 아내가 캐리해서 결혼하게 된 케이스인데, 아내는 여자보다 아름답다는 광고카피가
성차별이나 억압 이런 의미가 아니라 정말 맞는 말로서 위대하다는 걸 느낄 때가 많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여자분 기준으로는 도망가라고 하고싶지만..글쓴이 분도 그 분을 만날만큼 좋은분이실거라고 믿습니다!
부모님이 바라시는 것은 결국 글쓴이 분의 행복일 것이고, 글쓴이 분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부모님의 반대를 잠시 무릅쓴다 하더라도 불효가 아님을 인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변 사례를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잘해주고 얼마나 힘이 되는지와 이 사람 없으면 앞으로 그 누구와도 연애/결혼 못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고 명확하게 보여주시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아이계획이 없고 여자친구분이 적극적 동의하신다면) 헤어지진 않겠지... 더 보기
부모님이 바라시는 것은 결국 글쓴이 분의 행복일 것이고, 글쓴이 분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부모님의 반대를 잠시 무릅쓴다 하더라도 불효가 아님을 인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변 사례를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잘해주고 얼마나 힘이 되는지와 이 사람 없으면 앞으로 그 누구와도 연애/결혼 못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고 명확하게 보여주시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아이계획이 없고 여자친구분이 적극적 동의하신다면) 헤어지진 않겠지... 더 보기
여자분 기준으로는 도망가라고 하고싶지만..글쓴이 분도 그 분을 만날만큼 좋은분이실거라고 믿습니다!
부모님이 바라시는 것은 결국 글쓴이 분의 행복일 것이고, 글쓴이 분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부모님의 반대를 잠시 무릅쓴다 하더라도 불효가 아님을 인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변 사례를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잘해주고 얼마나 힘이 되는지와 이 사람 없으면 앞으로 그 누구와도 연애/결혼 못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고 명확하게 보여주시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아이계획이 없고 여자친구분이 적극적 동의하신다면) 헤어지진 않겠지만 부모님의 마음이 바뀔때까지 계속 만나면서 부모님이 마음이 바뀌시길 기다리겠다 는 식으로 부모님에 대한 존중을 표해서 오히려 마음이 누그러지게 한 경우도 보긴 했습니다 (두 분의 나이+집안의 보수성을 고려할때 추천드리긴 어려운 방법이네요..)
제가 본 결혼 반대 케이스는…지금은 다같이 놀러도 가고 사이가 좋아졌습니다ㅎㅎ 화이팅입니다!
부모님이 바라시는 것은 결국 글쓴이 분의 행복일 것이고, 글쓴이 분이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부모님의 반대를 잠시 무릅쓴다 하더라도 불효가 아님을 인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변 사례를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잘해주고 얼마나 힘이 되는지와 이 사람 없으면 앞으로 그 누구와도 연애/결혼 못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고 명확하게 보여주시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아이계획이 없고 여자친구분이 적극적 동의하신다면) 헤어지진 않겠지만 부모님의 마음이 바뀔때까지 계속 만나면서 부모님이 마음이 바뀌시길 기다리겠다 는 식으로 부모님에 대한 존중을 표해서 오히려 마음이 누그러지게 한 경우도 보긴 했습니다 (두 분의 나이+집안의 보수성을 고려할때 추천드리긴 어려운 방법이네요..)
제가 본 결혼 반대 케이스는…지금은 다같이 놀러도 가고 사이가 좋아졌습니다ㅎㅎ 화이팅입니다!
여자가 아까운데...
부모님 안볼 생각으로 강하게 밀어붙이시던가
자신 없으면 하루 빨리 놔주세요.
한참후에 세월이 지나면 어찌 될지 모르지만.
부모님이 조선시대 마인드시니
당장은 좋게 해결 불가능해보입니다.
부모님 안볼 생각으로 강하게 밀어붙이시던가
자신 없으면 하루 빨리 놔주세요.
한참후에 세월이 지나면 어찌 될지 모르지만.
부모님이 조선시대 마인드시니
당장은 좋게 해결 불가능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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