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XX 등등으로는 해결이 안될 상황일까요? 스앵님? 잘못하면 윗분들 눈 밖에 나는거 아닌지 ㅠ

거울을 보시면 용자님께서 웃고 계실 것이읍니다.

이번 기회에 여자가 되어볼까나요????ㅋㅋㅋㅋ

개발자에게 후드티를 금지하다니 ㅠㅠ

한때 쿨비즈 도입하자는 캠페인이 있어서 남자 직원들도 반바지 입자는 캠페인이 있었는데, 솔직히 잘 안지켜지고 있죠. 저도 반팔은 몰라도 반바지는 저 스스로 부담스럽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직장들이 다행히 캐쥬얼이 허용되는 곳이었지만 바지는 무조건 긴 바지였습니다. 한번도 대학원 시절 조교 업무를 볼 때는 반바지를 입고 간 적이 한번도 없긴 해요.

저도 개발직이어서.. 사원 짬 좀 먹은 연차 정도때 집이 바로 가깝다는 핑계로 샌달에 9부바지 입고 다닌 적이 있는데 눈총이 따가워서 한해만 그런 적이 있읍니다.. 조직문화라는 게 쉽지 않음..

선배네 회사는 여름에도 긴팔 와이셔츠 필수랍니다.
저 같음 못다녀요

남자도 치마를 입을 수 있따!

저는 복장규정이 없는, 무슨 옷이든 옷을 입고 오기만 하면 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긴합니다만... (반바지, 쪼리, 츄리닝 모두 허용) 글쓴님 회사의 규정과 현실은 좀 이상하긴 하네요..

츄리닝, 반바지 등을 금지하는것은 그렇다 하겠는데, 규정에 남/녀 구분이 되어있지 않으니 여자도 반바지가 금지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규정에 따르면 긴바지 혹은 치마를 입어야 하는것으로 해석)

만약에 저라면 사문화된 복장규정(반바지)를 없애도록 개정하고, 남성도 반바지를 입는게 (인식적으로 터부시 될지언정)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금지가 아니도록(=어떤 용자가 시도하는것이 가능해지도록) - 바꾸자고 건의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현재 규정을 모두가 지키도록 하든지요.

여성옷은 포멀한 짧은바지나 치마가 존재하지만 남성옷엔 없죠..남성옷의 영역이 여성에 비해 훨씬 좁으니깐요. 그래서 남녀를 기준 하나로 퉁칠문제는 아닙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치마는 이해되지만 formal한 의류 중 짧은 반바지가 있었나 생각이 들긴한데... 그게 있다 하더라도 저 규정이 불완전한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포멀하게 입으라고 하던가 (ex.정장/세미캐쥬얼까지 등), 일부 골프장 규정처럼 '남성의 경우 반바지가 제한됩니다' 라고 적어두던가 하는게 맞겠죠.

개인적으로는 저 규정에서 그냥 '반바지'만 삭제해도 무방하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너무 짧은 바지나 진짜 이상한 체육복 바지 같은것은 다른 문구들로 금지가 되니까요. (그나저나 반바지보다 후드티 금지하는게 더 싫긴 하네요..)

네 말씀하신게 더 정확한 규정이 될순 있겠으나 굳이 그렇게까지 명문화 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들 잘 지키잖아요? 그러니 그냥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반바지 금지 하면 남자만 안되는거구나 하는 공감대가 있다는 얘기니깐요.
사실 반바지와 샌달이 남성 복장의 최후의 보루죠. 이거 되면 사실상 다 되는거ㅋㅋㅋ

생각해보면 근로 계약 자체가 근로자가 회사에서 근무를 한다는 거죠. 계약 내용에 옷과 신발을 입고 출근해야 한다는 내용은 계약서에 없지 않나요? 옷과 신발은 계약 당사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복장 규정 자체가 계약과 어긋납니다. 오히려 계약 내용에 따르면 회사에 알몸으로 출퇴근 하는 게 원래 근로계약과 부합하는 거 아닐까요? 따라서 앞으로 저는 알몸으로...............(????)
https://redtea.kr/timeline3/48692

저는 반바지로 출근 했었습니다. 규정상 가능하긴 했는데 아무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제가 처음으로 시도하니 꽤 늘어나더라고요. 워낙 일 많은 회사라 일 잘하면 복장은 신경 안 썼습니다. CEO보고도 반바지 입고 하고 그랬어요. 어차피 사무실용 슬리퍼 신으니 슬리퍼나 샌들은 시도한 적은 없는데 크록스 같은 거 신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네요.

근데 반바지가 왜 문제인지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