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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2/28 13:19:40 |
Name | 사이시옷 |
Subject | 2022년 독서 결산 |
올해 제 독서 결산입니다. 매해 평균 50권 정도를 읽었었는데 올해는 대략 35권을 읽었어요. 권수는 줄었지만 올해의 가장 큰 성과는 원서를 읽기 시작했다는것. 35권 중 원서가 14권입니다. 아주 만족스럽읍니다. 읽을 때는 고생이지만(ㅜㅜ) 보람이 있읍니다. 올해 읽은 책중 가장 좋았던 책들을 소개드립니다. 1.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투자는 이성이 아닌 감정의 영역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었읍니다. 특히 파국으로 가면 안된다는 것을 강하게 알려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평생 투자를 하셨던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읍니다. 2.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전부터 작가와 이 책은 알고 있었으나 올해에서야 읽기 시작했습니다. SF 단편 소설 모음집인데 내용이 정말 좋습니다. 하나 하나 아껴서 읽고 있읍니다. 읽으면 많이 아련해집니다. 3. Thaink again - Adam Grant(씽크 어게인) 기존의 생각을 무너뜨리고 업데이트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기존의 생각 = 내 정체성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사례와 방법론을 알려주는 책으로 천천히 읽고 있읍니다. 생각이 깨이는 느낌을 줍니다. 4. 学びを結果に変えるアウトプット大全 - 카바사와 시온(아웃풋 대전) 같이 글쓰기 모임을 하는 분께 추천 받은 책입니다. 인풋보다 아웃풋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 소중한 책입니다. 앞으로 글쓰기, 말하기 등에 집중해야겠다는 결심을 만들어준 책입니다. 5. Building a second brain - Tiago Forte 작년부터 제텔카스텐이나 세컨드브레인에 관심이 많아서 출간 전부터 기다렸던 책입니다. 세컨드 브레인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여러분의 올해의 책은 무엇인가요? 같이 공유해주세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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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출간된 책인데 여기에서 나온 내용이 본래의 제텔카스텐과 제일 비슷하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기반 지식 관리가 주제입니다.
https://www.amazon.com/Antinet-Zettelkasten-Knowledge-Prolific-Researcher-ebook/dp/B0BPN3W6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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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번 카바사와 시온 좋아합니다. [공부]라는 것이 인풋이 전부가 아니고 아웃풋도 아니고, 인풋에서 아웃풋을 만들어가는 내 머리속의 동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은 책입니다.
저의 올해의 책, 인생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가토 다이조加藤 諦三 의 [왜 나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낼까?]입니다. 저같이 내향적인 사람들이, 삶에 지쳐서 우울증에 빠질 때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올해의 책, 인생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가토 다이조加藤 諦三 의 [왜 나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낼까?]입니다. 저같이 내향적인 사람들이, 삶에 지쳐서 우울증에 빠질 때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보영 작가의 '미래로 가는 사람들'
2020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제게는 올해 발견한 보석 같은 책이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놀랍고 재밌을 줄이야.
*SF 장르인데 김초엽 작가보다는 좀 더 하드합니다.
2020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제게는 올해 발견한 보석 같은 책이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놀랍고 재밌을 줄이야.
*SF 장르인데 김초엽 작가보다는 좀 더 하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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