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10/18 15:54:45
Name   Leeka
Subject   아이폰의 성능이 그렇게 좋아져서 어디에 써먹나요?..

요즘 스마트폰 쓰는 사람들에게 핵심을 찍으라고 하면

- 디스플레이
- 카메라
- 배터리


3개일텐데요..


이미 고사양 게임 안하면 몇년전 폰으로도 '유튜브 카톡 웹서핑은 아무 문제없이 잘 되는데'

여기서 스펙이 더 오르는게 뭔 의미가 있을까요?...  라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있어서..




1. 배터리 시간

'스펙이 좋아지면서'..  '전성비' 가 좋아지는데

전성비란 '같은 일을 했을 때 배터리 얼마나 쓰냐?' 인데'

과거에는 유튜브를 1초만에 트는데 배터리를 100을 썼다면
뉴 아이폰은 유튜브를 1초만에 트는데 배터리를 30 쓰는거죠..


최근 압도적인 스펙으로 전성비를 개선한 아이폰 13 프로~14 프로 라인은
배터리 지속시간에서 이미 경쟁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
솔직히 말이 안되게 증가함..


아이폰 12 또는 그 이하 라인하고 비교했을때 1.5배~2배 가까이 배터리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웹서핑, 노래듣기, 카톡, 유튜브&넷플릭스 정도만 할경우)



2.  카메라 성능

'물리적인 카메라가 백날 좋아져봤자' 스마트폰의 크기에서 결국 렌즈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래 일반 카메라들과 차이가 커야 정상인데 (실제로 과거에 차이가 꽤 났고)


아이폰은 그 높아진 성능으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저장되는 그 찰나'의 순간에 엄청난 연산으로 보정을 다 때려서 넣습니다.
ProRes 로 찍을때는 '그 고용량 사진을 스펙빨로 바로 저장합니다'


아이폰만 4k 시네마틱, 돌비, 기타 최신 촬영기술들 다 지원하는게 '깡스펙빨' 이 젤 큼..




3. 디스플레이


최신 스마트폰 플래그십들은

60주사율 -> 120 주사율을 넘어서

가변 주사율을 통해 '정적일땐 주사율을 1까지 내려서 배터리를 지키고 디스플레이 수명을 늘립니다(번인)







그 좋아진 스펙으로 '주사율 1~120 가변에 다이나믹 아일랜드 + 전체 화면 AOD'를 쓰는게 현재 아이폰인데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그렇게 부드러운 이유중 하나는 '그것만 연산을 따로 할 정도' 로 칩을 세분화했기 때문에..




4. 결론

고사양 게임을 안한다면 보통 가장 많이 신경쓰는건

디스플레이 / 카메라 성능 / 배터리 타임..  3가지인데

이 3가지가 '사실 깡성능'과 결국 관련이 있기 때문에..   좋아지는 성능은 저쪽에 몰빵됩니다..




하지만 팀쿡형은 돈미새라 최신 기술들은 죄다 프로라인에만 넣었기 때문에.. 일반라인 사면 체감 못함....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97 게임[LOL] 7월 21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4 발그레 아이네꼬 18/07/21 4480 0
    13238 IT/컴퓨터아이폰의 성능이 그렇게 좋아져서 어디에 써먹나요?.. 41 Leeka 22/10/18 4480 1
    3815 게임[불판] 시즌6 롤드컵 16강 4일차 불판 #1 20 곧내려갈게요 16/10/03 4481 0
    4550 음악La Llorona 2 O Happy Dagger 17/01/06 4481 4
    7700 게임 6월 17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6 발그레 아이네꼬 18/06/16 4481 2
    13360 기타AI로 전 제목만 썼어요. ㅎㅎ '오늘도 멍하니 회사에 출근했다.' 17 큐리스 22/11/29 4481 0
    4328 일상/생각행복, PTSD, 북한 18 눈부심 16/12/08 4482 2
    5408 기타2017 핫식스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우승 "김준호" 김치찌개 17/04/10 4482 0
    5414 정치문재인 '한반도 전쟁 막겠다' 선언 영상 공개 4 Toby 17/04/11 4482 2
    7748 음악우기의 시작 11 바나나코우 18/06/26 4482 5
    5100 음악하루 한곡 038. LiSA - 一番の宝物 2 하늘깃 17/03/07 4483 1
    5346 일상/생각나와 커피의 이야기 12 녹풍 17/04/02 4483 0
    5379 음악모처럼 비가 오네요. 15 비익조 17/04/05 4483 2
    6600 게임부산에서 살아난 지스타 잡설 8 Leeka 17/11/16 4483 2
    7869 일상/생각커뮤니티 회상 4 풀잎 18/07/17 4483 14
    12277 오프모임[끝!] 수요일 저녁에 음(mm)벙 어때요? (11/17 20시-22시) 16 BitSae 21/11/15 4483 1
    13805 도서/문학5월의 책 독서모임 - 사는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3 풀잎 23/05/01 4483 0
    4359 일상/생각첫사랑 이야기 15 nickyo 16/12/11 4484 4
    5694 일상/생각[회고록] 그녀의 환한 미소 16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5/24 4484 13
    2126 음악Strawbs - Part of Union 2 새의선물 16/01/27 4485 0
    4326 스포츠[MLB]아담 이튼 내셔널스행 4 나단 16/12/08 4485 0
    6692 일상/생각오야지 형아 - 하 4 tannenbaum 17/12/01 4485 10
    9692 음악[팝송] 투 도어 시네마 클럽 새 앨범 "False Alarm" 2 김치찌개 19/09/22 4485 1
    10650 음악[팝송] The 1975 새 앨범 "Notes On A Conditional Form" 김치찌개 20/06/04 4485 0
    7871 일상/생각이번 휴가 후기입니다. 3 하우두유두 18/07/17 4486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