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8/05 16:36:47
Name   큐리스
Subject   출근하기 전 가족들이 자는 모습을 보면 행복감이 느껴집니다.
저는 8시까지 출근을 하는 직종에 일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6시에는 일어나야 하죠.  그러다 보니 와이프도 아이들도 자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초6 아들과, 초3,유치원 딸 이렇게 셋이 자고 있어요.

출근전에 그냥 아이들 자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나요.

"똑바로 자는 애는 하나도 없구나 ㅋㅋㅋ"

"에휴 귀여운 것들"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자고 있지만, 저를 믿고 온전히 자고 있다는 믿음이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누군가를 믿고, 잠자고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잘 자라 아가들아 ㅎㅎㅎ 아빠 출근할께."







20
  • 따뜻해집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478 일상/생각위로좀 해주세요~아들입시 관련... 10 soulless 23/01/13 4351 9
13475 일상/생각같이 게임했던 누나 이야기.. 2 어제내린비 23/01/12 3768 16
13469 일상/생각자사고 폐지? 14 moqq 23/01/08 3784 0
13465 일상/생각스트레스 역시 사람 toheaven 23/01/07 3068 1
13461 일상/생각[펌] / 이번에는 될 것 같아요 2 toheaven 23/01/05 3356 0
13456 일상/생각한 번 더 toheaven 23/01/04 2812 1
13453 일상/생각신년 잡생각2 2 moqq 23/01/03 2997 3
13451 일상/생각신년 잡생각1 1 moqq 23/01/03 2617 0
13447 일상/생각운이냐? 실력이냐? 6 realwealth 23/01/03 3171 2
13446 일상/생각새해 복 많이 주고, 짓고, 받으세요~ toheaven 23/01/02 2660 1
13445 일상/생각꼰대란? 35 realwealth 23/01/02 5290 0
13441 일상/생각내 인생의 전환점, 2022년을 결산하다 7 카르스 23/01/01 3523 22
13437 일상/생각유니버셜 스튜디오 저팬에서 60만원 날린 이야기 8 메타휴먼 22/12/31 4203 12
13431 일상/생각함께 티비 본다는 착각 2 OneV 22/12/27 3260 3
13423 일상/생각크리스마스 캐롤 모음집 18 트린 22/12/23 4005 0
13422 일상/생각장모님께서 회수를 거부하시네요. ㅋㅋㅋ 8 큐리스 22/12/23 5234 7
13410 일상/생각4가지 각도에서 보는 낫적혈구병 4 열한시육분 22/12/18 4316 10
13405 일상/생각성 상품화에 대한 뻘글_일반적인 입장 7 meson 22/12/17 4298 6
13401 일상/생각최근에 아들과 제가 여자보는 취향이 같다고 느낀 순간이 있습니다. 22 큐리스 22/12/16 5051 16
13393 일상/생각연장근로시간 개편안.... 조삼모사도 못되는 것 같네요. 11 Picard 22/12/13 4101 0
13388 일상/생각날도 추운데 어릴적 귀신 본 썰. 9 tannenbaum 22/12/10 3688 0
13383 일상/생각당신의 목표는 안녕하십니까? 29 whenyouinRome... 22/12/09 3909 2
13377 일상/생각가족이란 함께 나이테를 만들어가는 나무 같습니다. 10 큐리스 22/12/07 3631 11
13372 일상/생각와이프랑 산타고 왔습니다 7 큐리스 22/12/05 3102 6
13349 일상/생각금리가 뭔지 궁금하신 분 계실까요?? realwealth 22/11/25 3770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