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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7/12 12:54:39 |
Name | Picard |
Subject | 김철근 정무실장은 뭐하나요...? |
안녕하세요. 정치 이야기 좋아하는 중년 아잽니다. 댓글에 쓰긴 했었는데... 이번에 이준석 당대표(직무정지)도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지만... 김철근 정무실장도 2년(!) 징계를 받았습니다. 24년 6월에 당원권 정지가 풀리니 24년 4월 총선 출마는 탈당하지 않는한 불가능. 김철근 정무실장(직무정지)이 뭐하는 사람이냐면... 전남 출신으로 DJ시절 박상천 법무부 장관 보좌관으로 시작했고 국민의당으로 16년 서울 구로에 나갔다가 떨어졌고 국당과 바른정당 합당으로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하다가 바미당이 미통당이랑 합치면서 20년에 강서구에 나갔다가 떨어졌고 21년에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대변인을 했었고 이준석 당대표 되면서 정무실장이 되어 '이핵관'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현재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이구요. 언론에서 하도 이준석 이야기만 쓰고 더 중한 징계를 받은 김철근 이야기는 없어서.. 기사 검색해도 안나오고.. 트위터, 블로그도 업데이트 안하고 있는데, 페북에 딱 글 2개 올렸더군요. 하나는 '7억 각서는 내가 개인적으로 써준거다. 증거인멸 아니다' 라는 내용이고 두번째는 이준석 대표가 올린 당원 가입 독려 페북글을 링크 걸어 놓은 것.. 수백개의 댓글에 대답도 없습니다. 솔직히 이 사건 전에는 왠 듣보잡이냐? 라고 생각했을텐데.. DJ 시절 보좌관으로 시작했으면 정치판 경력이 20년은 넘은 사람이고 선거도 세번이나 치뤘고, 대변인도 했었으며, 제1야당의 정무실장까지 했으면... 상당한 능력자라고 봐야죠. 정무실장이라는 자리가 당대표와 원내/원외를 연결해주는, 대통령실로 보면 정무수석의 자리인데.. 아무에게나 시킬 자리는 아니죠. 조선인가 동아인가 칼럼에서 이준석에게 '윤핵관 쿠데타 프레임'만 언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명해라 라고 써놨던것 같은데.. 룸싸롱 접대? 아마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명확하게 증명하긴 어렵죠. 그후에 더 나갔다는 것은 더더욱 증명하기 어렵고요. 김철근이 7억 각서만 안 써줬으면 지저분한 소문만 나오고 아무 일 없었을텐데.. 이 양반은 왜 (이준석 조차도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고 인정한) 투자각서를 써준걸까요? 지금 이 각서 때문에 당대표 무너지고 자기 차기 공천 날아가는데 왜 조용히 있을까요.. (아 물론 페북에 글 2개 올리긴 했는데, 기사 한줄 나오지 않으니 저 같은 사람이 일부러 찾아가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거 권성동 대표대행 사무실 앞에서 삭발시위라도 하고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전 이 분이 이상합니다. 이분의 이름 석자가 언제 또 등장할지... 기대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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