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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12/27 10:40:27
Name   엄마손파이
Subject   저희 아이가 다른 아이를 다치게 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저희 아이가 다른 아이 손가락을 다치게 했다고 합니다.

(교구를 이동하다가 다른 아이 손가락이 껴서 실금이 간것 같다고 합니다)



죄송스런 마음에 당일

아이엄마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아서

문자와 약소한 선물로 양해를 구했습니다.



오늘 저의 실비보험 중에 관련된 보장항목이 있어

접수를 했고

다친 아이 어머니 연락처와 어린이집 담당 선생님 연락처를

보험회사에서 요구하여 아이 엄마에게 물었더니...



돈 몇 만원 때문에
여러 사람 귀찮게 쓸데없이 큰일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ㅠㅠ



2


    깔끔하게 처리하기도 어렵네요
    2
    whenyouinRome...
    이건 차후 보상 문제도 있어서 보험 접수 하시는게 좋습니다.
    7
    엄마손파이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한 두다리 걸쳐 이야기를 듣다보니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는 아이 엄마말을 일단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dolmusa
    어린이집 내에서 일어난 사고면 얼집에도 책임보험이 있을 겁니다.
    일단은 얼집 통해서 피해 아동 부모와 연결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희도 아이 팔꿈치가 일년에 한두번은 빠져가 오는데 다른데 청구하기 귀찬아서 그냥 개인실비로 항상 처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놀다가 다른 아이가 잡아당겨서 빠진 적이 있었는데, 가해 아동 부모님이 선물바구니에 뭐에 챙겨오셔서 저희가 민망할 정도로 사과하시고.. 얼집에서도 계속 자기들이 보험 있다고 처리해준다고 몇번이고 연락이 와서 매우 귀찮았던 적이;;

    애들끼리 놀다가 그럴수 있고 그냥 우리가 한다고요 ㅠㅠ
    4
    엄마손파이
    말씀들어 보니
    어린이집에도 보험이 있겠네요.

    dolmusa님처럼 생각해주시면 미안하고 감사할것 같습니다.
    2
    Brown&Cony
    오잉 저도 내년부터 애기 어린이집 보내는데요
    [여러사람 귀찮게 큰일 만든다] <- 이게 정확히 어떤 부분이 귀찮아지고 어떤게 큰일을 만든다는건지 궁금해지네요 ;;
    뭘까요??? ㅎ.ㅎ;;;
    김딱딱
    좋은 선생님이 계속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 아닐까요.
    Brown&Cony
    띠용 애기가 다치고 양쪽 부모님이 좋게 넘어가려고 해도 선생님은 위태한가보네요? =_=;;;;
    1
    김딱딱
    정규직이 아니면 다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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