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10/10 22:28:42
Name   化神
Subject   제가 홍차넷에서(재미로) 해보고 싶은 것들
언젠가는 해보고 싶지만 언제 할 지는 모르겠는 것들입니다.
꼭 하고 싶다까지는 아니고 재미로 써본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그냥 재미로 봐주시고 같이 농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고 만족하겠습니다 ㅎㅎ
(하지만 보시고 나서 관심 있는 분은 같이 하면 좋겠읍니다?)

1. 스타크래프트1 대회

지난 번에 한 번 진행해봤는데, 방송 부스가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게 집에서 하다보니까... 부모님이 계신 관계로 질러줘야 하는 타이밍에 못 지르고 너무 잔잔하게 흘러간 게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방송 가능한 장소를 알아보고 있는데, 이게 또 게임을 돌려야 되니까 컴퓨터나 인터넷도 좋아야 하고 뭐, 방송을 위해서 고려해야할 이런저런 요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아직 제가 장소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안 되면 예전처럼 집에서 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재미가 좀 떨어져서 차선으로 미뤄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스폰서도 구하고 해서 상금이나 상품을 걸고 대회를 꾸려보면 좋겠습니다. 홍차넷을 이용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같은것도 좋겠네요. 아이디 옆에 별이 달린다거나 하는? 많은 분들이 요구하면 되지 않을까요? (토비님?)

2. 홍차넷 유튜브

요새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가장 큰 진입장벽 중에 하나가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기 어렵다는 점하고 장비에 대한 고민이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홍차넷 회원들이 콘텐츠를 합동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김라면의 라면된다], [김카페의 카페투어], [김약사의 홍차약국으로 갑시다], [김부각의 데일리 홍차넷] 등등 종합지식정보커뮤니티라는 정체성을 유튜브로 옮겨보면 좋지 않을까, 해서 이제 촬영하는 분이 있고 자막이나 효과, 편집 해주시는 분이 있고 이렇게 역할 분담을 하면 진입장벽은 낮아지면서 덜 스트레스받아도 채널 전체적으로는 콘텐츠가 꾸준히 업로드 되는 상황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이제 수익은 일정 비율로 나누고 또 홍차넷 운영 자금으로 쓰면 괜찮지 않을까요?
채널 제목은 홍차네tv라고 정해봤습니다. (영어로는 hongchanetv 같은걸로 하면 어떨까... redteanettv 잘못하면 빨간색을 연상하는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3. 홍차넷 회원 인터뷰

홍차넷에서는 다양한 경력, 경험의 회원 분들이 계신데 인터뷰해서 콘텐츠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일상 속에서 찾는 특별함 같은게 될 수도 있고 또 요새는 자기 브랜딩의 시대이기도 하니까 이것을 기회로 해서 인터뷰이도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하지만 차밍아웃 또 감안해야 하는?) 뭐 그런 장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런거 말고도 머릿속에 해보고 싶은게 이것저것 더 있긴 한데 매번 아이디어 차원에서 구상하는 것만 재밌고 실제로 하는건 또 다른 문제라서 안 하는게 많습니다. 그런데 안 하면 생각도 더 안 해야 되는데 생각은 계속하고 있으니 머리가 영 개운하지가 않아서 비도 오고 쉬는 날 저녁에 한 번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ㅎㅎ



7
  • 츄라이 츄라이


다람쥐
3번 저도 보고싶어욬ㅋㅋ
1
죄송한 말씀인데 만약 하게 된다면 제 첫 인터뷰이는 다람쥐님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ㅋㅋㅋ
15
다람쥐
네?!?! 왜요...? ◐▽◐...◑▽◑...
5
알료사
1번 잔잔했어도 개꿀잼이었읍니다.. ㅋㅋ
촬영을 해주시면 편집 자막은 제가 할 수 있습니다 ㅎㅎ
근데 편집은 좀 품이 들어서 다른 분이 편집하고 제가 자막만 하면 더 좋기도 하고요.

근데 허들이 되는게 얼굴 공개더라고요.
그래서 버추얼 유튜버들이 하는 것 처럼 얼굴을 씌우고 입모양을 맞출 수 있으면 그 문제가 해결 될 것 같은데...
1
아 근데 유튜브로 수익보는건 포기하는게...
컨텐츠에 따라 돈되는 컨텐츠가 있고 아닌게 있는데 말씀하신 건으로는 영상을 하루에 하나씩 올려도 돈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ㅋ
사십대독신귀족
복면차왕 가시죠.
저도 1,3번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어렴풋이 하고 있었어요ㅋㅋㅋ
자공진
제가 옆동네에서 예에에에에엣날에 회원 쪽지 인터뷰를 진행해본 적이 있는데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ㅋㅋㅋ 친목질이라고 욕먹기도 했지만... 홍차넷이라면 괜찮을지도...
활활태워라
3번은 진짜 땡기네용
사회진출하려는 대학생, 전직희망자등을 위해서 각 분야 사람들이 자기 분야의 장단점이나 전망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주는 건 정말 괜찮은 거 같습니다.
T.Robin
3번은 땡기는군요. 꼭 영상 인터뷰가 아니더라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디.
요일3장18절
자 기획단 출범해봅시다
1,3번은 정말 재밌을 것 같네요. 3번에 참여하기에는 대단한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ㅎㅎ

다른 분들의 인터뷰 보는 재미만 해도 쏠쏠할듯!!
Velma Kelly
대학원생 인터뷰 전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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