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9/30 18:33:31
Name   NOORY
Subject   여성 운동화/스니커즈 리뷰?
리뷰라고 하기엔 전문적이지도 않고 간단한 글이지만 도움될까 해서 적어봅니다

발볼이 1(날렵)-2-3(평균)-4-5(넓음) 로 스케일이 있다면
저는 4에 해당하는 정도의 발볼입니다
나이키 신발들은 한 치수(10) 업 해서 사야하고
아디다스는 정사이즈나 반 치수(5) 업 합니다
물론 디자인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감안해주세요!

~~일상용~~
나이키 : 에어포스 1 (이쁨, 신발이 딱딱해서 편하지 않음, 발볼스케일 2정도인듯, 통굽 살짝 있음, 이쁨)
나이키 : 블레이저 로우 77' (이쁨, 에어포스보다 스트릿 느낌 덜한 캐쥬얼?, 신발도 좀 더 편함, 발볼스케일 3정도인듯, 색이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음, 에어포스보다 굽은 낮음)
나이키 : 데이브레이크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예뻐서 넣었어요)
프레드페리 : 기본 스니커즈 (예쁘고 단정하다. 골든구스 스타일은 더티해서 싫다면 프레드페리 고고, 착화감도 편안한 편, 발볼스케일 3정도인듯)

발볼왕이라서 반스나 컨버스는 도전하지 않습니다..
한 3년 전쯤만 해도 굽 높은 어글리 슈즈 스타일이 엄청 인기였는데 요샌 편안한 꾸안꾸가 대세인거 같아요

아 그래도 어글리중에 구찌 롸이톤은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띠로고는 너무 잘 벗겨져서 짭같이 보이고...
페인팅 콜라보는 첨에 진짜 이쁜데 서너달 신고 때 타면 너무 안 예뻐지는 거 보고 뽐뿌가 확 사라졌어요 ㅎㅎ




~~운동용~~

저는 보통 걷기, 가볍게 뛰기(시속 7~10km/h), 간단한 헬스(머신, 프리웨이트)를 주로 합니다

- 아식스 졸트2 : 발볼이 넓은 편인 브랜드인데도 발볼 맞춰 샀더니 길이는 반 사이즈 정도 남아요. 그래도 진짜 편하고 평상적인 운동 하는 데엔 무리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가성비템이라고 불리는 만큼 신발의 쿠션감이나 그런 게 뛰어나진 않아요.

- 스케쳐스 고런: 싸서 샀어요. 디자인은 별로 안 예뻐서 진짜 운동용으로만 신음. 신고 벗기 편합니다. 아식스 졸트2에 비해서 발볼이 더 넓은 디자인인건지, 발볼 맞춰서 신고 있는데 길이가 별로 안 남습니다. 다만 달리기 많이 하시는 분들은 더 좋은 신발 사세요...

-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21(착화 해보고 실망해서 환불 신청함) : 정가 23만원, 할인해서 14만원인가에 샀는데... 명성에 비해 신어봤을 때 느낌은 엥? 이거였고 ㅠㅠ 바닥 쿠션감이나 부스트감도 잘 모르겠고 (집에서 착화한거라 전속력으로 달리거나 한 건 아니지만요) 신발이 너무 무겁더라구요. 그리고 발등이 엄청 쪼이는 느낌... 끈이 있으나마나한 디자인이라 그런 것 같긴 한데 편하게 감싸는 게 아니라 쪼이는 느낌이라서 환불 결정했습니다. 이건 발등 낮고 칼발이신분들은 잘 맞으실수도?

-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 얘는 주문해놨는데 믿고사는 아식스 런닝화라서 조금 기대중입니다. 나중에 더 쓸게요.


아마추어의 마구잡이 리뷰지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3
  • 유용한 정보
이 게시판에 등록된 NOORY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153 정치민주당 무효표 / 탑독이 서툰 이재명 / 윤석열의 성경책 11 매뉴물있뉴 21/10/11 3902 4
12152 게임[LOL] 10월 11일 월요일 오늘의 일정 3 발그레 아이네꼬 21/10/11 2976 2
12151 일상/생각제가 홍차넷에서(재미로) 해보고 싶은 것들 16 化神 21/10/10 4018 7
12150 사회유나바머를 언급한 터커 칼슨 1 mchvp 21/10/09 3199 2
12149 기타2021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 우승 "김도욱" 김치찌개 21/10/08 2435 0
12148 음악[팝송] 블리처스 새 앨범 "Take the Sadness Out of Saturday Night" 2 김치찌개 21/10/08 3186 1
12147 사회IT 중소기업을 선택할 그리고 선택한 이들을 위한 -틀-의 조언 13 아재 21/10/07 3936 21
12146 오프모임10/10 난지도 레저드림스 -> 경복궁 관훈점 (10/8내용수정) 21 치킨마요 21/10/07 3429 0
12145 일상/생각공채시대의 종말과 회사에 대한 충성심 18 Picard 21/10/07 4338 2
12144 경제노동에 대한 관점이 변해야하는 시기가 아닐까 13 엠피리컬 21/10/07 3178 5
12143 정치KDI에서 본 한국 여론양극화 문제 (부제: 여성시대 주작사태) 8 샨르우르파 21/10/06 3760 9
12140 경제월세 폭등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 17 Folcwine 21/10/05 4425 2
12138 도서/문학10월의 책 독서모임 27 풀잎 21/10/04 3715 8
12137 음악누가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 4 바나나코우 21/10/03 3117 7
12133 사회청소년, 정체성의 발전, 인종관계 15 소요 21/10/03 4351 28
12132 도서/문학재러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 리뷰 19 mchvp 21/10/01 4702 5
12131 정치(호소문)집단잔금 대출을 막으면 우린 죽습니다. 1세대 실거주 서민을 살려주십시오. 27 Leeka 21/10/01 4972 5
12130 음악[팝송] 알레시아 카라 새 앨범 "In The Meantime" 김치찌개 21/10/01 3546 1
12129 일상/생각주4일제를 하면 급여를 깎아야 할까? 19 Picard 21/10/01 4797 2
12128 경제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에 대한 생각 12 Folcwine 21/09/30 3789 4
12127 생활체육여성 운동화/스니커즈 리뷰? 4 NOORY 21/09/30 3826 3
12126 사회산재 발생시 처벌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1 Picard 21/09/30 3432 21
12125 음악[팝송]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새 앨범 "star-crossed" 김치찌개 21/09/30 3380 2
12124 일상/생각고백을 받은지 일주일 째인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32 경제학도123 21/09/29 5487 1
12123 정치10월부터 시행되는 상생소비지원금 정리 6 Leeka 21/09/29 3573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