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1/04/29 22:39:55 |
Name | 바나나코우 |
Subject | 중년의 사랑 |
안녕하세요? 확진자 출현으로 어제부터 직장이 폐쇄된 덕분에 간만에 한 곡 만들어 보았습니다. 중년이 되기 전엔 쓸 수 없었을 정줄 놓은 가사가 찌질합니다만 찌질한 것도 중년의 특권이 아닐까요... https://soundcloud.com/bananaco/love-at-middle-age 1. 중년에 들어선 어느날 갑자기 사랑이 찾아와도 의심하지 마요 주저하지 마요 먼 훗날 후회 남기지 마요 백년의 인생에 저마다 다른 날 사랑은 예고도 없이 오고 중년의 사랑이 다행일지 몰라 앞으로 절반이 남은 인생 멋지게 살아봅시다 2. 그대의 옅은 화장 뒤엔 수많은 과거가 있겠지만 얘기하지 마요 묻지 않을께요 이 순간 서로만 바라보며 백년의 인생에 저마다 다른 때 행운처럼 찾아오는 사랑 중년의 사랑이 다행일지 몰라 앞으로 절반이 남은 인생 뜨겁게 살아봅시다 6
|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이 곡은 장르가 어떻게 되나요? 남미에서 부르는 트로트?
그나저나 사모님께서 코우님이 이 노래를 녹음하고 계신 걸 보셨을 때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그나저나 사모님께서 코우님이 이 노래를 녹음하고 계신 걸 보셨을 때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오 저는 순도높은 트로트를 의도했는데요 역시 핏속에 흐르는 남미의 기운이 좀 섞여들었나봅니다 ㅋ 아내에게는 물론 일급비밀이고, 다행인지불행인지 아내는 제 노래에 관심이 없어서요 ㅋ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