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2/13 17:28:12수정됨
Name   하트필드
Subject   이유가 뭘까
탐라에 쓰려다가. 드립 섞다보니 중언부언, 별거 없고 이상한 글인데 양이 많아져서. 걍...탐라는 스킵이 불가하고 보실분만 보시라고.

토왜, 조선족스런 놈이 쓴 글이며 민주당과 새누리, 남성들 보기 불편하실수 있는 내용이 있읍니다.

*
'세계에서 사랑받는 일본' 이라며 자신들을 추켜세우는 게시글을 예전에 본 적 있읍니다. 세계로부터 사랑받는데 왜 유독 한국놈들만은 우리를 싫어할까? 식민지배 당했던 대만이니 동남아니 봐라. 우리를 이렇게나 좋아하잖느냐. 한국놈들은 이상해.

아 쟤네는 왜 우리가 쟈들 싫어하나 이해 못하나보다. 겨울연가 한류열풍이던 시절, 우리는 이렇게 한국 좋아하는데 왜 한국은 우리를 싫어하나 참말로 몰라하며 궁금해하던걸 보고 신기해했던(사실 화냈던) 기억이 났드랬죠. 한국은 왜 그러나 몰라~그 의문에 대한 대답으로 도출해낸게 저건가 보다. 프로파간다야~이게 반일을 이용해 먹는 위정자들 때문이야.

저야 토왜답게, 그렇지. 궁지에 몰린 MB가 독도 함 밟아줬듯 이게 치트키긴하지~ 이런 생각하긴했지만 그게 원인이랍시고 내놓는건 석연찮았드랬죠. 아 지금 반일로 경색된 한일관계와 달리 외교왕 이명박이라던가? 여튼 뭐 이용해 먹는것도 있겠지만서도 그게 원인이라 결론내는게 맞을까?

*
중국에서 한국놈들 다 지들이 원조타령하고 난리라칸다죠. 한복, 쌈, 김치 등등 중국의 영향을 받은건데 한국은 다 지들이 원조라하고 세계에 팔아묵는다. 근데 그거 아냐? 한국 놈들 자랑하는것들도 보면 사실 지들이 만든게 아니라 일본이니 미국이니 중국이니 다 베낀거더라. 원조가 없는 나라 한국! 그래서 다 자기들꺼라 우기지~봐라 공자도 한국인이라카잤느냐?

공자가 한국인이외에도 한때 유행했던 환빠들의 헛소리가 중국에 퍼진건 혐한 일본 놈들때문이라는 말이 있었죠. 일본의 지령이라는 5ch 게시물 번역과 함께. 이러한 반간계에 속지말지어다. 근데 이거 제가 알기로는 몇년 전에는 그거 IP까보니 혐한 대만애들이 퍼뜨렸다했는데 말이죠. 요새 와보니 혐한 일본애들이 중국에 퍼뜨린다카는군요. 뭐 대만놈들 싹 다 친일놈들이니 일제 놈들과 다를 바 없다 치고~

우리 한국이 까이는 이유는 저러한 혐한 일본,대만,중국인 등등 때문이다. 혹은 와패니즘에 물든 놈들, 아니면 중국놈들의 돈 받아 먹은 놈들 때문일지어다. 아아 차이나 머니에 지배된 세상. ㅠㅠ 일본과 중국 양 강대국에 의해 지배당하는 세상속에 한국은 너무나 약하고 억울하게 당하기만합디다.

글고보면 예전에 일본이 독도도 뺏어가고 김치도 뺏어가고 무슨 문양인가? 전통 건축기술인가도 지들꺼라한다카고, 한글도 뺐어간다 난리나고 비웃음사던 적 있었죠. ㅋㅋ 아아 다 빼앗겨.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게. 한국은 일본과 중국에게. 일본은 중국과 한국에게.

한편 중국은 한국의 반중감정이 낯설다죠. 과거로 가면 말할게 너무많아 입아프고, 근세만해도 독립운동때 중국이 얼마나 도와줬단 말인가. 6.25는 어떠하고. 그런것도 잊고 미국(일본)과 서방세계의 앞잡이 노릇하는 한국. 강대해지는 중국이 두려워 견제하는 이들의 농간에 속지말지어다. 니들이 우리를 이리 미워할 까닭이 어디있냐말이더냐. 가당키나 하더냐.

*
서울 시장이 자살하고 몇몇 친민주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재밌는 글들과 유투브들을 봤드랬죠. 성범죄에 관한 모든 것들은 한 기관, 사람에게 모이는데, 아 글쎄 이 곳 장이 알고보니 박근혜의 입김으로 임명된 그쪽 사람이지라.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 등등. 분명 새누리쪽도 더러운 놈들 있는데 여론서 쉬쉬하는거 봐라. 여론도 여론이지만 거기서 소스를 덮어버리고 우리네 불리한거만 터뜨리는거다. 물론 우리가 잘못 안한건 아니지만 여성계 자체가 이상한거다. 메갈쪽서 박근혜 찬양하는거 보면 대충 다 알만하지 않느냐? 진보쪽, 여성계 니들 이용당하는거야~오호라 그럴듯하군

한편 반민주쪽에서는 문재인과 민주당이 남녀갈등을 이용해 갈라치기 표빨이하고 있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죠. 여성부에 얼마 쓰고. 누구누구 뭐뭐씨가 여성쪽 끗발 날리는 인물이네~ 아아 젊은 남녀 갈라치기하는 못된 놈들. 여성쪽 표가 그리 달달하니 좋단말이더냐~~오호라 그럴듯하군

두 곳다 재밌게도 일본 여성으로부터, 러시아 여성으로부터 등등 세계 여성에게 인기 있는 한국 남성들 짤이 유머게시판에 올라오곤 했드랬죠. 그렇지. 한국 여성들은 참 이상해. 갸들 민주당, 새누리당으로부터 이용당하는거야. 프로파간다 선동이야 얼쑤~

*
뭐 반일코인이든 페미코인이든 뭐든 이용해먹는 사람이야 있을테고, 그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만. 고게 왜 한국은 일본을 싫어하나, 여성들이 이러는가 의문에대한 대답이라니 요상타싶죠.



5
  • 춫천


자공진
음모론적 사고방식이 진영을 막론하고 꼭 닮았죠ㅋㅋㅋ 같은 토왜(...)로서 추천드립니다.
하트필드
ㅋㅋㅋ토왜추. 명예 조선족 분들도 계셨으면 합니다. 외부로 시선을 돌려 비난받는 이유를 찾는게 흥미롭더라구요.
박지운
반일 감정 문제는 탐라에서도 제 생각엔 블라블라 했었지만 그래도 차츰 나아지리라 생각해요. 어떻게 출발했건, 에너지를 잔뜩 기울일 수 있는 주적은 하나뿐일 것이고, 그 주적 역할을 이제 중국이 맡아줄 거니. 그리고 세대가 내려갈수록 옅어질 것도 자명하고요. 오덕 매체들도 꽤나 역할을 하는 것 같고요. '반일씹덕' 같은 말이 있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반일씹덕'이란 말로 조롱하는 정서가 있다는 거야말로. 다만 여초 여론에선 오덕 매체가 반대로 영향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약여혐국가'라는 말이 있던데 이걸 드러내는 데 오덕 ... 더 보기
반일 감정 문제는 탐라에서도 제 생각엔 블라블라 했었지만 그래도 차츰 나아지리라 생각해요. 어떻게 출발했건, 에너지를 잔뜩 기울일 수 있는 주적은 하나뿐일 것이고, 그 주적 역할을 이제 중국이 맡아줄 거니. 그리고 세대가 내려갈수록 옅어질 것도 자명하고요. 오덕 매체들도 꽤나 역할을 하는 것 같고요. '반일씹덕' 같은 말이 있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반일씹덕'이란 말로 조롱하는 정서가 있다는 거야말로. 다만 여초 여론에선 오덕 매체가 반대로 영향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약여혐국가'라는 말이 있던데 이걸 드러내는 데 오덕 매체들이 또 한몫하지 않나 싶어요.

근데 한편으론 위에 말씀하신 '명예 조선족' 같은 건 안 생길 것 같아요. 그게 반일이랑 혐중이 좀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은데ㅋㅋ 훨씬 적을 듯.

그래 사고들이 납작하여 자기가 이해할 수 없으면 거악과 음모론을 설계하고 '이럴 수밖에 없지, 뻔하다' 해버리죠. 난 안 그래야징... 안 그러고 있는 걸까 한 번 회의...
네 제가 농담으로 토왜 중뽕을 자처하지만 둘의 성격은 다르긴하죠. 저도 반중이 훨 위험한 방향으로 흐르지않을까ㅠㅠ
일본과도 밀접하지만 사실 중국이 여러모로 제일 밀접하죠. 거기에 조선족은 한국에 실존하는 이들이기에 좀 더 걱정되는 측면도 있어요. 아직은 서막에 불과한듯하지만 혐중에 대한 장작들도 차츰차츰 쌓여왔고.
여러가지 생각해보면 반일따위일정도로...위험하겠다 싶어요. 그리 되지않았으면. 또 그러기 위해 반일이 문제있다 외치며 중국을 끌어오지 않았으면해요 ㅠㅠ 일본에게는 이래놓고 왜 중국에게는 안하냐는 식의...

ㅋㅋ ... 더 보기
네 제가 농담으로 토왜 중뽕을 자처하지만 둘의 성격은 다르긴하죠. 저도 반중이 훨 위험한 방향으로 흐르지않을까ㅠㅠ
일본과도 밀접하지만 사실 중국이 여러모로 제일 밀접하죠. 거기에 조선족은 한국에 실존하는 이들이기에 좀 더 걱정되는 측면도 있어요. 아직은 서막에 불과한듯하지만 혐중에 대한 장작들도 차츰차츰 쌓여왔고.
여러가지 생각해보면 반일따위일정도로...위험하겠다 싶어요. 그리 되지않았으면. 또 그러기 위해 반일이 문제있다 외치며 중국을 끌어오지 않았으면해요 ㅠㅠ 일본에게는 이래놓고 왜 중국에게는 안하냐는 식의...

ㅋㅋ 뭐 저도 저런 생각에 잘 물드는 놈이고 전과가 여럿 있는지라. 똑똑하신 분들 옳은 말씀해주는 분들 적극적으로 나서시라 응원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매번 반복해서 말하는거에 힘들고 짜증나고 화나실 수 있지만...변하는 놈들도 있읍니다 ㅋㅋ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2899 7
15403 생활체육소마틱스 운동 소개 4 + 바쿠 25/04/24 163 7
15402 도서/문학사학처럼 문학하기: 『눈물을 마시는 새』 시점 보론 meson 25/04/23 209 3
15401 일상/생각아이는 부모를 어른으로 만듭니다. 3 큐리스 25/04/23 361 9
15400 꿀팁/강좌4. 좀 더 그림의 기초를 쌓아볼까? 6 흑마법사 25/04/22 304 17
15399 일상/생각처음으로 챗GPT를 인정했습니다 2 Merrlen 25/04/22 696 2
15398 일상/생각초6 딸과의 3년 약속, 닌텐도 OLED로 보답했습니다. 13 큐리스 25/04/21 791 28
15397 일상/생각시간이 지나 생각이 달라지는것 2 3 닭장군 25/04/20 727 6
15396 IT/컴퓨터AI 코딩 어시스트를 통한 IDE의 새로운 단계 14 kaestro 25/04/20 600 1
15395 게임이게 이 시대의 캐쥬얼게임 상술인가.... 4 당근매니아 25/04/19 589 0
15394 꿀팁/강좌소개해주신 AI 툴로 본 "불안세대" 비디오 정리 2 풀잎 25/04/19 576 3
15393 IT/컴퓨터요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I툴들 12 kaestro 25/04/19 741 18
15392 도서/문학명청시대의 수호전 매니아는 현대의 일베충이 아닐까? 구밀복검 25/04/18 459 8
15391 정치세대에 대한 냉소 21 닭장군 25/04/18 1160 15
15389 게임두 문법의 경계에서 싸우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전투 kaestro 25/04/17 361 2
15388 일상/생각AI한테 위로를 받을 줄이야.ㅠㅠㅠ 4 큐리스 25/04/16 660 2
15387 기타스피커를 만들어보자 - 번외. 챗가를 활용한 스피커 설계 Beemo 25/04/16 269 1
15386 일상/생각일 헤는 밤 2 SCV 25/04/16 369 9
15385 게임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는 기연이 없다 - 던파의 시선에서 본 소울라이크(1) 5 kaestro 25/04/16 290 2
15384 일상/생각코로나세대의 심리특성>>을 개인연구햇읍니다 16 흑마법사 25/04/15 682 10
15383 일상/생각평범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1 큐리스 25/04/15 600 8
15382 음악[팝송] 테이트 맥레이 새 앨범 "So Close To What" 김치찌개 25/04/14 165 0
15381 IT/컴퓨터링크드인 스캠과 놀기 T.Robin 25/04/13 557 1
15380 역사한국사 구조론 9 meson 25/04/12 878 4
15379 오프모임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5/4 난지도벙 15 치킨마요 25/04/11 997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