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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23 10:27:15
Name   호라타래
Subject   홍차넷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
아래 토비님이 정치적 성향을 밝혀주셨네요. 중립성과 관련된 문제를 걱정하시는 분이 있어서, 운영 시스템에 관해 몇 자 남겨봅니다.

1. 결정은 공동 결정이다.

홍차넷은 운영진이 판단하고 개입하는 사이트입니다. 사이트 정체성으로 이를 확실하게 드러내고요(https://kongcha.net/wiki/index.php/%EB%B3%B4%EB%8A%94%EC%9D%B4_%EC%9E%85%EC%9E%A5%EC%97%90%EC%84%9C_%ED%8C%90%EB%8B%A8).

그렇지만 토비님이 전부 판단하지는 않아요. 운영진 의견을 종합해서 결정을 내려요. 신고가 들어오거나 개별 운영진이 상황을 인지하면 단톡방에서 논의를 시작합니다. 주시 문구나, 댓글 잠금은 상황에 따라 혼자서 먼저 결정하기도 하지만, 시정권고~정지는 무조건 논의를 통해 결정해요.

운영진 사이의 정치적 견해나, 사안에 따른 판단은 다 다릅니다. 그리고 회원 분들의 활동에 대한 제재는 가급적 커뮤니티 안정성이나, 운영기조를 바탕으로 판단하려 하고요. 평균적으로 사안당 운영진 3~4명의 의사를 종합합니다.

종합이라 하면
1)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입장을 조율하고
2) 조율되지 않는 부분은 각자 제시한 제재를 기계적으로 합산하고
3)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경우에는 결정자(주로 토비님)가 최종안을 내고
4) 그래도 반대가 있다면 이를 감안하여 더 약한 제재를 택합니다.
5) 유보로 넘어갈 수 있다면 유보를 선호하고요.

기존에 내려진 제재 결정들이 완벽하지는 않아도 크게 이그러지지 않았다 느끼는 분들이 많다면, 이 과정을 통해 극단적인 결정들이 걸러져서 그럴 거예요. 많은 경우에는 유보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요. 회원 분들께서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신고가 많아요.

사이트 규모가 크지 않아서 가능한 합의 + 상시 판단 모델이기는 하지만요.

2. 토비님이 최종 책임을 진다.

그래도 많은 결정들은 토비님 이름으로 나갑니다. 24시간 토비님이 상주할 수는 없으니 가끔은 다른 운영진이 최종 결정을 내리기도 해요.

이유인 즉슨 개인사이트이기 때문에 그래요. 공정성을 높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줄이기 위해서 운영진들의 의견을 종합하지만, 결국 자의적 선택(기준과 판단을 둘러싼 법이론적 논의는 넘어가고)을 정당화하는 직관적인 논거는 '개인 사이트'여요. 토비님은 자기 아이디로 최종 결정을 통보하고, 여기에 따른 회원 분들의 판단을 자신의 이름 하에 두고자 하세요.

운영진 공동 아이디를 만들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연결되고요. 차단 이슈는 아래에서 다시 얘기할게요.

3. 책임...?

물론 이것이 충분한 책임이라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선거로 운영진을 뽑을 수는 없으니 어려운 일이기는 해요. 아카이빙을 위해 삭게를 접근 가능하게 두고, 몇몇 사안들은 (ex 3회째 재가입자 가/부 논의) 자문단 동의를 무조건 밟도록 해두기는 하지만, 기실 사이트 내/외부에서 언어적으로 항의하는 것 외에는 개별 회원 입장에서 동원할 수 있는 정치적 수단이 약해요.

운영진이 스스로 느끼는 심정적 부담이나 대인적 갈등에 의지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는 대체가능한 (홍차넷의 고유성에 주목하는 분들도 있지만) 공간이니 현실 정치/법체제의 책임구조를 모방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이 지점에서 어떤 식으로 개선점(책임성을 강화하든, 판단을 내리는 방식을 보완하든)을 찾을 수 있을지는 지속적으로 운영진 내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종종 자문단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하기도 하고요.

4. 자의적/권위적 판단과 사이트의 갈등완화

지면이 짧아서 다 논의할 수는 없고, 저도 주전공이 아니고, 가끔 한 두개 살펴본 정도이기는 한데, 일단 관련 연구들은 현재 홍차넷이 취하는 권위적 운영 시스템이 갈등을 터트리지 않는데 더 유용하다고 해요.

시뮬레이션 연구가 있는데 (https://doi.org/10.1016/j.jsis.2017.01.002), 이걸 여기서 설명하고 있으면 뇌절이니까 ㅠㅠ

일단 홍차넷이 지향하는 가치도 그렇거니와, 운영진이 판단하는 회원 분들의 주된 욕구도 갈등 완화에 무게가 맞추어져 있어요. 표면적 갈등과 이면적 갈등은 또 별개의 문제이기는 한데, 계속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 느끼기는 해요.

5. 차단

운영진이 운영진으로도 활동하고 일반 회원으로도 활동하기 때문에 파생되는 이슈 중 하나에요. '보기 싫으면 차단할' 권리는 온라인 커뮤니티이기에 가능한 개인의 강력한 기능이거든요. 이 주제는 자문단까지 올라가 논의가 되었었지만, 현재까지 정리된 건 [운영진도 회원을 차단할 수 없고, 회원도 운영진을 차단할 수 없는] 시스템이에요.

운영진이 판단을 위해 회원들의 활동을 지켜봐야 하고, 또 토비님 외에 운영진도 직접적으로 개입해야 할 때가 있으니 내려진 결정이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차단하고 싶어하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는 가서 안타깝기는 해요.

6. 결론은?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기는 한데, 그래도 이런저런 고려를 해서 확립된 시스템이에요. 운영진 일을 시작하고 나서 느낀 건데, 처음 기틀을 잡은 운영진 분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했구나 하는 점이 느껴지더라고요. 너무 저희들 얼굴에 금칠하는 것 같지만 ㅋㅋㅋㅋㅋㅋ

개선사항이나, 결정에 대한 항의 (너무 공격적이지 않은 선에서 ㅠㅠ) 같은 의견 피력은 해주시면 언제든지 좋습니다. 거의 모든 것들은 운영진 사이에서 논의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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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생이 많으십니다


사십대독신귀족
아마 이 화두는 어제 토비님의 글에 올린 제 댓글이 일정 지분을 차지한 거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토비님이나 운영진 분들이 타 커뮤니티와 비교할 때, 아직 까지 어떤 일방적인 성향으로 제재를 가했다는 느낌을 평소에 받진 않았습니다. 그걸 지적한 건 아니고요. 제가 말씀드린 건 아무래도 오너가 어떤 성향을 보이면 아무래도 회원들의 다양성은 자연스레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것들을 과거에 경험했기 때문에 그걸 우려한 것이었습니다. ( D 모 게시판이라거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호라타래
아 꼭 그렇지는 않아요 ㅠㅅㅠ 너무 죄송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운영진으로서의 활동을 문자 그대로 '업무'로 받아들이는 편이여요.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는 개인적인 마음의 자세여요. 그 때 그 때 필요한 판단과 개입을 하려고 노력하거든요. 이번에 이렇게 설명 글을 올린 건 PR이라고 해야하나? 어쨌거나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의 속성을 생각할 때, 예상되는 오해들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봐서 그랬어유 ㅎㅎ
운영진 공동명의의 아이디가 아니라,운영진 호라타래 아이디, 개인 호라타래 아이디 이렇게 만들어서 운영하는 식은 어떤가요?
일반 회원들은 개인 호라타래 아이디는 차단할 수 있지만 운영진 호라타래는 차단 못하고,
운영진은 평소에 개인 아이디로 활동하다가 운영메세지를 남기거나 할때 운영진 아이디로 활동하는 식으로요. 물론 운영진은 개인아이디, 운영진아이디 모두 개인 회원 차단 불가한 식으로요.
건의 게시판에 가보니 이미 비슷한 건의가 있었군요..ㅇㅅㅇ
호라타래
네네, 아래 사악군님 말씀하신 게 딱 맞아요. 홍차넷 활용이 느려지는 경험을 떠올리면 직관적으로 느낌이 오실텐데, 사이트 로딩에 드는 시간이 몇 초만 달라져도 사람들의 활용 의지는 확 꺾이거든요. 매번 로그인을 새로 해야 한다는 건 ㅠㅠㅠㅠㅠ 누가 운영진을 하더라도 부드럽게 굴러갈 수 있도록 세팅을 해두기가 힘들어요. 장기적으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보다는 시스템적 안배가 중요한지라 ㅎㅎ

별개로 이는 운영메세지가 간결화 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전 교육학 배경이라 구구절절하고 세세하게 피드백을 주는 걸 좋아하는데, 이럴 ... 더 보기
네네, 아래 사악군님 말씀하신 게 딱 맞아요. 홍차넷 활용이 느려지는 경험을 떠올리면 직관적으로 느낌이 오실텐데, 사이트 로딩에 드는 시간이 몇 초만 달라져도 사람들의 활용 의지는 확 꺾이거든요. 매번 로그인을 새로 해야 한다는 건 ㅠㅠㅠㅠㅠ 누가 운영진을 하더라도 부드럽게 굴러갈 수 있도록 세팅을 해두기가 힘들어요. 장기적으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보다는 시스템적 안배가 중요한지라 ㅎㅎ

별개로 이는 운영메세지가 간결화 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전 교육학 배경이라 구구절절하고 세세하게 피드백을 주는 걸 좋아하는데, 이럴 경우 어그로의 먹잇감이 되기도 쉽고, 매번 이렇게 정신적/언어적 노력을 기울이기도 쉽지 않거든요. 일대다수를 상대해야 하다보니...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간결하게, 필요에 따라서는 세세하게 운영메세지가 나가게 되요.
사악군
그렇게 하면 너무 귀찮습니다.. 운영진은 무급 봉사직이고 홍차넷에서 많이 놀면서 보내던 중 애정이 있으니 봉사를 더 하는 정도의 개념이지요.
근데 일할때 놀때 로그인 로그아웃 다시해야한다고 하면 '일'의 성격이 아주 급격히 강화되고
일/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일수록 로그인 로그아웃을 자주해야 합니다. 이거 실제로 해보면 엄청 번거로워요.
내가 왜 이러고 있나라는 현타가 옵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안해도 되는 일, 자주해야 하는 일이 프로세스에 추가되는건
굉장히 커다란 부담이 됩니다.

애들 명의 주식계좌 좀 운영해보니 똑같은 주문 넣으려고 로그아웃 로그인 하는게 어어어엄청 짜증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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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합니다.

제 기준에선 패드립이나 헤이트 스피치에 가까운 말들이 여과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제재가 이루어지는 기준이 낮아졌으면 좋겠습니다만...대체로 운영진 선생님들의 결정을 납득할 수 있습니다. 예측가능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찔러보는 건 게으른 의견 표출이라고 생각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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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타래
개인적인 표현을 쓰자면 개별 가치 영역(문화적 다양성이든, 공정과 신뢰든, 법적 안정성이든)마다 '산천어' 같은 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사회 일반이 지각하고 체화한 가치 수준이 5라고 하면, 8~9를 지향하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은 더 소망스러운 방향을 고려하도록 일깨워주는 역할을 해요. 사람들은 자신이 세워 둔 가치체계/세계관 내에서 나름의 평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리고 '산천어' 같은 분들이라 하더라도 특정 가치 영역을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는 사회 일반의 가치 체계를 내면화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 더 보기
개인적인 표현을 쓰자면 개별 가치 영역(문화적 다양성이든, 공정과 신뢰든, 법적 안정성이든)마다 '산천어' 같은 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사회 일반이 지각하고 체화한 가치 수준이 5라고 하면, 8~9를 지향하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은 더 소망스러운 방향을 고려하도록 일깨워주는 역할을 해요. 사람들은 자신이 세워 둔 가치체계/세계관 내에서 나름의 평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리고 '산천어' 같은 분들이라 하더라도 특정 가치 영역을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는 사회 일반의 가치 체계를 내면화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어요. 이건 그냥 인간의 조건 같은 거니까요.

특정 가치를 전파하고 커뮤니티 전반의 집합적 상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건 [소진]이에요. 집합적 상상과 가치 평형의 변화는 쉽사리 일어나지 않아요. 그건 우리가 홍차넷 커뮤니티 내에서만 상호작용 하는게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평형의 붕괴가 야기하는 불안정성을 피하고자 하는 심리 때문이기도 하고요.

눈치채셨겠지만 홍차넷은 개량주의적 모델을 닮아있어요. 운영진들끼리 얘기하는 메타포는 '사회 상식보다 한걸음 정도만 더 나아가자'는 거거든요. 이 메타포가 실질적으로 운영을 통해 커뮤니티에 반영되는지, 아니면 운영진들 사이의 자기합리화에 불과할지는 모르겠어요. 제 경우에는 스스로의 가치체계에 더해 '홍차넷 다수가 어떻게 받아들일까?'를 계속해서 고려하게 되요. 양적 조사를 통해 보완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현재로서의 여의치 않아서 지속적인 관찰로 파악한 다양한 메세지들을 감안하게 되고요.

동시에 '튀어나온 못을 볼 때마다 두들기는 행위도 경계하자'고 해요. 위에서 많은 결정들이 유보로 처리된다고 했던 건 이 때문이에요. 문제라 느낀다고 해서 모든 것에 개입하지 않아요. 유보로 넘어간 문제들이 누적되면 제재로 이어지는 경우는 왕왕 있지요. 운영진의 활동이 중요하지만 커뮤니티는 운영진의 활동을 넘어선 자체적인 생명력을 지녀요. 위에 언급했던 시뮬레이션 연구에서도 권위적인 운영방식에 더해, 커뮤니티 내 빅마우스들의 진정 노력이 효과가 크다고 적혀있었고요. 근데 또 분쟁 책임의 부담을 개별 회원에게 전가하는 건 운영진으로서의 책무를 방기하는 셈이니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리고요.

기실 이렇게 설명을 드린다 하더라도 늘쩡님 그리고 많은 회원 분들은 각각의 개입 혹은 미개입에 실망하실 때가 있을 거예요. 본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대체 가능한)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은 삶의 일부일 뿐이여요. 하지만 중요한 일부지요. 그렇기 때문에, 증명 불가능한 말놀이일지라도 [우리는 이러이러한 점을 고려하고자 합니다]라는 설명을 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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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댓글 하나에도 이리 성의있게 답변을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깊이 공감합니다.
게다가 개별 가치들은 기준이 높아질수록 서로 충돌하고 경합하는 경우도 많을 테구요.


신고가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아쉬운 마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진 않아요.
위 댓글에서 적었듯, 구태여 설명하지 않으시더라도 납득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신고할 때 어느정도 수용 여부를 예측할 수 있기도 해요.
그럼에도 신고 버튼을 자꾸 누르는 건 무엇보다도 게으름 때문이에요.
너무 다... 더 보기
짤막한 댓글 하나에도 이리 성의있게 답변을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깊이 공감합니다.
게다가 개별 가치들은 기준이 높아질수록 서로 충돌하고 경합하는 경우도 많을 테구요.


신고가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아쉬운 마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진 않아요.
위 댓글에서 적었듯, 구태여 설명하지 않으시더라도 납득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신고할 때 어느정도 수용 여부를 예측할 수 있기도 해요.
그럼에도 신고 버튼을 자꾸 누르는 건 무엇보다도 게으름 때문이에요.
너무 다른 스키마를 바탕으로 세계를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상대와의 대화는 생각만 해도 진이 빠지는 일이거든요.
생각을 전달하려면 너무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하고,
생각을 이해하려면 너무 큰 스트레스를 감내해야 해요.
이렇게 게으른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건 결국 분쟁과 외면 뿐입니다.
그 사이에 존재할 건강한 소통의 길이 중용의 미덕에 해당하겠지만
난이도가 높고 비용도 많이 필요한 뿐더러 상대와 호흡도 맞아야 하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신고 버튼을 찾게 됩니다. 운영진 분들에게 떠넘기는 거죠.
신고하면 자동 발송 쪽지로 끝나지 않고 운영진들께서 직접 확인하실 거라고 믿고 있거든요.
이런 믿음은 운영진 분들과 피부를 맞대고 있는 느낌이 주는 홍차넷의 특성과, 무엇보다, 운영진 분들에 대한 신뢰와 존경에 기인하고요.



++
적어주신 내용을 여러 번 읽었는데, 읽다보니 이거 왠지 육아팁 같아요. ㅋㅋ
커뮤니티 관리자는 사실 어린이집 선생님과 같은 존재였던 것.
왼쪽을빌려줘
항상 밝은 홍차넷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음이직면접에서 존경하는 인물 물으면 저는 홍차넷운영진분들을 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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