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7/16 20:57:39
Name   Cascade
Subject   하스스톤 노래&트레일러 모음
요즘은 핫소스통으로 불린다지만 한 때 TCG를 평정했던 하스스톤의 트레일러들을 모아봤습니다. 딱 좋게 스칼로맨스까지 추가됬네요




하스스톤 깔 때마다 주구장창 틀어주는 그 트레일러입니다. 와우 캐릭터 성우를 데려와서 녹음한 거라 딱딱 들어맞죠. 거기에 여관주인의 찰진 대사까지.





뒤에 나올 고블린vs노움 때문에 묻혀버린 낙스라마스의 저주 트레일러입니다. 일단 노래도 아니라 심심한 건 덤




본격적으로 트레일러에 음악을 넣기 시작합니다.

만들었~다 하면 다 와장창창 폭~~~발
제대로~ 엉망진창~ 고블린과 노움~

아직도 브금만 들으면 박사붐이랑 벌목기가 생각나는 명BGM입니다.




영웅이여 증명하라~ 용기를~ (화산 터짐) 혹은 광기를~

개인적으로는 여관주인이 저 부분을 외칠 때가 너무 좋았습니다.




카드와 함께 묻힌 그 트레일러... 근데 솔직히 저는 킬링포인트도 없고 해서 별로였습니다.




누가 봐도 인디아나 존스 느낌이 물씬 나는 트레일러죠. 하스스톤 최고의 전성기라고 말해도 손색없는 시기에 나온 잘 만든 패러디 영상인 듯 합니다.

"우린 부우우우우자가 될거야~" (가사엔 없음)





움.... 개인적으로 가장 별로였다고 생각하는 트레일러입니다. 마녀숲은 마지막에 피치라도 올려주는데...





이게 가장 탑이라는데 동의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서와~ 모두 너를 기다려~ 한 때는 한시간 반복 켜두고 피씨방에서 들었던...





워낙 좋은 소리를 못 들은 확장팩이지만 노래 자체는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확장팩이 너무... 진짜... 아직 블쟈가 빠릿빠릿하게 패치하기 전이라 패치스 두달씩 보고 그랬던...





고대신의 속삭임 때처럼 따로 노래가 없고 엘리스 스타시커가 운고로를 소개하는 형태의 트레일러라...

사실 노래없음 = 별로임................ 낙스, 고신속, 운고로 다... 그래도 확장팩 자체는 잘 나와서 하스스톤의 황금기를 다시 이끌었던... 갓고로..




하스스톤 최고의 시절 중 하나였던 얼왕기입니다.

딱히 특출난 건 없지만 워3 브금이 흘러나오면 제이나 성우가 " 힘 그 자체를 두려워해선 안 되노라. 그 힘을 거머쥔 자들을 두려워할지니!" 하는 건 좀 무섭습니다 ㅎㅎ




노래 부분은 나름 들을 만 한데 그렇게 여러 번 듣고 싶지는 않은? 코볼트와 지하 미궁입니다.
코볼트는 다른 것보다 로그라이크식 모험 모드가 처음 나와서 진짜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괴물들의~ 악 몽 이 어 라~ 이 부분은 되게 많이 들은 것 같은데 정작 노래 불러보라고 하면 잘 기억이 안 나는...

본격적으로 하스스톤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박사붐의 화려한 귀환과 역겨움 200배 카드들의 환장 콜라보로 인해.... 노래는 그냥저냥인데 노잼 이미지가 너무 콱 찍혀버린...




노래는 세손가락 안에 꼽힐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상 하스스톤 호흡기 떼버린 확장팩이기도 해서 좋게 듣기가 참 힘든...

모험모드도 노잼, 게임도 노잼...




확장팩간 연관성이 별로 없던 하스스톤에서 처음으로 3개의 확장팩을 하나로 묶어서 스토리를 진행했는데... (사실 4개)

(어반까지는 예구를 했... 또르륵...)



우리 연맹이 구할거야~ 울둠~

울둠부터는 모험 모드만 깼는데, 노래도 엄청 좋고 모험모드도 은근히 재미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노래는 노래방에도 있음....




근데 용의 해 3개의 확장팩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어야 하는 확장팩들이... (노래는 약간 전대물 같은 느낌...)





이 손가락 인형 트레일러를 남기고 용두사미로 끝나버립니다.
용의 해 가장 큰 업적은 전장등장인듯... 전장 좀 하다가 슬슬 하스스톤을 아예 안 하게 됩니다. 3만가루 있는데...




그러면서 일리단 부활하면서 악사 나오는구나~

하다가 스칼로맨스 확장팩 나왔다는 걸 봤는데 이 노래가 생각보다 좋네요?



지금도 호흡기를 뗏다 붙였다 하는 것 같은데 어찌되었건 노래 하나만큼은 정말 죽이는 게임이 하스스톤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카라잔 / 고대놈 / 울둠 / 라스타칸 이 네개가 가장 좋았는데 스칼로맨스까지 합해서 5개로 바뀔 것 같네요



0


    헬리제의우울
    노래 평가는 전반적으로 동의하고

    대마상은 신규키워드 격려 가 효과를 쎄게 안넣어서 사장된 게 크죠
    격려 카드들 보면 얼탱이가 없음

    카라잔은 게임은 별로였는데 노래빨이 너무 쎄서 욕을 덜먹었고

    가젯잔은 해적어그로때문에 떡대컨셉이 템포를 못따라가서 망했고

    마녀숲의 홀짝컨셉은 2018년 전체를 말아먹었죠
    이때 하스노잼이라고 욕 뒤지게 먹고 지표상으로도 개박살

    2019년 1년짜리 컨셉은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이중주문과 졸개 도 확실한 파워를 보여주며 자리를 잡았죠
    환생도발 때문에 어그로덱이 좀 멸망한 느... 더 보기
    노래 평가는 전반적으로 동의하고

    대마상은 신규키워드 격려 가 효과를 쎄게 안넣어서 사장된 게 크죠
    격려 카드들 보면 얼탱이가 없음

    카라잔은 게임은 별로였는데 노래빨이 너무 쎄서 욕을 덜먹었고

    가젯잔은 해적어그로때문에 떡대컨셉이 템포를 못따라가서 망했고

    마녀숲의 홀짝컨셉은 2018년 전체를 말아먹었죠
    이때 하스노잼이라고 욕 뒤지게 먹고 지표상으로도 개박살

    2019년 1년짜리 컨셉은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이중주문과 졸개 도 확실한 파워를 보여주며 자리를 잡았죠
    환생도발 때문에 어그로덱이 좀 멸망한 느낌 없지않아 있지만...
    무한생성게임이 치밀한 전략과 실력같은거 다 밀어버리고
    극한의 운빨겜을 만들었는데 그냥 이게 하스스톤이다 라고 인정할수밖에

    17년 18년에 무과금 힘들다는 소리 나왔는데
    19년에는 무과금은 이미 다 떨어져나갔는지 덱값 엄청비싸도 비싸단 소리 안나옴
    할놈만 남아서 그런지 비싼 덱이 메타를 장악해도 욕을 안먹음
    예전에는 만가루 넘는덱이 1티어면 그걸로도 욕먹고 그랬거든요

    용의강림때도 조짐이 있었는데
    아웃랜드의 선 오버파워 후 무한패치를 보며 드디어 얘들이 뭘 좀 깨달았나보다 생각이 듭니다
    일단 게임을 하고싶게 오버파워로 꿀빨고싶게 만들어서 구매를 유도하고
    밸런스로 욕먹으면 너프해서 유사게임아닙니다짠 하는거 얼마나 좋아요

    이미 8년차 게임에 신규유입은 말이 안되고
    배틀넷 프로그램 깔려있는 블빠들한테 '야ㅎㅎ 일리단나왔는데 안할거야?' 이런식으로
    블빠들 지갑이 마를때까지 쥐어짜는 현재의 하스스톤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쥐어짤줄도 모르고 좆망한 그 시공...
    Cascade
    개인적으로 19년부턴 진짜 덱 만들 때 손이 덜덜덜 떨리더라구요

    예구를 이만큼이나 했는데 전설은 다 못 모았고, 특급 카드는 계속 필요하고, 너프는 계속 가루 적게 주는 방향으로 너프하려고 드니 (= 왕의 파멸 등...) 정이 뚝...

    대마상은 격려 컨셉이 너무 약한 게 흠이였죠. 기억나는 거라고는 페일트리스뿐...
    얼그레이
    어서와~
    Cascade
    모두 너를 기다려~
    이건 카라잔이죠 ㅎ
    8메가 움짤올리면 안되겠죠?ㅠㅠ
    Cascade
    사진은 5mb가 한계일걸요...?
    마폭라때 1년동안 같은 덱으로 게임하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요? 사실 폭심만만 때 마케팅은 가장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확팩이 펑 터져버려서...

    그저께 패치 전까지 악사가 슈퍼 OP였고, 주술사/성기사는 지금도 죽어있긴 하지만, 올해는 그래도 18시즌보단 할만합니다. 사제가 안 죽었잖습니까, ㅇㅎㅎㅎㅎ....

    트레일러 얘기를 덧붙이면, 가장 신나는 건 카라잔, 가장 확팩 분위기에 맞았던 건 고대 신과 울둠입니다. 아웃랜드는 막판 멀록이 분위기를 깨서 별로였고요.
    Cascade
    마녀숲 끝나는 즉시 홀짝 너프했어야... 폭심만만은 마녀숲에 먹혀서 그렇지... 생각처럼 밸류가 낮은 게 아니었다는 걸 홀짝 야생 가고 증명했죠 ㅋㅋㅋㅋ 특히 질리악스
    Biggestdreamer
    저는 5개에 더해서 BB가 부른 운고로랩도 추가하고싶네요. BB님 그립읍니다 ㅠㅠ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978 게임MS가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했습니다. 11 저퀴 20/09/21 5271 2
    10977 게임플래등반기 13 Cascade 20/09/21 4485 4
    10935 게임[LOL]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직행 시드 배정이 끝났습니다. 2 Leeka 20/09/07 4689 2
    10933 게임크루세이더 킹즈 3 리뷰 6 저퀴 20/09/06 6616 9
    10931 게임[테포마] 온라인 멀티플레이 실황 (2인플 토르게이트 vs 타르시스) 5 토비 20/09/05 5673 3
    10926 게임[불판] LCK 섬머 결승전: DWG vs DRX 101 OshiN 20/09/05 6698 0
    10915 게임[테포마] 카드평가 - 사건형 카드 10 토비 20/09/02 6438 3
    10886 게임[테포마] 제가 좋아하는 카드들 6 토비 20/08/27 7707 4
    10842 게임[불판] 하스스톤 새 확장팩 -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8월 7일 새벽2시 출시 5 한썸머 20/08/06 5060 0
    10799 게임LCK 서머 1R 시청자 수 총 정리 3 Leeka 20/07/21 5998 4
    10789 게임하스스톤 노래&트레일러 모음 9 Cascade 20/07/16 6449 0
    10759 게임코슛히의 역사 4 알료사 20/07/07 5200 3
    10748 게임밀리애니 기념 예전부터의 아이마스 시리즈에 대한 기억 떠올리기... 3 알겠슘돠 20/07/04 5237 4
    10744 게임불타는 성전을 기다리는 분을 위해 : BiS 아이템 목록 4 메리메리 20/07/04 25373 2
    10742 게임The Last of Us part 2 리뷰: 너티독은 너무 오만했던게 아닐까? (스포 있음) 19 Velma Kelly 20/07/03 5632 2
    10716 게임[LOL] 농심의 신의 한수? - LCK 서머 8일차 후기 2 Leeka 20/06/26 4170 1
    10713 게임[LOL] 대회 보는데 참고할 만한, 현 메타 바텀 티어 이야기 2 Leeka 20/06/26 4688 4
    10712 게임 2020 LCK 서머 6일차 후기 3 Leeka 20/06/26 4135 3
    10707 게임[LOL] 포변에 대한 이야기와 잡설 8 Leeka 20/06/22 6674 0
    10703 게임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리뷰 5 저퀴 20/06/20 5026 7
    10701 게임라오어2 얘기 해보죠(하드 스포) 37 Messi 20/06/20 6797 12
    10694 게임[LOL] 2부리그 LEC로 보는 메타 미리보기 (미드~바텀) 3 Leeka 20/06/17 4346 0
    10674 게임발로란트 리뷰 12 저퀴 20/06/11 4593 9
    10669 게임재회의 설레임 8 Xayide 20/06/09 4912 2
    10642 게임파판7 리메이크, 남의 셀카 엿보는 것 같은 게임 5 머랭 20/06/02 4605 1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