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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1/14 17:39:36 |
Name | Leeka |
Subject | 애플페이, 한국 카드사와 협상 결렬 |
https://v.kakao.com/v/20200114155712241?from=tgt 얼마 전, 드디어 앱스토어에서 '한국 카드' 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 기능을 애플이 오픈했었는데요 (한국 카드사들과 협상 완료) 그 다음 단계로 한국 카드사와 애플이 협상중이였던 애플페이가.. 최근 다시 결렬되었다고 합니다. 사유라면 1. 애플에서 요구한 CNP 수수료를 한국 카드사가 비싸다고 반발 2.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오프라인 하드웨어 보급을 한국 카드사에서 부담해달라고 해서 또 반발.. 이 겹쳐지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되었다고 하네요. (얼마전까진 한국 카드사 담당자들이 일본에서 애플페이 실제 사용장면들도 같이 체험하는 나름 훈훈 분위기였다고..) 그와 별개로 한국 스마트카드와 '교통카드' 협의는 현재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파토날지 안날지는 모르지만..) 다른건 몰라도 그냥 교통카드 기능은 제발..... 일본애들은 아이폰으로 지하철 잘 타고 다니는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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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페이쓰는데 카드회사가 수수료도 내고 기계도 도입할 이유가...??
둘중에 하나만 하는게 보통이겠지 싶은데 말이죠??
우리 페이에 너희 카드를 받아주느냐
우리 카드에 너희 페이를 받아주느냐
둘중에 하나만 하는게 보통이겠지 싶은데 말이죠??
우리 페이에 너희 카드를 받아주느냐
우리 카드에 너희 페이를 받아주느냐
갤럭시 점유율 덕분이죠. 한국이 애플 사용자가 굉장히 많은것 같지만 (실제로 많기는 하지만) 큰 시장 중에서 애플 점유율이 비교적 낮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중국과 한국이 애플 점유율이 낮은 편인데 시장의 크기를 생각하면 중국에선 굽히고 들어갈 수 밖에 없고 굽히더라도 협상만되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으니 굽힌 것이고... 한국은 갤럭시 지분이 크고 삼성페이 잘 쓰고 있어서 카드회사 입장에서도 아쉬울게 없죠. 애플 입장에서도 굽혀서까지 애플 페이 도입시켜야할 가치를 못느끼고요. 이 문제는 힘의 균형이 맞아서 협상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네 제가 이야기한 것도 카드회사 입장에서 아쉬울게 없다는 이야기였읍니다만
점유율이 영향을 준 건 맞아도 그걸 오로지 점유율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또 아니라고 봅니다. 애플페이 서비스 국가들 보면 시장 규모가 협소한 소국들도 많고, 국내 기업들이 다른 서비스 제공할 때 ios를 특별히 홀대하거나 그런 건 아니거든요.
국내 업체들 입장에서 애플페이가 아쉽지 않은 이유는 그냥 수수료 때문이라고 봐야죠. 애플페이 수수료가 싸거나 없었다면 누군가는 이미 들여왔을 거고 삼페도 아무리 갤럭시 사용자가 많고 쓰기 쉽다고 한들 애플 비슷하게 떼... 더 보기
점유율이 영향을 준 건 맞아도 그걸 오로지 점유율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또 아니라고 봅니다. 애플페이 서비스 국가들 보면 시장 규모가 협소한 소국들도 많고, 국내 기업들이 다른 서비스 제공할 때 ios를 특별히 홀대하거나 그런 건 아니거든요.
국내 업체들 입장에서 애플페이가 아쉽지 않은 이유는 그냥 수수료 때문이라고 봐야죠. 애플페이 수수료가 싸거나 없었다면 누군가는 이미 들여왔을 거고 삼페도 아무리 갤럭시 사용자가 많고 쓰기 쉽다고 한들 애플 비슷하게 떼... 더 보기
네 제가 이야기한 것도 카드회사 입장에서 아쉬울게 없다는 이야기였읍니다만
점유율이 영향을 준 건 맞아도 그걸 오로지 점유율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또 아니라고 봅니다. 애플페이 서비스 국가들 보면 시장 규모가 협소한 소국들도 많고, 국내 기업들이 다른 서비스 제공할 때 ios를 특별히 홀대하거나 그런 건 아니거든요.
국내 업체들 입장에서 애플페이가 아쉽지 않은 이유는 그냥 수수료 때문이라고 봐야죠. 애플페이 수수료가 싸거나 없었다면 누군가는 이미 들여왔을 거고 삼페도 아무리 갤럭시 사용자가 많고 쓰기 쉽다고 한들 애플 비슷하게 떼가려고 했으면 국내 은행이랑 카드사들은 서비스 안 하려 했을 거에요.
안드 점유율이 이렇게 높은데 구글페이가 못 들어오고 있고 작년 초에 구글과 국내 업체들 간에 잘 될 듯 하다가 결국 협상 엎어진 것도 역시 수수료 관련이라고 들었읍니다
점유율이 영향을 준 건 맞아도 그걸 오로지 점유율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또 아니라고 봅니다. 애플페이 서비스 국가들 보면 시장 규모가 협소한 소국들도 많고, 국내 기업들이 다른 서비스 제공할 때 ios를 특별히 홀대하거나 그런 건 아니거든요.
국내 업체들 입장에서 애플페이가 아쉽지 않은 이유는 그냥 수수료 때문이라고 봐야죠. 애플페이 수수료가 싸거나 없었다면 누군가는 이미 들여왔을 거고 삼페도 아무리 갤럭시 사용자가 많고 쓰기 쉽다고 한들 애플 비슷하게 떼가려고 했으면 국내 은행이랑 카드사들은 서비스 안 하려 했을 거에요.
안드 점유율이 이렇게 높은데 구글페이가 못 들어오고 있고 작년 초에 구글과 국내 업체들 간에 잘 될 듯 하다가 결국 협상 엎어진 것도 역시 수수료 관련이라고 들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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