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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11 22:11:57 |
Name | 탑망하면정글책임 |
File #1 | 캡처.JPG (142.3 KB), Download : 13 |
Subject | 한화 시즌 두번째 스윕과 4연승도전 |
한화가 시즌 두번째 스윕을 가져갔습니다. 그것도 11년 이후로 호구잡혔던 삼성을 상대로한 스윕이라 의미가 큰데요. 권혁이 일요일에 허리통증으로 자진강판하면서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시즌 초반 선발들을 빨리 내렸더니 지금와서 체력이 남아있는건지 선발이 호투했고 권혁의 빈자리를 송창식과 윤규진이 메워줬습니다. 거기다 탈보트가 완투승을 거둬주면서 불펜에 여유가 생겼고 3일 연투를 2일 연투로 줄여줬습니다. 다른팀 같으면 주말에는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할텐데 일단 삼성을 이긴게 너무 기분이 좋네요. 저번에 권혁선수가 비속에서 역투로 승리하고 난 이후 "비 안왔으면 우리가 이겼다"는 말이 삼성 선수단내에서 나왔었고 권혁선수도 FA로 온 이후 "한화 상대로 1패라도 하면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고 했던걸 기억하니 더욱 그렇네요. 개인적으로 안영명선수 주 2회 선발도 생각했었는데 배영수를 4일휴식후 선발로 등판시키면서 선발 구멍을 하루뒤로 미뤄놨습니다. 경기전에 나왔던 인터뷰에 따르면 2군에서 올리기보다 1군내에서 해결할 것 으로 보이는데 송창식이 이틀연속으로 나오면서 하루쉬고 선발은 좀 어려워보이고 박성호 선수가 불펜에서 투구수 100개정도 소화했다고 하네요. 이전에도 박성호 선수공이 좋을때 윤규진정도라는 불펜캐쳐의 말도 있었으니.. 혹시나도 호투해준다면 대성공 트레이드 일 것 같네요. 오늘 경기 후반에 투수코치랑 이동걸 선수가 얘기하는걸보면 이동걸인가?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송창식 선수는 발목부상당하고 홈런도 맞고 하면서 "아 결국 퍼졌나?" 했는데 이틀연속 엄청난 커브를 보여주니 뭐가뭔지.. 상식이 파괴당하고 있습니다. 뱀다리 댄블랙선수 시차 적응전에 KT만난건 행운이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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