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8/06/10 13:39:56 |
Name | recamier |
Subject | AMA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
평범한 30대 후반입니다. 직장 다니고 결혼 6년 차에... DINK 에요. ㅎ 질문 받아보고 싶었어요~ 일요일 오후 심심하신 분들 함께 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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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전직장에서 만났어요.
남편은 아직 그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는 그만두고 살짝 쉬다가 새로운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이 처음에 돌직구로 막 들이대서 초반에 제가 맘 고생 좀 시켰는데
그렇게 고생 시켜도 한결같은 모습에 어느 순간 연애...를 하고 있더라는;
가장 좋았던 기억 하나를 찾는게 너무 어려운데요~~ㅎ
늘 좋은데... ㅎㅎㅎ
남편이 밖에서는 딱 필요한 말만 하는 스타일이고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캐릭터? 인데
저한테만 보여주는 모습들이 있거든요. 저랑 있으면 수다 스럽고, 웃기고, ... 더 보기
남편은 아직 그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는 그만두고 살짝 쉬다가 새로운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이 처음에 돌직구로 막 들이대서 초반에 제가 맘 고생 좀 시켰는데
그렇게 고생 시켜도 한결같은 모습에 어느 순간 연애...를 하고 있더라는;
가장 좋았던 기억 하나를 찾는게 너무 어려운데요~~ㅎ
늘 좋은데... ㅎㅎㅎ
남편이 밖에서는 딱 필요한 말만 하는 스타일이고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캐릭터? 인데
저한테만 보여주는 모습들이 있거든요. 저랑 있으면 수다 스럽고, 웃기고, ... 더 보기
남편은 전직장에서 만났어요.
남편은 아직 그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는 그만두고 살짝 쉬다가 새로운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이 처음에 돌직구로 막 들이대서 초반에 제가 맘 고생 좀 시켰는데
그렇게 고생 시켜도 한결같은 모습에 어느 순간 연애...를 하고 있더라는;
가장 좋았던 기억 하나를 찾는게 너무 어려운데요~~ㅎ
늘 좋은데... ㅎㅎㅎ
남편이 밖에서는 딱 필요한 말만 하는 스타일이고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캐릭터? 인데
저한테만 보여주는 모습들이 있거든요. 저랑 있으면 수다 스럽고, 웃기고, 저한테만 보여주는 표정들.. 특히나 웃는 표정이요.
눈에 하트 뿅뿅 발사하면서 저를 막막 이뻐하는 느낌 팍팍 주는 표정할 때가 제일 좋아요. 늘 좋아요. 그래서 ㅎ
써놓고 보니 닭살이네여 흐미 ㅠ
남편은 아직 그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는 그만두고 살짝 쉬다가 새로운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이 처음에 돌직구로 막 들이대서 초반에 제가 맘 고생 좀 시켰는데
그렇게 고생 시켜도 한결같은 모습에 어느 순간 연애...를 하고 있더라는;
가장 좋았던 기억 하나를 찾는게 너무 어려운데요~~ㅎ
늘 좋은데... ㅎㅎㅎ
남편이 밖에서는 딱 필요한 말만 하는 스타일이고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캐릭터? 인데
저한테만 보여주는 모습들이 있거든요. 저랑 있으면 수다 스럽고, 웃기고, 저한테만 보여주는 표정들.. 특히나 웃는 표정이요.
눈에 하트 뿅뿅 발사하면서 저를 막막 이뻐하는 느낌 팍팍 주는 표정할 때가 제일 좋아요. 늘 좋아요. 그래서 ㅎ
써놓고 보니 닭살이네여 흐미 ㅠ
https://redtea.kr/?b=31&n=90540
닉네임 recamier는 무슨 의미인가요?
제가 전에 올렸던 탐라 레카미에 부인이 Juliette Récamier인데 닉네임과 관련은 없겠죠?
닉네임 recamier는 무슨 의미인가요?
제가 전에 올렸던 탐라 레카미에 부인이 Juliette Récamier인데 닉네임과 관련은 없겠죠?
사실 저희는 둘 다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상태?에서 만났던터라, 협의하고 말고 할 것 없이 자연스러웠어요.
남편은 아이를 가지면 일단 제가 임신/출산으로 몸이 힘들어지는 것이 너무 싫다고 했고...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도 어쩔 수 없이 아빠보다 엄마가 조금 더 얽매이게 되는 것들...을 자기가 아무리 도와줘도 제가 힘들것 같다고 했고요.
저는 그냥 제가 아이를 낳아서 키울만한 성품? 인격? 을 갖추었는가...에 대해 자신이 없었어요 ㅎ
그냥 결혼하면 아이도 낳아야지... 가 아니고
둘이 같이 절실히 아이... 더 보기
남편은 아이를 가지면 일단 제가 임신/출산으로 몸이 힘들어지는 것이 너무 싫다고 했고...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도 어쩔 수 없이 아빠보다 엄마가 조금 더 얽매이게 되는 것들...을 자기가 아무리 도와줘도 제가 힘들것 같다고 했고요.
저는 그냥 제가 아이를 낳아서 키울만한 성품? 인격? 을 갖추었는가...에 대해 자신이 없었어요 ㅎ
그냥 결혼하면 아이도 낳아야지... 가 아니고
둘이 같이 절실히 아이... 더 보기
사실 저희는 둘 다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상태?에서 만났던터라, 협의하고 말고 할 것 없이 자연스러웠어요.
남편은 아이를 가지면 일단 제가 임신/출산으로 몸이 힘들어지는 것이 너무 싫다고 했고...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도 어쩔 수 없이 아빠보다 엄마가 조금 더 얽매이게 되는 것들...을 자기가 아무리 도와줘도 제가 힘들것 같다고 했고요.
저는 그냥 제가 아이를 낳아서 키울만한 성품? 인격? 을 갖추었는가...에 대해 자신이 없었어요 ㅎ
그냥 결혼하면 아이도 낳아야지... 가 아니고
둘이 같이 절실히 아이를 원할 때 낳아야, 육아라는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요.
결론은 우리는 아이를 절실히 원하지 않는다.
아이가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서운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둘이 더 사랑하면서 잘 살자! 였습니다.
남편은 아이를 가지면 일단 제가 임신/출산으로 몸이 힘들어지는 것이 너무 싫다고 했고...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도 어쩔 수 없이 아빠보다 엄마가 조금 더 얽매이게 되는 것들...을 자기가 아무리 도와줘도 제가 힘들것 같다고 했고요.
저는 그냥 제가 아이를 낳아서 키울만한 성품? 인격? 을 갖추었는가...에 대해 자신이 없었어요 ㅎ
그냥 결혼하면 아이도 낳아야지... 가 아니고
둘이 같이 절실히 아이를 원할 때 낳아야, 육아라는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요.
결론은 우리는 아이를 절실히 원하지 않는다.
아이가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서운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둘이 더 사랑하면서 잘 살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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