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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10/22 12:31:53
Name   Raute
Subject   키 189 남자입니다
밥 먹으러 나가는 길이 심심한데 아래 키 얘기 나오는 거 보고 올립니다.

병무청 신체검사나 평소에 키 쟀던 걸 생각하면 188.8인데 어차피 저런 숫자 반올림하는 거고 이따금 그 이상이 나올 때도 있어서(190.0까지) 그냥 189라고 하고 다닙니다.

심심해서 글 썼는데 댓글 안 달리면 우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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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몇번씩 머리 박으시나요? 천장이나 버스/지하철 손잡이나 @_@
자주 박으면 1주, 드물 때는 1달 정도? 하도 박다보니 알아서 고개를 지나칠 정도로 크게 숙이곤 합니다. 키가 너무 크면 거북목이나 혹은 허리를 약간 구부정하고 다니는 사람들 있죠?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법입니다.
뭐를 드셨길래 키가 크셨나요?

부러워요 ㅜㅜ
영양은 커야할 사람이 못 크게 발목 잡는 거지 결국 얼마나 클 수 있느냐는 유전 문제라고 생각해요. 새벽에 자고 우유 안 마시고 야한 거 많이 보고 그래도 클 놈은 큽니다. 사촌동생 하나는 거식 수준으로 밥을 안 먹어서 어렸을 때 영양실조로 실려가기도 했는데 180 넘기더라고요.
키가 큰 느낌은 어떤건가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정말 궁금해요.
길가는 사람들 정수리가 다 보이나요? 키 작은 사람은 호빗 같나요?
옷빨도 좋으신가요? 8ㅅ8
정수리까지는 안 보이고, 키 구별을 못합니다. 여자 키는 150 155 160 / 160 165 170 구별 못하고 남자는 너 180 아니냐? 하고 물으면 170 조금 넘고 이런 경우가 많아요. 옷빨은 제가 마른 체형이 아니라 딱히 없지 싶고 대신 양복 입고 다니면 어른들(...)이 좋아합니다.
가령말하자면
이거 공감되네요. 다른 사람들 키가 다 비슷해보임--;
저도 여성들의 키에 한해서 공감
지나가던선비
이거 공감 키를 보는 기준이 나보다 작은가 큰가로 보기때문에 작으면 그냥 다 똑같아보여요
본인키에 만족하시는지요?
185-187 정도가 적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관대한 개장수
위에 공기는 어때요?
콜록콜록
tannenbaum
10센티만 주시죠. 그래도 179인데..... 저도 170 넘어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2세 생각을 안할 수 없는데 배우자분 키는 어느 정도 생각하시나요? 어차피 키도 유전이라 배우자가 너무 작으면 딸은 라우트님 닮고 아들은 아내분 닮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넵!! 맞습니다. 우리 집안이 딱 그짝입니다.
혹시 이미 결혼하셨다면 대단한 실례를 범했습니다.
아직 결혼하기엔 좀 이른 나이라서 미혼입니다 ㅎㅎ 사촌들이 딱 저런 케이스라 남매의 키가 거의 같습니다. 심지어 여자애는 비율도 좋아서 맨날 이모더러 남동생에게 미안해하라고 놀리곤 하죠. 저는 2세 낳을 생각이 아예 없어서 배우자 외모에 관해서는 딱히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이상형은 175-177 정도인데 어쩌다보니 연애는 150대하고만 해봤습니다.
혹시 지하철 타실때 문에 걸리시나요?
며칠전에 어느 남자분은 지하철 탈때 고개를 숙이고 타시더라구요 8ㅅ8
외국인이 그러는 건 종종 본거 같은데 한국인은 처음 봐서...
근데 그렇게 막 과하게 커 보이진 않았는데

그래서 지하철 문 높이가 궁금했어요... -_-;;
마침 지금 7호선 타고 가면서 문을 뒤로 하고 서있습니다. 똑바로 서니까 뒷통수가 닿네요.
Darwin4078
이런 미칠듯한 스웩 너무 좋아요. ㅋㅋㅋ
스웩이라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한소시민
부모님 키가 평균 이상인가요?
177 / 163이고, 외할머니께서 160대 중반이셨습니다.
키가 커서 어디가 아프다던가 하는 점은 없으신가요?
몸이 좀 뻣뻣하고 오래 앉아있으면 골반이 많이 아프긴 합니다
합궁러쉬
저보다 1cm 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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