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2/06/19 00:44:34
Name   [익명]
Subject   의지박약계 최상위 랭커입니다.
근 10년간 천상계에서 내려온적이 없었읍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못해 온몸으로 불길이 번진 기념으로 질문 받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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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그중에서도 극적인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씸씨오!!
1
[글쓴이]
뭔가를 성취하는 모든 순간이 극적이라 꼽기가 힘드네요.. 60점 커트라인인 시험공부를 미루고 미루다가 직전에 달달 외워서 61점을 맞는다거나 하는 일들이죠ㅋㅋ
천하대장군
그건 최적화 아닙니까..??
3
[글쓴이]
성공사례만 말씀드린겁니다. 나머지는......ㅜㅜ
아케르나르
아직 최상의 랭커라고 하시기엔... 진짜 의지박약은 미룰 수 있는 시험은 시험치기가 힘듭니다.
[글쓴이]
아니에요 선생님 제가 딱 그상황입니다. 매번...
저도 한 의지박약 하는데 자웅을 겨루고 싶군요. 증거를 보여주심씨오.
[글쓴이]
흐음 당장 시험이 12시간 남았는데 아무런 공부를 하지 않았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미루는 중입니다ㅋㅋ....
그..그거 흔한 일 아니었나요? (동공지진)
[글쓴이]
어... 우리같은 사람들만 그런거 아니었어요? 나 어쩌면 훌륭한 마인드의 소유자였을지도...?
1
지나가던선비
시험보는 시간에 학교 소파에서 자고있다가 시험 못들어간 사람도 있습니다.
메존일각
저도 중요한 미팅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뤄서 새벽에 노구를 이끌고(...) 겨우 한다거나.
아주 가끔은 배째라 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 하... 적고 나니 큰일이다... ㅠㅠ
[글쓴이]
저도 그렇읍니다... 유일한 해결방안이 개빡센 환경에서 안할 수 없는 푸쉬를 당하는건데 대신 멘탈이 금방 바사삭 하고요..
Cascade
오 자료제출 24시간 이하로 남은 나와 대결을 벌여보시는건?
[글쓴이]
후훗 저는 12시간도 채 남지 않았읍니다
아비치
결국은 미루다가 하신다는거잖아요
저는 미루다가 포기합니다. 될대로 될라지!! 라면서요

저의 승리?
2
[글쓴이]
포기라는 정체성도 못가져보고 소리없이 사라졌던 친구들이 너무 많은걸요... 이건 안하면 진짜 당장의 앞날에 크나큰 악재다 싶은것만 괴로워하면서 꾸역꾸역 가져갑니다ㅜㅜ
보이차
아니 앞날을 생각하신다니 너무나 모범생이신데요?
1
[글쓴이]
생각만 뇌절에 뇌절을 거듭하고 행동은 때려죽여도 안합.... 아 때려죽이면 하려나?
망손꽝손
과제를 미루다 발표일에 학교 가며 제 눈을 찔러 눈병이라고 눈깔 보여 드리고 발표를 미뤘습니다. 활짝. 안 미루고 쌉해본 일 중 기억에 남는 것은?
1
안미룰때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보통 미션 받자마자 바로 클리어 or 끝내 미루고 미뤄서 괴로움에 골골대기 둘중 하나로 귀결되는 사람이라...ㅋㅋ
1
아침 8시반 기말고사 시험공부 1회독을 새벽 3시부터 시작한 적 있어요. (통학 1시간 반이라 7시에 집에서 나가야 했음) 이보다 심해보신 적 있는지 결투를 신청합니다 ㅋㅋㅋ
[글쓴이]
시험 4시간 남겨두고 3과목 1회독을 시작한적은 있읍니다ㅋㅋㅋ
2
소주왕승키
비행기표 예약하고 못 탄적 있나요?(기차표 포함)

그거 없으면 하수입니다.
[글쓴이]
앗 그런적은 없.... 젠장 하수라니....
내가 그정도는 아니겠지.. 하고 들어왔는데
댓글들 다 경험담이라 그저 눈물만..
5
[글쓴이]
ㅠㅠㅠ...
헬리제의우울
형은 9시시험인데 5시까지카오스하고 6시에 과방와서 세시간자고 시험지에 이름만쓰고 나왔어
4학년일때ㅎㅎ

그래서 어떻게 됐냐면...
3
[글쓴이]
아앗.... 앗....
전국 홍차넷 협회
팜 토르 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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