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1/11/17 18:43:26수정됨
Name   똘빼
Subject   5개월 50kg 감량자... 감량 관련 질문 받습니다.
(사진은 지웠습니다)



1. 위의 두 사진은 각각 128kg=>78kg이고

두 사진사이엔 약 6개월 정도의 시차가 존재합니다.

2. 사진의 퀄리티를 보면 아시겠지만 10년도 더 전(21살)의 사진입니다.

3. 그 후 10여년간 체중은 76kg과 110kg 사이를 왔다갔다 했었구요, 현재 체중은 82kg입니다. (키 178cm)

4.소아비만이었고, 초1때부터 고3때까지 체중은 단조증가했습니다.



감량에 관해서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여러번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에 나름의 깨달음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2


시공좋아
어떻게 감량하셨는지 간단하게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운동이나 식단에서요! 특히 128kg일때는 운동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요.
방법은 정석적인, 근력운동1시간 유산소1시간 식단관리(닭가슴살 계란흰자등등) 를 따랐습니다.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체중은 식단으로 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탄수화물을 줄이시면 한동안 쭉쭉 빠질 것 같아요. 쌀밥이나 빵대신에 고기를 드셔보시는건...
다람쥐
우와 멋집니다 ㅠㅠㅠㅠㅠ
나이먹을수록 다이어트가 점점 어려워지는거같은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효율이 줄어든 만큼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되겠지만 ㅠㅠ 나이에 따라 증가한 정신력과 경험은 감량측면에선 활발한 신진대사보다 훨씬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0돼지인데 살빼기가 싫어요
굳이 안빼셔도 됩니다. 자유죠 뭐. ㅎㅎ
어렵게 체중 감량 후에 왜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일이 10년간 반복되었나요?
생활속에 감량 습관을 녹여놓지 않았거든요.. 필요하면 그때 또 빼면 되지 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조금은)
대단하십니다. 중간에 이쯤이면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저도 초반엔 잘 빼는데 10kg쯤 빼면 뭔가 몸이 멸치처럼 변하는 기분이 들어서 다시 슬슬 먹거든요.
충분하단 생각은 78키로정도 되어서야 들었더랬죠..
ath1220
요요 안오셨나요 ㅠㅠ
비만은 아니였는데 외국생활하면서 1년만에 17키로 쪄서 179/87에서 3달만에 70kg 까지 뺏었는데,
극단적으로 뺐었더니 체질이 좀만먹어도 금방찐다랄까요? 바뀐거같아요.
운동꾸준히해서 현재 179/83에 골격근량도 43.7kg 까지 왔는데, 여전히 살찌는거에 강박관념을 떨칠수가 없네요..
요요 한번 오고나니까 먹는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ㅋ쿠ㅜ
요요라기보다는... 습관을 못버려서 다시 찌눈 것 같습니다 ㅎㅎ
하우두유두
대단하시네요.
186/120에서 82 그리고 110 다시 86 그리고 다시 105입니다. 한 2년째 정체네요.
유지 잘하십시요 ㅠ
감사합니다
윤지호
저도 소아비만이었고, 저는 120 -> 78까지 감량했다가 지금은 80 중반대 입니다. (키는 182)

튼살 및 처진살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무리해도 안되더라구요. 보디빌더 수준으로 근육을 만들면 될거같긴 한데, 한창 운동에 미쳐서 살 때 3대 400언저리 수행능력에 윗복근 어느정도 보일때까지 핏을 만들었는데도 하복부는 처진살때문에 복근이 안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처진살은 수술말곤 답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ㅠ
우와 하루에 2시간씩 매일 운동하신건가요...? 대단하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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