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9/09/19 09:33:19
Name   해유
Subject   또 털린 멘탈을 축하하며 AMA
한상 멘탈이 털리면 AMA를 했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오늘도 합니다. 모 아무말 체고니까요! 하지만 아무말이 떠오르지 않는 분들을 위해 제가 먼저 아무말 하나 하고 사라지겠읍니당 헤헤헤

(아무말)
저는 첫인상으로 사람들을 분류합니다. 내가 친해질 사람, 친해지지 않을 사람이 명확히 구분되는거죠. 사실 상대에게 티를 내지 않아 제가 친해지지 않을 사람으로 구분해도 상대는 저를 가장 친한 친구로, 썸 타는 사람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혹시 저 같은 분... 계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내가 친해질 상인가...요..??? ㅋㅋㅋ
흠... 아직 안 뵈어서 모릅니당! ㅋㅋㅋ
1
kaestro
친해지지 않을 상이었는데 친해진 사람도 있나요?
1
이게 사실 제 맘 속 선긋기라서 친해지지 않을 상인데 연애도 합니다... 그냥 오래가지 않을 뿐!!! 항상 첫인상대로 끝이 나요 ㅠ.ㅠ
1
kaestro
와... 마음만 먹으면 연애는 내 맘대로!
부럽습니다
아이참 모든 연애가 그렇듯 제 연애는 힘들지요! 깔깔깔
kaestro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요 흥
연애말고 데이트하쟈!
멘탈이 [한상] 털리면 얼마나 털린 건가요? (농담)
첫인상 판단이 나중까지 지속되나요? 사람을 알아가면서 달라지지는 않나요?
하잌ㅋㅋ 헤헤헿
사실 그냥 기분이 꿀렁했던 것이고 어제 즐거운 바람을 맞았듯, 오늘도 즐거울 예정이라 괜찮습니다.
판단은 영속적인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요. 알아가면서 수위 조절 정도가 있을 뿐 아예 선을 넘은 사람은 아직은 없습니다.
1
한달살이
돈, 시간, 에너지 중에서 현재로는 뭐가 제일인가요? 상대적으로.

갈수록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함을 느껴요.
ㅠ.ㅠ 저는 아직까진 시간과 에너지로 돈의 부재를 메우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매번 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읍니다. 헤헤헿
1
다람쥐
그런거 흔한거같아요 나는 누구랑 친해지고싶다 나 저사람 조아!! 이런 마음이 첫눈에 빡 들었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 인간적인 불편함을 갖는다거나(.....)
혹은 그 반대일수도 있고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반대인 경우가 있어요 저는 그분이 너무 불편하고 그냥 단체로 만나니 어쩔수 없이 만나는데 그분은 저랑 친하다 생각하시는듯한 ㅋㅋㅋㅋㅋㅋ
한편 남자분들 중에는 여자가 좀만 친절해서 자기한테 웃어주기만 해도 머릿속으로 벌써 애 셋 낳고 첫째랑 막내는 여자애, 손주는 딸아들까지 보시는 분들도 있는거같아요ㅋㅋㅋㅋ
6
마지막 표현 넘 웃김요 ㅋ
1
말해뭐해
3가지 옵션으로 해유님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주세요.

장소 - 1. 허름하고 오래된 동네 맛집 / 2. 심야식당 스타일로 새로 오픈한 가게 / 세련되고 깔끔한 프렌차이즈

음식 - 1. 굴보쌈 / 2. 꼬리수육 / 3. 감바스 + 파스타 / 4. 깐풍기 / 5. 돼지고기구이 / 6. 회

주류 - 1. 소주 / 맥주 / 쏘맥 / 막걸리 / 고량주 / 와인 / 위스키
1
상대에 따라 다를 것 같긴 하지만 저랑 제일 친한 친구랑은 심야식당 스타일로 새로 오픈한 가게에서 (음식이 어렵네요 ㅠㅠ) 굴보쌈(이게 친구랑 저랑 동시에 좋아하는 거에요!)에 쏘맥!

하지만 저만의 원픽는 2,5,1
파란아게하
제 인상기준은
약속을 지킨다
말보다 행동
일잘함
나를 좋아함
입니당
별다섯그랑호텔
내가 좋아함은 없어용?
파란아게하
저게'내가 좋아함' 의 기준이긴한데
이미 좋아해버리고나면 기준따위 무의미해져서용 헤헿
3
파란아게하님 기준 너모 예쁜 기준들이에요 (:
ESTJ라면서요, 그거 언제 검사한 거예요.
2년 전에도, 그제도요...///
근데 사실 ESJ는 완전 확실하게 고정인데 T는 가끔 바뀔 때도 있어요...
별다섯그랑호텔수정됨
축하할 일 있을 때 케잌 드시나요?
오늘 기분엔 무슨 케잌이 딱인가요?
얼그레이 홍차케이크 딱입니다
그럼 이만 (답 안듣고 사라짐)
1
오늘 먹도록 하겠읍니다아아
좋아하는 스포츠나 팀, 선수 있으세요?
스포츠에 관심이 없네요 ㅠㅠ 아주 옛날에 피겨를 좋아했어요.
CONTAXND
우리 모두는 한때 피겨의 팬이었죠
마치 맨유의 그것이었던 것 처럼...
ㅋㅋㅋ 맞아요... 근데 저는 시기가 약간 애매해서... 이렇게 모두가 알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 했는뎁
오오 그럼 미셸콴이나 플루셴코 한창때 시절?
그때가 더 서정적이라서 좋아해요 ㅋㅋㅋㅋ
오늘 강남역 점심 메뉴 추천해주세요
후움... 오늘같은 기분에는 쌀국수?
구박이
제육이볶음 조아하시나요?
제육이볶음 싫어해욤..! 헤헤헤
구르릉
제가 딱 비슷한 성격입니다. 10분 정도 대화를 해보면 아 이사람이랑 가까워질 수 있겠다, 아니다를 분별하는 편이죠. 아닌 것 같은 사람은 제 머릿속으로 혼자 손절하는 편입니다. 티는 잘 안 내서 본인이 저랑 친하다고 오해하시는 분도 봤구요. 써놓고 보니 정말 비슷하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진짜 비슷하시네요 진짜로!!!
Jace.WoM
저는 타인의 악의없는 실수에는 같이 악의없이 대응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여유조차도 없는 사람하고는 못 친해지겠더라구요 ㅋㅋ
저는 근데 그런 사람들을 막 잔소리하면서 챙겨가지고 ///그래서 첫인상이 좋았던 사람들은 놓질 못해요. 끝까지... ㅠ.ㅠ
Jace.WoM
ㅋㅋ 대단하시네요

저는 다른면이 괜찮아도 실수한 사람이 즉각 정중하게 사과하는데 거기다대고 계속 짜증내는 사람하고는 관계유지발전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피곤해서 ㅋㅋ

제가 진짜 인종 성별 직업 성격 안 가리고 두루 잘 사귀는 편이고 막 남들 질색할만한 사람들도 손절잘안하는데 저건 생리적으로 무리 ㅜㅜ
2
CONTAXND
여행 경비를 모두 다 대준다는 기준으로!

1. 동남아 7성급 최고급 리조트 한달
2. 남극 고생 개쫄쫄 이주일
3. 1만미터 스카이 다이빙 한번
당연히 2번!!!!
어떤때에 행복하거나 즐거우신가요?
바람 맞으면서 아무 생각이 안 날 때, 고요할 때, 아이들 볼 때가 가장 즐거운 것 같아요! ㅎㅎㅎ
얼른 결혼하셔야할듯..데이트 많이 하세요~ㅎㅎ 캠퍼스 커플 좋음!!
2
씨씨는 이제 그만! 데이트 좋죠~~ ㅎㅎㅎ
1
흥차넷
첫인상이라는 말 자체가 분류하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호곡 그렇네요..///
방사능홍차
저도 멘탈 자주 털리는 사람인데... 원인이 뭘까요? 태생적으로 성격이 스트레스 받아서? 푸는 방법을 몰라서??
원인... 저는 보통 죄책감이 크고 견디다가 터뜨려요. 기본적으로 칭얼거리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태생적 원인이 크지 않을까요? ㅠㅠ 힘내세요오오
1
첫인상으로 평가하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종종 꽉막혔다거나 불통이라는 이미지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티를 내진 않아서....
그렇군요...제 윗분은 티를 너무 잘 내셔서...
흑흑흑 티 내는 거 너모 싫습니다아.
1
본인은 티 안낸다고 생각하는데 행동에 다 묻어나오는 분도 계시고...
제로스
첫인상이 좋았다가 나쁠 수는 있는데 나빴다가 좋게는 안되는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별 일 없으면 첫인상이 뉴트럴인건데
초면에 인상이 나쁘게 남을 정도의 사람이라면..이후로 좋아지기는 어려운듯
1
근데 이게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약간 그냥 직감적으로 나는 이 사람이랑 친해지겠다 아니겠다가 느껴지는... ㅎㅎㅎ
1
제로스
아...! 저는 그런 감은 거의 없습니다. ㅎㅎㅎ
김독자
홍차넷에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오오오
1
후오오오옹 독자님!?!!! +_+ 저랑 친해지시죠 (뻔뻔)
2
우리온
저도예오오오
정확히는 첫 눈에 보자마자 아 이사람이랑 나랑 잘 안맞겠다 싶은 삘을 잘 느껴요...!! 그리고 대체로 맞아떨어지더라고요ㅎㅎㅎㅎ... 그래서 첫 눈에 보자마자 그런 삘이 안 느껴지면 나랑 적당히 잘 지내겠다 그런 예상이 듭니당...!!
3
힙한 문어짱
저도 쓰니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어요. 일단 많은 사람들이 첫인상에서 잘 벗어나지 않는 행동을 하더라구요? 그렇다구 첫인상으로 그 사람을 무조건 판단하는건 아니지만 첫인상은 꽤나 중요한 정보라고 느껴져요!
마쟈요 마쟈요 ㅎㅎㅎ 무조건 판단하는 건 아니지만 꽤나 많은 것을 설명해주죠!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AMA 게시판 이용 안내 17 토비 15/10/20 19874 7
2271 취미운동러입니다. 15 [익명] 25/06/24 265 0
2270 허리디스크가 펑 터졌습니다 36 Merrlen 25/06/23 594 3
2269 히키코모리 탈출하고 사회인이 되엇습니다 12 [익명] 25/06/10 1171 0
2268 머기업 일잘러 직장인 입니다. 20 [익명] 25/06/05 1118 0
2267 최근에 좋은 일도 좋지 않은 일도 경험한 사람입니다! 11 [익명] 25/05/31 1145 0
2266 데이팅앱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8 [익명] 25/05/29 1519 0
2265 인쇄하는 동안 아무거나 물어봐주세요 24 골든햄스 25/05/22 969 0
2264 스캠과 놀아봅시다(아바타 플레이) 20 25/05/13 1010 0
2261 심심하니깐 아이돌 이야기 해주세요 23 [익명] 25/05/11 1289 0
2260 시골 보건소 치과 공보의입니다. 61 Merrlen 25/05/08 1779 0
2259 보험사에서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신가요. 31 인플레이션 25/05/08 1318 0
2258 신혼 기념 AMA 41 Velma Kelly 25/04/16 1785 3
2257 다이어트 성공했읍니다. 22 쉬군 25/04/15 1382 4
2255 장기요양등급 조사나가는 업무 합니다. 9 [익명] 25/04/11 1139 0
2254 진해 주민입니다. 군항제 질문 받습니다. 24 Xeri 25/03/24 1404 0
2253 기술사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4 [익명] 25/03/10 1397 0
2252 가입 및 주말출근기념 AMA입니다. 16 deepmind 25/03/09 1168 0
2251 부자입니다 74 [익명] 25/03/08 2667 0
2250 테크노크라시입니다. 27 [익명] 25/02/27 1622 0
2249 대치동 커리큘럼에 포함된 수학학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6 [익명] 25/02/26 1829 0
2248 만화입시학원 강사 겸 작가 겸 부인역할을 하고잇읍니다 46 흑마법사 25/02/20 2087 2
2247 마법사입니다. 31 [익명] 25/02/20 1540 0
2246 노홍철님의 샬레홍철(게스트하우스)에 머물다가 왔습니다. 질문 받아봅니다. 17 [익명] 25/02/12 16803 0
2245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애플제품 질답? 33 Leeka 25/01/31 1620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