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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6/19 22:44:19수정됨 |
Name | 구박이 |
Subject | [강화] 선창집장어구이 |
홍차넷 모범생들, 안녕! 구박이어요. 저는 오늘 오구와 함께 강화도에 다녀왔지 뭐여요. 그런 의미에서 강화도에서 아주 맛이가 있게 먹은 장어구이를 파는 맛이집을 소개하려고 하여요. 그 집은 바로 선창집장어구이여요.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집이라는데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방송은 여러분들이 알아서 찾아 보도록 하여요. 선창칩장어구이는 민물장어 구이와 갯벌장어 구이를 팔고 있어요. 민물장어는 민물에 사는 장어고 갯벌장어는 민물에 사는 장어를 갯벌로 데려와 갯벌에서 일정시간 동안 키운 장어를 말하여요. 민물장어가 갯벌장어가 될 때에 분명히 사랑하는 가족, 여인과 헤어지는 장어도 생기겠지요? 그들을 위해 잠시 애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어요. 묵념, 바로. 외관과 내부의 모습이어요. 그냥 가볍게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어요. 저와 오구가 먹은 것은 갯벌장어구이어요. 민물장어 구이는 1kg에 9만원이고 갯벌장어 구이는 1kg에 11만원이어요. 처음에는 1kg 로 주문을 하고 이후 부터는 500g 단위로 추가할 수 있다고 하여요. 정갈하게 깔린 밑반찬이의 모습이어요. 왼쪽 상단 두 번째에 노랑가오리&장어내장 식해가 있어요. 노랑가오리가 무엇인지 모르신다면 그것은 바로 간재미. 선창집장어구이만의 시그니처 밑반찬이라고 하여요. 그 밖에 장어뼈 튀김, 명이나물이와 기타 등등이 나왔지 뭐여요. 소스는 간장소스와 매운 양념소스가 나온답니다. 짠, 갯벌장어 구이가 나왔읍니다. 가볍게 초벌을 하여 나온 모습이어요.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되었지만 굉장히 두툼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먼저 한 마리와 꼬리 두 미를 불판에 놓아줍니다. 치익- 익어가는 소리가 아주 맛이가 있게 들렸지 뭐여요. 장어가 잘 익으면 그냥 소금에 찍어 먹어도 되고, 간장소스를 찍고 다시 한 번 구워 먹어도 되고, 매운 양념소스를 찍고 다시 한 번 구워 먹어도 되어요. 저와 오구는 먼저 소금을 찍어 맛이를 보고 간장소스를 찍고 다시 한 번 구워 먹어도 보고, 매운 양념소스를 찍고 다시 한 번 구워 먹어봤지 뭐여요. 저와 오구의 입맛이에는 간장소스가 가장 맛이가 있었어요. 한 마리를 놓고 남은 한마리(-꼬리)의 모습이어요. 이 역시 먼저 소금을 찍어 맛이를 보고 간장소를 찍고 다시 한 번 구워 먹어도 보고, 매운 양념소스를 찍고 다시 한 번 구워 먹어봤지 뭐여요. 그러나 다 먹지 못 하였어요. 장어가 워낙 기름진 녀석이라 술이 없으면 많이 먹지 못 하기 때문이어요. 그렇다고 술을 마시면 음주운전을 하게 되니 술을 마시지 않았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도로교통법을 준수하는 모범 도로생이 되는 거 잊지 않고 있겠죠? 역시 모범 홍차넷생들. 장어를 거의 다 먹을 때 죽을 줍니다. 전북 죽이라는데 전복 맛이는 느껴지지 않아요. 그냥 전복이 소량 첨가된 흰죽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전 이런 전복 죽보다는 전복 내장을 갈아 섞어 만든 전복 죽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 입만 먹고 먹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수박을 주는데 수박이의 사진은 없답니다. 사진 찍기도 전에 뇸뇸, 맛이가 있게 뇸뇸 먹었기 때문이어요. 호호호호호!! 서울에서 먹는 장어보다 씨알이 굵고 커서 탱탱한 식감이 무척이나 좋았읍니다. 강화도에 가서 갯벌장어를 먹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여요. (★★★★☆/★★★★★) - 위치 : 인천 강화군 선원면 더리미길13번길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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