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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10/13 11:42:59 |
Name | 쉬군 |
Subject | [대구]일 폰테 (Beer Inside님 추천 식당) |
어제는 결혼기념일인 관계로 다이어트를 하루 쉬고 고오급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비어님이 맛집에 소개시켜주신 일 폰테 라는 식당이였습니다. 음식 사진을 찍은 관계로 티게에 올릴까 맛게에 올릴까 하다가 그냥 맛게에 올립니다. 비어님 소개글 https://kongcha.net/pb/pb.php?id=taste&no=561 테이블은 4~5개 정도의 아담한 식당이였고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듯 했습니다. 전체 살짝 얼린 아보카도와 연어 타다끼, 그리고 자몽이였습니다. 아보카도를 싫어하는데 살짝 얼리니 먹을만 하더군요. 소스는 자몽향이 나는 소스였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소스 레시피를 물어볼걸 그랬나... 파스타 엔초비가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 원래는 크림 파스타였는데 예약할때 사장님께 말씀드려 오일파스타로 바꿨습니다. 둘다 오일파스타를 좋아해서... 엔초비가 많이 비릴줄 알았는데 비린맛 없이 약간 매콤하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빵도 한조각 주셨는데 따끈따끈한 탄수화물이 맛 없을리가 없죠... 스테이크 한우 1+ 채끝과 구운호박, 가지 사진에는 없는데 달군 철판도 내주셨습니다. 한두개정도 좀 더 익혀서 먹어봤는데 스테이크는 역시 빨간살이 맛있죠. 냠냠 디저트 딸기와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 딸기의 단맛과 발사믹 소스의 새콤한 맛이 의외로 아이스크림과 궁합이 좋았습니다. 원래는 아포가토가 나오는데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커피를 못마셔서 말씀드렸더니 변경해 주신 메뉴입니다. 치즈케익은 c27에서 따로 사갔습니다. 대구에 얼마전에 입점했더라구요. 아이스크림외에 사장님께서 더치 커피도 한 잔 따로 주셔서 케익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냐함냐 정식 코스요리로 금액은 5만원. 금액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라 다음에 또 방문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경도 좋아서 주말 낮에 파스타 먹으러 가기도 좋은거 같아요. 단점이라면 어제 밤에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가게를 찾기가 좀 어려웠다는점? 그외에는 없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네요. 대구에서 약간 분위기가 필요한 기념일이나 데이트 코스로 추천할 만 합니다. 위치는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8563254 이곳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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