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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7/03 00:03:14 |
Name | 마르코폴로 |
Subject | [연남] 아씨시 |
![]() 연남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씨시 입니다. 토스카나 가정식을 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토스카나에서 가정식을 먹어본적이 없는지라 진짜 가정식인지 알길이 없네요. 이 집에 방문하면 주로 파스타류를 먹는데 소위 말하는 한국식 파스타에 비해 전반적으로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같이 방문했던 지인은 맛이 별로라고 얘기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법한 집이라 생각됩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입니다. 대부분의 파스타를 1만원대 초반에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효자동에 이탈리안 가정식을 만드는 두오모북스앤쿡스의 파스타가 보통 2만원을 넘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가격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가게도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조용하고 식사하기 좋습니다. 일층은 좁고 이층이 넓으니 이층에서 식사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 메뉴는 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 등이 있으나 파스타와 런치세트만 먹어봤습니다. 런치세트도 만원대 초반이었습니다. 샐러드, 파스타, 음료 정도 나왔던 것 같네요. 값싸고 좋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 ![]() 사진은 메뉴판닷컴에서 가져왔습니다. 위치남깁니다. http://durl.me/97zehq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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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탈리안 푸드를 무척이나 좋아하기도 하고 꿈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경영하는거라 친구가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에서 한 일년간 일하며 배우기도 했거든요. 일년동안 진짜 몸이 다 망가져가며 개고생을 하긴 했는데, 이탈리아에서 유학하고 오신 주방장님(홍대에서 꽤나 유명한 분이에요)께 제대로 배웠어요. 화덕피자와 파스타 다 할 줄 알아요. 물론 한식도 좋아하고 만드는 것도 좋아해요. 한국의 김치종류 거의 모두 다 담아 봤어요. 배추, 열무, 총각무, 갓, 나박김치, 석밖지,오이소박이 등등... 흐흐흐 자랑이네요. 파김치는 제가 안좋... 더 보기
제가 이탈리안 푸드를 무척이나 좋아하기도 하고 꿈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경영하는거라 친구가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에서 한 일년간 일하며 배우기도 했거든요. 일년동안 진짜 몸이 다 망가져가며 개고생을 하긴 했는데, 이탈리아에서 유학하고 오신 주방장님(홍대에서 꽤나 유명한 분이에요)께 제대로 배웠어요. 화덕피자와 파스타 다 할 줄 알아요. 물론 한식도 좋아하고 만드는 것도 좋아해요. 한국의 김치종류 거의 모두 다 담아 봤어요. 배추, 열무, 총각무, 갓, 나박김치, 석밖지,오이소박이 등등... 흐흐흐 자랑이네요. 파김치는 제가 안좋아해서 패스... 크크크크크 화덕피자 진짜 재밌고, 파스타는 정말 할 수록 어려운 음식이더라고요.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지만 요리하는거 진짜 좋아해요. 나중에 꼭 레스토랑 열거에요. @@
이 집 저도 가봤어요. 저는 친구분하고 비슷한 의견. 가격은 진짜 싼데 아주 빼어난 맛은 아니에요. 파스타 면발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7호가 아니고 11호를 써서 너무 가늘어요(스파게티가 아니고 스파게티니 정도 되는 듯...) 한국의 소면보다는 굵지만 저는 파스타는 좀 굵직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만 가격에 비한다면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죠. 이 정도 가격이면 분식집 가짜 파스타가격밖에는 안되는데 그것 생각하면 감사하죠. 가게도 아담한게 예쁘고 사장님들(?)이 매우 친절하시더라고요. 연남동 가서 싸게 파스타 먹고 싶다하면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죠.
이 집 저도 가봤어요. 저는 친구분하고 비슷한 의견. 가격은 진짜 싼데 아주 빼어난 맛은 아니에요. 파스타 면발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7호가 아니고 11호를 써서 너무 가늘어요(스파게티가 아니고 스파게티니 정도 되는 듯...) 한국의 소면보다는 굵지만 저는 파스타는 좀 굵직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만 가격에 비한다면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죠. 이 정도 가격이면 분식집 가짜 파스타가격밖에는 안되는데 그것 생각하면 감사하죠. 가게도 아담한게 예쁘고 사장님들(?)이 매우 친절하시더라고요. 연남동 가서 싸게 파스타 먹고 싶다하면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죠.
업장에서 다루는 파스타는 종류도 다양하지만 화력도 일반 가정집과는 다릅니다. 불을 잘써야 맛있는 파스타의 대표적인 예가 알리오올리오와 뽀모도르죠. 알리오올리오는 쉽다면 너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파스타에요. 일반적으로 베지터블스탁이나 치킨스탁을 쓰고 맛을 더하기 위해 슬라이스한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등을 넣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포마스오일로 뭉근하게 오래도록 마늘오일을 내는 과정입니다. 거기다 조미료격으로 파마산 치즈의 일종인 그라노빠다노 조각을 좀 넣어서 오일에 녹여주면 맛이 좋지요. 후추는 오래 볶으면 특유의 향이 덜하니... 더 보기
업장에서 다루는 파스타는 종류도 다양하지만 화력도 일반 가정집과는 다릅니다. 불을 잘써야 맛있는 파스타의 대표적인 예가 알리오올리오와 뽀모도르죠. 알리오올리오는 쉽다면 너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파스타에요. 일반적으로 베지터블스탁이나 치킨스탁을 쓰고 맛을 더하기 위해 슬라이스한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등을 넣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포마스오일로 뭉근하게 오래도록 마늘오일을 내는 과정입니다. 거기다 조미료격으로 파마산 치즈의 일종인 그라노빠다노 조각을 좀 넣어서 오일에 녹여주면 맛이 좋지요. 후추는 오래 볶으면 특유의 향이 덜하니까 나중에 넣으시고요. 파스타를 불에 내리기 전에 엑스트라 버진오일로 한바퀴 둘러주는데 이 순간이 오일로 잘 코팅되면서도 촉촉한 파스타를 만드는 비법이죠. 이 타이밍이 크리티컬하죠. 불이 세서 자칫하면 너무 뻑뻑하고, 안그럼 육수가 너무 많이 남아 국물파스타처럼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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